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위즐리
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위즐리가의 차남. 풀네임은 찰스 위즐리. 하지만 대부분의 위즐리가 형제들이 애칭으로 불리는것 처럼 그냥 찰리라고 불린다.[2] 1972년 12월 12일생. 호그와트 졸업생이며 그리핀도르 출신. 그리핀도르 반장, 퀴디치팀 수색꾼이자 주장이었다. 졸업 후에는 루마니아에서 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론보다는 조금 키가 작지만 다부진 체격으로, 근육질인 팔에 용 때문에 화상을 입은 자국이 있다고 묘사되며[3] 동물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인지 학창 시절엔 해그리드와 친한 편이었다고 한다. 해그리드는 언제나 찰리가 마음에 들었다고.
올리버 우드의 말을 빌리자면 용을 쫓아가지만 않았어도 퀴디치 국가대표감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올리버 우드와 미네르바 맥고나걸은 그리핀도르가 지난 7년동안이나 퀴디치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찰리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해리가 입학하기 직전에 찰리가 졸업했으니, 시기적으로 찰리가 3학년때부터 7학년때까지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는 뜻이 된다. [4]
원작에서도 비중이 적은 편이지만 영화에서는 '''아예 출연하지 않는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이집트에서 찍은 위즐리네 가족사진 상으로나마 짤막하게 등장하긴 한다. 참조[* 론 위즐리와 몰리 위즐리 사이에 위치] 죽음의 성물 1편에서 찰리로 추측되는 빨간머리 인물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확실한 건 아니다. 설정상 통스와 찰리는 동갑인데 결혼식에서 통스랑 대화하는 빨간 머리가 있다.
2. 상세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 쌍둥이 형제처럼 키가 작고 체격이 다부진 편이라고 한다.[5] 호그와트 재학 중엔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의 수색꾼겸 주장으로서 그리핀도르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1권에서 맥고나걸 교수가 해리의 천재적인 비행 실력을 언급하면서 찰리 위즐리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만큼 뛰어난 수색꾼이었다.
1권에서 루비우스 해그리드가 불법으로 몰래 데려와 부화시킨 아기 용 노버트가 자라서 더이상 몰래 키우기 힘들어지자 노버트를 어떻게 할 것인지 대책을 세우게 되는데, 이때 해리가 론의 형이 루마니아에서 용 관련 일을 하고있다는걸 떠올린다. 찰리는 편지를 통해 자신의 친구들을 호그와트로 보내 노버트를 데려가는 방법을 제안하고 해그리드는 눈물을 머금고 노버트를 찰리에게 보낸다.
실제 등장은 4권에서 해리가 퀴디치 월드컵을 보러가기 위해 버로에 왔을때 이뤄졌다. 아버지 아서 위즐리가 영국에서 열리는 퀴디치 월드컵 결승전 티켓을 얻어 보러가기 위해서였다. 집안 분위기가 험악한 와중에도 형과 식탁으로 칼싸움을 하기도 했다. 이후 4권 중반부에서 트리위저드 시합에 쓰일 용 운반&관리 스태프로서 호그와트를 방문하며 재등장했다.
그 후 7권에서 빌 위즐리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하려고 버로에 오면서 다시 등장했다. 이 때 해리를 만나서 1권의 노버트가 암컷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이름을 노버타로 정정했다고하여 해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6] 그리고 7권 후반부 호그와트 전쟁 막판에 호러스 슬러그혼과 함께 호그와트로 왔다.[7]
위즐리 가족 중에 가장 비중, 등장 횟수가 적다. 아무래도 항상 일 때문에 외국에서 있다보니 그렇다. 호그와트 전쟁에서마저 막판에 지원군을 이끌고 왔기에 늦게 참여했다. 불사조 기사단의 일원이 된 후엔 주로 외국인 마법사들을 협력자로 모으는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민병대의 국방무관이라 보는 것이 적절하다.
3. 그 외
여담으로 위즐리 형제중 유일하게 배우자가 공개되지 않아 덤블도어와 마찬가지로 성 정체성에 의심을 가진 독자들이 있었다. 혼혈 왕자 특전 DVD 인터뷰에서 작가가 '''"결혼은 했다."'''라고 하며 성소수자 설을 직접 부인했다. 다만 2014년 퀴디치 월드컵 시즌까지는 결혼을 안했던 것으로 보이며, 덕분에 리타 스키터의 기사에서 형제들 중 혼자만 미혼이라고 조롱의 대상이 된다. 영화에서는 등장이 거의 없다시피 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전혀 안 나온다. 하지만 포터모어의 위즐리 관련 퀴즈에서 "다음 중 누가 결혼을 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이 있는데, 여기서 찰리를 선택하면 답으로 나온다.
순간이동 시험에 한 차례 낙방했다고 한다. 그래서 쌍둥이들의 좋은 놀림감으로 전락.[8][9] 이후 론도 낙방하면서 유일 낙방 타이틀은 뗐다.
호그와트 미스터리에서도 등장. 용에 미친 인물로 나온다.
[1] 호그와트 미스터리 에서의 모습. 실제로 찰리를 연기할 배우는 캐스팅 되지 않았다. -[2] 빌의 본명은 윌리엄, 지니의 본명은 지네브라, 론의 본명은 로널드이다.[3] 외모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이게 전부에 가깝다.[4] 하지만 1권에선 찰리가 졸업한 이후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고 나온다. 찰리가 졸업한 직후 해리가 입학했으니 당연한 일.[5] 순간이동 시험에서 떨어졌는데도 프레드와 조지가 면전에선 놀리지 못했다고 한다. 해리가 이 사실을 언급하자 론이 "하지만 찰리 형은...."하면서 그가 마치 고릴라같은 체형인것처럼 과장한 걸 보면 쌍둥이보다도 더욱 덩치가 크고 근육질 체형인 듯하다. 마법 생명체 중에서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용을 다루니 당연하겠지만...마법 생명체 애호가란 것 때문에 해그리드가 특히나 찰리를 좋아한다.[6] 이 때 헤르미온느가 용의 암수 구별법을 물어보며, 찰리는 암놈이 훨씬 더 사납다고 알려준다.[7] 위즐리 남매 중에서도 가장 늦게 참전했고 활약도 없다.[8] 다만 론의 증언에 따르면 찰리가 워낙 덩치가 좋아서 쌍둥이들이 면전에선 잘 못 놀렸다고 한다.[9] 원래 이동했어야 할 장소에서 8km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 버렸다 론 왈 "도착한 곳이 '''쇼핑을 하던 가엾은 노인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