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가키 아키
1. 개요
마사무네의 리벤지에 등장인물이자 '''진 히로인'''
엄청난 부자에 공부를 잘하는 학원 제일의 미소녀. 그 덕분에 고백해오는 남자들이 많은데, 이때 항상 심한 별명을 붙이며 차버리기 때문에 '잔학 공주'라고 불린다. 하지만 모습과는 다르게 혼자서 점보 도시락을 4개나 먹고 후식까지 먹는다. 그리고 코이와이 요시노가 알려준 것을 의심 없이 믿어 데이트의 드레스 코드라며 프리큐어 복장을 입는 등 일반상식이 부족한 듯하다.
일단 키 비쥬얼에는 검은 스타킹 착용이나, 작중 전개를 하다보면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 내에서는 자주 나오지 않는 살색 스타킹을 착용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2. 성격
이 타이틀 하나만으로 정리되는, 이 작품 내에서도 손꼽히는 최악의 성격의 보유자. 기본적으로 남성을 혐오하기 때문에 다가오는 남자들에게 심한 별명을 붙여서 완전히 격퇴시켜버린다. 이 과정이 좀 대단한데, 다가오는 남성의 신변까지 죄다 조사하여 콤플렉스, 혹은 남들에게 숨겨놓은 자신만의 비밀들까지 전부 털어버리면서 대놓고 다시는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이건 선배나 심지어 대학생들조차 예외는 아니었다고.'''"그러고 보니 한 명, 마카베 군 만큼 고스펙인 사람이 있긴 한데 그 사람은 마카베 군이랑 달리 성격이…."'''
이렇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인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본 적이 없다.(...) 후타바 타에와 슈리 코쥬로는 대놓고 첫 화부터 스펙은 쩔지만 성격이 안 좋다고 말하며, 어느 누구에게도 상냥한 네코조차도 아키의 성격에 대해서는 디스한다. 사실 아키의 성격이 예전부터 이 정도로 나빴던 것은 아니었으나, 예전의 첫 사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사무네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오해하여 그 후로 성격이 제대로 비뚤어지고 남성을 혐오하게 되었다.
물론 어린 시절에도 성격이 좋았던 것은 아니나(...)[6] 그래도 이 정도까지 대놓고 상대를 모독주는 성격은 아니었다. 실제로도 마사무네에게도 나름 잘 대해줬던 편이었고. 사실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서로 싸워 이혼하게 되었는데 그 상태에서 몸져 눕고, 회복한 뒤에 일어나 보니 유일하게 믿었던 사람조차 자신을 외면한다고 생각한 그 배신감에 비뚤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만큼 무고한 남자들에게도 많은 피해를 주긴 했지만 아키가 비뚤어질 만한 이유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던 셈.
다만 마사무네와 오해가 풀리고 완결시점 이후인 3학년부터는 성격이 나름 유순해졌다. '''몰론 어디까지 상대적으로, 그리고 역린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자세한것은 아래 별명 사항 참조.
3. 작중 행적
3.1. 일상 편
첫 등장은 메인 히로인인 만큼 당연히 1화. 마사무네의 반에 쳐들어와 자신에게 고백을 한 타나베를 찾아 그에게 "여섯째 왕자"라는 별명을 붙여 준 다음 반을 나선다. 이 때 마카베 마사무네가 아키를 알아 보고, 복수의 계획인 데드 오어 러브 작전을 실행하기 시작한다. 점심 시간, 점심을 다 먹고도 체육관 창고에 숨어서 점보 도시락을 먹는 장면을 마사무네에게 들키고, '''까발리면 가만 안 둔다'''는 협박과 함께 약점이 잡혀 어쩔 수 없이 마사무네와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를 마사무네와 사귈지도 모른다는 연애뇌로 받아들인, "여섯째 왕자"라는 별명과 함께 차인 타나베가 마사무네에게 질투심을 품게 되고, 하교길에서 요시노가 빵을 사러 간 사이 혼자 있는 아키를 보고 머리를 자르려고 가위를 들이밀지만, 마사무네가 이를 저지한다.
이후 환경미화원으로 같이 일하게 된 마사무네가 아키에게 본격적으로 자신에게 메일을 알려줄 수 있냐고 대쉬하자, 쪽지만을 여러 곳에 남겨두고 결정적인 장소에서는 '''거절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여줌으로써 1차 대시를 완벽하게 까버린다. 역시 남성혐오자. 하지만 코이와이 요시노가 뒤에서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고, 그녀의 부탁 덕분에 마사무네와 첫 데이트를 하게 된다.
...라고는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타난 아키의 복장은 '''큐어 화이트''' 복장.[7] 그리고 데이트 내용도 공포 영화부터 시작해서 아키의 취향과는 영 엇나간 것들이었는데, 이는 요시노가 해명하길 자신은 아키의 고용인이기에 아키는 무조건 자신의 말을 따를 것이라고. 큐어 화이트 복장도 다름 아닌 요시노의 작품. 그 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시킨 음식들을 혼자서 전부 먹어치우고, 어린 아이에게 언니는 왜 그런 옷을 입고 있냐는 지적을 받은 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마사무네에게 걸리고... 이하 생략.
하지만 의외로 잠든 마사무네에게 무릎 베개까지 해주는 걸 보면 초기에도 호감은 있는 듯 싶다.[8]
5화에서는 보충 수업 시험 때문에 마사무네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정작 시험 당일날 '''아키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즉, 이 쪽은 마사무네의 부전승. 그리고 결국 같은 보충수업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
6화부터는 순정 만화에 중독된 마사무네의 나르시시스트스러운 대시를 받는다. 하지만 그러던 중, 마사무네가 요시노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덕분에 생긴 오해로 마사무네에게 받은 편지를 버려버리고 땡땡이를 친다. 그 후 요시노의 해명과 설득 덕분에 자신의 진짜 마음을 의심하게 되고, 멍하니 마사무네를 찾아 나서다가 차에 치일 뻔한 것을 마사무네에게 구해진다. 그리고 해피엔딩으로 가나 싶더니... 차에 타고 있던 소녀가 갑자기 나타나 마사무네에게 안기는 것을 보자마자 다시 한 번 브레이크된다. 안습.
그 후부터는 전학 온 후지노미야 네코와 대립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마사무네에게 대시하는 네코가 아키 입장에서 좋게 보일 리가 없으니. 게다가 처음 등장부터 아키의 반에 들어와 그녀에게 선전포고까지 했기도 했으니. 이후로 그 때 네코가 아래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기에 그녀를 보고 노팬티라고 부른다.
마사무네와 네코의 모습에 다소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마사무네와 네코가 사이좋은 모습을 보이자 짜증나라고 하면서 질투하는 등[9] , 소동을 일으키나 지나가던 체육선생이 맞는 바람에 마사무네와 사이좋게 수영장 청소를 하게 된다. 마사무네한테 수영장에 들어가서 청소하라고 하나, 마사무네는 속옷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이후 마사무네가 물을 뿌리며 장난치자, 그에게 복수하려다가 반대로 수영장에 빠진다. 그 모습에 다짜고자 수영장에 들어가 자신을 구하는 마사무네를 보고, 이후 자신에게 왜 그러냐는 질문에 좋아한다는 대답을 듣자, 정말로 자신을 좋아한다면 자신에게 키스를 하라고 한다. 당연히 마사무네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키스를 하려고 하나, 오히려 당황한 아키가 그를 주먹으로 날려버리고는 마사무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만'''은 인정한다면서 '''그래서 뭘 어쩌겠냐마는'''이라며 마사무네를 역으로 엿먹인다.
3.2. 츠나데 섬 바캉스 편
이후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처음에 마사무네를 골탕먹일 작전에 코쥬로만 츠나데 섬 바캉스에 데려간다고 하나 코쥬로가 마사무네 없으면 안 간다고 하고 근처에 있던 네코도 마사무네가 가면 따라가겠다고 하고 홀로 있던 후타바 타에 마저 글썽이며 부탁하자 결구 전부 데리고 츠나데 섬에 향한다, 그리고 그 곳에 있던 별장을 담당하는 비서인 유이사키 미도리한테 갑자기 마사무네가 애인이라면서 소개하자, 당황하며, 이후 그와 함께, 마사무네 교제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당연히 그런 그를 끝까지 부려먹으면서 골리고, 그 후 담력시험에서 미도리가 마사무네와 아키의 교제에 피눈물을 흘리며 분장하고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난 제이슨을 보고 미도리가 기절하자 그런 그를 마사무네한테 업히게 한 후 별장으로 향한다.
바캉스가 끝나고 두고 온 마사무네의 짐을 건네주면서 한심하다면서 이야기를 나누나, 마사무네가 아무런 말도 없자 마사무네를 비난하면서 유유히 카페를 나간다. 그 후 네코가 가출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와중에 마사무네가 네코와 함께 있었단 소식에 마사무네를 갈구나, 마사무네는 네코한테 결별하자고 이야기를 듣고, 그의 말에 수긍하며 행방불명된 네코를 찾는 것에 사이가 나쁜 아키로서 절대 협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외면받는 건 슬프니까 도와준다면서 그녀를 찾아나선다.[10]
결국 마사무네와 함께 학교에 도착하고, 네코를 찾고 병원에 향한다. 이후 네코로 부터 '''사랑을 거절할 이유가 어디에 있냐'''며 직구를 맞고 집 마당에 위치한 벤치에서 쉬고 있을 때, 과거 그녀가 정말로 소중하다고 느낀, 첫 사랑인 마사무네, 가소 카네츠구를 만나게 된다. ~
마사무네한테 매우 호감이 있던 아키로선 그와 무척 친하게 지내고, 이 모습에 처음으로 마사무네가 자신의 계획의 틀어짐에 당황하고 만다. 이후 카네츠구와 지내면서 웃으면서 마사무네나 다른 남성들과는 전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밝은 모습을 보인다. 이에 그녀의 친위대마저 카네츠구를 추궁할 정도, 이후 마사무네가 벽쿵을 하자 다소 당황하면서 얼굴을 붉히나, '아래 남대문이 열렸다'면서 마사무네를 당황시킨 뒤 그 사이에 빠져나간다. 물론 그 와중에 얼굴을 붉히면서 두근거린 건 덤.
3.3. 문화제 편
학원제편에서 A, B반의 공연을 하게 되고 거기에 같은 공연인 백설공주를 하게 된다는 것을 보고 백설공주와 왕자역에 각각 슈리 코쥬로와 마사무네, 남자끼리 한다는 말에 경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카네츠구가 남을 향해 그러면 안된다는 말에 수줍어하자, 마사무네로 부터 투표로 상대하자고 하면서 동의한다. 그러나 학원제 공연 당시 카네츠구[11] 가 나타나지 않자, 예전처럼 중요할 때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또 도망쳤다면서 원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카네츠구가 없더라도 모두의 노력을 무시할 수 없다면서 무대에 나서며 홀로 백설공주를 연기한다. 이후 나타나지 않을 왕자님을 떠올리며 눈을 감고 누워있을 때, 홀로 노력하는 아키의 모습에 결국 직접 대역 왕자를 맡은 마사무네가 감기에 걸려 제대로 움직이기 못하는 상태로 다가가 아키한테 키스한다. 아키는 키스하는 '척' 연기만 하는 줄 알았고, 해당 역에 B반인 마사무네가 나선 줄도 몰랐다. 당연히 전혀 예상치 못한 상태에 놀라면서 마사무네를 주먹으로 날려버리고 공연은 막을 내린다.[12]
이후 A반이 이겼다는 소식에도 마사무네한테 복수하겠다면서 다짐할 무렵, 카네츠구가 나타나자 믿지 못하겠다면서 예전에 도망쳤을 때도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니냐면서 묻자, 카네츠구가 예전이 무슨 상관이냐면서 말한다. 카네츠구는 과거를 모르기에 얼버무린 것이지만 아키는 처음으로 카네츠구한테 크게 실망한다. 그 후 마사무네, 네코, 소노카, 요시노와 함께 노래방에 가서 눈의 꽃을 부른다, 이후 네코가 자신은 노래를 잘 모른다면서 절대 나는 하다퓨어의 오프닝을 부르고 평소 하다퓨어의 팬인 아키도 츤츤거리면서 그와 함께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른다. 거기서 처음으로 네코와 친해질 뻔 했으나, 서로가 좋아하는 히로인이 다르자 바로 결별한다. 이후 마사무네의 노래를 듣고 심각한 데미지를 받고 네코와 함께 소노카를 갈군다.
애니메이션은 이 부분까지 방영하였다.
3.4. 파리 편
그 후 프랑스로 수학여행을 떠나고 거기서 마사무네와 만나 마사무네한테 단 둘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할 때, 마사무네와 우연히 프랑스에서 우연히 한쪽 눈에 안대를 낀 중2병 만화가 지망생 프랑스인 소녀, 뮤리엘 페슨을 만나게 된다. 평소 일본 만화를 동경하고 있으며 프랑스에 수학여행을 온 아키와 마사무네를 보고 일본의 러브코미디 전개를 재현해달라고 졸졸 따라다닌다. 물론 아키와 마사무네는 거절하나, 그녀의 오빠인 프랑크 페슨과 화상통화를 통해서 그녀가 마피아 보스의 여동생임을 알고 ~ 도와주게 된다. 거기서 나란히 거리 데이트 부터 시작해서 같이 공원 데이트를 하는데, 처음으로 마사무네와 단 둘이 자유시간을 보내면서 마사무네의 마음을 거절한 이유를 설명한다.
과거 요시노가 수두로 몸져 눕자, 심심해하면서 집에서 기르던 개와 함께 마당을 나설 무렵, 우연히 집 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자 거기서 이지메를 당하는 뚱뚱한 소년을 구해준다, 그 후 우는 마사무네한테 손수건을 건네면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는다. 이후 마사무네와 함께 다니면서 마사무네와 지내면서 서로 친해지고 마사무네한테 집안 일[13] 을 얘기하고 보다 더 친밀해진다. 이후 마사무네의 복수를 도와주나, 부모님의 이혼한다고 고백하고 마사무네는 그 대신 자신이 곁에 있겠다는 말에 그에게 향하던 호감이 사랑으로 변했다. 그녀에게 있어서 마사무네는 버팀목이었다.
그러나 이후 마사무네가 갑자기 사라지고 카네츠구, 즉 현재의 마사무네가 나타났다면서 마사무네의 고백을 거절하고 자신은 더 이상 그런 슬픔을 겪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거라 생각했던 마사무네로부터 피해자인 척 하지 말라면서 자업자득이란 말에 그의 앞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너무한다면서 너라면 그 말을 들어줄 거라 생각했다면서 그 자리에서 뛰쳐나간다. 이후 요시노를 만나 그녀의 품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위로 받는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녀가 그렇게 마사무네에게 호의를 보냈는데, 그녀가 마사무네를 보고 '''돼지족발'''이라면서 비난했을까?
수학여행이 끝나고 기분 나빠진 상태로 수학여행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14] 자신의 추종자들한테도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카네츠구가 진지하게 자신에 대해 얘기하지 않겠냐면서 데이트를 신청하고 이에 계속 기다린다는 카네츠구의 말에 다시금 그가 마사무네인 줄 알고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한다. ~
카네츠구와 나란히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무렵, 카네츠구가 일부러 여동생이 아프다는 말을 하자, 병원비를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늘 자신 곁으로 돌아와준 건 카네.. 마사무네[15] 뿐이라면서 쓸쓸해한다. 그러나 이미 요시노로부터 진실을 안 마사무네에 의해 저지당하고 갑작스레 나타나 카네츠구한테 죽빵 을 날리는 모습에 놀라자, 마사무네가 그녀를 가리키며 설령 오해였다고 해도 지금 그 더러운 성격을 허용할 수 없다면서, 기왕 사귈거면 진짜랑 나랑 사귀라는 말에 더욱 놀란다. 이후 카네츠구가 마사무네한테 덤비면서 인기 있는 놈이란 말에 미남의 자존심 때문에 아키를 노린다는 그 말에 '''미남의 자존심'''같은 건 한 번도 없었던 마사무네가 스스로 과거[16] 를 밝히면서 저기 오만한 여자의 집으로 도망쳐서 도움을 받은 적도 있단 말에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리며 그의 이름이 마사무네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이에 계획이 틀어진 카네츠구가 거짓말이러면서 아키에게 다가서나, 아키의 눈에 압박붕대로 가린 가슴이 뜯긴 셔츠 사이에서 보이자, 가슴이 있단 말에 카네츠구는 도망친다. 이후 단 둘이 남아 마사무네와 어색한 상태에서 마사무네가 네 멍청함에 놀랐다면서 여자를 상대로 뭐하냐는 말에 폭주한다. 이에 맞서 어차피 자신은 멍청하고 보는 눈도 없고 오만한데다 성격도 나쁘다면서 삐지고, 이에 처음 마사무네가 한 고백 아닌 고백에 그 부탁을 들어준다고, 즉 사귀어줄 수 있다면서 고백한 건 마사무네 쪽이라면서 입장은 자신이 '''위'''라고 카네츠구를 마사무네라고 생각했을 때 보여줬던 훈훈한 모습이 아닌, 예전과 똑같은 마카베 마사무네를 대할 때처럼 쌀쌀맞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에 또 다른 반론이 있는데, 자신은 마사무네를 몰라봤는데, 마사무네는 아키를 알고 있었으니 언제든지 밝힐 수 있었고 그와 단 둘이 있을 때도 많았다. 언제든지 밝힐 수 있는데 그 상황에서 마사무네가 자신의 정체를 비밀로 했다는 것에 괘씸했다는 말도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아키의 관점이고, 마사무네로선 자신을 돼지족발이라며 싫어한다고 찬 여자한테 복수를 하기 위해서, 그렇기에 자신을 과거 마사무네인 돼지족발이라고 밝힐 순 없었다. 물론 이는 어느 한 사람에 의해 벌어진 비극이지만 아키가 행한 모습을 보면 당연히 자업자득이라 볼 수 있다.
사실 간단하게 생각하면 그 동안 이미 지내온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관계가 이어지는 것을 굳이 부자연스럽다고는 할 수 없다.
3.5. 마사무네와의 오해가 풀린 후
이후 마사무네와 정식으로 사귀게 되고 성격도 나름 유순해졌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생일이기에 마사무네와 정식 데이트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선물을 챙기던 중에 떨어진 리벤지 수첩을 보게 된다. 다행히 내용까지는 보지 않은 모양.
43화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여러모로 메인 히로인으로서의 입지가 위험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코이와이 요시노 문서 참조. 44화에서는 저택에서 요시노를 찾지만 나루노가 장보라고 심부름을 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나루노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 녀석은 자신을 안 챙긴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리고 장보고 돌아온 요시노가 발을 다친 걸 보고 파스를 발라주는 등의 호의를 보이자, 요시노는 과거의 마사무네와 아키를 찢어놓은 일, 그리고 그러면서도 마사무네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좋아하는 사실에 대해 가소 카네츠구가 말했던 '''배신의 마녀'''라는 단어를 마음 속으로 되뇌이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에는 발렌타인을 준비하기 위해 요시노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쿠키를 만들어서 전해주게 되는데, 그 와중에 초콜릿의 갯수를 보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키를 생각한 마사무네가 그녀에게 맞춰주면서 쿠키를 전해주게 된다. 하지만 발렌타인이 끝나고 대략 1달이 지난 시점,[17] 마사무네의 진심을 이미 눈치 챈 후지노미야 네코가 아키를 몰래 불러내어 마사무네와 헤어져 달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듣게 된다.
보다보면 아키는 현재의 마사무네가 아니라 8년전 시절의 마사무네를 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현재의 마사무네는 싫어하는 것들인데도 아키는 그런건 신경도 안쓰고 8년전 마사무네를 기준으로 행동한다. 팬케이크에 단 소스 왕창 뿌리기, 튀긴 음식 권하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먹이기 등등. 중요한건 현재의 마사무네는 돼지족발 시절을 졸업하면서 그런 음식들은 피한다는 것이다. 마치 현재의 마사무네가 누구고 뭘 원하는지 관심도 없다는 듯이 8년전 마사무네를 기준으로 행동한다.
46화에서는 학교 교실에서 네코에게 마사무네와 헤어져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아키가 네코의 말을 들을 이유가 없다며 거절하자, 네코는 "마사무네 님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데, 과거의 착각에 억눌려 지금 엄청 고통 받고 있어요." 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아키는 그런건 자신도 알고 있다면서, 마사무네가 자신에게 어떻게 복수할 것인가를 적어놓은 수첩을 봤다고 대답한다. 알고 있는데 어째서냐는 네코의 물음에 아키는 '''그야, 좋아하니까 그렇지.'''라고 답한다. 다 알고 있으면서도 마사무네를 좋아한다는 아키의 대답에 네코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자, 아키는 '''그거 알아? 예전의 그 녀석도 상당히 이상하고 삐뚤어져 있었어. 미움 받아도, 부정 당해도, 지금 와서 마사무네를 떨쳐 낼 수 없는 사람, 그게 나야. 그렇게 됐으니까 일방통행인 건 너랑 같아. 마음은 내가 더 깊을지도.''' 라고 말하며 교실 밖으로 나간다.
학교 건물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요시노에게 추우니까 무언가 먹으러 가자며 앞장 서는데, 요시노가 아키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다. 아키는 아니라고 대답하지만, 요시노는 그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간파한다. 아키가 네코에게서 부터 마사무네와 헤어져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자, 요시노가 네코에게 가기 위해 학교 쪽으로 몸을 돌린다. 그러자 아키가 가지 말라고 말리면서, 네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말한다.
요시노는 그렇지 않다면서, '''과거에 마사무네에게 아키를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 마사무네를 쫓아냈었다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진실을 말해주고 아키는 그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요시노가 마사무네의 복수에 협력하는 척하면서 두 사람을 화해시키고 싶었다고 이야기 하자 아키는 마음 속으로 '너는── 아니, 아니야. 너희들은──' 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마도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듯 하다. 그러면서 요시노에게 무언가를 조사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47화에서는 마사무네에게 주말에 데이트 하지 않겠냐는 연락을 한다. 그러면서 이번 데이트는 자신에게 맡겨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데이트 당일, 아키는 어릴적 마사무네를 괴롭혔던 애들 중 한명을 마사무네와 함께 찾아간다. 요시노에게 부탁한 것이 어릴 적 마사무네를 괴롭혔던 녀석들의 행방이었던 것. 마사무네를 돼지라고 놀리며 괴롭혔던 녀석들 중 하나인 그 남자는 마사무네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놀라면서, 마사무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일부러 그런거냐는 마사무네의 물음에, 아키는 만나보니까 어땠냐며, 무서웠냐고 되물어본다. 마사무네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답한다. 이에 아키는 몇 명 더 만나보지 않겠냐고 묻지만, 마사무네는 어차피 똑같을테니 됐다고 말한다. 아키는 그런 마사무네의 모습을 보고, 강해졌다면서 자신을 가지라고 말해준다.
마사무네는 아키의 격려에 대한 답례인 것은 아니지만, 화이트데이 선물로 화이트 초콜릿을 건네주는데, 아키는 '''하지만── 미안해. 역시 이건 못 받겠어. 누구 한 명 정도는 네가 버리고 싶어 하는 걸 주워줘도 될 것 같아서. 그러니까 안녕 마카베 마사무네 군.''' 이라고 말하면서 마사무네를 차버리고 떠나버린다.
47화에서 타에, 네코, 코주로에게서 마사무네가 안나온다는 말을 하자 그저 냉정하게 말하자 타에는 사귀지않는냐는 말에 헤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요시노에게서 무슨뜻이냐고 말하자 말그대로라며 말하고 또 될지 안될지는 네가 정할일이 아니며 어쨌든 끝났어 이 이상 얘기해도 시간낭비라며 떠난다. 그리고 마사무네의 집에 들른후 네코와 요시노가 말싸움을 벌이고 점점 분위기가 안좋아지자 이 이상 그만하지 않으면 다른사람들에게 민폐라고 둘의 싸움을 말리며 후타바에게 네코를 데리고 가달라는 말을 한 후[18] 요시노의 손을 잡고 1 대 1로 대화를 신청한다.
48화에서 요시노에게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라'는 마지막 부탁과 함께 요시노를 마카베에게 보낸다. 그리고 '다음에 만날 때는 '님'은 필요 없어!'라고 외치고 요시노가 떠난 후 눈물을 훔치는 것으로 끝난다.
이후 당연히 요시노와 마사무네가 사귄다고 생각하며 그를 잊으려고 머리마저 자르나 마사무네와 같은 반이 되어 싱숭생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마사무네와 애매한 관계를 완전히 끝내려 하나 마사무네는 오히려 자신이 할아버지댁에서 오랫동안 생각하고 고민한 사람은 아키뿐이라고 하며 아키에게 고백하고 최종적으로 마사무네와 이어지는 진 히로인이 되었다.
이후 마사무네와의 관계가 아주 깊어진듯 후일담에서 마사무네가 다쳐서 같이 여행오지 못한 것을 츤츤대면서도 굉장히 아쉬워하며 외로워한다. 마사무네에게 속마음을 들키자 이전과 다르게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에피소드에선 잠잘 때도 서로 전화를 하는지 휴대폰을 잡고 자고 있었다. 한편 일상을 요시노에게 더 이상 의존하지 않으려 하면서 여러가지로 불편해하지만 참고 적응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3.6. 코믹스 외전
코믹스에서 가슴이 절벽이라는 소리를 듣자 이제껏 보지 못한 당황해하며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정확히 40.5-3화에서 한 남자가 아다가키 아키에게 고백을 했으나 곧바로 평소와 같이 거절하며 '아프리카 손톱 개구리'라는 별명을 붙여 잔학공주의 면을 보여주었지만 그 남자는 절벽과 동시에''' "관측 불가능한 무형문화 가슴"'''이라며 아키에게 소리친다.
이걸 들은 아키는 당황해하며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자[19] 이 남자는 잔학공주를 이긴 잔학왕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사실 이 남자는 자신의 애완견을 무지 아끼는데 아침에 신발장에 아키와 자신의 애완견과 같이 있는 사진[20] 을 보고 놀라 무슨 짓을 했냐고 묻자 "너는 빈유가 싫다길래 거유를 늘려주겠다"면서 그 강아지는 잘생긴 강아지[21] 를 보면 사족을 못쓰며 잘생긴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이는 역하렘을 즐긴다고 말하자 마치 그 개를 자신의 개와 같이 사귀게 만들겠다는 협박을 한다.
당연히 남자는 개주인으로서는 안된다고 말했지만 이미 개는 아다가키의 개에게 푹 빠진 상태. 아다가키는 곧바로 자신이 우위에 서있자 남자에게 "나에게 그렇게 그렇게 말해도 되겠냐?"라며 묻자 남자는 곧바로 꼬리를 내린다.
3.7. 애프터 스쿨
마사무네와 사귀게 된 후 스토리에서도 여전히 다른 사람들의 고백을 받으며 매섭게 차고 있다(...). 사실 원래는 마사무네와 같이 점심을 먹기로 약속을 해서 선약이 있다며 거절하고 그냥 가려고 했는데 '''어차피 별일 아닐텐데 그냥 차버리라'''는 말을 듣자 엄청나게 열이 받아 잔학공주라는 별명 그대로의 포스를 보여준다. 이후 마사무네와 창고에서 점심을 먹다가 마사무네에게도 자기가 찬 남자들처럼 별명을 생각해뒀지만 나중에 '''이혼해야겠다 싶을때 써먹을 것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을거'''라고 말했다가 마사무네와 결혼까지 생각했었다는 걸 들켜서 엄청나게 부끄러워한다(...). 이후 '''생각할 시간은 몇십년이나 있으니까'''라는 이유로 더 심한 별명을 짓겠다고 다짐하는 걸로 보아 진짜로 마사무네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듯.
4. 비판
그걸 알고 있으면서 왜 그렇게 심하게 대하는 거지. 다가오는 남자에게 심한 별명을 붙여 격퇴하면서. '''남자에게는 마음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야?''' - TVA 9화, 원작 17화 - 마카베 마사무네[22]
메인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비판 요소를 갖추고 있다.'''전 아키 님처럼 남자들에게 심한 말을 하지 못하니까요. 혹시, 저도 아키 님처럼 남자들을 매도해서 남자들에게 미움받게 되면, '''마사무네 님의 총애를 받을 수 있으려나요?''' - 후지노미야 네코[23]
마사무네를 대하는 태도로 한정한다면 전형적인 츤데레계 히로인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마사무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 특히 남자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말로 표현할 수도 없을 정도. 어릴 적의 아픈 기억 때문에 남성 혐오증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작중 보여주는 태도는 도를 넘을 정도의 지나친 행동이다. 3학년의 야마다 시게오가 고백을 했을 때에는 아예 그의 신상까지 전부 까발리는 행동을 보였고, 남의 트라우마나 콤플렉스를 지적해서 별명을 지어 격퇴해버리는 행동 역시 좋은 행동은 전혀 아니다.
남성 혐오증이 있다고는 하나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줄 정도로 심하게 대하고 차버리는 행동도 그렇고 위에 서술된 요시노에 대한 태도도 좋지 않아히로인 3인방중에 안티가 가장 많다. 나머지 두 히로인인 요시노는 팬과 안티가 확연히 갈리는 호불호가 심한 케이스고 네코는 대체적으로 호감형으로 받아들여져 팬이 훨씬 많은 케이스인데, 아키만 유독 안티 요소가 많다.
작중에 드러난 점들을 살짝만 짚어봐도
- 남자를 차는 것은 애니 1화에서는 원작 9.5화에 해당하는 외전에 나왔던 남자를 차버리는 과정에서는 공개적으로 마이크까지 사용해서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나마 픽션이라서 그렇지 현실이라면 그 남학생의 사회적 지위, 자칫하면 인생 그 자체까지 망칠 수도 있는 행동이다. 아무리 남성 혐오증이라지만 고백 한 번 했다고 그 사람의 사생활까지 조사하고 폭로하는 게 정당화 되지는 않는다.
-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요시노를 대하는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사실상 빵셔틀 취급. 늦으면 늦는다고 구박하고 항상 잔 심부름만 시킨다. 항상 힘겹게 빵을 사오거나 사람에 치여 구해오지 못하고 곤란해하는 요시노를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요시노에게 감사한 마음은 보이지 않고 항상 구박을 한다. 실제로 작중 요시노에게 감사한다는 느낌을 보인 적이 50화 전까지 단 한 번도 없다. 요시노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다는 점에서 그래도 요시노에게는 마음을 열고 대하는 대상이 아니냐고 하는데, 이는 요시노가 자신에게 절대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처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요시노가 밝힌 적이 있다.
- 앞뒤가 맞지 않는 언행을 보이기도 한다. 네코가 행방불명됐을 때에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외면받는 건 슬프니까 도와준다고 했는데 아키가 자기한테 고백한 남자들에게 어떻게 대했는지 생각하면...
요시노를 만악의 근원이라고 보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상술한 이유 때문에 아키를 만악의 근원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요시노가 그런 행동을 하게 된 원인이 아키의 행동과 언행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성격이 아무리 솔직하지 못하다 해도 요시노에게 수고했다는 말 한 마디 해준 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인데 따뜻한 말 한 마디 해주지 않아 자업자득이라고 보는 의견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50화에서는 미안하다며 격려해주는 장면이 나왔다. 이도 비판 받는데, 마지막에 가까워서 미안하다며 격려하고 화해하는데, 어렸다고는 하나 살인 미수에 가까웠던 인간 로켓 실험, 작중의 초기 취급을 생각하면 격려 한마디로 청산 가능한 레벨은 아니다. 로켓을 개그씬이라고 생각해도 작중에 보여준 태도와 장난의 정도가 심해서 격려 한마디로 넘어가는 부분에 대해선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5. 기타
여담이지만 작품의 메인 히로인 삼인방 중[24] 가장 항목이 늦게 정리된 히로인이다.
히로인 3인방 중 주인공을 '''유일하게 못 알아봤다.''' 네코와 요시노는 역변한 마사무네를 보자마자 그때의 돼지 족발이라고 차였던 뚱뚱한 소년이라는 사실을 알아챘지만 아키는 이름까지 듣고서도 성이 달라선지 알아보지도 못했다. 요시노가 말하길 어릴 적의 마사무네가 너무 인상 깊어서라곤 하는데...
여담으로 마사무네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둘다 미인이고 부잣집 출신에 고스펙에 학교에 인기가 많으며 성격이 외강내유에 과거에 트라우마가 있다는 점과 부모님 때문에 인생이 꼬인 점과 서로 둔감이라는 점이 비슷하다. [25] 어떻게 보면 천생연분.
5.1. 그녀가 지어준 별명들
- 시게봉(し毛ぼん) - 야마다 시게오(3학년 B반). 목 부근에 있는 사마귀에 털이 하나 있다는 것을 관찰하고 '마음을 담아' 지은 별명
- 다리 프린스 - 타나베 아키오(2학년 B반). 자신의 스타킹 다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관찰하고 지어준 별명
- 개털 선생 - 3학년 B반의 담임선생. 땡땡이치려는 것으로 오해받아 수영장 청소하는 벌을 받았을 때, 부조리한 선생이라며 '개털 선생'이라는 별명을 선사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땡땡이치려다 걸린 것이 아니라 마카베에게 가방을 던진 것을 마카베가 피해서 교사가 맞은 것이다.
- 여장남자 - 2학년 B반 슈리 코쥬로. 맨 처음 여자라고 오해했다가, 남자란 걸 알게 되자마자 쇼크를 먹고 지어준 별명. 이 사건 이후로 코쥬로에게 있어서 아키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 젖꼭지남 - 야구부의 스즈키 쿄타(3학년). 여름방학이 끝나고 고백해 오는 그에게 시게오의 비극을 기억하라며 유성 매직으로 이름을 적었다.
- 마른멸치 - 미즈노 마리의 말을 빌리면 자신한테 고백하던 도쿄대 대학생에게 붙여 주었다고 한다.
- 비겁자 씨 - 타와라다 마사루. 키바 키쿠네의 중학교 검도부 선배. 아다가키 아키에게 고백했다가 이름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사귈수 있다고 생각했냐면서 지어줌. 참고로 이 부원은 과거 키구네를 상대로 반칙을 써서 이겼는데 때마침 아다가키가 이 부원을 차버리는 모습을 본 키구네가 아이를 동경하게 되었다.
- 화장실의 휴지 - 3학년 A반으로 전학온지 얼마 안 된 학생으로 이름은 불명. 그래서 마사무네와 사귄다는 사실을 몰라 사귀자고 했다, 이때까진 그냥 관대[26] 하게 넘기려 했으나 마사무네와의 선약을 별일 아닌데 그냥 차버리라고 했다가 아키의 역린[27] 을 제대로 건드리는 바람에 지어졌다.
[1] 이름의 유래는 다테 마사무네의 정실이었던 메고히메로 보인다. 발음은 다르되 한자 표기가 똑같다.[2] 메인 히로인 3인방 중에서 독보적으로 작다.(...) 오죽하면 본인도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을 정도. 아키를 제외한 네코와 요시노는 각각 84와 89.[3] 겉으로는 마카롱을 좋아하는 척한다.[4]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을 담당했으며, 오프닝 곡을 시마무라 우즈키처럼 밝고 명랑하게 불렀다면 본편의 연기는 그와는 정반대로 쿨하고 독기 서린 연기를 선보였다. [5] 오오하시 아야카와는 달리, 톤이 조금 낮지만, 냉랭하고, 쿨시크한 연기를 잘 해냈다. 다만 당황해서 횡설수설하는 장면에서는 아줌마 톤이 된다.[6] 요시노를 로켓 실험대에 올려 폭죽으로 쏴버리거나 요시노의 어머니가 만든 손수건을 걸레같다고 모욕을 주느니, 요시노가 아끼던 인형의 머리를 죄다 태워버린다느니, 어린 걸 감안해도 정말 나쁜 행동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7] 정작 아키의 성우는 프리큐어 시리즈의 요정 캐릭터 란스를 맡았었다.[8] 마사무네는 요시노의 작품이냐고 물었지만 요시노는 무슨 소리냐며 되물을 뿐이었다. 즉 100% 아키 본인의 의도였다는 것.[9] 마사무네한테 가방을 집어던졌다.[10] 당연하지만 그녀의 행동을 생각하면 이건 어처구니가 없는 이야기인 게, '''그 좋아하는 사람에게 외면받는 행동의 극한'''을 자기에게 고백한 사람에게 안겨준 게 바로 아키 자신이다.(...)[11] 당시 코이와이 요시노에 의해 감금됐다.[12] 마사무네는 감기 몸살에 걸린 상태였는데, 다행히 아키는 감기에 전염되지는 않았다.[13] 부모님이 사이가 안 좋은 점과 매일 싸우는 이야기[14] 정확히는 마사무네의 이야기가 나왔다.[15] 여기서 카네츠구란 말 대신 마사무네라고 말했다. 이는 그만큼 아키가 마사무네를 의지한다는 뜻이다.[16] 자신은 인기가 없었고 철이 들 무렵에는 뚱뚱하고 놀림 받으면서 같은 반 애들한테 돌을 맞은 적이 있다.[17] 네코가 3월인데 눈이 내리다니 별나다라는 대사를 하는 것과, 마사무네가 네코에게 '''전 교실에 두고 갔다'''면서 노트를 전해주는 것을 볼 때 아마도 신학기가 시작된 이후.[18] 아키가 네코를 후지노미야양이라고 말하는데 둘의 관계가 확실히 달라진 걸로 보인다.[19] 이후 마사무네가 빵을 사주었는데도 아직도 화가 나 그 와중에 먹으면서 그 남자를 죽이겠다고 ''KILL''이라는 말을 반복하며 살기를 내뿜는다.[20] 사실은 요시노가 그 남자의 강아지가 아키의 강아지와 함께 있는 장면을 합성해 만든 것.[21] 아다가키 아키 집에 있는 셰퍼드 품종의 개들.[22] 네코를 보고 마사무네에게 차인 건 불쌍하니까 더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마사무네가 생각한 것. 아키가 실제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남자를 어떻게 대했는지 생각하면 실로 적절한 대사가 아닐 수 없다. 원작에서는 아키의 이중성보다는 마사무네 개인의 울분에 초점이 가 있었다.[23] 츠나데 섬 바캉스편의 외전에서 네코가 '''고작 남자 하나 보고 쫓아온 노팬티가 청초하고 상냥한 건 말이 안되잖아?'''라고 투덜거리는 아키의 투정에 대한 반박. 이에 아키는 난 너처럼 노팬티로 다닐 정도로 상식을 무시하진 못한다고 받아쳤다.(...)[24] 아다가키 아키, 코이와이 요시노, 후지노미야 네코.[25] 마사무네는 타에에게 들어서 아키를 알아보았고 아키는 계속 착각하다가 마사무네가 고백 해서야 알게 되었다.[26] 고등학교 생활도 1학년 정도 남았고 마사무네와 사귀면서어느정도 성질도 이전에 비해 죽인것으로 보인다. 몰론마사무네와 교내의 미남미녀 대형 커플이니 섣부르게 고백할 용자도 없었던걸로 보인다.[27] 남자친구인 마사무네를 별것아닌 것처럼 모욕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