시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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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애니메이션 설정화'''
▲ '''코믹스'''
'''이름'''
'''시호루(シホル)'''
'''성별'''
여성
'''종족'''
인간족
'''class'''
마법사
'''성우'''
[image] 테루이 하루카
[image] 세라 위든헤프트
1. 소개
1.1. 이면
2. 작중 행적
2.1. 1~2권
2.2. 3~4권
2.3. 5~6권
2.4. 7권
2.5. 8권
2.6. 9권
2.7. 10권
2.8. 11권
2.9. 12권
2.10. 13권
2.11. 14권
2.12. 15권
3. 능력
3.1. 전투력
3.2. 서브 리더
4. 인간관계
5. 여담


1. 소개


재와 환상의 그림갈의 등장인물. 본작의 레귤러 멤버이며, 하루히로 파티의 마법사를 맡고 있다.

1.1. 이면


얼핏 보기에는 소심한 소녀일 뿐이지만, 의외로 란타에게 종종 내뱉는 말을 보면 상당한 독설가다. 이 독설이 점점 발전하면서 나중에 가면 하라구로적인 면모까지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독설은 죄다 배제되었는데, 시호루의 대사 상당수를 차지하는 게 이 독설이라 비중이 그냥 공기화 되고 전투 시 주문이 전체 대사의 대부분을 차지해버리는 참담한 결과가 나와버렸다. 모구조와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하거나 메리를 받아들여주자고 호소하는 등 몇몇 씬이 추가되었지만 아무래도 대사의 빈약함을 해소할 길은 없다.
마나토의 사망으로 크게 괴로워했던 것과 달리, 모구조의 죽음에 대해선 자기도 신기할 정도로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아 자기 스스로가 이렇게 매정한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충격을 먹을 정도였다. 하루히로는 시호루에게서 이 이야기를 듣고 마나토는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니 충격이 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시호루 본인의 고민은 그보다 더 컸던 듯하다. 스스로가 '''연애감정을 가질 수 있는지 아닌지'''로 이성을 판단한다고 자책하며, '''유메처럼 담백한 여자가 되고 싶다'''고 독백하기도 한다. 자신의 가슴을 두고 살 쪘을 뿐이라며 자기비하를 반복하는 습관도 이러한 성격과 어딘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덕분에 남과 사이가 가까워지는데 힘들어하지만 덕분에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 잘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루히로도 이러한 면모에는 의지했고 같이 상담할 사이 정도는 됐다. 예로 란타가 라면 같은 음식을 너무 먹고 배탈난 것에 하루히로는 그저 생각없이 디스했지만 시호루는 이 행동이 같이 라면 가게를 차리자는 모구조에 대한 애도라고 눈치챘고, 하루히로가 내심 메리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눈치챘다.

1.2. 색기


파티 전원이 공인하는 거유. 명실상부 본작 최고의 색기담당이다.[1] 하지만 본인은 극구 살이 쪘을 뿐이라고 항변한다. 이 가슴 때문에 란타에게 시시때때로 성희롱을 당한다.

2. 작중 행적




2.1. 1~2권


하루히로와 함께 그림갈에 도착한 12인의 동기 중 한 명. 의외로 등장은 빨라서, 탑에서 나왔을 때 누구 설명해 줄 사람이 없는지를 찾으며 하루히로에게 인지되었다. 이 때는 아마도 교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있었다.
1권에서 렌지 파티에 선택되지도 못하고 킷카와처럼 자기 길을 찾아 나서지도 못한 채 유메와 함께 어쩔 줄 몰라 하던 중 마나토에 의해 파티 멤버로 권유받았다. 다슈 마법이라는 그림자 지원마법을 배워 마법사로 파티에 합류하지만, 초반에는 마법을 쓸 때 공포감에 눈을 감아버리는 탓에 명중률은 극악을 넘어서 제로 수준. 그래도 마나토의 격려 하에 어느정도 경험을 쌓아 파티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이끌어 준 마나토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가지게 되지만, 마나토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큰 슬픔에 빠진다. 다행히 유메의 격려로 짧은 시간동안에 극복해내고, 애니 한정이지만 메리의 과거 사정을 들은 직후 메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하는 파티원들에게[2] "누구나 힘든 일이 있는 만큼 조금 더 상냥해졌으면 좋겠다."고 읍소하여 메리를 파티에 받아들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다무로 홉고블린전에서는 섀도 본드의 사정거리 밖에서 싸움이 벌어지자 적에게 쇄도하며 마법을 시전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마나토의 무덤에 그를 위해 준비한 의용병단증을 바치면서 복수를 마친다.
사이린 광산으로 무대를 옮긴 2권에서는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좀비가 된 옛 미치키 파티의 마법사, 무츠미가 매직미사일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 것이 있는 듯.

2.2. 3~4권


이후 3권에서 데드 헤드 감시요새 공략전에 참가하여 마법로 간간히 서포트 해줬다. 하지만 팀원인 모구조가 너무 무리하는 바람에 사망했는데, 마니토 때와는 달리 큰 슬픔을 느끼지 못해서 자괴감을 느꼈다. 이는 모구조를 동료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던 마나토 때 너무 충격을 받아 현재는 그런 고통에 익숙해져서라고 한다. 한편 자신과 유메에게 가능성을 느낀 카지코로부터 직접 여성 클랜인 와일드 엔젤스에 유메와 함께 스카웃 제의를 받지만 거절하고 하루히로 파티에 남는다.
이후 데드 헤드 공략전에서 화력이 부족했던 것을 반성 삼아서 그림자 계통 외에도 다른 계통의 마법을 배워 화력을 보충했다. 그리고 원더홀 공략 중 우스트렐과의 전투에서 나름대로 좋은 전과를 냈지만 극심한 타격을 입어 심장이 멈췄으나 다행히도 메리의 심폐소생술과 새크라멘토 마법으로 기사회생한다.

2.3. 5~6권


일행은 팀 토키즈와 함께 그림갈과는 다른 세계인 <더스크렐름>을 발견했는데, 토키즈가 약속을 어기고 먼저 탐색을 하러 가다가 위기에 빠져 구하러 간다. 여기서는 루미아리스나 스컬헬 같은 신들의 마법이 통하지 않았지만 다행히도 엘리멘탈을 쓰는 마법사들의 마법은 사용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전력이 약화된 만큼 본인도 좀 더 적극적으로 마법을 사용한다. 마법의 성과는 제법 있어서 제법 활약하는데, 이를 본 팀 토키즈의 이누이가 시호루에게 반해 구애를 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런 감흥도 없고 오히려 질색한다.
6권에서 어쩌다가 유명 팀들과 함께 거신이라는 최대 산 정도의 덩치 크기를 가진 거대한 변종 하얀 거인 토벌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혼전이 계속돼서 고생하다가 전설의 의용병 팀 아키라의 고호나 미호의 고유마법을 보고 감탄하면서 마법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받는다. 이후 작전 자체는 실패로 돌아갔고 그림갈로 돌아가기도 힘든 상태에서 이인조 팀 라라&노노를 따라 미지의 세계 나이트렐름으로 향한다.

2.4. 7권


라라&노노와 헤어진 일행은 정처없이 떠돌아다닌다. 이때 유메가 동료들과 함께 어떤 생물에게 당해 치명상을 입자 충격을 먹었지만 다행히도 이 세계에서는 신의 가호가 통해서 힐을 사용할 수 있었다. 란타도 조디악을 소환했지만 다룽갈은 신과의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마법의 효과가 1/3 정도만 발휘했다.
이후 어찌어찌 다룽갈의 생활에 적응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큰 성과는 없어서 의욕이 니날이 떨어지던 중 전 의용병이자 하루히로 파티보다 훨씬 먼저 다룽갈에 온 운조를 만나면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한다. 운조의 조언을 받아 망자들을 사냥하면서 돈도 수월하게 벌고 있었는데, 한번은 하루히로가 위험한 망자로부터 미끼가 된 적이 있어서 마나토가 떠올랐다며 그러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물론 하루히로는 입장상 불가능하다고 말했고 시호루는 그런 하루히로가 자신들의 리더이자 친구인 것이 다행히라고 말한다. 그리고 고호와 미호의 조언대로 자신만의 마법을 개발하려고 했는데 길드의 가르침과는 많이 달라서 망설였지만 하루히로의 격려에 그림자 계통의 '다크'라는 사역마를 만들어 많이 활약한다.
운조에게서 그림갈로 통하는 입구가 있다는 것을 듣는데 하필이면 오크들의 마을과 화산에 사는 화룡을 통과해야 되는 난점이 있었다. 한동안은 기회를 살펴 준비만 하다가 라라&노노와 다시 재회하고 그들과 정보 교류를 해서 오크들이 화룡제를 하는 틈을 타 탈출하기로 결정한다. 오크들의 마을을 탈출하는 것은 좋았지만 란타의 탓에 하루히로의 발꿈치가 용암에 빠져 부상을 입어 거동을 힘들어했고 화룡도 나타나서 헤어졌다. 다행히도 하루히로는 간신히 그림갈 입구이 도착했고 일행은 다시 재회했다.

2.5. 8권


다룽갈을 빠져나온 것은 좋았지만 여전히 지리는 몰랐고 하루히로와 유메가 정찰하러 갔을 때 너무 늦자 란타와 메리가 간다. 일행을 기다리던 시호루는 쿠자크가 점 무리해서라도 모두를 지키거 싶다는 식으로 말하자 모구조도 그렇게 해서 죽았다며 만류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모구조도 하루히로도 무리하는 것이라며 자조한다. 둘은 어떻게 해야 하루히로의 부담을 좀 더 줄일 수 있는지 고민하다가 기척에 깜작 놀란다. 기척의 정체는 촌락 출신의 카츠하루라는 사람이었는데 그가 자신을 도와주면 쿠자크네도 도와주겠다고 해서 따라간다. 란타와 메리가 적대 조직 포르간에게 잡혀간 흔적을 본다.
이후 서둘러 둘을 찾으러 가다가 포르간에게 발각 당했고 설정가상으로 란타가 배신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다행히도 같은 새벽 연대에 속한 타이푼 록스와 만난 하루히로와 유메가 나타나서 포르간이 물러난다. 잠시 촌락에 쉬던 중 모두가 혼란스러워 하는 와중에 란타의 처우에 대해서는 일단 제쳐두고 메리의 구출 방법에 대해 생각하자고 말한다.
이후 타이푼 록스와 함께 최종결전을 준비했고 록과 포르간의 언데드 검사 아놀드의 결투가 시작되자마자 하루히로가 메리를 구출하러 갔다. 이때 시호루는 사키가미와 바꿔치기 하던 하루히로를 눈치챘고 그를 응원했다.
이번 권의 시호루는 여러모로 정신적으로도 실력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란타에 대한 취급이 이전보다 심해지고[3] 고유 마법 다크는 여러모로 유용해서 전투에 많이 도움을 줬다.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유일한 사령탑으로 평가받으며 전략면에서 하루히로가 유일하게 의존할 수 있는 상대로 부상한다.

2.6. 9권


타이푼 록스의 리더 록과 포르간의 언데드 검사 이놀드의 숨막히는 결투를 지켜보던 중 포르간의 리더 잠보가 난입해 싸움을 중재한다. 이대로 순순히 물러나나 싶었지만 포르간의 유일한 인간 타카사기가 하루히로가 란타에게 큰 상처를 입혀 메리와 함께 도주했다는 사실에 동요한다. 이후 타카사기가 이끄는 무리와 싸우게 되고 안개도 짙어져서 쿠자크와 떨어진다. 시호루는 란타가 배신했다는 슬픔에 눈물을 흘리는 유메를 위로한다.
이후 포르간의 고블린 조련사 온사가 흑랑들을 이끌고 오자 유메와 함께 대처하다가 유메가 대흑랑, 온사와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져버린다. 시호루는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 흑랑들에게 죽을 뻔 했는데 다행히도 그 순간 타이푼 록스의 사카나미가 나타나서 무사했다. 상처 때문에 정신을 잃을 뻔 했지만 타이푼 록스의 츠가 덕분에 무사히 회복했는데 옷이 엉망이라서 부끄러워 힌다. 그러면서 츠가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의 협력을 받게 된다.
하룻밤 졸다가 츠가와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시호루는 언제나 자기자신답게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안개가 완전히 걷히고 하늘에서 와이번이 강하해서 당황한다. 츠가가 덤볐지만 곧바로 당해 잡혀갈 위기에 처하자 마법으로 구해준다. 츠가와의 대화로 어느정도 생각을 거쳐먹었는지 사과만 하는 소극적인 태도에서 어느정도 적극적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이후 간신히 하루히로, 메리, 아군인 슈로 세토라와 합류하고 와이번과 맞서 싸운다. 이미 지친 상태지만 필사적으로 마법을 써 와이번의 행동을 방해한다. 그리고 쿠자크, 유메, 유메와 협력하는 포르간의 고블린 조련사 온사와 협력해 와이번을 공격한 후 물러난다.

2.7. 10권


타이푼 록스와 헤어진 후 순탄한 오르타나로 가는 길로 가기 위해 동쪽으로 간다. 간간히 포르간의 추적자가 쫓아오고 여러가지 일로 고생하다가 한달 후 칼무덤이라는 엄청난 양의 뼈가 싸인 곳에서 시체들의 무기를 적당히 집는다. 순조롭게 오르타나로 가나 싶었지만 하필이면 궈렐라 무리에게 걸려서 고생한다.[4]
절벽 아래에 있는 강에 뛰어들어서 간신히 궈렐라의 추적을 피한 일행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어떤 마을에 도달한다. 하루히로가 정찰하다가 걸려서 한 남자와 싸우게 되는데, 그가 쏜 광마법에 다크가 상쇄돼서 별 활약을 하지 못했고 하루히로가 제압 당해 인질이 되어서 끌려간다. 남자의 이름은 제시 스미스라고 하며 오크와 다른 이종족들의 혼혈인 구모를 데리고 제시랜드라는 마을을 설립했다고 한다. 시호루는 하루히로가 중상을 입어 걱정하는 메리를 위로하고 정신을 잃은 하루히로 대신 파티를 이끈다.
제시는 하루히로의 회복을 허락한 후 일행들에게 기브 앤 테이크라며 일을 시킨다. 다른 사람들은 일하러 나갔고 메리는 하루히로를 간병해서 세토라는 감금되어 있어서 세토라 혼자 감금한 이유를 제시에게 물어본다. 제시는 세토라가 촌락 출신이라는 것과 그에 대한 역사까지 알고있으며 세토라를 조롱하자 참지 못해 끼어든다. 이후 제시와 함께 마을을 둘러보면서 원래 세계에 대한 언급을 하자 그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지만 혼란스러워 하며 떠올리지 못했고 제시랜드와 구모의 출현 이유에 대해 듣는다. 제시가 시호루의 마법을 흥미를 갖자 본인도 제시의 특이한 매직 미사일에 궁금해 한다. 시호루는 길드에서 위저드 요르카[5] 대장로이자 위저드 사라이에게 마법을 배웠다고 하며 제시와 대화하면서 마법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너무 늦게 알았다며 자책한다. 그러면서 제시의 정체에 대해 물어보지만 듣지는 못했고 역시 제시에 대해 신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후 궈렐라 무리가 제시랜드를 습격하는 일이 생기는데, 때마침 하루히로도 정신을 차린다. 하루히로의 명령을 받고 세토라도 감옥에서 풀려나면서 궈렐라를 각개격파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숫적열세에 빠졌고 하루히로 파티를 미끼로 쓰려는 제시에게 속아 감옥에서 싸우다가 오히려 점점 밀리기 시작하다가 눈앞에서 '''메리가 죽는 걸 눈 앞에서 지켜본다'''.

2.8. 11권


메리가 죽은 것을 일단 유메와 쿠자크에게 알리지는 않았고 감옥 안으로 끊이없이 들어오려는 궈렐라들을 필사적으로 막는다. 이후 제시가 증원을 불러 궈렐라 무리를 완전히 토벌하고 메리의 죽음에 슬퍼한다. 그러나 제시가 메리를 되살릴 수 있다는 말에 혼란스러워 하는 하루히로를 지탱해주고 메리는 제시의 목숨을 대가로 소생한다.

2.9. 12권


별 활약은 없고 틈틈히 하루히로를 보좌한다. K&K의 모모히나에게 쿵푸를 배웠을 때 소질은 그닥 없다고 한다. 사건이 끝난 후 유메가 잠시 파티를 이탈해 반년 후에 다시 만나자고 했을 때 가장 슬퍼했다.

2.10. 13권


유메와 가장 친하게 지냈던 만큼 자유도시 붸레에 도착했을 때, 유메의 공백 때문에 가장 큰 상실감을 느꼈다. 그래도 세토라의 위로를 받으며 어느정도 마음을 추스렸다.
이후 일행과 함께 케이지맨이라는 상인을 호위하며 오르타나로 가기로 했는데, 이 케이지맨이 워낙 생각없는 어그로꾼이라 고생을 많이 했다. 한편 하루히로가 우연히 발견한 레슬리 캠프를 조사하다가 케이지맨의 민폐에 타계 파라노로 가게 된다. 파라노는 정신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면 트릭스타라는 괴물로 변하게 되는데, 정신력이 약한 시호루는 트릭스타로 변해 쿠자크만 고생하고 있다.

2.11. 14권


하루히로는 레조넌스라는 마법을 가져 상대방과 동화해서 트릭스타도 본래대로 되돌리 수 있는데, 시호루의 경우 애정을 갈구해서 하루히로로서도 답이 없었다. 결국 필리아 마법을 발현해 인조인간 엠바를 소환한 세토라가 한동안 제압했다.
하루히로 일행이 파라노의 왕에게 열세에 빠질 때 재등장한다. 엠바의 구속을 풀었고 왕마저 잠시 밀릴 정도로 엄청난 힘을 내보인다. 그러나 너무나도 강대한 왕에게 결국 압도당하고 그틈을 탄 하루히로가 왕에게 레조넌스를 걸어 갱생시킨다. 이후 파라노를 빠져나갈 때 데려간다.
이후 아인랜드 레슬리로 추정되는 남자와 1권에서 하루히로 일행들을 안내한 히요무에 의해 기억을 잃는다.

2.12. 15권


일행은 기억을 잃고 어떤 건물에서 깨어난다. 참고로 시호루는 트릭스터가 된 후유증으로 알몸이 되어 곤혹스러워 한다. 히요무가 기억을 잃은 점을 통해서 일행인 척 일행을 유도하려고 했으나 메리만이 기억을 잃지 않아 히요무의 속셈이 틀어지고 이를 눈치챈 하루히로가 히요무의 말을 듣지 않고 지하의 통로로 내려간다. 지하의 츨구로 간 일행은 의병병들의 묘지에 나타난다. 즉 일행들은 지금까지 출구 없는 탑에 있었다.
결국 본색을 드러낸 히요무가 히요무 일행을 포섭하고 하루히로 일행은 제갈길을 가려고 하는데, 어찌된 일로 기억을 가지고 있는 메리를 처리하려던 히요무의 공격이 하루히로에 의해 무산되고 메리가 엘리멘탈 마법을 써서 히요무를 쫓아낸다. 이후 일행은 오르타나로 돌아오지만 오르타나는 제왕연합에 의해 제압됐다. 오르타나는 고블린 소굴이 되었고 일행들은 아직 점거당하지 않은 주둔지을 찾으려고 한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한창 야영을 하던 중, 시호루는 불안감에 눈물을 흘리지만 하루하로의 위로에 어느정도 위안을 얻는다. 일행들은 기억이 없어져도 몸에 밴 서바이벌 능력은 여전히 남아있어 어찌어찌 생활하다가 망자 무리와의 우연한 조우를 계기로 이동을 재시, 리버사이드로 다다른다. 하지만 리버사이드조차 코볼트 무리가 점령했고 이때 시호루가 다크 마법을 사용해서 도주에 큰 도움이 됐다. 하루히로가 이를 칭찬하자 수줍어하며 기뻐한다. 한편 하루히로를 좋아하는 메리를 은근히 견제하기 시작하는데, 아마도 기억을 잃어 마나토를 잃은 슬픔이 사라지고 하루히로를 의지하면서 연심을 가지게 된 듯 하다.
이후 오르타나를 지원하려고 본토에서 온 원정군과 함께하게 되는데, 하루히로는 오르타나로 잠입하다가 옛스승 바르바라와 조우한다. 일부 사람들이 하루히로와 바르바라가 그렇고 그런 사이로 오해해서 시호루는 잠시 하루히로와 멀리하다가 오해가 풀렸는지 하루히로와 대화를 나눈다. 이때도 메리와는 은근히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었지만 결국 오르타나 탈환 작전에서 의기투합한다.

3. 능력



3.1. 전투력


주로 사용하는 마법은 그림자 계통인 '다슈' 마법. 지팡이의 성능 영향이 적어 초보 마법사도 어느정도 위력을 기대할 수 있고, 시호루 자신의 적성도 후방에서 동료들의 움직임을 지원하는 쪽에 어울린다. 일반적으로 섀도 본드를 통해 적의 발을 묶어놓거나, 슬리핑 섀도, 섀도 미스트 등을 통해 적의 판단력을 빼앗는 방식이다. 3권에서는 좀 더 강력한 착란마법인 섀도 콤플렉스를 배워 유용하게 사용한다.
팀의 탱커인 모구조가 사망한 4권에서는 다슈 마법으로 동료들을 지원하는 데서 벗어나 직접적인 딜링기가 필요함을 절감하고 전자 계통의 팔츠 마법을 배운다. 원더홀 초반 저렙몹인 3아인과의 전투에서 광역기인 선더스톰이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다슈 계통만큼 숙련도가 높지않고 강력한 몬스터들에게는 견제 수준에 그친 편이다.
결국 한계를 느낀 시호루는 아키라 파티의 고호와 미호로부터 진정한 마법이 무엇인지 조언을 얻고, 다룽갈에서 길드가 없어 길드 마법을 배울 방법이 없다보니 자신이 앨리맨탈을 조정해 만들어낸 "다크"라는 사역마를 만들어낸다. 다슈 계열로 이루어진 마법이라서 다슈 계열 효과를 내는데, 다크 하나만으로 다슈 계열 능력과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덕분에 후방에서의 지원은 오히려 더 뛰어나졌지만 다른 마법을 사용하기 어려워졌고 또한 공격력이 딱히 없는 마법이라서 화력은 오히려 줄었다. 물론 공격력은 원래부터 강하다고 하기는 힘든 편이었고 다른 계통 마법에 갈팡질팡 했던 것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다.

3.2. 서브 리더


겁이 많고 소심해서 움츠리는 일이 많지만 반대로 그 덕분에 주변을 확실히 살펴보고 이 당시에도 제 나름대로의 생각은 하고 있었다. 초반에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가벼운 생각조차 말하기 힘들어했지만 여러 모험을 하며 점점 정신적으로 성숙해져서 리더인 하루히로의 상담을 받을 정도로 부상했다.
하루히로 파티의 고질적인 문제는 파티 인원 모두 하루히로에게 의지하여 그의 부재시 오합지졸이 된다는 문제가 생기는데, 시호루가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사령탑이 되면서 하루히로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졌다.

4. 인간관계


  • 마나토
그림갈에 오고난뒤 아무것도 모르고. 마음을 닫고있던 시호루에게 있어서 파티를 위해 열심히 앞장서고 자신을 챙겨주려하는 마나토는 시호루의 동경과 호감의 대상이였다. 좀 더 친해지고 싶고, 알아가고 싶었던 사람이였기에 마나토가 죽었을때 정말 힘들어 한것도 시호루였다. 하지만 마나토는 이제없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동료들에게 마음이 열리게 된다. 특히 마나토 때문에 힘들어 했던 일을 생각하면 하루히로도 마나토 처럼 될까봐 걱정을 하고 좀 더 외향적으로 하루히로에게 다가가는 것을 보면 시호루에게 있어서 마나토는 내적성장을 하게해준 사람임은 틀림없다.
  • 하루히로
파티의 리더인 하루히로와는 접점이 별로 없어 말도 많이 안 섞었다. 싫다거나 부담스럽기보다는 시호루의 성격이라 보면 될 듯. 맨날 유메랑 붙어다니고 있기에 하루히로도 시호루와는 별 접점이 없었다. 파티 초창기때는 서로가 알아가는 시간도 적었고. 시호루의 마음도 덜 열었던 상태였고. 자신이 선망했던 전 리더인 마나토에게 하고싶은 말이 많이 남은채 마나토를 떠나보내면서 후회도 했다. 하지만 이 이후로 점점 파티원과의 신뢰를 쌓고. 자신이 스스로 하루히로에게 다가가 하루히로를 마나토에 빗대며 하루히로를 진심으로 걱정하기도 한다. 사실 서로 성격도 많이 비슷한 편이다.
  • 유메
그림갈에 처음 오고부터 계속 자매와 같은 사이. 시호루의 모든 기반은 유메가 깔아주었다고 해도 될 정도다. 유메가 챙겨주며, 자신을 대변해주었다. 말동무도 되어 주었고. 따지면 유메는 시호루의 언니같은 격.
  • 메리
친해지고 난뒤는 시호루, 유메, 메리 세명이서 잘때 걸스토크를 할 만큼 이제는 유메뿐만이 아닌 친한 동성 동료로써의 한명.
  • 모구조
그렇게까지 친한 인물은 아니였다. 초창기때까진 파티원들에게 마음을 다 연 상태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모구조도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였기에 접점도 없었다. 그렇기 때문일까. 시호루는 모구조가 죽었을때 모구조가 죽었다는것 보다는 모구조가 죽었는데도 담담한 자신의 모습에 더 충격을 먹었다.
  • 란타
첫인상부터 최악이었고 현재도 그렇지만 일단 동료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기센 란타에게 내심 밀리는 듯 했지만 현재는 형세가 바꿔서 란타가 헛소리를 지껄이면 다크부터 날리려고 한다(...).
  • 쿠자크
모구조 사후 새로 들어온 팀원. 시호루 본인이 그다지 친화성이 없고 쿠자크도 조금 무뚝뚝한 면이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 친해졌고 덩치와는 달리 은근히 막내기질이 있는 쿠자크를 마음에 들어했다.

5. 여담


  • 애니메이션에서 묘하게 디버프를 많이 먹는 캐릭터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대사는 삭제를 넘어 학살 당했고, 전투 때마다 마나토가 시장에서 사 준 헤어핀을 꽂고 나서는데 호불호가 꽤 심하게 엇갈린다.[6] 그나마 헤어핀도 양호한 편이고 아이캐치는...
  • 남성공포증이 있는지 처음보는 남성들이 있으면 주늑드는 경향이 있다. 또한 짝사랑하던 마나토가 죽은 이후로는 더 이상 누군가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하기도 했다.
  • 의외로 눈치가 있어서 하루히로랑 메리가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 인물이기도 하다. 시호루의 말에 따르면 너무 명백하며, 이를 알린 세토라의 말에 굳은 메리를 보고 조금 백치미가 있다고 평가할 정도다.

[1] 담당성우인 테루이 하루카 또한 크다.[2] 힘든 과거 사정이 있었으니 현재의 행동을 이해해줘야 할지,, 힘든 과거 사정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안하무인격 행동을 용인하지 말아야 하는지.[3] 란타가 성희롱을 가하자 마법을 냅다 달리려하거나 사과를 하자 그 더러운 입으로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경멸하는 등 많이 강인해졌다.[4] 한번 목표로 정한 사냥감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생물로 암컷은 수컷보다 작고 수컷 중에서 우두머리를 레드백이라고 부른다.[5] 제시와 아는 사이인지 제시는 요르카가 아직 젊은데도 위저드가 되어서 놀랍다고 말한다.[6] 그런데 잘 보면 1화에서 처음 등장할 때에도 머리핀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