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피르 넬스 라다

 

1. 개요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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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シルフィール=ネルス=ラーダ (Sylphiel Nels Lahda)
라이트 노벨슬레이어즈》의 등장인물.
원판 성우는 토마 유미, 한국판은 SBS김혜경, 투니버스DVD이현진.[1]
구 SBS판에서는 그대로 실피르인데, 투니버스에서는 어째서인지 실비아가 되었다.

2. 설명


신성수로 유명한 도시, 사이라그 신관장의 딸이며, 본인도 고급 무녀다.
검고 긴 생머리에 청초한 외모의 청순가련형 미소녀로 리나에 따르면 한 번 본 남자는 반드시 한 번에 반할 미소를 짓는 미인이라 한다. 일러스트나 에니판 묘사는 전형적인 야마토 나데시코풍 미소녀.
예전에 모종의 사건에서 가우리에게 도움을 받은 일이 있어서 가우리 가브리에프를 사모하고 있다. 그에 비해서 리나 인버스에 대해서는 그녀의 악명도 악명이고 가우리하고 같이 다니는 것도 그렇고 해서 다소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SFC로 나온 슬레이어즈 게임에서 '검술은 일류이지만요.... 좀....하지만 뭐 하여간, 멋진 분이예요.' 라는 대사를 했던 것으로 볼때 가우리의 머리가 나쁘다는 것을 인식하고는 있는 듯.
무녀로서의 능력은 최고봉으로 작중에서는 최강급의 회복역 및 방어역이다. 하지만 공격 마법에는 완전 생초보로 동네 꼬마도 사용 가능한 플레어 애로조차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당근을 발사한다... 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원작 소설에서 실피르는 피브리조를 공격하기 전까지 '''공격 주문 자체를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이러한 이미지는 애니판 및 초폭마도전에서 동일하게 나왔기 때문에 형성된 것.
신탁을 받아 기가 슬레이브가 폭주할 경우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2] 리나와의 만남에서 그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기가 슬레이브가 함부로 발동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근데 애니판에선 어떤 경로로 실피르가 그 사실을 알았는가 언급되지 않아 좀 어색하게 보인다.
대체로 슬레이어즈의 인물 중에서는 상식인… 이지만 사실 얘도 상당히 특이한 캐릭터이다. 어린 시절 축복의 검을 외딴 곳에 숨겨버리는 로빈마스크 급의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게다가 말투는 상당히 정중하지만 사실 거침없이 말하는 면모가 있다.
세일룬의 왕자라는 말에 환상을 품었다가 피리오넬을 보고 기절하기도 했다. 이것이 깊은 트라우마가 돼서, 왕자라는 말만 들어도 우울해한다.(…)
작중에 두 번이나 고향이 궤멸당하는 불행을 겪는다. 복제 레조 사건에서는 가우리와의 인연 때문에 리나에게 축복의 검을 넘겨주는 등의 도움을 주었지만 결국 복제 레조의 마법에 사이라그가 궤멸. 사이라그의 주민 중 마지막 생존자가 된다.
그 뒤 리나 일행과 함께 친척 아저씨가 있다는 세일룬으로 이사하게 되는데, 이 때 피리오넬을 알게 되어 쇼크를 받아 기절한 탓에 리타이어하고 파티에서 제외된다.(…) 며칠 동안이나 정신을 잃은 채 가위에 눌렸다고.[3]
피브리조가 자신의 힘으로 사이라그를 유령 도시로 되살리자, 사이라그가 다시 생겨났다는 소문을 듣고 어떻게 된 일인지 조사하러 왔다가 우연히 리나와 만난다. 모든 것이 멸망 이전의 사이라그와 똑같아서 기묘하게 생각하다가 신관장인 아버지와 재회하지만 모두 이미 죽은 사람들이고 피브리조가 잔류사념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꼭두각시일 뿐이라는 걸 알고 있던 탓에 서글퍼하고, 결국 피브리조가 멸망하면서 사이라그도 함께 사라진다.
신관이라 공격마법에는 별로 인연이 없는 이미지로 보이는데, 놀랍게도 드래곤 슬레이브까지 구사했다. 원작에서야 공격 마법을 사용한 적이 없어 그녀의 실제 역량이 어땠든가 알 수 없었으니 이전부터 능숙했던 거라 볼 수도 있지만, 애니판과 초폭마도전에선 신부수업 비슷한 차원에서 배웠다 나온다.(…)[4]

2중 드래곤 슬레이브 직후

정글스 : 으악, 죽겠다!

실피르 : 후우…

리나 : 후우…라니! 너, 도대체 어느틈에 이런 주문을!

실피르 : 에, 아. 그, 그게. 여러분들과 헤어진 후, 수련했어요. 가우리 님을 따라가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에헷.

리나 : '''흑마술을 신부수업으로 삼지 마!'''

실피르 : 아니요. 어디까지나 드래곤 슬레이브 전문이라는걸로…

슬레이어즈 NEXT 25화에서

2008년 애니메이션 신시리즈인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12화에서 등장하여, 자나파의 공격을 단 한 차례긴 하지만 방어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 오오. 세일군의 군대에서 어느 정도의 대우를 받으며 무녀로 있는듯.
원작 및 초폭마도전에서는 피브리조와의 싸움을 통해 리나와 가우리의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감정을 얼마간 정리하게 된 듯 하다.[6] 단 애니판에서는 아직 제대로 깨닫지 못한 듯.
[1] 마르티나 조아나 멜 나브라틸로바도 담당했다. 물론 실피르는 이현진 특유의 예쁘장한 연기로 일관하지만, 마르티나는 좀 더 말괄량이처럼 나왔다.[2] 작가의 설정에 따르자면 쉬피드의 분신인 수룡왕의 잔류 사념 등이 '신탁'이라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3] 나중에 다시 만났을때 아멜리아 를 소개받으며 리나에게 "네가 동경하던 피리오넬전하 의 딸이야!" 라는 말에 그대로 ... "그때의 일은 더이상 생각도 하고 싶지않아!!!"[4] 근데 저런 최상급 주문을 어떤 경위로든 저 연령대에 배워서 써먹는데 성공했다 보면 실피르의 역량도 엄청나다 볼 수 있다. 당장 실피르와 연령 차이가 10살 이상은 안 날 리나도 드래곤 슬레이브를 쓸 줄 아는 것에서 대단하다는 취급을 받는걸 보면...[5] 소설에서는 3권에서 복제 레조와 싸울 때 방어마법을 사용해 가우리와 제르가디스를 구해준다. 복제 레조는 그때 일반 주문도 아닌 '블러스트(브라스트) 붐'을 사용했는데,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되찾은 그 짧은 시간에 그런 엄청난 방어주문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능력적으로는 엄청나다. 신관이나 무녀 중에서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리저렉션'까지 사용하는 모습은 대단하다.[6] 원작에서는 실피르는 혼자 사이라그에 가서 가우리를 구출하려 한다. 출발 전에 리나와 실피르가 대화를 나누는데, 그때는 리나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