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나 조아나 멜 나브라틸로바

 

1. 개요
2. 설명


1. 개요


[image]
マルチナ・ゾアナ・メル・ナブラチロワ
애니메이션슬레이어즈》의 등장인물. TV판 2기에 해당하는 《슬레이어즈 NEXT》에서 등장했으며, 원작의 서펜트의 나가를 대체하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다. 원판 성우이시무라 토모코, 한국판은 SBS정미연, 투니버스DVD이현진.[1] 북미판은 레이첼 릴리스.
이 이름은 구 체코슬로바키아의 여성 테니스 선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에서 비롯되었다.
테니스 선수의 이름을 땄기 때문인지 리나와 테니스로 승부를 가리는 에피소드도 있다.

2. 설명


조아나 왕국의 공주이며 실세로, 1화에서 초대형 로봇에 탑승하고 리나 인버스 일행을 공격하려다 너무 오래 묵힌 로봇이 작동오류를 일으켜 폭주하는 바람에 리나가 드래곤 슬레이브 주문으로 로봇을 부순다. 조아나 왕궁도 폭삭 무너지고 마르티나가 복수를 외치는 것으로 NEXT의 스토리가 시작. 이후로 리나 일행을 스토킹하면서 넥스트 내내 약방의 감초처럼 끼여든다. 목표는 리나에게 보복하고 왕국을 재건하는 것.
자기 멋대로 지어낸 마왕[2] 조아메르그스타를 숭배하고 있다. 물론 이런 마왕은 없지만, 엄청난 믿음으로 인해 정체불명의 힘을 발동하기도 한다.[3]
저주 계열 마법을 쓸 수 있긴 하지만 조잡한 수준인 것이 다수이며,[4] 그 외에는 능력이 없어 전투가 있을 시 리나 일행에게 별 도움이 안 되지만 그 능력(?)이 묘하게 중요한 순간마다 작동한다.
싸우면서 따라오다 정이 들었는지, 피브리조의 정체를 목격하고서도 공포를 무릅쓰고 의리있게도 피브리조와 마지막으로 맞서는 사이라그의 사원까지 함께한다. 하나 둘 피브리조에 의해 쓰러져가자 멘붕한 리나의 멱살을 잡고 처절하게 울며 매달리지만 본인도 결국 조아메르그스타의 힘을 빌며 폭풍검 공격을 날리다 동료들과 같은 상태에 빠진다. 의식을 잃기 직전, 리나에게 네가 가우리를 사랑하고 있으니 세상이 파괴된다고 해도 맞바꿀 수 있지 않겠냐고 일깨워 준 덕분에 리나가 마음을 굳게 먹고 기가 슬레이브를 시도하게 된다.
금사빠인지 마주치는 모든 남자 캐릭터에게 한눈에 반하지만, 줄줄이 통수를 맞는다.
1)제르가디스->적으로 돌아섰음.
2)가우리->너무 무식한 놈.
3)제로스->마족.
4)피브리조->반한 건 아니고 잘 따르는 귀여운 애라고 업어주기도 했건만 무려 헬마스터.

그렇게 험난했지만 남자마다 부지런히 눈독들인 보람이 있어 막판 합류 멤버인 6)정글스와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생활이 순탄하기를 빈다. 아버지인 조아나 국왕은 울면서 "드디어, 저 골칫덩어리가 독립한다."고 기뻐했다.
그러나...막판에 정글스와 결혼식을 올리던 궁궐이 무너지는데 사실 리나가 하도 철저하게 박살내서 궁궐을 대충 겉으로만 땜질한 가짜 나무판이었기 때문. 궁궐을 아예 이럴 정도로 국가 재정이 안 좋은 듯. 성을 무너뜨린 원흉인 리나는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개그 캐릭터지만, 아니 개그 캐릭터라 그런지 멘탈갑에 행적은 초인적이다.
거대하고 파괴력이 대단한 조아메르그스타 로봇을 설계해서 작동시킨 것부터가 개그캐만 아니었더라면 천재 엔지니어 포지션이고, 쫄딱 망한 왕국을 알바 뛰어서 재건했다든가 마법은 1도 모르는데 사념만으로 저주 마법에 성공하는 등.
게다가 조아메르그스타 펜던트로 야매 점을 쳐서(!) 안내도 없이 단신으로 클레어 바이블 사본의 사막에 들어가 마룡왕과 직접 무기[5]를 맞대어 일시나마 물러서게 하고[6], 클레어 바이블 원본이 있는 공간에 들어갔고, 피브리조에 맞서는 파티에 참여하는 등 경험치 하나는 만렙이다.
악의 마녀풍 노출광의 복장이라든가[7], 자멸형 바보라는 점이라든가, 리나의 라이벌을 자처한다던가, 웃음소리라든가, 실은 이래 봬도 고귀한 출신이라든가, 여러가지 면에서 서펜트의 나가와 매우 닮았다. 잘 모르는 사람은 혼동할정도. 사실 설정상 본편에는 나가를 등장시킬수 없으므로 그 대용품으로 등장시킨 게 아닌가 추측된다. 말하자면 나가의 후배격. 작가의 후기에서 선배인 나가와 함께 웃는걸로 리나를 떡실신시킨 적도 있다.
[image]

[1] 실피르 넬스 라다도 맡았다.[2] 더빙 번역판 기준. 일본 원어판에서는 '''마인'''(魔人)이다.[3] 일례로 수룡왕의 잔류사념인 아쿠아 할머니가 조아메르그스타인 것처럼 힘을 발휘해준 적이 있다. 그 외에도 지나치게 사념이 깃들어서 저주 비슷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하는듯(...)[4] 남을 공격하면 자신에게도 그 타격이 정확히 돌아온다는 무시무시한 저주에 성공한 이력이 있다! 개그 에피소드의 소재라 어이없는 실수로 풀려버렸지만 그 효과만큼은 마젠타가 걸었던 마력봉인 이상의 저주(..).[5] 조아메르그스타 펜던트(..)[6] 남모르게 아쿠아 할머니가 막아주었다[7] 하의는 팬티스타킹 내지는 타이즈위에 덧입은 형태로, 나가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노출도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