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스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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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1. 개요


말 그대로 투명스타킹을 일컫는 말. 물론 공기나 유리처럼 완전히 투명하다는 건 아니고, 스타킹의 옷감이 매우 얇아서[2] 스타킹 너머로 피부팬티가 비쳐 보이는 스타킹을 의미한다. 혹은 데니어가 높더라도 살구색인 스타킹도 해당된다. 살구색 스타킹을 신다가 정전기등으로 딸려온 머리카락이라도 안에 들어가면 벗어서 머리카락을 떼고 다시 신어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요령껏 머리카락 끝을 손가락으로 잘 집고 살살 밀어서 빼낸뒤 잡아빼는 방법도 있다. 다리에 있는 실핏줄들을 가리는 정도 효과는 있다. 다만 다리털을 가리는 데엔 어느정도 한계가 있으니 털은 제모를 하거나 영구 시술로 지우자. 살구색 같은 투명 스타킹은 아무리 조심조심 신는다고 해도 육각망 직조로된 스타킹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신는 투명스타킹의 내구력이 약하다 보니...
보통 투명 스타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살색 스타킹&커피색 스타킹 이라고 불린다. 이 문서에서는 투명 스타킹, 살색(살구색)[3] 스타킹, 커피색 스타킹에 대한 서술이 혼합되어 있다.
다리털을 가리는 데에는 효과가 없다고들 얘기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놓고 다리털이 비교적 굵은 사람한테 해당되는 얘기고, 가까이서 봐야 미세하게 보일 정도로 가늘거나 적게 난 경우(그러니까 대략 이 정도)는 충분히 보정되는 효과가 있지만, 사실 이 정도 미세한 털은 굳이 스타킹을 안 신어도 그리 눈에 안 띈다. 남성 정도의 많은 털이 아니더라도 일정한 수준의 털을 넘어서면 오히려 다리털이 스타킹에 눌린 모습이 보여서 더욱 이상해보인다.
호불호가 확실한 제품이다.촌스럽다고 싫어하는 여성도 있고 기본템이므로 신는다는 여성도 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스타킹 착용이 회사 사칙인 경우 예를 들자면 스튜어디스나 호텔리어, 코레일 승무원이나 백화점 직원들의 경우 여름에도 맨 다리로 다니는 경우가 없다. 일반적인 직장여성들의 경우에도 규정상 스타킹착용을 권장하는 곳에서 흔하다. 댄스팀, 치어리더들도 공연할때 리허설을 제외하고는 치마/핫팬츠에 사계절 내내 스타킹을 꼭 신는다. 댄스팀은 일부는 맨다리로 다닌다. 그리고 10대 학생들의 경우 여성이 맨다리로 다닌다는 사실을 인정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일부 교장, 교감, 이사장, 부이사장들의 의견으로 인해 착용이 강제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적지 않은 학교에서 하복착용 직전까지는 스타킹을 강요하는 상황. 여학생이 맨다리로 다니면 안 된다는 고리타분한 인식은 2010년대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물론 단순히 좋아서 신는 사람이야 자기가 원하니까 괜찮지만 교칙으로 인해 억지로 신는 경우에는 불만이 상당한 편) 보통 정장에나 신거나 서비스 업종 종사자나 착용한다는 이미지가 있으며 실제로도 그러한 여성들이 많이 신지만 그냥 자신이 좋아서 신는 경우도 있다.
자칭 여름용 스타킹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데니어 수치가 매우 낮은 투명 스타킹이다. 반대로 겨울에 신으면 왠지 추워 보이며 실제로도 더 춥다. 물론 영하의 추위에도 살구색이나 커피색 스타킹을 신는 여성도 있다. 그렇게 추운 날에도 핫팬츠나 짧은 치마는 덤. 여성들 사이에서도 쭉 안 신겠다는 사람부터, 맨날 신는다는 사람까지 의견이 많이 다르다. 한겨울에도 투명스타킹을 신어야 하는 여성들을 위해서 데니어가 높은 투명 스타킹도 나오기는 나오는데, 정작 신는 사람들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어차피 데니어 높은 투명스타킹도 불투명 검은색 스타킹과 비교하면 보온성이 떨어지며 미적으로도 일반적인 투명스타킹보다 색상차가 있어 보여서 그런지도.
사실 여성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겨울엔 얇은 투명 스타킹의 실용적 장점인 보온이 아예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사라지기 때문에 신을 이유가 적어지는게 이 살구색/커피색이라 불리는 투명한 스타킹이다. 물론 미적기능이 상당하여 패션의 영역에선 이것도 실용적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미적기능이 발휘되는 경우가 바로 내내 살구색 같은 투명 스타킹을 안좋아하던 여성도 최소한 대학교 졸업앨범에서 정장을 입으면 신어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두꺼운 스타킹을 신기에는 덥지만 맨다리로 다니기는 아직 부담스러운 간절기에는 보온 기능이 있다.
투명 스타킹이 무시 당하는 다른 이유로는 약한 내구도라는 점이있다. 투명한 스타킹으로 불리는 살구색스타킹&커피색스타킹은 여성들은 공감하겠지만, 아침에 등교&출근해서 끝나고 하교&퇴근 할때까지 1~2번을 바꿔 신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하루 2번은 과장이 있더라도 그러한 상황을 겪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무리 비싼 투명 스타킹이래도 강하게 스치면 종종 올이 나가버리곤 한다. 논외로 원더레그로 대표되는 단계압박 스타킹(미용 압박으로 분류되는)등에 쓰이는 육각망 직조 방식의 스타킹들은 시연 광고에서 벽돌이나 볼링공을 넣고 흔들거나 송곳으로 긁어도 멀쩡한 심지어 가위로 잘라도 올이 풀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대부분의 투명 스타킹 입장에선 따라했다간 바로 황천길행. 어쨌든 투명스타킹의 품질과 제조 회사에 따라 제품종류와 가격대도 다양한 편.
투명스타킹을 제법 신어 익숙해진 여성들은 올이 나가지 않도록 항상 상기시키며 행동을 하고 교실이나 사무실에 투명 매니큐어나 풀을 두어 올나가기 직전 생긴 스타킹의 빵꾸를 메꾸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한쪽만 올이 나간 스타킹이 아까운 여성들은 한쪽만 올 나간 팬티 스타킹 두벌을 모아 올 나간 쪽의 다리만 잘라내고 멀쩡한 두부분을 겹쳐입는 신공을 발휘하기도 하는데 가장 간단하고 편한 해결방법은 그냥 화장실 들어가서 예비용 스타킹으로 갈아신는 것. 투명 스타킹을 신을 경우 예비용 1개 정도는 가지고 다니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 미처 휴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기도 하고.
메니큐어등으로 올풀림을 줄이는 기술도 있는데 스타킹을 처음 신을때 거친 손발톱이나 손과 발의 단단히 굳은 각질등을 미리 잘 손질하거나 주의해서 신으면 좋다. 평소에 손발을 보드랍게 돌보는 등의 꼭 스타킹과 연관 없더라도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는 차원에서 약간의 정성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이 투명 스타킹은 지역별로 취향을 상당히 탄다. '얼죽살'[4]이라는 말이 대표하듯 무조건 투명 스타킹이 최고라는 분위기의 지역도 있지만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하다 생각하는 분위기의 지역도 있다. [5][6]
투명하다곤 하지만 물론 이 살구색이나 커피색도 분명 스타킹을 신었다는 느낌이 남성입장에서나 여성입장에서나 강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아무리 얇아도 스타킹은 스타킹이라 신으면 조이는 압박감이 매우 미약하게나마 느껴지긴 느껴진다. 다만, 주변에서 볼 때는 광택이 강하게 나거나 스타킹 결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면 멀리서는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투명 스타킹도 광택이 지나칠 정도로 심한 스타킹부터 아예 정말 투명한 스타킹까지 매우 다양한 탓이다. (스타킹을 구입하고 신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분명 같은 투명 스타킹임에도 광택 및 색상이 상당히 다른 경우가 많다. 아예 피부에서 반짝반짝 광이 나는 관계로 엄청 멀리서부터 딱 눈에 띄는 투명 스타킹부터 신었는지 구분이 잘 가지 않는 스타킹까지 천차만별이다) 광택이 조금이라도 있는 스타킹은 멀리서 봐도 쉽게 표가 나지만 어떠한 광택도 없는 스타킹은 가까이에서야 당연히 티가 나지만 멀리서는 비교적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예외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다리 관리에도 매우 철저한 여자 연예인들의 경우 얼핏 보면 맨다리도 스타킹으로 보일 정도로 윤기가 나고 뽀얀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발끝을 보면 확실하지만 신발을 신으면 보기 어렵다.
원래 짧은 양말을 신거나 맨다리미소녀 캐릭터를 코스프레할 경우, 실제로 여성 코스플레이어들은 그 안에 이걸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코스플레이어들이 신는 살구색 스타킹 페티시를 가진 사람도 있다고.
이걸 컨닝에 악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투명 스타킹을 이용한 컨닝은 투명 스타킹 안에 컨닝페이퍼를 끼우고 치마를 입은 뒤 시험 때 이걸 걷어서 보는 수법이다.
여성들도 이렇게 두꺼운 투명 스타킹이 있었나? 생각할 정도로 흔히 신는 스타킹은 아니지만 두꺼운 투명 스타킹도 있으며, 40~80데니아 제품이 대표적이다. 이 쪽도 역시 주로 살구색과 커피색으로 존재하는데 투명 스타킹을 주로 신는 봄가을에 비싼 40~80데니아 스타킹을 굳이 신을 이유가 없으며 얇은 투명보다는 따듯하긴 따듯한데 문제는 그래도 검은색과 비교하면 여전히 보온성이 떨어지고 대개 신었을 때 티가 확 난다. 특히 80데니아는 지나쳐서 흰색 스타킹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주로 겨울에도 검은색 스타킹을 신을 수 없는 일부 서비스직 여성들이 이용한다. 데니아가 매우 높아 팬티가 비쳐보이지 않는 스타킹은 노출도가 높은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이 이용한다.
주 직업들로는 항공운항과 여학생, 호텔결혼식장 도우미, 승무원(일본 승무원들의 경우 검정색을 신는다.), 댄스팀, 치어리더(가끔 가다 검정 스타킹을 신거나 망사 스타킹을 신을 때가 있지만 주로 투명 스타킹을 많이 신는다. ), 면접보는 사람들, 각종 시상식 도우미 등이 신는데 살구색보다는 주로 커피색을 많이 신는다. 그 이유는 다리가 건강해보이기 위해서.

2.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현실에서는 검은색 스타킹이나 흰색 스타킹보다 더 많지만, 모에계에서는 채색 문제로 맨다리와 구분이 힘들기 때문에 잘 등장하지 않는 속성이다. 그림으로는 나타내기 힘들기 때문에 다리색을 팔색과 미묘하게 약간 다르게 하거나, 신발을 벗어 발을 드러낸 장면에서 발끝을 스타킹 신은 발 모양으로 그려 나타내는 정도이다. 적절한 예시로는 소녀더와일즈 항목 최상단의 여성 캐릭터 발을 보자. 이러한 특징 탓인지 투명 스타킹을 신고 난 뒤 그 겉에 망사 스타킹을 하나 더 신는 경우도 있다.
약간 다른 뜻이지만 온라인 게임 라테일에는 다리를 투명하게 하여 보이지 않게 만들어 주는 스타킹이 존재한다. 이름은 '유령 스타킹'이며 캐시템으로 판매 중이다. 피부를 유령피부로 설정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1] [2] 약 10~20데니어쯤[3] 정치적 올바름의 이유로 살색 대신 살구색을 쓰자는 얘기도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이상론이고, 현실에서 스타킹 가리킬때 그냥 '''살색 스타킹''' 줄여서 '''살스'''란 표현이 압도적으로 쓰인다. 나무위키에서 기본적으로 대중성 있는 표기를 중시한다.(게다가 살구색이란 표현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 해당 문서 참고.)[4] '''얼'''어 '''죽'''어도 '''살'''색 스타킹이라는 뜻으로 추운 한겨울에도 검은색 스타킹 대신 살색 스타킹을 고집하는 행위를 말한다.[5] 전자는 대표적으로 인천광역시, 부천시, 수원시. 그리고 대전광역시도 충실한 편이긴 하지만, 대전광역시는 안 신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신는 사람들이나 신는 물건이라는 견해가 있기도. 수도 서울특별시도 투명 스타킹 착용한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6] 후자는 전라북도, 광주광역시인데 투명 스타킹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홀대하는 편. 교회 수련회 등을 가면 강당등의 마루바닥에 전부 맨발로 올라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물론 학교에서 양말까지 벗으라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할수있지만 오히려 흰색 양말을 강요하는 학교까지도 있다. 하지만 전라북도 여성들 다수가 맨발의 여전사들이긴 하다. 물론 동절기에는 춥기 때문에 스타킹을 신는다. 광주광역시는 교칙으로 막아두지 않아도 투명한 스타킹을 신는 학생이 많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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