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기고
유희왕/OCG의 하급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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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우수한 공격력을 지닌 하급 몬스터로 일단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 레벨 제한 B구역 등의 콤보가 먹힌다. 단 동일 속성, 동일 레벨에 공격력이 훨씬 더 높은 메가로스매셔X랑 편리한 서치효과까지 가진 아틀란티스의 전사나 동일 공격력에 수비력이 더 높고 일러스트도 더 보기 좋은(...)데다가 이녀석까지 함께 볼 수 있는(?!) '빙의장착 - 에리아'가 있기에 단순히 물 속성 하급 어택커를 원한다면 경쟁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
아틀란티스의 전사야 아틀란티스 서치해오는 용도로 버려진다고 쳐도 빙의장착 - 에리아와의 경쟁에서는 일반 몬스터라는 점, 메가로스매셔와는 파충류족이라는 점을 살릴 필요가 있다. 문제는 파충류족 덱에서도 이제 점점 차별화하기 힘들어지는 중이라는 것. 공격력 1900에 똑같이 일반 몬스터인 에일리언 솔져까지는 땅 속성이니 어떻게 넘어간다 쳐도 물 속성 파충류족에 공격력 1900, 한정적인 관통효과를 가진 라이오 앨리게이터가 등장해버렸다.
하지만 환황룡과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숨통이 트였는데, 일반 몬스터밖에 굴리지 않는 환황덱의 특성을 이용해 퍼시피스와 전와를 등에 업은 메타덱에 기용되고 있는 것. 물론 같은 용도로 메가로스매셔X도 등판하기는 하나, 그쪽은 아직도 활개치는 공룡덱의 영혼을 먹는 오비랍토르에게 잡아먹힐 수 있어서 가가기고를 플랜 B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버 텍스트의 '어떤 인물'이란 후술하듯 선봉 대장을 말한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KC그랑프리 편에서는 카이바 랜드 미국 지부에서 듀얼 컴퓨터와 듀얼 중이던 소년이 사용. 블레이드 나이트를 격파했으나, 바로 다음 턴 융합 소환된 F·G·D의 공격에 파괴되면서 패배했다.
유희왕 GX 빛의 결사 편에서는 제넥스 대회 도중 마루후지 쇼를 상대한 오벨리스크 블루 학생이 사용. 인어 괴물 피셔 비스트와 함께 필드에 있었으나 직접 공격을 맞고 패배했다.
전부 효과가 없는 파충류족 몬스터 카드로 카드의 이름으로 지정되는 정식 카드군은 아닌 그냥 시리즈 카드에 해당한다. 파샤스나 제라토 시리즈처럼 한 파충류 청년의 험난한 일생을 그리고 있다.
효과가 없는 몬스터인지라 그 성능적으로는 딱히 주목받을 일이 없으나, 비극적인(?) 배경 스토리와 여러 카드의 일러스트에서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가끔 주목받는다. 또 일단 능력치가 좋아서 다들 나름대로의 존재 의의가 있는 카드들인지라 일부 마이너한 덱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하다.
유희왕 태그 포스 6에서는 미스티 로라 노멀 버전이 이 카드들을 사용한다. 덱이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위주로 굴리는 파충류족 덱이라 아틀란티스와 상성이 잘 맞는 이 카드들을 쓰고 있는 듯 하다. 문제는 아틀란티스와 별로 시너지가 없는 고기가 가가기고를 쓰는 것까지는 그렇다쳐도 딱히 써먹을 구석이 없는 기고바이트까지 덱에 넣어 놨다는 것. 상대할 때는 기쁘지만 태그 파트너일 때는 속 터져 죽는다.
유희왕 GX 2기의 퀴즈 덱 유저인 칸다 츠기오와의 듀얼에서 유우키 쥬다이에게 제시된 문제 중 가가기고, 기가 가가기고, 고기가 가가기고를 3번 빨리 말하기를 하는 과제가 있었다. 쥬다이는 3번 째에서 혀를 깨물어 아깝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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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카드가 필드 위에 나오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오샤레온이나 원 포 원처럼 레벨 1 카드를 서포트하는 마법 카드들이 있긴 하다만... 밝고 귀여운 느낌이 드는 일러스트만큼은 매력적.
참고로 이 카드가 가가기고의 가장 과거 모습을 그린 카드긴 하지만, 이 카드는 실제로는 '''고기가 가가기고 다음에 나왔다.''' 슬픈 결말을 맞은 고기가 가가기고지만 예전엔 이런 시절도 있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카드라는 것. 카드 디자인 자체는 수령사 에리아의 일러스트에 선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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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개조한 자는 역시 몬스터 카드로 존재하는 마도학자 '코잣키'.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자면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으나 정의의 마음을 잃어버린''' 어찌보면 상당히 슬프고 안쓰러운 스토리다.
레벨 5에 공격력 2450이라는 수치 자체도 나쁘지 않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와 함께 사용하는 것.''' 릴리스도 없이 단번에 공격력 2450+200짜리 몬스터가 튀어나와 난리를 치는 것이 가능. 이런 짓이 가능한 몬스터 중 최강의 스펙을 지니고 있으므로 아틀란티스 주축의 덱에서는 주력 카드가 된다.
아틀란티스 없이 어드밴스 소환하더라도 기본 스펙만으로도 어지간한 레벨 6까지의 몬스터는 때려잡는것이 가능하다. 사이버테크 와이반 다음으로 강한 레벨 5 일반 몬스터니까. 자매품으론 같은 레벨 5의 물 속성 몬스터인 제노사이드 킹 새먼이 있다. 이 몬스터의 경우에는 어류족이고 기본 공격력이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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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기고 시리즈의 최종형태...지만 레벨이 7도 아니고 8이라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의 득을 볼 수 없고 레벨 8이면 이보다 더 강한 카드가 넘쳐나는지라 어드밴스 소환하기도 좀 아깝다. 카드의 내용과 함께 활용도마저 비극으로 치닫아버린 카드. 다른 고레벨 고스펙 일반 몬스터 쓰듯 고대의 룰이나 정통한 혈통 등으로 써먹는 것은 일단 가능하니 사용한다면 그쪽을 노리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파충류족 중 최강의 원래 공격력을 지켜온 카드이다. 2021년 명계 테마의 에이스 몬스터인 명계신-오그도어비스가 원래 공격력 3100으로 이를 갱신하였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파충류족 몬스터들의 타점이 3000을 넘는 카드가 하나도 없었던 셈이니 이 종족의 불우함을 몸소 증명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일반 몬스터 중 공격력 2위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크다. 물론 공격력은 푸른 눈의 백룡이 1위. 단 수비력은 그 백룡보다 높아서 소생 혼을 쓸 경우엔 백룡보다 잠깐이나마 우월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이 점때문에 아틀란티스를 쓰는 물 속성 덱보다는 레벨8 바닐라 몬스터를 모아 싸우는 정통 바닐라 덱에서 4장째의 백룡으로 채용되던 카드였으나, 공격력은 같으나 수비력이 더 높은 상위호환 라비 드래곤이 나옴에 따라 이 자리마저도 빼앗기고 말았다. 게다가 이후 은룡의 굉포 같은 카드까지 나오면서 레벨 8 바닐라를 7장 이후까지 넣는다 해도 트라이혼 드래곤 같은 것과 저울질해봐야 할 상황이 되었다.
이 카드를 활용한다면 파충류족 덱에서 2800라인을 발라먹는 용도로 채용하거나, 물 속성 일반 몬스터 덱을 만드는 쪽을 생각해보자. 이쪽도 스파이럴 드래곤과 세트를 이루어 백룡 - 라비 드래곤 조합처럼 사용할 수는 있다. 이 경우 공격력도 딸리고 서로 종족도 다르고 애초에 은룡의 굉포 같은 서포트도 없으니 물 속성 서포트를 얼마나 잘 살려내느냐가 관건이다.
여담으로 이름이 회문이다. 다만 이름 중간에 띄어쓰기를 표시하는 가운뎃점이 있어서 엄밀한 의미에서의 회문은 아니고, 정확히 같은 이유로 훗날 등장한 가가가 카드군에도 속하지 않는다.
한글판 카드를 일본인에게 보여주면 카드명이 'エフフ フフフエ' 내지는 'ヱフフ フフフヱ' 같다며 재미있어한다.
가가기고가 정의를 되찾은 엑시즈 바닐라 몬스터 카드이다. 항목 참조.
수령사 에리아의 사역마로 환생한 가가기고. 항목 참조.
그가 출연하는 카드들과 마스터 가이드의 내용에 의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알 수 있다.[1] 잘 보면 알겠지만 일반 몬스터 주제에 쓸데없이 설정이 자세하다.(...) 심지어 일생에 분기 루트까지 있다!
허구한 날 다른 몬스터들에게 깨지는게 일상인 약소 몬스터들 중 하나였던 기고바이트는 트라이앵글 파워에 의해 가가기고로 진화한 후, 악행을 벌이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가가기고는 사람들을 습격하던 사악한 몬스터인 대목인 18[2]들을 토벌하고 있던 선봉 대장을 만나게 되었고, 그 와중에 화염목인 18이 습격해 오면서, 결국 선봉대장과 함께 힘을 합쳐 화염목인 18에게 맞서 싸우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선봉대장이 화염목인 18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어, 가가기고를 구해주었고, 자신을 희생해서 남을 구하는 그의 모습을 본 가가기고는, 자신도 선봉대장과 같은 정의로운 마음을 깨닫게 된다.
화염목인 18과의 싸움이 끝난 뒤, 가가기고는 선봉대장의 상관인 방랑의 용자 프리드와도 만나게 되었고, 프리드와 친해진 뒤, 서로 대련도 하고, 경쟁도 하는 사이인 일종의 라이벌 관계가 되었다. 전적은 가가기고 시점에서 50전 24승 26패 라고.[3]
그러던 어느 날, 어김없이 프리드와 가가기고가 대련을 하던 중, 하필이면 가가기고가 있던 장소에 이차원의 문이 열려버렸고, 그로 인해 가가기고는 이차원의 경계선으로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다른 세상으로 넘어간 가가기고는 그곳에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암흑의 침략자를 목격한 뒤,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와 맞서게 되었다. 하지만 암흑의 침략자는 너무나도 강했고, 결국 가가기고는 패배하고 말았다. 악에 맞서기 위해선 더욱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느낀 가가기고는 코잣키로부터 레벨 변환 수술을 받게 되었고, 이후 강대한 힘을 얻는 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생체실험의 부작용으로 가가기고의 정신은 정의로운 마음을 잃고 붕괴되기 시작했다. 코잣키는 강제 탈출 장치를 이용해 난폭해진 가가기고를 날려버린다.
그 후 기가 가가기고는 몬스터 게이트를 타고 본래 차원으로 돌아온 뒤, 프리드를 습격했다. 그러나 가가기고가 없는 사이에 이전보다 강해져 있었던 프리드는 기가 가가기고의 공격을 막아내더니, 오히려 그의 공격을 튕겨내 버렸다. 정의의 마음도 잃고, 프리드에게도 패배한 기가 가가기고는 계속 떠돌던 도중, 베놈 코브라에게 물리게 되었는데, 베놈 코브라의 독은 기가 가가기고의 몸을 이전보다 강화시켰지만, 그와 동시에 그의 정신을 붕괴시켜 폭주하게 만들었고, 기가 가가기고는 고기가 가가기고가 되었다.
기가 가가기고가 떠도는 사이에 세월이 흘러 무적장군 프리드가 되어있던 프리드는, 이성을 잃고 폭주하며 마구 날뛰게 된 고기가 가가기고를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대목인은 물론, 이전의 강적이었던 암흑의 침략자마저 쓰러트린 고기가 가가기고에게, 프리드는 더 이상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선봉 대장이 고기가 가가기고의 앞에 나타났고, 폭주하던 고기가 가가기고는 자신을 가로막는 선봉대장을 보며 옛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정신을 차린 가가기고는 스스로를 제물의 제단의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 워낙 비참한 모습만 계속 나와서 꽤 오랫동안 암울한 이야기만이 나돌아다녔지만, 사령사 중 한명인 수령사 에리아가 데리고 다니는 사역마가 기고바이트의 모습이고, 에리아가 빙의장착 상태가 되면 기고바이트도 가가기고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아, 고기가 가가기고가 사망한 뒤, 에리아의 정령으로 환생한 듯 하며, 이 외에도 가가기고가 폭주하지 않고 온전하게 힘을 얻은 듯 한 모습인 각성의 용사 가가기고가 나와주기도 했다
그런데 다른 카드인 차원 장벽의 일러스트를 보면, 각성의 용사 가가기고의 스토리 라인에서는 원래 세계로 돌아오는데 실패한 모양이다.[4]
NDS용 게임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08에서 이 스토리를 일부 재현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단 여기서는 기고바이트에서 바로 기가 가가기고로 넘어가버린다.
그밖에 영어 유희왕 위키의 가가기고 페이지에는 에리아를 포함하여 가가기고가 등장하는 모든 카드를 사용해 스토리를 예상해놓았으니 영어 실력이 된다면 한번 읽어보자.
이런 해석도 있다. 유튜브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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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우수한 공격력을 지닌 하급 몬스터로 일단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 레벨 제한 B구역 등의 콤보가 먹힌다. 단 동일 속성, 동일 레벨에 공격력이 훨씬 더 높은 메가로스매셔X랑 편리한 서치효과까지 가진 아틀란티스의 전사나 동일 공격력에 수비력이 더 높고 일러스트도 더 보기 좋은(...)데다가 이녀석까지 함께 볼 수 있는(?!) '빙의장착 - 에리아'가 있기에 단순히 물 속성 하급 어택커를 원한다면 경쟁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
아틀란티스의 전사야 아틀란티스 서치해오는 용도로 버려진다고 쳐도 빙의장착 - 에리아와의 경쟁에서는 일반 몬스터라는 점, 메가로스매셔와는 파충류족이라는 점을 살릴 필요가 있다. 문제는 파충류족 덱에서도 이제 점점 차별화하기 힘들어지는 중이라는 것. 공격력 1900에 똑같이 일반 몬스터인 에일리언 솔져까지는 땅 속성이니 어떻게 넘어간다 쳐도 물 속성 파충류족에 공격력 1900, 한정적인 관통효과를 가진 라이오 앨리게이터가 등장해버렸다.
하지만 환황룡과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숨통이 트였는데, 일반 몬스터밖에 굴리지 않는 환황덱의 특성을 이용해 퍼시피스와 전와를 등에 업은 메타덱에 기용되고 있는 것. 물론 같은 용도로 메가로스매셔X도 등판하기는 하나, 그쪽은 아직도 활개치는 공룡덱의 영혼을 먹는 오비랍토르에게 잡아먹힐 수 있어서 가가기고를 플랜 B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버 텍스트의 '어떤 인물'이란 후술하듯 선봉 대장을 말한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KC그랑프리 편에서는 카이바 랜드 미국 지부에서 듀얼 컴퓨터와 듀얼 중이던 소년이 사용. 블레이드 나이트를 격파했으나, 바로 다음 턴 융합 소환된 F·G·D의 공격에 파괴되면서 패배했다.
유희왕 GX 빛의 결사 편에서는 제넥스 대회 도중 마루후지 쇼를 상대한 오벨리스크 블루 학생이 사용. 인어 괴물 피셔 비스트와 함께 필드에 있었으나 직접 공격을 맞고 패배했다.
2. 관련 카드
전부 효과가 없는 파충류족 몬스터 카드로 카드의 이름으로 지정되는 정식 카드군은 아닌 그냥 시리즈 카드에 해당한다. 파샤스나 제라토 시리즈처럼 한 파충류 청년의 험난한 일생을 그리고 있다.
효과가 없는 몬스터인지라 그 성능적으로는 딱히 주목받을 일이 없으나, 비극적인(?) 배경 스토리와 여러 카드의 일러스트에서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가끔 주목받는다. 또 일단 능력치가 좋아서 다들 나름대로의 존재 의의가 있는 카드들인지라 일부 마이너한 덱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하다.
유희왕 태그 포스 6에서는 미스티 로라 노멀 버전이 이 카드들을 사용한다. 덱이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위주로 굴리는 파충류족 덱이라 아틀란티스와 상성이 잘 맞는 이 카드들을 쓰고 있는 듯 하다. 문제는 아틀란티스와 별로 시너지가 없는 고기가 가가기고를 쓰는 것까지는 그렇다쳐도 딱히 써먹을 구석이 없는 기고바이트까지 덱에 넣어 놨다는 것. 상대할 때는 기쁘지만 태그 파트너일 때는 속 터져 죽는다.
유희왕 GX 2기의 퀴즈 덱 유저인 칸다 츠기오와의 듀얼에서 유우키 쥬다이에게 제시된 문제 중 가가기고, 기가 가가기고, 고기가 가가기고를 3번 빨리 말하기를 하는 과제가 있었다. 쥬다이는 3번 째에서 혀를 깨물어 아깝게 실패.
2.1. 기고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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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카드가 필드 위에 나오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오샤레온이나 원 포 원처럼 레벨 1 카드를 서포트하는 마법 카드들이 있긴 하다만... 밝고 귀여운 느낌이 드는 일러스트만큼은 매력적.
참고로 이 카드가 가가기고의 가장 과거 모습을 그린 카드긴 하지만, 이 카드는 실제로는 '''고기가 가가기고 다음에 나왔다.''' 슬픈 결말을 맞은 고기가 가가기고지만 예전엔 이런 시절도 있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카드라는 것. 카드 디자인 자체는 수령사 에리아의 일러스트에 선등장했다.
2.2. 기가 가가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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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개조한 자는 역시 몬스터 카드로 존재하는 마도학자 '코잣키'.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자면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으나 정의의 마음을 잃어버린''' 어찌보면 상당히 슬프고 안쓰러운 스토리다.
레벨 5에 공격력 2450이라는 수치 자체도 나쁘지 않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와 함께 사용하는 것.''' 릴리스도 없이 단번에 공격력 2450+200짜리 몬스터가 튀어나와 난리를 치는 것이 가능. 이런 짓이 가능한 몬스터 중 최강의 스펙을 지니고 있으므로 아틀란티스 주축의 덱에서는 주력 카드가 된다.
아틀란티스 없이 어드밴스 소환하더라도 기본 스펙만으로도 어지간한 레벨 6까지의 몬스터는 때려잡는것이 가능하다. 사이버테크 와이반 다음으로 강한 레벨 5 일반 몬스터니까. 자매품으론 같은 레벨 5의 물 속성 몬스터인 제노사이드 킹 새먼이 있다. 이 몬스터의 경우에는 어류족이고 기본 공격력이 2400.
2.3. 고기가 가가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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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기고 시리즈의 최종형태...지만 레벨이 7도 아니고 8이라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의 득을 볼 수 없고 레벨 8이면 이보다 더 강한 카드가 넘쳐나는지라 어드밴스 소환하기도 좀 아깝다. 카드의 내용과 함께 활용도마저 비극으로 치닫아버린 카드. 다른 고레벨 고스펙 일반 몬스터 쓰듯 고대의 룰이나 정통한 혈통 등으로 써먹는 것은 일단 가능하니 사용한다면 그쪽을 노리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파충류족 중 최강의 원래 공격력을 지켜온 카드이다. 2021년 명계 테마의 에이스 몬스터인 명계신-오그도어비스가 원래 공격력 3100으로 이를 갱신하였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파충류족 몬스터들의 타점이 3000을 넘는 카드가 하나도 없었던 셈이니 이 종족의 불우함을 몸소 증명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일반 몬스터 중 공격력 2위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크다. 물론 공격력은 푸른 눈의 백룡이 1위. 단 수비력은 그 백룡보다 높아서 소생 혼을 쓸 경우엔 백룡보다 잠깐이나마 우월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이 점때문에 아틀란티스를 쓰는 물 속성 덱보다는 레벨8 바닐라 몬스터를 모아 싸우는 정통 바닐라 덱에서 4장째의 백룡으로 채용되던 카드였으나, 공격력은 같으나 수비력이 더 높은 상위호환 라비 드래곤이 나옴에 따라 이 자리마저도 빼앗기고 말았다. 게다가 이후 은룡의 굉포 같은 카드까지 나오면서 레벨 8 바닐라를 7장 이후까지 넣는다 해도 트라이혼 드래곤 같은 것과 저울질해봐야 할 상황이 되었다.
이 카드를 활용한다면 파충류족 덱에서 2800라인을 발라먹는 용도로 채용하거나, 물 속성 일반 몬스터 덱을 만드는 쪽을 생각해보자. 이쪽도 스파이럴 드래곤과 세트를 이루어 백룡 - 라비 드래곤 조합처럼 사용할 수는 있다. 이 경우 공격력도 딸리고 서로 종족도 다르고 애초에 은룡의 굉포 같은 서포트도 없으니 물 속성 서포트를 얼마나 잘 살려내느냐가 관건이다.
여담으로 이름이 회문이다. 다만 이름 중간에 띄어쓰기를 표시하는 가운뎃점이 있어서 엄밀한 의미에서의 회문은 아니고, 정확히 같은 이유로 훗날 등장한 가가가 카드군에도 속하지 않는다.
한글판 카드를 일본인에게 보여주면 카드명이 'エフフ フフフエ' 내지는 'ヱフフ フフフヱ' 같다며 재미있어한다.
2.4. 각성의 용사 가가기고
가가기고가 정의를 되찾은 엑시즈 바닐라 몬스터 카드이다. 항목 참조.
2.5. 지고바이트
수령사 에리아의 사역마로 환생한 가가기고. 항목 참조.
2.6. 수령사 에리아
3. 기타
3.1. 설정
그가 출연하는 카드들과 마스터 가이드의 내용에 의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알 수 있다.[1] 잘 보면 알겠지만 일반 몬스터 주제에 쓸데없이 설정이 자세하다.(...) 심지어 일생에 분기 루트까지 있다!
허구한 날 다른 몬스터들에게 깨지는게 일상인 약소 몬스터들 중 하나였던 기고바이트는 트라이앵글 파워에 의해 가가기고로 진화한 후, 악행을 벌이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가가기고는 사람들을 습격하던 사악한 몬스터인 대목인 18[2]들을 토벌하고 있던 선봉 대장을 만나게 되었고, 그 와중에 화염목인 18이 습격해 오면서, 결국 선봉대장과 함께 힘을 합쳐 화염목인 18에게 맞서 싸우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선봉대장이 화염목인 18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어, 가가기고를 구해주었고, 자신을 희생해서 남을 구하는 그의 모습을 본 가가기고는, 자신도 선봉대장과 같은 정의로운 마음을 깨닫게 된다.
화염목인 18과의 싸움이 끝난 뒤, 가가기고는 선봉대장의 상관인 방랑의 용자 프리드와도 만나게 되었고, 프리드와 친해진 뒤, 서로 대련도 하고, 경쟁도 하는 사이인 일종의 라이벌 관계가 되었다. 전적은 가가기고 시점에서 50전 24승 26패 라고.[3]
그러던 어느 날, 어김없이 프리드와 가가기고가 대련을 하던 중, 하필이면 가가기고가 있던 장소에 이차원의 문이 열려버렸고, 그로 인해 가가기고는 이차원의 경계선으로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다른 세상으로 넘어간 가가기고는 그곳에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암흑의 침략자를 목격한 뒤,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와 맞서게 되었다. 하지만 암흑의 침략자는 너무나도 강했고, 결국 가가기고는 패배하고 말았다. 악에 맞서기 위해선 더욱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느낀 가가기고는 코잣키로부터 레벨 변환 수술을 받게 되었고, 이후 강대한 힘을 얻는 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생체실험의 부작용으로 가가기고의 정신은 정의로운 마음을 잃고 붕괴되기 시작했다. 코잣키는 강제 탈출 장치를 이용해 난폭해진 가가기고를 날려버린다.
그 후 기가 가가기고는 몬스터 게이트를 타고 본래 차원으로 돌아온 뒤, 프리드를 습격했다. 그러나 가가기고가 없는 사이에 이전보다 강해져 있었던 프리드는 기가 가가기고의 공격을 막아내더니, 오히려 그의 공격을 튕겨내 버렸다. 정의의 마음도 잃고, 프리드에게도 패배한 기가 가가기고는 계속 떠돌던 도중, 베놈 코브라에게 물리게 되었는데, 베놈 코브라의 독은 기가 가가기고의 몸을 이전보다 강화시켰지만, 그와 동시에 그의 정신을 붕괴시켜 폭주하게 만들었고, 기가 가가기고는 고기가 가가기고가 되었다.
기가 가가기고가 떠도는 사이에 세월이 흘러 무적장군 프리드가 되어있던 프리드는, 이성을 잃고 폭주하며 마구 날뛰게 된 고기가 가가기고를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대목인은 물론, 이전의 강적이었던 암흑의 침략자마저 쓰러트린 고기가 가가기고에게, 프리드는 더 이상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선봉 대장이 고기가 가가기고의 앞에 나타났고, 폭주하던 고기가 가가기고는 자신을 가로막는 선봉대장을 보며 옛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정신을 차린 가가기고는 스스로를 제물의 제단의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 워낙 비참한 모습만 계속 나와서 꽤 오랫동안 암울한 이야기만이 나돌아다녔지만, 사령사 중 한명인 수령사 에리아가 데리고 다니는 사역마가 기고바이트의 모습이고, 에리아가 빙의장착 상태가 되면 기고바이트도 가가기고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아, 고기가 가가기고가 사망한 뒤, 에리아의 정령으로 환생한 듯 하며, 이 외에도 가가기고가 폭주하지 않고 온전하게 힘을 얻은 듯 한 모습인 각성의 용사 가가기고가 나와주기도 했다
그런데 다른 카드인 차원 장벽의 일러스트를 보면, 각성의 용사 가가기고의 스토리 라인에서는 원래 세계로 돌아오는데 실패한 모양이다.[4]
NDS용 게임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08에서 이 스토리를 일부 재현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단 여기서는 기고바이트에서 바로 기가 가가기고로 넘어가버린다.
그밖에 영어 유희왕 위키의 가가기고 페이지에는 에리아를 포함하여 가가기고가 등장하는 모든 카드를 사용해 스토리를 예상해놓았으니 영어 실력이 된다면 한번 읽어보자.
이런 해석도 있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