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1. 개요
KBS 2TV 수목 드라마 각시탈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병준. 이강토를 개불상놈이라 부르며 혐오하고 있다. 난다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 예명. 어려움이 많다는 '難多’다. 당시 유명한 만담가인 신불출이 사용하던 예명 중의 하나.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남자로 서커스단의 사회자를 보고 있다.
동년과 티격태격하고 있는 사이지만 경상도 남자들 이미지로 흔히 나오는 츤데레. 입이 싸고 호들갑스럽다. 동년과는 달리 계순을 철썩같이 믿어주고 있지만 그 역시 조선인이라 각시탈을 존경하기에 각시탈의 사망 소식을 듣고 정성들여 제사상을 차려 제사를 지냈지만 동년이 똥가루로 쳐죽일 화상이 뭔짓하느냐며 역정을 내며 엎어버렸다. 그리고 결국 각시탈은 돌아오셨고 그의 염원대로 서커스단을 굽어 살펴주시기 시작하였다. 다만 난다는 그 개불상놈이 각시탈인걸 모르고 있지만..
그렇게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었던 오동년이 죽자 엄청나게 슬퍼한다. 그 이후로는 나름대로 성격이 변한 모습을 보여준다.
일찍이 신돌석 장군의 옆집 사는 사람이었다 하는데 그 이웃집 아저씨와는 달리 동년처럼 일제에 항거할 배짱까지는 없었던 듯 하다.[1]
2. 주요 대사
'''"염병할노무 세상. 아니, 찢어서 젓을 만들어도 시원찮을 놈의 장례식을 와 저리 호사스럽게 치르노?"''' - 이완용의 장례식을 보면서
'''"애국시민 신난다. 높으신 각시탈님께 삼가 고합니더. 이 맑은 술과 동해안 바닷바람에 말린 짭짤한 안주를 드리오니 제발 우리 극동 서커스 단을 굽어살펴주시고..."''' - 각시탈의 사망소식에 각시탈의 제사를 지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