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스와 사이미디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Anax and Cymede'''
[image]
'''한글판 명칭'''
'''아낙스와 사이미디'''
'''마나비용'''
{1}{R}{W}
'''유형'''
전설적 생물 — 인간 병사
선제공격, 경계

영웅 - 당신이 아낙스와 사이미디를 목표로 주문을 발동할 때마다,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턴종료까지 +1/+1을 받고 돌진 능력을 얻는다.

''아크로스의 최고 영웅은 왕과 왕비다.''
'''공격력/방어력'''
3/2
'''수록세트'''
'''희귀도'''
Theros
레어
질 좋은 RW 생물. 일단 그 대단한 심판자느님 때문에 RW덱에 들어갈 자리를 찾지 못해 저평가를 받고 있는 생물이지만, 일단 심판자랑 1:1로 싸우면 무조건 동귀어진한다. 선제를 무조건 달고 있을뿐더러, 경계까지 있어서 심판자가 누웠을 때 이쪽이 달려들면 안전하지만, 이쪽이 눕고 심판자가 달려드는 일은 없다.
깨알같은 영웅 능력은 배틀트릭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 +1/+1 능력은 심지어 자기 필드 위를 전부 커버한다. 돌진도 추가되기 때문에 방심하고 작은 생물로 대충대충 가드한 상대에게 억 소리나는 데미지를 통과시킬 수도 있고. +1/+1 카운터가 올라가지는 않기에 일시적인 파워상승이긴 하지만, 이 정도 생물이 일시적으로라도 조금 커질 수 있다는 것은 상대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단점은 3/3이 아니라 3/2라서 심판자와는 달리 용암 점화에 죽는다는 것, 그리고 전설적 생물이라서 필드에 다수 전개할 수가 없어서 핸드에 다량 잡히면 전부 썩어야 한다는 점이다.
듀얼덱 Heroes Vs. Monsters에서 선행 레어로 나온 바 있다.
카드의 모티브는 신화 속에서는 아가멤논카산드라. 실제 역사 속에서는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 1세와 그의 아내 고르고 왕비이다. #

1. 스토리


테로스 당시 아낙스는 전사의 왕국 아크로스의 왕이며, 그의 아내 사이미디는 폭풍의 신 케레노스를 섬기는 예언자였다. 제나고스의 흉계에 의해 살육의 신 모기스가 미노타우로스 무리를 이끌고 아크로스를 침공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아낙스와 전사들이 필사적으로 싸우는 동안 사이미디는 엘스페스의 작전 대로(그리고 제나고스의 생각대로) 멜레티스의 닥소스와 함께 데이나 강을 범람시켜 미노타우로스들을 수장시킬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아크로스의 전사들이 한계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의 수위 상승속도가 느리자 사이미디는 케레노스의 도움을 구하고자 했다. 그 대가는 죽음이었다. 사이미디가 댓가를 받아들이자, 케레노스는 권능으로 강을 사나운 원소로 변신시켜 미노타우로스들을 수장시켜 버렸다. 그리고 사이미디는 닥소스가 보는 앞에서 타오르고 그 흔적은 돌풍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아낙스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위해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는 거대한 축제를 열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그것 또한 제나고스의 생각대로였다. 그 축제는 제나고스의 신으로 각성하기 위한 발판이 되었던 것이었다.
죽음 너머의 테로스에서 아낙스 또한 죽었다가 대장간의 신 퍼포로스챔피언이자 반신이 되어 승리 이외의 것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병기로서 재단련된다. 그러나 모든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 없이 한 사람의 이름을 중얼거린다고 한다. '''사이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