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평행계

 

1. 개요
2. 주요 신화 평행계


1. 개요


Myth Parallels
겁스 무한세계에 등장하는 평행세계들.
홈라인신화나 전설, 각종 이야기와 유사한 형태의 평행세계들의 통칭. 대부분 마법이 존재하며 내세도 있고 도 있다. 소위 말하는 판타지 세계 및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세계와 매우 유사한 평행세계들도 있다.
상식적으로는 홈라인의 민담이나 예술가들이 이 평행계들을 엿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해야겠지만, 일부 과격한 학자들은 무한히 존재하는 평행계 중 인간이 상상하는 형태의 평행계를 찾아낸다거나, 거기에서 한 발 더 나가 '''평행계 자체가 인간의 무의식에 의해 생성된다'''고 주장했다가 마녀사냥을 당해 학계에서 추방당하기도 했다.

2. 주요 신화 평행계


  • 노팅햄: 로빈 후드의 세계
  • 맨드빌: '존 맨더빌 경의 여행기(The travels of Sir John Mandeville)'란 14세기 작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세계.[1] 보통 마력에 TL3이지만, 중앙아시아에 있는 프레스터 존의 강대한 기독교 제국은 최고마력 지대인 등 위험하기 때문에 출입통제 구역이지만, 워낙 신기한 게 많아서 무허가 방문객이 많다.
  • 버튼[2]: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계. 세계 자체가 아랍 일대밖에 없으며 세계 외곽의 외국들은 칼리프의 군대가 격파하기 위해, 그리고 이국적인 보물과 미녀를 배출하기 위해서만 존재하고 있다. 또한 이 세계는 시대적으로도 아라비안 나이트의 배경이 되는 하룬 알 라시드의 치세(AD 763~809)를 무한히 반복하고 있으며, 이러한 반복을 깨달은 각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이렇게 반복될 때마다 이야기 속 행적을 되풀이하면서 사실상 영생을 살아가고 있고 이야기의 중심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은 평범하게 살아가다 죽고 세계가 반복되면 다시 일상을 계속한다.
  • 셜록 평행계: 명탐정 셜록 홈즈가 실존하고 있는 세계들.
    • 셜록-1: 셜록 홈즈가 실존하였고,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있었던 모리아티 교수와의 결전에서 사망한 세계.
    • 셜록-2: 현재 1888년. 홈즈와 모리아티의 최후의 결투가 준비중. 지킬 박사나 반헬싱 교수도 있다.
    • 셜록-3: 타임투어의 관광지 세계. 영국 정부 자체가 점차 홈라인에게 지배당하고 있으며, 홈라인에서는 제1차 세계 대전을 막기 위해 노력중이다. 타임투어에서는 셜록 홈즈 역할의 배우를 고용해 홈라인에서 온 고객을 상대로 "범죄"를 "해결"하는 관광상품을 운용하며 인기도 꽤 있는데, 간혹 현지인이 진짜 사건을 들고 찾아오기도 한다고. 게다가 센트럼 독립요원이 끼어드는 바람에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게다가 타임투어와 센트럼 독립요원 "모란"[3]은 경비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분위기에 맞게 싸우고 있다. 센트럼의 목적은 이차원 세계를 홈라인의 접근 범위를 넘어 센트럼 쪽으로 끌어가서 독점하는 것이고, 이는 어떤 특정한 기계 따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사건을 일으키는 장기적인 작업이다. 무한그룹은 평행세계 이동 이론을 정립하지 못했지만 센트럼이 실 역사와 다른 이런저런 짓을 하면 세계가 이동한다는 사실은 알았으므로 거의 주먹구구에 가깝게 센트럼의 개입으로 생각되는 사건을 방해하며, 타임투어 정도 되면 이 정도 사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모란 쪽이야 경비대보다는 배우 출신 탐정과 여행사가 상대하기 편한 게 당연하고, 타임투어에서는 이 사실이 들통나면 출입금지령이 떨어질 터이니 당장 유력한 관광지를 무한그룹에게 금지당하지 않도록 이 사실을 숨기면서 유력한 관광지를 센트럼에게 뺏기지 않도록 어떻게든 모란을 막아보라고 하고 있는 듯. 아울러 이 평행세계에는 '진짜 셜록 홈즈'가 존재할 것이다.
  • 오리할콘: 아틀란티스가 실존하는 세계. 신이 날뛰는 위험한 세계라 어지간하면 딴데 가보겠지만, 상온 초전도체의 소재가 되는 신비한 금속인 오리하르콘이 그 넓은 무한세계 전체에서 유일하게 산출되는지라 광맥을 찾고 있다. 문제는 지금까지 발견된 오리하르콘 광산이 전부 다 신들의 무릎 밑이라 대놓고 광산 차렸다가는 들통나기 십상이라는 것.
  • 카멜롯 평행계: 현실과 신화 버전의 수많은 아서 왕들이 있는 세계. 저마력이기도 하고 고마력이기도 하고, 타임투어를 파산시킬 뻔할만큼 재미없기도 하고 곰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브리튼 주둔 영국군의 지휘관이기도 하고, 핵겨울의 구름 밑에서 용맹스러운 죽음을 맞고 있거나 하는 등 서기 410~600년의 평행계에는 으례히 "진짜 아더"가 있다. 2017년 발견한 카멜롯-3은 535년 현실파동이 발생해 세계가 완전히 뒤틀렸으며, 결국 아서의 기사들은 TL4 르네상스 갑옷을 입고 TL3 성채에서 살며 거인들이 지배하는 TL2 로마인들과 싸우면서 성배를 찾아나선 판국이다. 이 535년 사건을 분석한 이차원물리학에 따르면 앞으로 아서 왕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기에, 무한그룹은 아예 카멜롯 명칭을 포기해버렸다.

[1] 그 내용은 아시아 지역을 각종 특이한 이민족들과 동식물들이 존재한다고 묘사하는 등 서양판 산해경에 가깝다.[2] 아라비안 나이트를 영어로 최초로 완역한 리차드 프랜시스 버튼(Richard Francis Burton)의 이름에서 따왔다.[3] 제임스 모리어티의 부하 세바스천 모런 대령에서 따온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