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키 슈조
[image]
'''大瀧 修三 ''' / '''크라켄'''(국내판) / '''Adrian Randolph Crump III'''[1] (북미판)
유희왕 DM의 등장인물로,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간부직인 빅5의 일원이다. 성우는 오오타니 료스케/장호비(SBS), 안장혁(대원방송)
이름의 어원은 일본의 유명 원로배우 오오타키 히데지.
본래 카이바 코퍼레이션에서 하던 일은 상무이사 겸 인사부장이었다. 55세[2] 로 콧수염을 기르고 있으며, 나이로 보나 빅5 내의 위치로 보나 콩라인인 것 같다. 자신보다 한참 연하인 상대에게도 경어체를 사용하지만[3] 대원방송 방영판에서는 단순히 반말을 쓴다. 그의 입지는 말하자면 후술하는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개그 캐릭터. 또한 후술할 행적으로 인해 니코니코 대백과에서는 '''에로펭귄'''이라는 별명으로도 거론된다.
명대사로는 '''"마자키 안즈, 나이 16세! 어쩌구, 저쩌구⋯⋯"'''로 시작하는 대사들이 있다. 키나 몸무게, 길거리에 버린 쓰레기 개수, 실수로 물을 엎지른 횟수, 전깃불을 소등하지 않은 횟수까지 별 걸 다 알고 있다. 스토커조차도 모를 정보를 어떻게 모았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4]
연령을 붙이는 것은 버릇으로 자신을 소개할 때에도 '''"오오타키 슈조, 55세!"'''라고 소개했다.
여담으로 은근 꼰대 기질이 있는지, 요즘 것들은~~ 하는 투의 대사를 은근 자주 친다.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더럽게 안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동물원에서 본 펭귄들의 모습에 힘을 얻었다. 펭귄 부부가 사이좋게 힘을 모아 알을 품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 부모의 사랑에 목말랐던 슈죠에겐 그야말로 이상적인 부모의 모습이었다. 그 후부터 펭귄을 무척 좋아하게 되었으며,[5][6] 펭귄들을 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카이바 코퍼레이션에 들어간다.[7] 그래서 사장이 된 카이바 세토에게 카이바 랜드에 펭귄들을 관람할 수 있는 코너(펭귄 랜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8] 하지만 사장은 "하양과 검정이라면 판다 쪽이 낫겠군. 기각이다"라면서 그냥 묵살했고, 여기에 분노하여 원한을 품었다.
카이바와 접점이 있는 빅5 중 복수의 이유가 가장 어이없어 보이지만, '''펭귄 덕분에 삶의 희망을 찾은''' 본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원한이 맺힐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진지하게 고려해보고 안되는 이유를 납득가게 설명한 것도 아니고 '차라리 판다가 더 낫겠다'라는 농담이나 들으며 생각해 볼 필요도 없다는 듯 내쳐졌으니 불쾌할만하긴 하다. 그래도 자신이 평생을 일궈온 군수공장을 카이바에 의해 폐기할 수 밖에 없던 오오타 소이치로나 약속해놓은 지분조차 '믿은 놈이 바보'라는 말 따위를 들으며 받지 못하고 토사구팽당한 다이몬 코고로에 비하면 임팩트가 떨어진다.
다만 엄밀히 따진다면 슈조가 원한을 품은 이유는 사장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동하지 않은 것, 게임보다 펭귄을 중요시하는 자기 가치관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이 컸던만큼 그런 면에서 본다면 다소 어폐가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슈조의 사정을 모두 들은 안즈도 슈조의 원한을 "억지 원한"이라고 평했다. 또한 펭귄을 좋아하는 건 둘째치고 빅5는 공통적으로 카이바와 가치관이 달라 오로지 이익만을 중시했기에, 그 역시 이런 면모도 가지고 있어 카이바에게 쳐진 것일수도 있다.[9]
이후 다른 빅5들과 함께 사장을 전뇌공간에 가두려고 했지만, 어둠의 유우기와 그의 친구들의 활약으로 실패, 되려 자신들이 전뇌공간을 떠돌게 된다.
이후 카이바 노아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카이바에게 복수를 하고 원래 세계에서 활동할 육체를 얻기 위해 펭귄 나이트메어의 모습으로 활동하며, 기왕이면 예쁜 여자가 좋겠다는 이유인지 마자키 안즈의 몸을 노린다. 이를 위해 외눈 거인들에게 쫓기고 있던 안즈를 펭귄을 보내 구하는 척하면서 유인한 뒤, 자신의 구역으로 오게 해서 오디션이라는 명목으로 그녀의 스펙과 일거수일투족을 줄줄이 읊어대고는, 자신이 그 몸을 차지해야할 이유를 주장해댔다. 안즈는 거부하고 도망치려 시도했지만, 어차피 그의 영역이었기에 헛수고로 돌아가고 빙산을 배경으로 그녀에게 듀얼을 신청하게 된다.
듀얼에서 그는 빙산 위라는 추운 환경에 라이프가 감소할수록 발밑에서부터 몸이 얼어붙는 특수 룰, 그리고 초반부터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대 한파'''를 쓰는 등, 펭귄 테마덱으로 안즈를 거의 패배 일보직전까지 밀어붙인다. 블랙 매지션 걸을 덱 마스터 골랐으면서 블랙 매지션도 고르지 않은 안즈를 단무지 없는 짜장면이라며 조롱했지만, 카드 마스터 블랙 매지션 걸의 능력으로 왕창 드로우해서 패에 추가한 현자의 보석으로 튀어나온 블랙 매지션에게 관광당해 패배한다.
이후 다른 빅5 일원들과 함께 유우기 일행을 습격할 때는 카와이 시즈카한테 눈독을 들이기도 했으며, '''"젊고 팔팔한 여자는 다 내 꺼다~"'''라면서 다이몬 코고로와 다투었다. 어둠의 유우기, 죠노우치 카츠야와의 최종결전에도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와 전설의 어부를 깔아놓은 오오시타 코노스케의 자리를 빼앗으며 혼다의 몸을 빌려서 등장했지만,[10] 이 전술이 깨지자마자 결국 물러나게 되었다. 그 와중에도 여자를 밝히며 나중에는 듀얼판을 지켜보다가 결국 마지막 덱 마스터마저 패배하며 리타이어하게 된다. 그나마 최후에 노아에 의해 빅5가 숙청당할 때 맨 마지막 순서로 사라졌다는 것이 위안점이다. 그나마 듀얼 플레이는 너프된 소이치로와는 달리 유우기, 죠노우치 페어와 대결이 어느 정도 된 걸 보면 전개를 위해 버프를 받은듯 하다.
보다시피 2화동안 안즈와 듀얼하며 나온 대사들이 대부분이며 그의 변태성을 유감없이 체험할 수 있다.
덱 마스터는 펭귄 나이트메어로, 공개된 카드는 총 13장. 펭귄을 좋아하는 만큼 물 속성이나 펭귄 카드 중심의 덱을 사용한다. 방영된지 한참 후에 대황제 펭귄의 등장으로 펭귄 시리즈가 정식 카드군으로 확정되었지만, 정작 이 사람이 쓴 오리지널 카드들은 펭귄 어뢰 이전까지는 OCG화 되지 않았다. 또한 펭귄 솔저나 펭귄 기사 등 비교적 쓸만한 펭귄 효과 몬스터들은 어쩐지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image]
리벤지 새크리파이스로 안즈의 마하 바일로를 집어삼키고 나타난 몬스터. 수비력이 2450이라 대놓고 블랙 매지션에게 박살나는 몬스터임을 암시하고 있다.
[image]
펭귄 어뢰를 되살려 안즈를 다시 직접 공격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
1. 개요
유희왕 DM의 등장인물로,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간부직인 빅5의 일원이다. 성우는 오오타니 료스케/장호비(SBS), 안장혁(대원방송)
이름의 어원은 일본의 유명 원로배우 오오타키 히데지.
본래 카이바 코퍼레이션에서 하던 일은 상무이사 겸 인사부장이었다. 55세[2] 로 콧수염을 기르고 있으며, 나이로 보나 빅5 내의 위치로 보나 콩라인인 것 같다. 자신보다 한참 연하인 상대에게도 경어체를 사용하지만[3] 대원방송 방영판에서는 단순히 반말을 쓴다. 그의 입지는 말하자면 후술하는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개그 캐릭터. 또한 후술할 행적으로 인해 니코니코 대백과에서는 '''에로펭귄'''이라는 별명으로도 거론된다.
명대사로는 '''"마자키 안즈, 나이 16세! 어쩌구, 저쩌구⋯⋯"'''로 시작하는 대사들이 있다. 키나 몸무게, 길거리에 버린 쓰레기 개수, 실수로 물을 엎지른 횟수, 전깃불을 소등하지 않은 횟수까지 별 걸 다 알고 있다. 스토커조차도 모를 정보를 어떻게 모았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4]
연령을 붙이는 것은 버릇으로 자신을 소개할 때에도 '''"오오타키 슈조, 55세!"'''라고 소개했다.
여담으로 은근 꼰대 기질이 있는지, 요즘 것들은~~ 하는 투의 대사를 은근 자주 친다.
2. 작중 행적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더럽게 안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동물원에서 본 펭귄들의 모습에 힘을 얻었다. 펭귄 부부가 사이좋게 힘을 모아 알을 품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 부모의 사랑에 목말랐던 슈죠에겐 그야말로 이상적인 부모의 모습이었다. 그 후부터 펭귄을 무척 좋아하게 되었으며,[5][6] 펭귄들을 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카이바 코퍼레이션에 들어간다.[7] 그래서 사장이 된 카이바 세토에게 카이바 랜드에 펭귄들을 관람할 수 있는 코너(펭귄 랜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8] 하지만 사장은 "하양과 검정이라면 판다 쪽이 낫겠군. 기각이다"라면서 그냥 묵살했고, 여기에 분노하여 원한을 품었다.
카이바와 접점이 있는 빅5 중 복수의 이유가 가장 어이없어 보이지만, '''펭귄 덕분에 삶의 희망을 찾은''' 본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원한이 맺힐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진지하게 고려해보고 안되는 이유를 납득가게 설명한 것도 아니고 '차라리 판다가 더 낫겠다'라는 농담이나 들으며 생각해 볼 필요도 없다는 듯 내쳐졌으니 불쾌할만하긴 하다. 그래도 자신이 평생을 일궈온 군수공장을 카이바에 의해 폐기할 수 밖에 없던 오오타 소이치로나 약속해놓은 지분조차 '믿은 놈이 바보'라는 말 따위를 들으며 받지 못하고 토사구팽당한 다이몬 코고로에 비하면 임팩트가 떨어진다.
다만 엄밀히 따진다면 슈조가 원한을 품은 이유는 사장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동하지 않은 것, 게임보다 펭귄을 중요시하는 자기 가치관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이 컸던만큼 그런 면에서 본다면 다소 어폐가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슈조의 사정을 모두 들은 안즈도 슈조의 원한을 "억지 원한"이라고 평했다. 또한 펭귄을 좋아하는 건 둘째치고 빅5는 공통적으로 카이바와 가치관이 달라 오로지 이익만을 중시했기에, 그 역시 이런 면모도 가지고 있어 카이바에게 쳐진 것일수도 있다.[9]
이후 다른 빅5들과 함께 사장을 전뇌공간에 가두려고 했지만, 어둠의 유우기와 그의 친구들의 활약으로 실패, 되려 자신들이 전뇌공간을 떠돌게 된다.
이후 카이바 노아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카이바에게 복수를 하고 원래 세계에서 활동할 육체를 얻기 위해 펭귄 나이트메어의 모습으로 활동하며, 기왕이면 예쁜 여자가 좋겠다는 이유인지 마자키 안즈의 몸을 노린다. 이를 위해 외눈 거인들에게 쫓기고 있던 안즈를 펭귄을 보내 구하는 척하면서 유인한 뒤, 자신의 구역으로 오게 해서 오디션이라는 명목으로 그녀의 스펙과 일거수일투족을 줄줄이 읊어대고는, 자신이 그 몸을 차지해야할 이유를 주장해댔다. 안즈는 거부하고 도망치려 시도했지만, 어차피 그의 영역이었기에 헛수고로 돌아가고 빙산을 배경으로 그녀에게 듀얼을 신청하게 된다.
듀얼에서 그는 빙산 위라는 추운 환경에 라이프가 감소할수록 발밑에서부터 몸이 얼어붙는 특수 룰, 그리고 초반부터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대 한파'''를 쓰는 등, 펭귄 테마덱으로 안즈를 거의 패배 일보직전까지 밀어붙인다. 블랙 매지션 걸을 덱 마스터 골랐으면서 블랙 매지션도 고르지 않은 안즈를 단무지 없는 짜장면이라며 조롱했지만, 카드 마스터 블랙 매지션 걸의 능력으로 왕창 드로우해서 패에 추가한 현자의 보석으로 튀어나온 블랙 매지션에게 관광당해 패배한다.
이후 다른 빅5 일원들과 함께 유우기 일행을 습격할 때는 카와이 시즈카한테 눈독을 들이기도 했으며, '''"젊고 팔팔한 여자는 다 내 꺼다~"'''라면서 다이몬 코고로와 다투었다. 어둠의 유우기, 죠노우치 카츠야와의 최종결전에도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와 전설의 어부를 깔아놓은 오오시타 코노스케의 자리를 빼앗으며 혼다의 몸을 빌려서 등장했지만,[10] 이 전술이 깨지자마자 결국 물러나게 되었다. 그 와중에도 여자를 밝히며 나중에는 듀얼판을 지켜보다가 결국 마지막 덱 마스터마저 패배하며 리타이어하게 된다. 그나마 최후에 노아에 의해 빅5가 숙청당할 때 맨 마지막 순서로 사라졌다는 것이 위안점이다. 그나마 듀얼 플레이는 너프된 소이치로와는 달리 유우기, 죠노우치 페어와 대결이 어느 정도 된 걸 보면 전개를 위해 버프를 받은듯 하다.
3. 그의 어록
보다시피 2화동안 안즈와 듀얼하며 나온 대사들이 대부분이며 그의 변태성을 유감없이 체험할 수 있다.
당신의 몸을 빌려, 제가 다시 태어나게 해드리죠. 지구를 매우 아끼는 여고생으로 말입니다.
우훗! 미소녀가 둘, 괴롭히는 보람도 배가 되겠군요.
불쌍하긴. 제가 애용하는 작업복이라도 선물해줄까요? 쫄쫄이라고.
극한의 필드에서 덜덜 떨고있는 안즈에게 말한 대사.
'''블랙 매지션이 없는 덱에 있는 블랙 매지션 걸 따위, 후쿠진즈케[11]
없는 카레나 마찬가지!'''[12][13]
그 몸 제가 유의미하게 써드리겠습니다.
네 이놈! 좀만 있으면 젊은 육체를 손에 넣을 수 있었는데...
안즈에게 패배하며 덱 마스터가 소멸하자 꺼낸 대사.
젊고 팔팔한 여자애는 전부 제 거라구요.
4. 사용 카드
덱 마스터는 펭귄 나이트메어로, 공개된 카드는 총 13장. 펭귄을 좋아하는 만큼 물 속성이나 펭귄 카드 중심의 덱을 사용한다. 방영된지 한참 후에 대황제 펭귄의 등장으로 펭귄 시리즈가 정식 카드군으로 확정되었지만, 정작 이 사람이 쓴 오리지널 카드들은 펭귄 어뢰 이전까지는 OCG화 되지 않았다. 또한 펭귄 솔저나 펭귄 기사 등 비교적 쓸만한 펭귄 효과 몬스터들은 어쩐지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4.1. OCG화 된 카드
- 마법 카드
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 중급 몬스터
- 철벽빙산 -디펜더 아이스버그-
- 마법 카드
- 리벤지 새크리파이스
- 재생의 바다
- 펭귄 스워드
4.2.1. 철벽빙산 -디펜드 아이스버그-
[image]
리벤지 새크리파이스로 안즈의 마하 바일로를 집어삼키고 나타난 몬스터. 수비력이 2450이라 대놓고 블랙 매지션에게 박살나는 몬스터임을 암시하고 있다.
4.2.2. 재생의 바다
[image]
펭귄 어뢰를 되살려 안즈를 다시 직접 공격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5. 관련 문서
[1] 공교롭게도 유희왕 GX의 아몬 가람의 북미판 명칭도 에이드리언(Adrian)이다.[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들 중 정확한 나이가 언급된 드문 케이스로, 오오타키 외에는 만 년 넘게 살아왔다는 다츠 정도밖에 없다.[3] 그러나 말만 경어체지 거반 상대를 깔보거나 하는 말투여서 오히려 더 기분나쁜 편.[4] 카이바의 과거를 알 리가 없는 노아가 카이바의 과거의 기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과 같은 방식일 듯. 가상 현실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뇌에 간섭을 해야 할테니 뇌에 간섭한 뒤 뇌 속에 있는 기억을 뒤진 듯하다.[5] 어린 슈조에게 있어서 자기의 마음을 위로해준 건 오로지 동물원의 펭귄들밖에 없었다고 한다. 부모님 슬하에서 사는 동안 꽤나 고생을 많이 했던듯하며, 펭귄 외엔 애착기제가 될만한 대상마저도 없던 외톨이 인생이었던 듯. [6] 근데 사실 이건 동물원의 펭귄이나 TV로 나오는 펭귄의 좋은 면만 봤기에 그런거지 진짜 야생 펭귄의 생태를 보면 평화롭고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만 있는 건 절대 아니다. 워낙에 가혹한 환경이다보니 알을 품던 펭귄이 잠깐만 실수해도 순식간에 알이 얼어붙어 죽어버리기 일쑤고 부모 중 한 쪽이 알을 품고 있는 동안 먹이를 구하러 간 쪽이 잘못되면 쫄쫄 굶다가 죽기도 하는 등 굉장히 험난하다. 그리고 무사히 새끼가 태어나도 도적갈매기 등 천적에게 죽는 건 둘째치고 부모를 잃은 새끼 펭귄이 동족에게 죽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알이나 새끼를 잃은 어미 펭귄이 다른 펭귄의 새끼를 납치해 키우다가 제대로 못 키워서 죽여버리는 일도 있다. 어찌보면 사람들의 빽 덕분에 안락한 환경이 보장되어 새끼 기르기에 있어서 난항이 적어진 동물원 펭귄들의 모습이 슈조를 구원한 셈이다.[7] 북미 방영분에서는 가정 문제에 관한 심의로 설정이 바뀌어 야근 때문에 늦게 돌아오는 부모님 때문에 시간 등의 숫자를 세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고, 펭귄에 대한 이야기도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으로 등장한다. 덤으로 미소녀를 밝히는 설정도 사라져 단순히 깐깐하고 걸걸한 또한 얼음 관련 농담을 시도때도없이 해대는 아저씨가 되었다.[8] 테마파크들 중에서도 동물원과 병합해서 운영하는 테마파크도 꽤 있으니 의외로 현실적인 제안이긴 했다. 당장 한국 내 유명 테마파크인 에버랜드만 해도 그런 구성이고, 외국 유명 테마파크들 중에도 동물원 + 테마파크인 구성이 많다. 또 이런 '테마파크 내부의 동물원' 들이 예상 외로 베스트 스팟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은지라 이득을 보는 테마파크도 상당수 있는걸 생각해보면, 슈조의 제안은 계기가 다소 감성적이긴 하나 아예 비현실적이거나 고려할 가치도 없는 제안은 아니었다. 펭귄 자체도 보편적으로 인기가 많은 동물이고 말이다. 현실에서도 일본 아사히 동물원의 경우 남극권 펭귄들이 밖에 다녀도 될 정도로 추워지는 겨울철에 단체 야외운동 목적으로 펭귄들을 산책시키다가 이걸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펭귄 산책'이라는 행사로 만들어 큰 대박을 친 적이 있다.[9] 실제 상술하듯 작중 슈조는 꼰대같은 면모를 종종 보인다. 고자부로라면 모를까 새파랗게 어린 카이바를 무시했을 것이 당연지사. 다만 슈조 개인이 어쨌든 슈조가 제안한 펭귄 랜드는 분명 사업적으로도 괜찮고 카이바랜드와 코드가 맞을 제안임에도 조롱하고 일축한 것은 카이바가 사장으로서 어떠했는지 단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이다.[10] 그나마 유우기와 죠노우치 콤비의 승리에 기여한 걸 수도. 만약 오오타키가 나서지 않고 계속 오오시타가 듀얼에 임했으면 몬스터를 더 소환해 심해의 전사의 덱마스터 능력을 발동시킬 조건을 갖췄을 것이다.[11] 갖가지 채소를 절인 붉은 색을 띄는 일본의 채소절임.[12] 국내판에서는 단무지 없는 짜장면.[13] 다만 이건 블랙 매지션 걸은 이미 그 효과에 블랙 매지션이 필요하다고 나와있는데, 블랙 매지션을 덱을 넣지않았으니 당연한 반응이다.[14] 마자키 안즈와의 듀얼 중 패에 잡혀있는 모습으로 등장.[15] 4kids 방영판에서는 은막의 거울벽으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