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페이스
[clearfix]
1. 개요
한국의 편의점 체인으로, 운영법인은 (주)씨스페이시스이다.
2020년 8월 기준 전국 315개 매장이 운영중이다.
[image]
[1]
2. 역사
1989년 10월에 한양유통이 미국 서클 K[2] 와 합작해 '써클K코리아'를 세워 처음 한국에 진출했다. 1997년 9월 한화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했다가 1999년에 계약이 만료되자 법인명을 '한유통', 브랜드명을 '씨스페이스'로 변경하고 한화그룹에서 사실상 독립했다. 2006년 1월 한화 위장계열사 NHDL(구 한양상선)에 합병되어 법인명도 'NHDL'을 이어받았다가 그해 5월 '씨스페이시스'란 독립법인으로 분할했다. 2011년 한화그룹에 다시 정식 편입됐다가, 경영이 어려워지자 2015년 홈플러스가 인수하려다 무산됐고, 결국 이듬해 우린이란 물류업체에 매각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3. 상세
서클K는 현재 미국에서 성업하고 있는데다 한화그룹의 위상을 생각한다면 씨스페이스라는 브랜드가 왜 이리 인지도가 없는지 알다가도 모를 지경인데, 사실 한화그룹이 유독 유통분야에서는 재미를 못 본 것을 감안한다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다.(...)[3]
홈페이지를 보면 매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인지도가 없어서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가맹점주가 시설비[4] 와 알바 급여를 제하고 얻게 되는 돈은 월 300만원대 정도라고 하며 이 돈은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일괄적으로 지급해 준다. 물론 유동 인구가 많아서 벌이가 잘 된다든가 하면 이에 비례해서 더 많이 받을 수도 있다고. 다만 본사 직영점의 경우는 해당 사항 없다. 시설 및 기성 상품은 편의점이 비슷하겠으나 최근 CU, GS25 등의 대형 편의점이 백종원 도시락, 혜자 도시락 등 자체 PB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에 비해, 자체 PB 상품이 없어 간편 식품 부문에서 대형 편의점에 비해 약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편의점 브랜드 중에 개그스토리와 더불어 포인트 카드라던가 통신사 할인, PB 상품이 아예 없다.
영수증 캐시 어플인 캐시카우로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편의점[5] 중 한 곳. 위의 개그스토리와 비교하자면 차이점이 되기에 충분하다. 참고로 인천지하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1호선 출구쪽에 이 편의점이 입점해 있다. 전철역 내에서는 흔치 않은 사례이므로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