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머학생/작중 행적

 


1. 정식 연재 전 작중 행적
2. 정식 연재 후 작중 행적


1. 정식 연재 전 작중 행적


취미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페이스북고파스(고려대 커뮤니티)에만 올리다가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란,인스타그램에 연재 했었다.
해석학 시험이 있는 주에 pc방으로 피난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미적분, 집합론, 미분방정식, 선형대수, 통계학 등 차례로 망하고 3학년엔 위상수학, 미분기하학, 현대대수, 복함수로 그의 학점은 시야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시험 기간엔 연재 업로드가 더욱더 활성화 된다. 예시로 7일이 지나서야 만화가 올라온 적도 있는 반면 이틀 만에 올라온 적도 있다.
인간관계에 관심이 없어 수업 때 미처하지 못한 필기나 암암리에 떠도는 족보는 그에겐 획득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그 이후 학점은 공개되지 않고 있었으나 나중에 공개되었는데 무려 위상수학 C와 해석학 D+라는 엄청난 학점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작중에서 수학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는 대부분 "I HATE MATH"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다.
그에겐 인강, 현강이든 전혀 논쟁거리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인강과는 거리가 멀어서 수업의 질, 내용은 평가대상이 아니다.
종강 후 성적 조회 기간이 오면 수강소감 평가하는 것을 잠시 잊고 시간이 지나 다시 확인하면 자신의 분수에 맞게 교수들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C0이라도 얻기 위한 추태를 드러내나 이건 쓰머만 하는 특수한 행위가 아니다. 그는 비상한 행동력과 빠른 현실인식으로 꿀강을 찾아 비교적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하게 되었다.
한동안 대학생활을 기록하는 것을 잠시 거두고 메이플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해왔던 게임이라 애증이있고 과거의 그림실력이 더 뛰어났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후 한동안 접다가 대학에서 메이플을 한다는 사람들을 만나고, 테라버닝접속 그리고 메이플 행사장에서 받아온 담요를 현재까지 소지하고 있다. 해당 은월담요를 준 행사는 U&I 업데이트 기념 오프라인 행사였고, 메이플 해운대 오프행사도 갔던 전력이 있다.
추가로 그 당시에 메이플스토리 관련 커뮤니티 중 가장 큰 사이트였던 인소야닷컴에서 활동했었고 당시 그림 등을 올리는 아트게시판에서 쓰머와 비슷한 풍체의 만화를 그리면서 '''인기가 손에 꼽게 많았었다'''. 패러디나 드립력이나 게임에 대한 근성까지 이미 이때부터 쓰머는 완성형이었다. 현재는 사이트가 폐쇄되어 남아있진 않다. 당시 활동상이나 닉네임등에 대해선 작가의 흑역사일 수 있으니 제외.
대학생활에서 그의 저학년 때부터 다져진 출튀력은 그의 방법을 알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자고로 출석점수는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는 성실성을 평가하는 척도인데, 출튀는 출석점수만 받고 튀겠다는 쓰레기 머학생의 쓰레기 같은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교수님들도 바보가 아니시기 때문에 모를 리가 없고 간혹 출석을 한 번 더 불러서 괘씸죄로 점수가 크게 까일 수도 있는 하이리스크의 행위이지만 그 일탈의 만족감 때문인지 저학년때 나는 참 열심히도 출튀를 했었다."

-17화 中-

주로 화장실 가는 척, 빈 물병을 챙겨 물 뜨러 가는 척을 하면서 슬쩍 나간다. 그가 애용하는 구석 끝 칸에 가방과 외투를 미리 숨겨 놓는다. 이때 가끔 이미 누군가 걸어놓은 가방이 있을 때도 있다. 이렇게 출튀를 하고 나면 pc방에 가거나 함께 출튀한 친구와 중광서 음주를 한다. 하지만 이것은 1학년 때 정점에 달했고 고학년부터 가만히 있는 게 편하기 때문에 강의실에 열심히 앉아 있는다.
고독하지만 맛있는 것을 보면 주체할 수 없는 의지 때문에 애슐*, 자연별*, 계절밥*, 피자* 등 일반인이 혼자가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 곳이라도 그에겐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학교 근처 술집에서 닭갈비, 즉석밥, 의도치 않은 합석에도 불구하고 경이로운 혼밥력을 보였는데 그것의 극치는 양꼬치 전문점이다(본인은 양꼬치 전문점을 최고 난이도로 꼽았으나, 개강시즌 뒤풀이 메카인 형제집/대성집에서 혼밥을 한다는 것은 범인으로서는 상상조차 힘든 일이다.).
또 1학년 때 일로 자취하게 된 계기가 드러나는데 지방인이었던 그는 처음엔 기숙사 생활을 했었다. 기숙사에 애로사항이 넘쳐났던 그는 자취를 결심하게 되고 부모님과 의견충돌이 있었지만 그것은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과외, 영수증 도용, 공정한 계약으로 목적을 달성하나 잠깐의 위기를 맞고 가상친구의 자취방임을 가장하여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설날에 그의 모습은 다채롭다. 과거 우등생으로 친척들의 평판이 좋았던 그는 실상 설날을 그리 달가워 하지 않았고 시기상 늘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선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회답했다.
아싸지만 사실은 기만자인 그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클럽에 가게 된다. 당시 불독좌와 짧은 치마를 입고 풀메를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들어 갔다가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화장실에서 피난가 있었을 때 같은처지 (A양 집단)을 만나고 대충 시간을 때우다 그의 홈그라운드인 pc방에 있다가 첫차를 타고 귀환했다.
그는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느낄 때마다 다이어트를 한다. 따라서 그는 종강 후 방학이 시작되자 때마침 대규모 패치가 된 STORMBLOOD로 영양제 투혼으로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렇지만 살은 다시 찌기에 간헐적으로 재개하고 그런 도중에 하드레이드가 나와 시험기간 전까지 공대원들과 원투원을 하며 한국서버에서 10번째로 6일 만에 클리어했다. 역효과로 그 후 건강이 악화되어 그런 모습을 다시 볼수 없었고 접속조차 안 하고 있다고 한다.
쓰머는 수강신청에 관하여 에피소드를 낼까 하다 그의 숙련된 게임실력으로 다져진 휘황찬란한 속도 덕분에 '의상' 편으로 대체되었다. 이 편에서 기만자 칭호를 얻었다.

“인싸들이 아싸를 탐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빛나는 외모, 친목만 갖고는 성에 안 차 아싸까지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 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 모든 것을 빼앗겼을 때도 느껴 보지 못한 깜깜한 절망을 아싸를 도둑맞고 나서 비로소 느꼈다.”

-22화 베스트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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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 말고도 진짜 아싸들이 불편함을 토로하는 댓글이 천개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그리고 쓰머는 이를 즉시 인지하고 곧 다음화에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하여 1학년 때부터 자신의 아싸생활에 대해 풀었다. 하지만 독자들은 반신반의. 이후로도 은근히 인싸력을 드러내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아싸라고 믿는 독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고려대 학생인 그는 자신의 학교 커뮤니티 고파스를 애용하는데, 그중 벼룩시장 게시판을 주로 이용하고 (10시반 정도) 문제는 이걸 수업시간에 보고있다는 것. N사의 블로그 후기보다 신뢰도가 높다고. 자신이 직접 고파스 사무실도 방문했다고 한다.
혼자 살아도 알코올은 필요한 법. 그는 주로 슬로우 빌리지 막걸리를 통해 이를 섭취하고 간혹 야채곱창도 함께 먹는다. 한때는 뭐든지 과해서 네발을 이용해 집으로 회귀하거나 게임 발암의 주적이 되기도 했지만 최근엔 자제하고 있다고 한다.
한강수온을 체크하며 개강을 맞이하는 쓰머는 어느덧 死학년이 되고 학교에 적응하는 모습과 공강각을 재는 모습이 나온다.
이번엔 지금의 수학혐오가 있기까지의 기원이 다뤄지는데 고등학교 때 야매로 배웠던 수학이 대학에선 일일이 다 증명해야 하니. 특히 해석학이 그런 편인데 쓰머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미니 시리즈인 양파 수레기 1편은 초등학생 시절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땐 현재와는 상반된 학교생활을 지냈는데 반장직과 그가 편찬한 만화(개막장 판타지)에 교내 수많은 독자들이 있었고 친구들의 출연을 빌미로 권력을 이용했고 그 중 한 애독자(가칭)가 그에게 갖가지 후원을 하며 이는 본편 7권 특별편 3권이 발행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쓰머의 집은 pc와 수면에 최적화된 장소로 그가 도저히 공부를 시도할 수 없는 공간이다. 그리고 새로운 실내공간을 좋아하여 열람실이나 카페에 오래 있지 못한다. 따라서 그는 도저히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위, 모텔에서 공부하기로 작정한다.

"내가 2, 3학년 때 자취하던 곳은 학교에서 살짝 떨어진, 서울의 꽤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하철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경기도로 넘어갈 수 있었다. 방학에 경기쪽에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이쪽 동네는 사람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거리에 모텔이 무진장 많은 것이었다. 그래서 서로 경쟁이 심해서인지 모텔들이 참 열심히 홍보하고 있었다. 어플에서 한 번 가격을 확인해보니, 확실히 서울이 아니라 그런지 꽤 저렴했다. 평일에 하루 종일 대실(잠깐 머무는 방)이 이용 가능한데도 쿠폰 같은 거 적용하니 만 원 ~만 원 초반대(아마 만 몇천 원인 듯하다.)까지 가능했음ㄷㄷ"

실행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즉시 어플로 예약 후 혼자 지하철을 타고 갔다. 모텔은 그의 면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공간이었기에 공부목적이 아니더라도 종종 이용하였다. 그러나 여기서 공부하는 내용은 찾을 수 없었다.
1차 굿즈 판매가 언급이 된 시기로 (2019/4) 대놓고 홍보성 내용과 영리적 목적이 드러났고 자세한 설명이 있다. 티셔츠, 맨투맨, 후드티, 키링으로 초판 표시가 있는 레어템으로 볼 수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학에서 수천 개의 굿즈가 판매되었고 전국 팔도에 팔리지 않은 지역이 없었다.
양파 수레기 2편인데 시작 전 전편 출판사 노예계약 인성질에 이어 초등학교 때 달력 만들어서 급우들에게 강매시키고, 플래시 게임을 만들어 베타테스트 시키고 놀이터에서 현피뜨는 등 전기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고 중학교 때는 집에 칩거하여 플래시, 포토샵 등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을 독학했고 심지어 개인 홈페이지[2]까지 설립한다. 알FTP 때문에 잦은 고초를 겪었는데 문제는 이 홈페이지 내 익명게시판인 똥판에서 발생한다. 한 rpg게임을 이용하는 쓰머는 자신의 길드원들에게 갠홈자랑을 했고 길드 커뮤니티가 없던 그들은 똥판을 이용해 왔었는데 어느 날 길드에서 치정싸움이 일어나고, 그 영향이 똥판까지 미치게 되고, 쓰머는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사칭해 특정인을 비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당시 쓰머는 그 행위에 대해 분개하고 그 사람을 공개처형 시켜버렸다. 그리고 사이트 폭파로써 사건은 일단락 되고 만다.
4월. 교생실습을 나갔는데 어느 중학교에 배정받게 된다. 고등학생 이후로 해가 뜰즈음에 기상을 하고 자주 하지도 않는 풀메+정장으로 한달간 나가게 된다. 물론 교생 실습을 한다고 해서 휴재가 발생하는 일은 없다. 교생실습 중 만화를 그린다고 한다. 그 학교에는 책상과 의자가 합쳐진 쓰레기 물건이 있다고 한다. 그가 주장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교생 실습의 고통은 계속 이어지는데 학생들은 괜찮다쳐도 선생님들의 높은 평균연령과 보수적인 교장. 더군다나 그는 최악의 수업시수를 받고 교생연수, 다양한 잡무, 학교행사, 직원 회의도 강제 수행, 알 수 없는 이유로 교생들 대표수업까지 맡아 수업과정안으로 하여금 털리고 또 털리고 차례로 털리고 청소까지 또 학교에선 대체과제 보고서 어떤 과목은 토요일에 중간고사도 있다. 그러나 어떤 일이 있더라도 7일 내에 연재되는 쓰머는 지금도 이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다시 대학교로 복귀했을 때, 후기를 남겼는데 정식교사가 되어 페이가 있다면 할 만할 것이고 아싸에다 수학도 못하고 수업도 안 듣는 쓰레기 → 학생들에게 초-인기의 수학 마스터가 되는 이세계가 될 것이라고 발언.
교생기의 후유증으로 체중이 급작스럽게 늘었는데 이 때문에 헬스장을 다닌다. 그의 헬스장 이력을 살펴보면 고3 수능 끝나고 3개월 다이어트는 성공. 그 이유는 게임다이어트. 인싸시절 숙취하기 위해 한 달 간 다녀 체중이 다시 불어 게임다이어트로 재성공. 이후 샤워를 하기 위해 등본, 팩스 떼고 쓰기 위해, 머학 건물이 있는 헬스장 3회방문 이렇게 연패 행진을 달리고 반 년 이용권을 질러버린다. 일단 헬스장에 가면 유산소 운동을 주로 이용하는데 그럴 때마다 애니를 시청한다. 한번은 누가 말을 걸어 자신의 취미 생활을 방해하기도 했지만 하필 그때 씹덕애니를 볼 때 말을 걸어 난처했지만 애니 제목을 말해주고 잘 넘어간 듯하다. 헬스장 성공내역은 알 수 없다.
자취방을 pc방으로 만들어버리는 컴퓨터 애용가인 수레기는 헤드셋 → 게임접속 → 딜 미터기 설치하기 → 디스코드 깔고 접속하기 인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일상이 시작된다. 과외를 하다가도 과외와 과외 남는 시간사이에 게임하고 새벽에 추가로 게임하고 이런 막장짓은 그도 잘알고 있던 것인지 지금은 하지 않는다.
이처럼 게임에 깊은 애착을 갖는 수레기는 게임을 몇 달 간 못하게 되면 집 pc방 화(化), 미래에 생길지도 모르는 자녀와 롤 듀오, 가족여행으로 G-STAR 등 비현실적인 상상을 하곤 한다.
교생에서 학생으로 돌아온 그는 죄다 독강만 골라 들었는데 그래서 자동으로 묵언수행을 하고 다녔다. 그러던 중 이중전공에서 팀플할 때 수레기를 껴줬는데 알고 보니 팀원들이 이미 그의 정체를 알고있었고 갑작스러운 싸인 요청에 의해 수레기 자신만의 알고리즘이 박살이 나게 된다. 비슷한 시기에 교내 건물에서 쓰밍아웃 당해가지고 빤쓰런했다.
이제는 명목상 아싸이고 실질적 인싸인 그는 새내기 땐 인싸였는데 그 정도가 당시 넘쳐흘렀던 고뽕과 함께 학교 축제 때 극대를 찍었다. 하지만 헌내기가 되면서 초딩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생활력을 갈아엎고 지내기엔 무리였기에 자발적 아싸테크를 타면서 독자들이 알았'''던''' 모습이 되었다.
진성아싸 겜폐인이던 시절 수레기는 방탈출게임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길드원들과 대화 중 갑자기 분위기 방탈출이 돼서 생전 처음 방탈출을 하게 되었다. 실력은 청정수 그 자체였지만 길드원 중 한 분이 고여서 또, 해킹덕택에 재밌게 즐겼다고 한다. 이후에도 가끔씩 방탈출 카페에서 몇 판 정도 했다고 한다.
그가 학교를 졸업하기 위해선 한자시험(한자이해능력인증 3급이상, 한국어문회, 한자교육진흥회 2급 이상 등)에 통과해야 한다. 원래 이공계는 안해도 되지만 이중전공을 인문계열로 하는 바람에 치게 되지만 조금만 공부해도 된다는 다수의 의견에 마음을 놓는다. 더 적은 양, 적은 시간만으로 합격하고 싶었던 수레기는 수업은 가지도 않고 계절학기 때 돈 주고 산 필기로 공부한다. 시험 때 떨어질 것 같은 위기를 느꼈지만 자신만의 암기 방법과 찍맞으로 아쉽게 합격한다.
독자는 그 식탐가득한 수레기가 이미 몇 달도 전에 어디서 어떻게 들었던 것인지, 쉬이 혼밥을 하리라고 은근하게 17화에서 하던 말을 기억할 것이다. 이를테면 그것이 실현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맛있음의 기준치가 일반인에 비해 매우 낮아 민트초코, 생굴, 순대내장 등은 전혀 싫어하지 않고 심지어 옛날에는 음식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은 유기물(파리, Fly)도 섭취한 적도 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그는 누구와 식사를 할 때 의견 충돌이 없을 것이다.
마침내 스쿨 아이돌 데뷔, 사인회를 열어 대성황을 이뤘다. 70화 참고. 이것도 제목을 팬싸 후 기만화로 어김없는 기만력을 보여주었다.
중대한 사유로 수업을 여러 번 째는 수레기는 독강을 자주한다고 했는데 이는 수혀미들 상대로 회유하는 것인지 진짜로 온라인에서만 인싸인지는 알 수 없다.[3]
한편 어쩌면 쓰머 팬싸인회를 관악구에서 했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지금과는 다른 어떤 가능세계 P에서 수레기는 고등학교 3년 간 내신농사, 수능 최저(3합6) 성공에 면접 1차까지 합격하고 최종면접까지 합격하여 성실한 수레기는 쓰레기 머학생라는 웹툰도 연재 안 하고 무난한 학점으로 졸업 후 중등교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는 현실세계와의 유사성이 높다. 그러나 또 다른 가능세계 Q에선 수레기는 가능세계P와 같은 영남출신인데 서울사정을 잘 모르고 최종 면접 때 길이 막혀 지각하고 면접을 망쳐버린다. 그러고 고려대학교에 합격하고 수학을 혐오하게 되어 쓰레기 머학생이라는 웹툰을 연재한다. 이는 현실세계와의 유사성이 더 낮다.
이 웹툰을 그리면서 다른 장르의 웹툰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어느 정도 경험이 있고 공감능력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연애, 로맨스 장르는 본인이 연재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 이유는 학창시절에 여중, 여고를 나와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첫 연애는 너무나도 좋지 않게 끝났다고. 이걸 또 소재로 쓰고 싶다고 했으나 전체이용가 등급에 부적절할 것 같아서 보류. 그러다가 은근하게 한조를 모쏠밍아웃 해버린다. 연애 행위가 연애 필요성과의 관계에서 전건이 긍정일 경우 후건도 긍정이 되는데 그 반대는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
제 3대구치라고도 불리는 사랑니는 이름과는 무색하게 굉장히 해악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이다. 수레기는 이를 4개나 보유하고 있으며[4] 뽑은 당일 발치 후 고통이 극댓값을 찍었다고 한다. 하지만 멘탈 甲인 그는 음식을 덜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그의 주식을 보면 효과는 미미하고 대신 발치 후 고통이라는 사유 로 시험 공부를 못한다는 명분을 얻게 된다. 그러나 금주를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과거의 수레기는 고3 때 뭘 많이 먹다가 장염에 걸리고 이게 좀 심각해서 병원에 입원한다. 공부 열심히 하는 병약한 소녀로 컨셉잡고 4-5일 간 규칙적으로 모의고사 풀고 퇴원한다.
고등수학까지만 잘하는 수레기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내년에 교육과정에없고 선택과목으로 밀려나는 기하(교과)에서 포물선을 설명한다. 중간에 자신은 가지도 않을 대학원을 언급한다. 다만 독자들은 가서 쓰레기 머학원생을 연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갈수록 굿즈판매가 호황을 이루고 뿐만 아니라 모델까지 섭외한다.
안타깝게도 쓰레기 머학생웹툰은 언제라도 연재가 중단될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실제로 중등교사가 되는건 작중에서도 간간히 언급되었을 만큼 되기가 힘들고 고려대라는 유리한 위치에 있더라도 임용고시 하나에 역전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보장은 투명하진 않다. 게다가 말도안되는 연재 주기인 네이버 베도도 원고료가 0원이다. 시간도 없어 과외까지 포기하고 굿즈판매로 겨우 버티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생력이 매우 높아 I hate math 자체는 어떤 형태로도 전신될 가능성이 높다.
수레기는 도믿맨에게 걸린 적이 많다고 한다. 도믿맨들 새내기 때 가장 주의해야하고 고통스럽다고 한다. 더욱이 아싸는 항상 주의해야 하고 수레기는 정말로 도믿맨들을 숙청[5]하고 싶다고도 했지만 아직 깡이 부족해 그럴 순 없다고 한다.
변치 않는 수레기의 제 1 문화생활, 게임은 롤이나 메이플도 하지만 과이널관타지로 다소 pops나 아재들이 많이 하는 게임도 많이 한다. 그는 이 게임의 썩은물인데 그래서 탱커, 딜러, 힐러 못하는 게 없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중에서도 힐러를 주력으로 플레이 한다. 하는 일은 마치 암환자를 치료하는 게 아니라 암발병의 근원을 제거하는 쪽에 가깝다. 자신이 힐러여서 그런지 클리어함에 있어 힐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유시절엔 청정수들을 방치, 방출하고 다녔고, 그가 청정수일 땐 하도 즐겜모드만 해서 파티원들이 고생 좀 했다. 이런 그가 석유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게임에만 4388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이다.[6]
게임은 못하면 접으면 되는데 공부는 그럴 수 없어서 공부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 하곤 한다. 고등학교 수학보다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지는 대학수학에 비해 자신의 역량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nerd美"라는 괴랄한 단어를 합성하고(그러나 네이버 오픈사전에 이미 있던 단어였다.) 자신의 이상형 중 하나라고 했는데 지인들이 '그런 건 없다'라고 했고 본인도 납득했다.
학점은 비록(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아쉽지만 경제활동은 전혀 그렇지 않다. 금수저는 아니지만 서울로 상경해서 자수성가한 것이 증거(51화). 그의 방법은
  1. 주독야경으로 학교 끝나면 바로 일 간다. 특히 방학 때는 단기과외 같은 거 다 땡긴다.
2. 일단 월세를 내고, 생활비는 최소한만 남기고 적금을 만들어서 다 부어버린다!
3.본인이 만원의 행복 같은 예능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없는 생활비로 어떻게든 살아본다.
4.취미는 집(or 피방[7])에서 건전-한 과금없는 게임이나 하면서 산다! (82화)
하지만 이렇게 살면 돈은 모이지만 삶의 질은 내려간다고 한다. 한편 그는 딱히 돈에 눈이 먼 건 아니고(그랬다면 수레기는 이미 교사가 아니라 강사로 뛰어들 것임) 적당히 살 수 있는 수준을 바라고 삶에 있어 돈 걱정 → 결혼 걱정 →집 걱정 → 현타 후 소확행으로 결론을 내린다. 게다가 미래에 겪을 고난을 만화 소재로 생각하는 것은 수학실력 대신에 강화된 자존감과 멘탈 덕분이다.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과외를 많이 해온 수레기는 다양한 학년대를 맡아봤지만 worst 고객은 뮌하우젠 증후군에 걸린 금수저 초딩인데 그 초딩은 이미 공부엔 미래가 없어 수레기의 역할은 과외보단 베이비시터에 가까웠다. 지루함을 달래줄 초딩에게 모자람이 없고 헤어날 수 없는 틱톡 손가락춤, 옷 갈아입기놀이, 벌레 놀이(?) 등을 해주며 의도치않게 초딩에게 호감을 얻었다. 그러나 수레기는 가뜩이나 비호감인데 갈수록 선을 넘어서 관뒀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단, 자본주의의 미소를 가진 그에게 돈과 웹툰 소재를 준 것에는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쓰머생'을 근간으로 하는 수학혐오(I hate math)가 대한민국 주요 이공계 대학에 알려졌고 일반인에게도 알려지게 되었다. 생애 두 번째 팬싸를 치르고 학부생 마지막 종강을 맞이하려는데, 각별히 버텨온 마지막 8학기는 과목들이 전부 진로(수학 교사)와는 멀고 교양은 없어서, 또 팬싸도 n번이나 하는 바람에 두 번째 시련이 찾아왔다. 이때 수레기는 F가 한 개라도 나타나면 1년 더 다닐 뻔했는데 성적발표 후 결과는 Be graduated by D+.
몇 달 만에 양파 수레기 편인데 지금도 현실과 게임을 구분 못하는 그는 36화에서도 알 수 있듯 초등학생 때부터 내력이 이어져왔다.[8] 고등학생 때도 공부플랜을 게임퀘스트 하듯이 했었고, 그에게 있어서 교수님은 주술사인데 만나면 안된다고 한다.
1년 전쯤 참치로부터 롤을 입문하고 일찍이 롤덕이 되어 몇 달 전 '''수'''레기의 '''리'''그오브레전드 탐구영역이라는 외전도 창작했었는데 정작 플레이하는 것보다 관전을 더 재밌어하는 롤린이다. 어떤 게임은 4000시간 넘게 하면서 롤은 왜 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클ㅡ린한 채팅창과 유저들 덕분에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한다.
자신의 학교 수학과에 두노쓰를 했다. 이렇게 거리낌없이 쓰밍아웃하는 경우가 예년보다 늘어났고, 수혐이들 중 고학력자가 은근히 많아 당혹스러워 하기도 했다.
독자들의 무수한 요청에 의해 부동산 호갱 안 당하는 편을 연재하려 했으나 정보성 노잼 만화가 될 듯하여 콘티를 갈아엎었다. 29화에 나왔던 모캉스, 모텔 대실을 장려하기로 했다. 대신 만 19세 이상 독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고, 한편 그의 모캉스 루트는 다음과 같다.
  1. 어플로 대실 예약한 후 밖or집에서 간식 갖고 간다.[9]
2. 예약한 방에 들어가 냉장보관이 필요한 간식을 넣고 냉장고 안 음료수캔을 마신다.
3. 씻고 침대에 누워 유투브를 TV에 연결해서 튼다. 여기에 마막[10]도 먹는다. 이태전 몇 안되는 친구에게도 추천할 만큼 대실붐은 온다고 주장한다.
부동산 만화가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부동산 호갱 안 당하는 방법이 나왔다. 부모님과 같이 가는 것이 제일 좋지만 혼자 알아봐야 하는 경우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하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집상태(위생, 수압, 방음, etc.)나 주변환경(PC방, 간편식당, 다이소, etc.)이 중요하다고 했고 필요에 따라 조광도 살펴보라고 한다. 본인은 해가 떠 있을 때 깨어있는 적이 없어 상관이 없었다고 한다. 특이사항은 전공책으로 벌레잡는 방법. 추가로 자취에 대해 궁금하거나 모르는 것이 있다면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괜찮고 자취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갑자기 꺼무위키를 언급했다. 또한 새내기 때 레포트 자료 출처에 네이버 블로그와 나무위키를 집어넣어 교수님께 컴플레인이 들어왔었다.
수레기의 많은 지인들이 그의 정체를 알아버렸지만 마지막까지 들키지 말아야 하는 부류가 있다. 친척들인데, 그의 부모님까지 자신이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부모님이든 친척이든 정체가 밝혀지기라도 하면 그에 대한 후폭풍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 만화를 연재하고 두 번째 맞이한 설에서 친척들의 비판을 최대한 벗어나기 위하여 19화에 나온 것처럼 플랜을 설명하려 했으나 취업을 하지 못한 것은 플랜으로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머니의 도움과 자신이 연재하는 만화를 학습 만화라고 친척한테 속여 다른 의미로 기만자가 되었다.
이 만화가 네이버 정식웹툰이 되지 못하는 게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신 다음 플랫폼에서 정식연재를 하게 되어 당분간 본업이 수학교사가 아니라 웹툰작가가 되어버렸다. 웹툰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고 전작의 리메이크와 신 에피소드를 섞어 연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쓰레기머학생의 대학생활은 종료되었다.
정식 연재 전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고3 이후 장염에 다시 걸리고 완치 후 원고 제작, 취미 활동 등을 하고 지내는 중인데. 한편 졸업식도 취소하게 만든 전염병을 걱정했다. 자신의 며칠 간 동선을 보면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지만 한 사건발생 이후로 안심할 수 없어 독자들에게도 주의를 요했다.

2. 정식 연재 후 작중 행적


수레기가 졸업장 없는 졸업을 마친 날을 기점으로 대략 4년전 자신이 다녔던 학교에서 영어시험을 보게 된다. 이 시험을 통해 1학년 교양 영어강의 수준이 정해지는데 점수분포의 표준편차가 큰데도 불구하고 초잉이 개꿀이란 소문을 듣고 억지로 다틀리게 해서 원어민 교수님과 꿀을 빨게된다. 너무나 꿀을 빤 나머지 수강이 아니라 입실이라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수학혐오하기 바쁜 그가 이 수업을 언급한 이유는 쓰레기력의 단초가 되어준 수업이기 때문이다.
이무렵 개강파티도 가고 핑크투톤을 하고 있을 시절 술게임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데 현재보다 더 체력이 좋은 그당시 수레기는 다양한 술파티에 참석하면서 파엘 타베 마감 타델 론실엡 게임을 하고 이진수 게임도 하며 베스킨라빈스31 게임의 증명을 알게 된다. 술+게임 그가 정말 좋아하는 것만 갖다붙인 이러한 행위는 2학년부터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친구가 없어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존재한다. 1명이상 존재하는데, '한조'인데 1학년 2학기 집합론이 너무 무서워서 도주한 수레기가 중광에서 우연히 만나는 것으로 친구가 된다. 동성 MT에 가서도 필터없는 대화와 길거리에서 네발로 걷기, 알수없는 내용들을 공유하기도 해 연락이 끊어지지고 않고 있는 중이다. 다만 한조는 아직 졸업하지 않았고 임용준비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특이한 대학생활 중에 가장 어필 할 수 있는 것은 동아리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몰라도 되는데 굳이 알아버려서 언더감성이 매우 짙은 동아리에 가입한 그는 격월간 학교에 대한 기사를 쓰는 걸 주로 하는데, 동아리 활동에 열렬히 참여하여 이상한 글들을 많이 작성했다. 또 특이한 점은 이 동아리에 절대권력을 돌아가며 부여하고 있는데 권력자의 명칭은 이 동아리의 회원이 아니라면 오해의 소지가 매우 높은 것들이다. 수레기 또한 이 권력을 물려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주인으로 그의 재임기간 업적은 BLE이란 직책을 만들었는데 성과는 없었다. 의아한 것은 그는 현재 회장이 아닌데 아직까지도 주인으로 불리고 있다.
이미 졸업해서 사이버강의를 경험하지 못하는 수레기를 위해 한조가 그 실태를 알려주었다. 그녀에 의하면 실시간으로 하기도 하고 이례적인 수업 방식이라 많은 방송적인 문제들이 많았다고 한다.또한 출석체크만 30분넘게 걸리고 강의 프로그램에 있는 기능들을 의도치않게 누를때도 있다고 한다.
전염병 여파로 가뜩이나 집에있는 시간이 많은데 더 많아진 수레기는 때마침 일본 N사의 동디션을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주변 대형마트에서 밤새서 아니 15시간을 기다려서 구매하기로 한다. 무료해진 그는 수혀미 몇분을 불러서 밤샘 대기줄 팬싸인회를 하고 그들에게 간식거리를 받은 수레기는 새벽에 종이박스 위에서 먹었다. 그나마 대형마트는 와이파이가 터지기 때문에 지루하진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밤샘 대기를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했던 그는 행위예술 같은 자세들을 취하며 숙면을 유도했고 구입직전 오전 7~10시는 정말로 힘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노동으로 얻은 게임기를 갖고 노동을 하기로 결정한다.
어릴때 부터 수레기는 매우 강한 이과적 기질을 보였는데 기계,기술,컴퓨터는 그에게 핵심 키워드다. 중학교 때 그에게 마크는 건축,야생이 아닌 논리회로 연구로 쓰였고 공대개그도 웃음벨이다. 당연히 고등학교 때는 이과로 가게되고 그중 수학에 깊은 관심을 갖게된다. 전엔 6수교과를 썼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5수교과 였고, 대신 연세대의 공학계열을 하나 지원 했었고 가볍게 등록포기 했다고 한다.
지금은 졸업한 상태지만 졸업 몇 달 전엔 한자시험을 통과해야 졸업하는 부담으로 걱정이 있었다. 이는 수학을 혐오해서 벌어진 일인데 그의 새내기 때부터 다져진 각종 꼼수와 쓰레기력으로 또한 자신만의 한자를 외우는 방법을 통하여 기적적으로 통과했다. 사실 떨어질 줄알고 다음 시험을 몇 개 신청 해 놓았지만
한자 혐오 콘티는 물 건너가고 건전한 한자 혐오로 그쳤다.
학부생 땐 엄두도 못 냈던 차마 자신이 정식 연재로 이어질 줄 몰랐던 그는 개인 방송에 회의적이었지만, 자택에서 웹툰만 연재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자신의 위시리스트 중 하나인 개인 방송도 시작하게 된다. 첫방송 때는 그야말로 흑역사에 버금가는 모습이었지만 핵인싸라는 오명은 피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한때 파판 고이다 못해 썩은 물인 수레기는 그와 비슷한 스텟을 갖는 길드장과 함께 뉴비들을 돕곤 했는데, 그중 한 뉴비(검술사)가 청첩장을 보내게 되어 수레기는 길드장과 같이 그 검술사의 결혼식의 하객으로 참석하게 된다. 순조로운 진행이었으나 식사때 그 검술사분의 친척들과 의도치 않은 합석으로(그것도 하필 원순열을 연상케하는 테이블) 그 순간 좌불안석이 되어버렸다. 이윽고 검술사분이 와서 해명을 해주었는데, 해명할 때 문장 내용이 특이한 나머지 수레기는 식이 끝나고 끝인사를 하면서 그때의 문장 내용을 언급했다.[11]
디저트뿐만 아니라 그의 최애 주식은 국밥이다. 너무나도 국밥에 대한 애착이 강한 나머지, 거의 모든 경제적 가치를 n국밥이라는 새로운 통화가치로써 혼자 사용하고 그것은 "혼자"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도 한몫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된 그의 국밥 사랑은 학부생때
곱창과 막걸리까지 알게 되면서 연륜이 묻어나는 미식을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수레기는 자신에 대한 이런 공격을 예상하여 다소 혐오스러운 조합의 (그러나 자신은 가능한) 을 독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사람 친구는 조금 부족하지만 햄스터와 풍부한 인연을 맺어온 수레기는 햄쥐라는 애칭과 함께 햄토리(H)란 이름으로 동거하고 있다. H도 야행성이고 수레기도 야행성이어서 H가 운동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한편 수레기의 어머니는 H를 햄스터라는 고유명사 대신 사용하시고 수레기의 수레기 같은 생활을 일침하기 위해 H를 적극 활용하신다. 수레기의 4번째 햄스터인 H는 거의 수명이 다되어 가지만, 따로 한 화로 분량이 나올 정도로 수레기의 햄스터 사랑은 각별하다.
해석학은 수레기에게 매우 치명적인 교과목이지만 미적분은 상대적으로 덜 해롭다. 더욱이 고등학교 패시브로 1차 시험을 준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되어 F는 면하게 된다. 하지만 미적분학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엄밀함에 경도되어 수레기의 점수는 n[단, 0<n<10]으로 수렴하게 된다. 다만 여기서 교수님의 귀를 고양이로 만들어 버렸는데 이는 나중에 진짜 교수님이 자신의 모습을 어딘가 사용하는 일이 또 있을 것 같아서라고 한다.
베도 때부터 이어져 온 명맥, 더이상 출처가 명확하지않은 먼 옛날 인터넷 짤방,용어부터 현재 드립과 밈들을 미친듯이 퍼붓고 있는 쓰레기 머학생의 아이덴티티는 일반인들을 억제하고 댓글엔 만화에 나왔던 드립들을 사전식으로 정리해주는 자가 파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 만화는 이과개그와 공대개그까지 녹아있어 정말 극소수의 계층만 유입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런 남부끄러운 저작물을 연재한다는 것을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지 자신은 학습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기만하고 다닌다.
교생실습 말고도 대학에서 그는 교직이수를 위해 교육봉사를 했었는데 대학생 멘토링으로 무료과외 비슷한 거라고 한다. 다소 편안한 분위기로 이루어진다는데 그는 사이버 망령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사를 전부 알았고, 봉사가 끝날 때까지 남고생이든 여고생이든 학생들과 마찰없이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그런데 한번은 여고생 과외중 일때, 노래 부르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그는 학생들의 간곡한 노래요청을 받아 Do you wanna build a snowman 몇 소절 부르는 순간 감독 선생님이 들어오시게되고 그날 수레기는 할많하않.
" 평소 집 밖을 나가지않는 쓰머지만 즐겁게 싱글벙글하며 경기권까지 간적이 있다. 심지어 수학학원을! " - 36화 中 -
물론 그가 수학을 좋아해서 간것은 전혀 아니고 그가 방송생활을 하면서 어느정도 교집합이 있다고 생각한 스트리머 $$y=ax^2 + bx+c (a \ne 0)$$와 합동 방송을 하기 위해 찾아간 것이다. 그리고 수레기가 방송만 했다하면 일반인들은 합성수마냥 걸러지기 때문에, 그의 마이너함을 충족시켜줄 이차함수는 EBS에 있는 고교수학 랭킹게임으로 저세상 컨텐츠를 진행하였고, 협동 암산과 찍기실력으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에서 기여코 1등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수레기의 어머니가 그의 방송을 보고 말았는데 교수님과 그의 관계에 관하여 의문을 제기하셨고, 수레기는 가짜교수님이라고 얼버부렸다.
이 만화를 보면 매우 다양한 드립과 밈을 직간접적으로 알게 되는데 이는 수레기가 인터넷과 하나가 되어 온갖 밈들을 알아내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그는 현생에는 몇 없을 수 많은 어그로꾼과 마춤뻡빌런에 면역이 되어있다. 하지만 이러한 그도 참지 못할 유사과학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들은 SNS에 주로 분포하고, 대개 이런 사이비를 믿는 댓글들을 동반하여 수레기의 심리를 공격한다. 안타깝게도 그의 어머니 또한 이런 유사과학을 믿는 경향이 강하셔서 수레기는 잘못된 정보들을 족족 정정하는데 노력한다. 저마늄 팔찌,육각수 등을 그에게 주면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갈지도 모른다.
대학교 1학년일때, 그의 첫 서울에서 생활은 새로움 그자체 였다. 인맥도 지금보다 넓고 선배들도 많이 챙겨줄 시기여서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이때는 지금 자신이 보더라도 이해하기 힘든 행위들을 기숙사에서 종종 하곤 했었다.
부쩍 헬스에 관심도가 높은 시기일때, 수레기는 이와 대조적으로 빈약 그 자체였고, 과거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정식으로 만화작가가 되면서 운동량과 근육량은 더욱 줄게되고 이를 빌미로 운동게임인 링피트를 구매하게 된다. 그냥 운동을 하면 재미없으니 게임과 결합된 운동이라면 더 의욕적으로 하지 않을까가 그의 취지였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니 초급단계부터 고전하고 오랜만에 하게된 운동 의욕이 넘쳐흐르다 못해 무리해버린 그는 방송에서 팔벌려뛰기를 연속 100회를 하게되고 다음날, 사흘까지 몸져누웠다. 만화연재에도 차질이 생기나 했지만 파스와 기존 세이브원고의 도움으로 휴재는 면하게된다.
보통 학창시절에 방학이라하면 여름,겨울, 짧게는 봄에 학교를 가지 않는 시기지만, 고등학생으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것의 의미는 퇴색되게 된다. 2020년은 개학을 기존보다 1달도 넘게 늦게 했기에 방학 기간은 더 짧아졌다. 그 후 대학생이 되면 기간은 늘어난다. 기간이 늘어난 만큼 여행,공부,스펙 등 유의미한 활동을 하는 대학생이 있는가 하면, 그것에 걸맞게 집에만 있다가 온라인 세계에 몸을 담구는 쓰레기 머학생도 있다. 수레기는 자신이 후자인 것을 알고 공연히 이것의 등급을 나눈다. 0티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뻘글쓰면서 사는것이고[12], 1티어는 게임하기 본인 경험으로는 1티어가 되면 자신이 디지털 데이터가 된느낌이고 일상이 무너진다고 한다. 심각함을 느낀 그는 토익과 한능을 따낸다. 다만 전공과목은 뒷전으로 둔 것과 최근 밖에 단1도 나가지 않은것이, 또 코로나로 인해 훨씬 집에있어야 할 시간이 늘어버렸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적어도 주1회 정도는 외출이 정신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대학생 때만큼 자유도가 높았던 중학생 때는 어떤걸 하더라도 열심 그자체 였던 시기, 메이플을 주력으로 많은걸 했었다. 메이플을 처음 접한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중학교 때 인소야에서 나름 저명성있게 활동을 했었다. 대학생 때와 유사하게 만화로 유명했다. 이때가 그림실력이 더 낫다고 한다. 이 게임을 접게 된계기는 아이템 - 주로 무기 - 을 주문서와 함께 강화를 해야하는데 이 확률이 말도 안되게 부질없어서라고 한다. 대학에 왔더니 메이플을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았고 심지어 동아리도 있고 주변의 메이플 권유를 받지만 거절한다. 하지만 테라버닝은 못참지.
졸업을 앞둔 시기엔 혼자서 학교를 다니는 것에 통달해 있었기에 독강은 일상이 되었지만 그의 한 약점이라고도 할수있는 영어로만 대화해야하는 강의를 들어야 했다. 이 수업은 피할수도 없어서 일단 자연스럽게 가장 구석자리에 앉아 마음속의 척화비를 세우고 수업을 듣게된다. 더군다나 토론을 해야할 상황이 빈번한 이 강의는 그에게 더욱더 곤란함을 주었다. 이 곤란함의 정점은 어느날 교수가 아무말도 안하고 혼자있는 수레기에게 왜 가만히 있느냐 혹시 교환학생이냐라는 내용의 질문을 하는데 수레기는 정확히 어떤내용의 질문이었는지 모른채 맞다고 대답했고, 오해가 점점 커져 갑자기 국적이 바뀌게 된다. 이윽고 이름이 뭐냐는 교수의 질문에 본명을 대답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계 외국인으로 계속 오해를 당하고, 같은 수업을 듣는 한 한국 학생이 그의 옆자리에 오게되자 결국 그는 자신이 한국인이란 사실을 교수께 알린다.
한창 MBTI검사가 유행하던 때, 검사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수레기는 그런 건 바넘효과 같은 거라 생각해 처음엔 불신했지만 매우 비과학적인 혈액형별 특징과는 다르게 나름 유의미한 가치가 있는 검사라고 판단되어 해보기로 한다. 결과는 INTJ이고 나무위키를 들어가 밑줄친 문서에 서술된 일부 내용을 읽어보았는데 역시 이것 또한 재미로만 보는게 낫다고 결론지었다.
10여년전 구구단을 외우고 다녔던 수레기는 어느날 학교 담임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19단을 외워보라고 시킨다. 일의자리 곱셈과 일부 날먹파트[13]를 빼더라도 50여개를 쌩으로 외워야 했기에 대부분 반애들은 포기했다. 이윽고 담임선생님이 몇몇 아이들을 지목했지만 실패했고 수레기가 지목당했는데, 선생님이 물어보는 문제를 족족 맞춰버리는 바람에 이 사건 이후에도 선생님은 그에게 기습적으로 19단을 물어봤었다. 수레기는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진짜 19단을 외우려고 노력했었는데, 지금은 비워진 상태다.
수레기는 학부생 시절 꿀강을 찾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공식화했다. 꿀강이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고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강의를 말한다. 꿀강은 수업의 질과는 관련없이 오로지 최소노력 투자와 효율성이 관건이다. 효율성은 꿀수치로 표현할 수 있다. 들어간 노력에 대한 학점의 비인 꿀수치를 좌표평면에 나타냈을 때, 세로축은 꿀수치,가로축은 노력이고 학점은 우하향하는 아래로 볼록한 곡선이 그려진다. 한계 노력이 급격히 커지는 임계점에서 최소꿀강 지점이 생기며, 꿀수치 한계선과 노력이 0에 수렴하는 부분은 가장 꿀강이라 불린다. 학점은 C+이 마지노선이다. 학점이 높을수록 원점에서 멀어지게 된다. 한계노력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수레기가 귀납적으로 알아낸 바로는 주변인이 쓰머인경우 추천하는 강의, 주변인이 성실한 경우 학점은 잘 주지만 배운 게 없는 강의는 꿀강일 확률이 높고 배운 게 없음인 이 성취감은 강의평가에도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 구체적인 사례로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말로만 언급하신 게 시험에 나오는 경우,수업 중 지목해서 질문하시는 경우, 소문난 명강인 경우일 수록 꿀수치는 낮아지고 강의자료 올려주시는 것에 수업내용이 전부 들어가있는 경우, 학생들 발표로 수업을 대신하는 경우, 소문난 꿀강일경우,'''교수님의 강의력이 안좋고''' 많은 학생을 재울 경우 꿀수치는 높아진다. 그러나 양아치강의인 경우에 유사 꿀강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대개 이런 강의는 소멸하기 쉽다.
애니로 학교 축제를 배운 수레기는 이상한 로망이 있었다. 그가 유일하게 대학축제를 갔었을 때 일일주점을 맡았는데, 역할은 서빙이었다. 안주 만드는데 일손이 부족해지자 중간에 요리부를 도왔다. 메뉴는 하나같이 대륙의 기상을 연상케 하는 질과 아울러 그것에 알맞지 않은 가격은 처음 겪는 이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수레기가 맡았던 곳만 그런 게 아니었기에 다른 주점에서 그가 라면을 시켰을 때는 0.33인분이 오고 정상적이라는 품목은 술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술조차 팔 수가 없다.
수능 2주 전에도 입원했었을 만큼 다소 허약했던 그는 방송생활을 할 때 링피트를 강경하게 시작했었지만 수많은 헬스기부 경력 때문에 이 역시 당근마켓에 팔렸고 더욱이 2020년은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러면서도 돼지나 거북이 되는 것을 면하고자 필라테스를 일시불로 등록하게 된다. 처음 개인 레슨을 받았을 땐 없던 관절이 생겨나는 듯한 고통을 느껴 입문반에 들어가게되고 그룹수업에서 꼼수나 쓰고있는 자아와 수업료를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하려는 것과 분열되어 고수가 될지 런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1]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을 패러디한 댓글이다.[2] 원활한 몰컴 진행을 위해 사이트 이름은 ::: 지식채널 EBS :::[3] 사실 인싸 님 본인만 모르는 핵인싸 아니십니까? 기만을 위한 아싸 코스프레일 뿐, 그래서 본인은 인싸이시겠다?, ㅋㅋㅋㅋㅋㅋ어딜 아싸인 척 기만수레기좌(출처: 네이버 베댓)
누님 맨날 독강, 수업 째기, 게임 일화 등으로 본인을 아싸로 포장하려 하시지만 어쩔 수 없이 꿰뚫고 나오는 인싸 지도층의 광휘가 나날히 짙어지고 있습니다.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금 수레기좌 인지도 정도면 혼밥할 때 누가 합석 제안할 거 같은데(출처: 고파스 베댓)
[4] 모두 제거했다고 한다.[5] 肅淸의 첫 번째 뜻이다. 흔히 알고 있는 肅淸은 두번째 뜻.[6] 21화 참고[7] 시간 당 700원 이하[8] 메이플스토리, 그랜드 체이스, 테일즈런너, 롤[9] 대개 안 씻고 감.[10] 생크림에 이은 괴식[11] 아, 이분들은 '에오르제아'에서 오신 분들입니다.[12] 자신은 여기까진 도달하지 않았다고 한다.[13] 10,11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