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누스 케틀번
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호그와트의 교수로, 루비우스 해그리드의 전임자였다.
2. 일대기
학창 시절 기숙사는 후플푸프로, 아만도 디핏이 교장으로 있던 시절[1] 에 신비한 동물학 교수로 재직했다. 자기가 맡은 과목에 열정적이었고, 온갖 신비한 동물에게 사랑으로 대했지만 그만큼 사고도 많이 쳤다. 얼마나 사고를 많이 쳤느냐면 신체 부위까지 절단되어서 팔은 한 쪽만 남고, 다리는 한 쪽의 반만 남았다고 한다. 그런데 본인만 다친 것이 아니라 스케일 크게 사고를 쳐서 호그와트는 총 62번의 보호감찰을 받았다고 한다. 용을 연극에 출연시키려다가 대연회장에 불까지 냈으며, 디핏은 결국 호그와트에서 연극을 금지시켰다. 디핏에게 있어서는 피브스와 함께 양대 골칫거리인 셈.
이후 덤블도어가 교장이 된 후에도 마법 생명체 돌보기를 가르쳤으며, 해리 포터가 3학년이 되었을 때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편히 보내겠다고 퇴직한다. 덤블도어는 그에게 퇴직 선물로 의수와 의족을 주지만 여생을 편히 보내겠다고 퇴직했으면서 용을 보러 다니다가 계속 의수와 의족을 태워먹었다고 한다.
3. 기타
소설에서는 비밀의 방 편에서 그저 케틀번 교수가 퇴직하면서 해그리드가 그 후임 교수가 되었다는 언급으로만 나오지만 포터모어에서는 더 자세히 언급된다. 소설에선 이름만 딱 한번 언급된 정도라 그루블리 프랭클린처럼 (해그리드에 비하면) 정상인이 아니었을까 추측도 있었지만......실상 나중에 공개된 설정에선 그 또한 해그리도 못지 않은 괴짜 괴물매니아였음이 밝혀졌다(...).
님파도라 통스와 찰리 위즐리가 속한 기수가 주인공인 게임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에서는 현역 교수로 등장한다. 포터모어에서 나온 것처럼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며, 손과 발 대신 의수와 의족이 있다. 또 여기서는 한쪽 눈마저 실명되었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예상되는 연령대에 비하면 꽤나 미노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