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남

 


愼承男
1944년 6월 25일 ~
1. 개요
2. 상세
2.1. 성추행 혐의
3. 기타


1. 개요


목포 3대 천재 중 하나. 본관은 거창[1].

2. 상세


1944년,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 노노동마을[2]#에서 아버지 신선범(愼先範)과 어머니 함양 박씨 박한규(朴漢圭)의 딸 사이의 3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목포에서 병원장을 지낸 갑부였다.
목포고등학교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수석 졸업한 그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으로 특채되었다. 이후 사법고시도 수석으로 합격하였고 검사가 되었다. 항상 검사들에게 검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온 '원칙주의자'로 통했다 한다. 게다가 공안.특수.기획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은 엘리트였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단호한 일처리가 돋보이지만 '입'이 너무 무겁다는 지적도 받았다.
1993년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상속재산 등 때문에 비교적 검찰 내 한직인 고검에 눌러 앉아 검사장 승진에서 두번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문민정부 시절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으로,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호남 출신 첫 검찰국장 등으로 발탁되고 결국 검찰총장의 자리까지 올랐으나, 동생 신승환이 이용호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사퇴하였다.

2.1. 성추행 혐의


자신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골프장 여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에 휘말리게 되었고 결론은 아직도 나지 않은 상태다.
2018년 4월1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2013년 신승남은 본인이 운영하는 골프장 여직원 기숙사를 방문해 한 직원을 강제로 껴안았다고 한다. 해당 직원은 성추행을 강하게 거부하자 신승남은 "네 아빠가 나보다 더 대단하냐"며 윽박지르고 금전까지 건네며 모욕을 줬다고 한다.
이후 해당 직원은 신승남의 성추행 사실을 회사에 고발했지만 아무런 조치없이 무마됐고 이에 해당 직원의 아버지가 신승남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오히려 "내가 네깟 것들에게 왜 그런 걸 하냐"라며 아버지와 딸을 무고로 고소했다.
무고 혐의로 기소된 직원은 2년이 넘는 재판 끝에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3. 기타


조상호 전 체육부장관의 딸인 조현숙(曺玄淑.54)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1] 통례공파 32세손 용(鏞) 항렬. 족보명은 신용남(愼鏞男).[2] 거창 신씨 집성촌이다. 독립유공자 신원범도 이 마을 출신이다. 독립유공자 신일선·교보생명 창업주 신용호 형제는 옆 동네인 송내마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