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자리온
유희왕/OCG의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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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성 / 물족 하급 몬스터 중 가장 높은 능력치를 자랑하는 카드이자, 현재도 레벨 4 물족 일반 몬스터 중에서는 최고의 공격력을 보유했다. 덕분에 발매 초기에는 쌍둥이 자매 엘프 등의 카드가 없던 유저가 사용하거나 물 속성 테마 덱에서 어택커로 채용하던 시절도 있었다.
레인보우 휘시와 종족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동일하다. 다만 물족 서포트는 어류족 서포트보다 더 부족한 편이라 사실상 활용도는 더 떨어지는 편이다. 차별점은 떡 깨구리의 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정도가 되겠다. 강격처분을 장착하고 습지초원을 발동하면 단숨에 공격력이 3000까지 올라가게 되니, 물족인 것도 어느정도 차별점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후에 물 속성 일반 몬스터 중 가가기고나 암흑의 해룡병처럼 이들의 능력치를 상회하는 카드도 등장했으며, 아예 공격력이 2000인 메가로스매셔X가 나오게 되었다. 그렇게 되어 종족면에서 불리한 이 카드는 우선도가 한참 뒤쳐지게 되었지만, 아쿠아리움 마법 카드나 떡 깨구리의 등장으로 어느 정도 처지는 개선된 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에서는 오오타키 슈조가 마자키 안즈 와 듀얼할 때 처음 꺼낸 몬스터로 등장했다. 덱 마스터인 펭귄 나이트메어의 특수 능력으로 공격력이 2000이 되어 첫 턴부터 위협을 가하며 안즈의 고대 엘프를 전투 파괴했지만, 다음 턴에 안즈가 발동한 죽은 자를 위한 공물에 의해 파괴되었다.
이름인 '씨자리온'은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왕인 카이사리온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지만 딱히 바다뱀과 연관성이 있는 인물은 아니다. 이 카드의 직접적인 모티브는 만화 '드래곤 퀘스트 열전 로토의 문장'에 등장하는 '해왕 씨자리온'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