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재와 환상의 그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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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애니메이션 설정화'''
▲ '''코믹스'''
'''이름'''
'''유메(ユメ)'''
'''성별'''
여성
'''종족'''
인간족
'''class'''
사냥꾼
'''성우'''
[image] 코마츠 미카코
[image] 지니 티라도
1. 소개
2. 작중 행적
2.1. 1~2권
2.2. 3~4권
2.3. 5~6권
2.4. 7권
2.5. 8권
2.6. 9권
2.7. 10권
2.8. 12권
2.9. 14++권
3. 능력
3.1. 전투력
4. 인간관계
5. 여담


1. 소개


재와 환상의 그림갈의 등장인물. 본작의 레귤러 멤버이며, 하루히로 파티의 사냥꾼을 맡고 있다.

1.1. 천연


심각할 정도의 천연 캐릭터. 작중에서 하루히로가 16살로 나오는 것을 보면 유메도 대강 그 언저리의 사춘기 소녀겠지만 연애나 이성관계에 대해서는 무관심을 넘어서 거의 아는 게 없는 수준이다. 이를테면 하루히로와 끌어안으면서 "이러고 있으니까 진정되는데 좀 더 안아달라"고 하든가, 그 모습을 보고 시호루가 놀라자 해명이라고 하는 말이 '''그냥 끌어안고 있었을 뿐인데''' 라거나. 란타가 가슴 어쩌고 얘기를 하면서 "가슴을 주무르면 커진다"는 말을 던지자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듣고 '''남자들 보는 앞에서''' 주무르려 시도한다든가. 이럴 땐 시호루가 황급히 말리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반대로 워낙 이성을 의식하는 시호루는 이런 유메의 성격이 담백해서 부럽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천연 속성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작중 최고색기담당하나로 자리잡았다. 허벅지와 다리 굴곡의 작화가 극상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특히 애니에서는 메리가 원작 일러스트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절대영역을 포기하고 비주얼 원툴로 밀고 나가면서 유메의 허벅지-엉덩이 툴은 희소성까지 겸비했다. 란타가 하루가 멀다하고 절벽이라며 까는 가슴도 직접 안아 본 하루히로의 평으로는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라나?
유메의 이런 천연 덕분에 적만 아니라면 모두와 쉽게 친해졌다. 심지어 타종족과도 언어의 벽을 넘어서 친해지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2.1. 1~2권


하루히로와 함께 그림갈에 도착한 12인의 동기 중 한 명. "달님 윽수로 예쁘구마" 라는, 이상한 칸사이 사투리를 쓰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화려하게 드러내보이며 데뷔했다.
1권에서 시호루와 함께 마나토 파티의 여성 멤버로 영입된다. 직업을 결정할 때, 늑대개를 길들여 데리고 다닐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사냥꾼을 택하지만 안습한 궁술 실력으로 인해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꽃핀다. 마나토의 통솔 하에 궁술은 그럭저럭 견제용으로 쓸만한 수준에 이르고 단검을 통해 딜을 넣는 전술을 습득하면서 팀의 주요 전력으로 자리잡지만, 리더인 마나토가 사망하면서 파티 내 갈등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일단 파티가 일과 후에는 술집에 모이는 남성진 vs 숙소에 남은 여성진으로 사실상 따로 노는 상황이 되었고, 그 남성진만의 독단으로 마나토가 사망한 자리에 하루만에[1] 진짜 정 안가게 구는 여자 신관이 들어왔는데, 여성진 중에서 목소리나 반응을 내는 쪽은 시호루 보다는 유메 쪽이라 자연히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이 여성진 쪽에서는 유메에게 몰릴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하루히로와 대화를 통해 파티의 결속을 다지는 일등공신이 되고, 계속 겉돌던 메리도 파티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한다. 애니에서는 다무로 보스전에서 하루히로가 막타를 넣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2권의 사이린 광산 공략에서 메리의 과거 팀원을 죽였던 데드스팟과 마주했을 때 틈틈히 화살을 쏘아서 서포트 했다.

2.2. 3~4권


3권 데드헤드 감시 요새 공략전에서 동료인 모구조가 너무 무리하는 바람에 전사했고 유메도 이에 대해 낙심해서 의욕이 떨어졌다고 한다. 한편 4권에서 시호루와 함께 잠재력을 인정받아서 카지코에게 와일드 엔젤스로의 이적을 제의받는다. 하지만 시호루와 논의한 끝에 결국 하루히로 파티에 잔류하고, 모구조 사망으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메리를 끌어안아주면서 그녀가 파티에서 신관으로 남아있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그리고 마침 모구조를 대신할 탱커인 쿠자크가 팀으로 들어온다.
다른 사람들이 데드 헤드 공략전에서 부족함을 느껴 스킬을 배울 때 유메는 궁술을 좀 더 단련했다. 이후 원더홀에서 우왕좌왕하다가 하루히로 팀이 소우마의 제안을 받아 새벽 연대에 들어가는 기묘한 일을 겪는다. 그리고 원더홀의 보스급 몬스터 우스트렐에게 고전하다가 간신히 쓰러뜨려서 이런 경험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푸념한다.

2.3. 5~6권


그일행은 팀 토키즈와 함께 그림갈과는 다른 세계인 <더스크렐름>을 발견했는데, 토키즈가 약속을 어기고 먼저 탐색을 하러 가다가 위기에 빠져 구하러 간다. 구하러 가던 도중 어떤 하얀 외눈박이 개라는 생물을 발견해서 사냥꾼인 자신이 나서려고 했지만 그로테스크한 생김새에는 유메 본인조차 참을 수 없어서 그대로 버로우 탄다. 이후 토키즈를 합류해 간신히 더스크렐름을 빠져나온다.
더스크렐름에 대한 정보가 어느정도 모인 후에는 대처법도 생겼고 토키즈나 새벽 연대 같은 주변인물들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큰 비중은 없었다. 그리고 거대한 변종 하얀 거인인 거신 토벌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그림갈로 돌아가기도 힘든 상태가 됐지만 이인조 팀 라라&노노의 안내를 받아 미지의 세계 나이트렐름으로 피신한다.

2.4. 7권


라리&노노는 일행과 헤어졌고 다룽갈(나이트렐름)은 그림갈과는 환경이 너무 달라서 고생한다. 그리고 유메가 동료들과 함께 노랗게 빛나는 눈이 네개 달린 어떤 털북숭이 생물에게 습격을 받아 죽을 뻔 했지만 다행히도 다룽갈에는 신의 기호가 통해서 힐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후 어찌어찌 생활에 적응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큰 성과는 없어서 의욕이 니날이 떨어지던 중 전 의용병이자 하루히로 파티보다 훨씬 먼저 다룽갈에 온 운조를 만나면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한다. 운조의 조언을 들어 망자들을 사냥하면서 생활은 더 수월해졌다. 그리고 운조에게서 그림갈로 통하는 입구가 있다는 것을 듣는데 하필이면 오크들의 마을과 화산에 사는 화룡을 통과해야 되는 난점이 있었다. 한동안은 기회를 살펴 준비만 하다가 라라&노노와 다시 재회하고 그들과 정보 교류를 해서 오크들이 화룡제를 하는 틈을 타 탈출하기로 결정한다. 오크들의 마을을 탈출하는 것은 좋았지만 란타의 탓에 하루히로의 발꿈치가 용암에 빠져 부상을 입어 거동을 힘들어했고 화룡도 나타나서 헤어졌다. 다행히도 하루히로는 간신히 그림갈 입구이 도착했고 일행은 다시 재회했다.

2.5. 8권


다룽갈을 빠져나왔지만 여전히 지리는 모른다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하루히로와 함께 정찰을 하러 나갔는데 갑자기 같은 새벽 연대에 속해있는 타이푼 록스들을 만나 당황해서 표식을 남기는 것을 잊는다. 결국 별 수 없이 그들을 따라가기로 하는데 유메와 하루히로가 늦어서 찾으러 간 란타와 메리가 적대 조직 포르간에게 잡히고 만다.
이후 촌락 출신의 키츠하루와 만나 이동하고 있던 시호루와 쿠자크들이 배신한 란타와 포르간과 싸우고 있는 걸 목격해서 충격을 받는다.

2.6. 9권


타이푼 록스의 리더 록과 포르간의 언데드 검사 이놀드의 숨막히는 결투를 지켜보는 사이 하루히로가 몰래 메리를 구출하러 갔다. 포르간의 리더 잠보가 난입해 싸움이 중지되면서 순순히 물러나나 싶었지만 포르간의 유일한 인간 타카사기가 하루히로가 란타에게 큰 상처를 입혀 메리와 함께 도주했다는 사실에 동요한다. 이후 타카사기가 이끄는 무리와 싸우게 되고 안개도 짙어져서 쿠자크와 떨어진다. 유메는 시호루와 대화하면서 란타가 배신했다는 사실에 눈물을 터뜨린다.
한편 포르간의 조련사 온사가 흑랑을 이끌고 오자 흑랑이 사냥꾼들이 믿는 백신 엘리히와 반대되는 흑신 라이길을 연상 시킨다며 이를 조련한 온사를 새삼 대단하다고 느낀다. 유메는 사냥꾼의 지식을 활영해 필사적으로 도주하고 시호루가 다크를 이용해 흑랑들을 혼란시키는 사이 대흑랑을 공격하는데, 어쩌다보니 대흑랑에게 걸터앉은 신세가 된다. 온사와 대치하던 사이 대흑랑과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 이때 모두와 다룽갈에서 죽을 뻔 했던 일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죽기는 싫다고 생각하며 필사적으로 발버둥 친다. 다행히도 사지 멀쩡히 무사했고 빈사 상태가 된 대흑랑 가로와 가로를 걱정하는 온사를 보면서 싸울 의지가 없다는 것을 표현한다.
이후 몸을 움직이려다가 상처가 곪아서 정신을 잃고 원래 세계에 대한 꿈을 꾼다. 어렸을 때 유메는 부모님이 사정 때문에 자주 이사를 했고 그때도 천연 기질이 있어서 매번 다른 아이들에게 이상하다고 놀림 받은 적이 있다. 자신은 이상하지 않다고 울분을 내면서 깨지만 그림갈 특성상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유메에게 약간 정이 든 온사가 유메를 기다려주면서 함께 행동하는데,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면서 울음소리와 함께 어떤 거대한 생물이 내려오자 온사가 경계하면서 와이번이라는 이름을 꺼낸다.
그후 온사와 협력해 와이번과 싸우고 있던 일행들과 타이푼 록스의 신관 츠가 그리고 촌락의 네크로맨서 슈로 세토라와 합류해 함께 공격한다. 하루히로의 활약으로 와이번의 눈이 실명되자 물러나고 온사와 작별인사를 나눈다.

2.7. 10권


타이푼 록스와 헤어진 후 순탄한 오르타나로 가는 길로 가기 위해 동쪽으로 간다. 간간히 포르간의 추적자가 쫓아오고 여러가지 일로 고생하다가 한달 후 칼무덤이라는 엄청난 양의 뼈가 싸인 곳에서 시체들의 무기를 적당히 집는다. 순조롭게 오르타나로 가나 싶었지만 하필이면 궈렐라 무리에게 걸려서 고생한다.[2]
절벽 아래에 있는 강에 뛰어들어서 간신히 궈렐라의 추적을 피한 일행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어떤 마을에 도달한다. 하루히로가 정찰하다가 걸려서 한 남자와 싸우게 되는데, 쿠자크와 세토라의 인조인간 엠바와 함께 협공 했는데도 농락 당한다. 하루히로가 기습을 가했는데도 남자는 멀쩡했고 그대로 하루히로가 제압 당해 인질이 되자 항복한다. 남자의 이름은 제시 스미스라고 하며 오크와 다른 이종족들의 혼혈인 구모를 데리고 제시랜드라는 마을을 설립했다고 한다. 제시가 일행들에게 기브 앤 테이크라며 일을 시키는데 유메는 투오키라는 구모 레인저와 함께 정찰하러 갔고 유메는 특유 친화성 덕분에 금방 친해졌다. 한편 정찰을 하던 중 이상한 기척을 느껴 경계하고 서둘러 제시에게 보고하러 간다.
기척의 정체는 궈렐라였고 하루히로가 정신을 차린지 얼마 안가 제시랜드를 습격한다. 잠시 궈렐라 무리를 상대하가 갑자기 물러나는데 사실 양동작전으로 레드백이 무리를 이끌고 뒤가 텅 빈 마을을 공격했다. 간신히 세토라를 구출한 유메는 세토라에게서 감사인사를 받고 그때부터 세토라가 하루히로 외에도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숫적열세에 빠졌고 하루히로 파티를 미끼로 쓰려는 제시에게 속아 감옥에서 싸우다가 오히려 점점 밀리기 시작하다가 메리가 죽게 된다.

2.8. 12권


드워프의 땅굴을 발견한 일행은 장비품을 마련했지만 함정에 걸리는 등 조금 고생한다. 이후 바다에 갔을 때 모모히나 해적단에게 발견 당하고 하루히로가 모모히나와의 맨손 대결에 패배해서 얼떨결에 밑으로 들어간다. 한동안은 모모히나 밑에서 쿵푸를 배웠고 죽이 맞아서 친하게 지냈다.

로로네아에 갔을 때 모모히나가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관심을 보인다. 용 사건을 해결한 후 '''하루히로 파티에서 이탈한다.''' 더 강해지기 위해 스스로 결정한 것이고 모든 파티원들과 눈물로 이별하지만 반년 뒤에 오르타나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다.

2.9. 14++권


모모히나와 틈틈히 쿵푸 훈련을 하던 도중, 향해를 하다가 폭풍을 만나 바다에 빠져 외딴 섬에 조난 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련을 틈튼히 하다가 해적선을 발견해서 무인탑승하다가 해적들의 본거지를 박살내는 등 파란만장한 모험을 펼쳤다. 이때 우연히 모모히나의 동료 키사라기와 만나 간신히 에메랄드 제도로 돌아간다. 유메는 굉장하다고 느끼며 만일 하루히로들을 먼저 만나지 않았으면 그의 동료가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후 우연히 같은 동기 렌지 파티를 만난다. 렌지는 붉은 대륙에서 삿사를 잃은 후 많이 바뀌어서 이전에 유메를 비롯한 하루히로 파티를 쓰레기 취급한 것에 사과한다.
오르타나로 돌아가기 직전 모모히나의 마지막 수련을 받는데, 평소와는 다른 공격을 해와 참패한다. 유메는 이번 수련을 통해 싸움은 단순히 힘이나 기술만으로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까지 모모히나의 말만 곧이곧대로 따른 자신의 어리석음에 분해한다.
오르타나로 돌아온 유메는 하루히로 파티가 '''행방불명'''이라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도 스승 이츠쿠시마를 만난다.[3] 스승과 감격스러운 재회에 눈물을 흘렸고 회포를 나누기 직전, 제왕연합 소속이 된 포르간이 오르타나를 습격한다. 유메는 포르간의 타카사기에게 밀리는데, 그 순간 란타가 나타나 구해준다. 이때 유메가 란타를 완전히 싫어하지 않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란타가 실은 동료들을 원한다는 본심을 눈치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란타가 배신했다는 소식에는 슬퍼했다.

3. 능력



3.1. 전투력


처음엔 모두 그렇듯이 글렀었지만 사냥꾼으로서의 습득한 지식이 있어 완전히 나쁜 편은 아니다. 근접전은 제법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으나 사냥꾼으로서 중요한 궁술 실력은 정말 지독하다. 스승 이츠쿠시마도 유메의 자세는 나쁘지 않은데 단 한발도 맞지 않는 신기에 가까운 실력에 안타까워할 정도다. 이는 정말로 궁술에 재능이 없다기보다는 유메의 고질적 문제점인 집중력 혹은 심각성이 결여됐기 때문이다. 이는 궁술 뿐만이 아니라서 전투시 멍하니 있는 모습이 간혹 포착됐다.
여리여리하게 그려지는 여자 캐릭터지만 어지간한 남자들과 팔씨름을 해도 지지 않을 정도로 힘이 좋다고 한다. 실제로 식스팩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우락부락하진 않아도 기본 근육은 잘 다져진 듯하다. 모구조 사망 직후 방패 부족 사태가 심화되자, 하루히로가 한 순간 유메의 전사 전직을 생각했을 정도다. 이런 힘이 있기 때문에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적의 측면이나 후면으로 침투하여 딜을 넣는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다. 하루히로 파티에서 가장 활용 폭이 높은 멀티플레이어 타입의 자원이다.
특히 리더인 하루히로의 입장에서 유메의 멀티플레이어 속성은 천군만마같은 도움이 된다. 교란과 정찰이 주 임무인 도적이라는 특성상 파티원들 모두를 계속 시야에 두는 게 불가능한 하루히로에게 후방지원팀의 호위와 전방 견제 사격이 동시에 가능한 유메가 파티 운영 부담을 크게 덜어주기 때문이다. 카지코가 괜히 그녀를 스카우트하려 한 것이 아니다.
'''다만, 결과적으로 보면 유메의 포지션은 굉장히 애매한 편이다'''. 사냥꾼으로서 중요한 궁술은 거의 소득이 없고 나쁘지 않다는 근접전 실력도 어디까지나 후위 포지션에 비해 좋을 뿐 전위 포지션에 비하면 강한 편도 아니다. 다룽갈에서 돌아온 후 하루히로와 함께 오크와 2 대 2로 싸울 때, 하루히로가 먼저 오크를 쓰러뜨리고 유메를 도와준 것을 보면 전면전 능력도 하루히로가 앞서는 듯하다. 사냥꾼이 근접이 약한 직업이라고 하지만 그건 도적도 마찬가지고, 하루히로는 근접전보단 정찰, 암살을 특기로 삼는데도 근접전 위주인 유메보다 낫다면 이건 유메의 능력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활약 같은 것을 보면 유메는 그다지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처음에는 비슷한 평가를 받던 란타도 자기만의 전술을 만들어서 성장했고, 시호루 같은 경우 고유마법을 만들거나 전략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반면 유메는 캐릭터성 외에는 그다지 어필할 만한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또한, 유메가 사냥꾼을 지원한 이유가 늑대개를 키우고 싶어서였는데, 파티에 여유가 없다 보니 늑대개를 포함한 수렵 스킬들은 거의 익히지 못했다. 그래서 사냥꾼임에도 전투 외 상황에서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덫은 정말 기초적인 정도라서 실전에서 써먹은 적이 없고, 추적 능력도 부족해서 대부분 하루히로 혼자서 정찰을 나간다. 파티 리더인 하루히로가 정찰로 빠지는게 얼마나 리스크가 큰지 생각해보면, 유메가 정찰만 담당해줬어도 하루히로의 부담이 덜어졌다.
유메 자신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12권에서 뛰어난 쿵푸 실력을 선보인 모모히나의 밑에서 단련받은 후로는 근접전 실력은 몰라볼 정도로 뛰어나고, 유메에게 보기 힘들었던 전술이나 심리전도 어느 정도 보일 정도다. 그리고 집중력 문제를 해결한 만큼 궁술도 백발백중을 자랑할 정도다.

4. 인간관계


  • 하루히로
유메가 정말 신뢰하고 있는 남성. 이전부터 유메가 하루히로 외에는 남자들에게 호감적인 행동이 잘 안나오는 것 만큼 적어도 하루히로에게 만큼은 호감과 신뢰의 사이로 바라보고있다. 마나토가 죽은 뒤 하루히로를 안으며 안식을 찾기도 했고, 다룽갈에서는 하루히로가 유메가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성이 끊길정도로 놀랐다가 유메가 살아나자 안도감으로 꽉 껴안아 주었을때 유메는 기뻐했다. 이점을 볼때 유메가 하루히로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냐고 한다면 천연계인 유메로써는 연애관 자체가 남들의 기준으로는 흐릿해서 오히려 바깥에서 말하는 것 만큼의 호의가 이성으로써의 호의인지 똑같은 인간으로써의 신뢰감을 나타내는 것인지 애매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일이다. 반대로 하루히로는 유메를 신뢰하는 이성동료인 것 정도로는 인식할 뿐. 아직까지 딱히 유메를 호감의 대상으로는 없는듯하다.[4]
  • 시호루
자매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메리 합류 이전까지는 파티 내에 둘 뿐인 여성 멤버였고, 이후에도 4권까지는 둘이서 한 방에 지내며 그야말로 24시간 붙어 다니니 어지간히 성격이 안 맞지 않고서야 안 친해지기도 힘들 듯. 본인이 귀여운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성격인 것도 크게 한 몫 했다. 시호루마나토의 사망으로 힘들어 했을 때 그녀의 옆에 있어 주었던 것도 유메였고, 반대로 모구조의 사망 직후 힘을 내지 못했던 유메를 다독인 것이 시호루였다.
  • 메리
처음에는 영입 과정이 과정이다 보니[5] 그다지 반기지 않았지만, 하루히로와 갈등이 해소 된 이후로는 메리를 받아들이는 데 적극적으로 변했다. 작중에서 워낙 미인으로 평가받는 메리이니 귀여운 것 좋아하는 유메가 싫어할 수가.... 모구조가 사망한 직후 방황하는 메리를 끌어안아 준 것도 유메였다.
  • 마나토&모구조
남성 멤버들과는 크게 특기할만한 관계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저 신뢰할 수 있는 동료 정도.
  • 란타
문제는...란타 언제나 절벽이라느니 엉덩이를 주무른다느니 하면서 성희롱급의 막말을 쏟아낸다. 당연히 유메도 란타에 대한 전담 딴죽요원으로 굳어져버렸다. 그 란타는 이미 1권 후반에서부터 유메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있긴 하지만, 본인이 자기 마음을 제대로 표출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잘 보이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도 아니니 유메가 그 마음을 알게 될 날은 그저 멀기만 하다.
그래도 8권에서 란타가 이탈했을 때 가장 슬퍼했던 사람이 유메였기도 했다.

5. 여담


  • 본작에서 가장 괴상한 언어 사용을 보여준다. 소설 앞부분의 멤버 소개에서부터 '살짝 수상한 칸사이벤' 이라고 써놨을 정도. 여기에 단어들도 영 이상하게 기억하는 버릇이 있는데, 예를 들면 고블린은 포플린, 에너지는 에머시, 데드 스팟은 테트라포드 라고 말하는 수준. 덕분에 유메가 화자로 나오는 파트는 굉장히 난잡한 편이다.
  • 언어 사용도 괴상한데 미적 감각도 독특하다. 사이린 광산에서 모두가 질색을 한 돼지쥐나 돼지지렁이를 귀엽다고 할 정도.

[1] 원작 기준. 애니에서는 며칠 지난 후에.[2] 한번 목표로 정한 사냥감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생물로 암컷은 수컷보다 작고 수컷 중에서 우두머리를 레드백이라고 부른다.[3] 참고로 현재 오르타나는 제왕 연합에 의해 데드 헤드를 빼앗겨서 비상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이츠쿠시마는 유메를 기다리기 위해 길드에 끝까지 남았다. 또한 언급을 보면 더스크렐름에서 행방불명된 유메를 찾으려고 수소문한 듯 하다.[4] 그런데 애니에서는 둘을 밀어주는듯 하다. 둘이 같이 엮이는 장면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부부같은 느낌을 주는 연출이 꽤 있다. 사실 하루히로가 리더로 파티를 이끄는 아버지 포지션이면, 유메는 파티원들을 다독이고 보살피는 어머니 포지션이긴 하다.[5] 자세한 사항은 해당 캐릭터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