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둣 아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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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호주의 패션모델. 2017 S/S 시즌 생로랑 쇼에 독점 모델로 데뷔해 현재 하이패션 시장에서 가장 활약중인 흑인 모델이다.* '''2019 BFA - Model of The Year''' (2019년 영국 패션 어워드 선정 올해의 모델)
* '''2019 Industry vote - Model of The Year''' (2019년 모델스 닷컴 패션 업계 종사자들이 뽑은 올해의 모델)
* '''2019 Time - 100 NEXT List''' (2019년 타임즈 넥스트 리스트 선정)
2. 상세
10대때부터 꾸준히 모델 제의를 받아오다, 16살에 시드니의 모델 에이전시인 Chadwick Models와 계약하면서 정식으로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멜버른 패션 위크에서 쇼에 오르다 생로랑의 러브콜을 받고 S/S 2017 생로랑 쇼의 독점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에도 생로랑의 F/W 2017 시즌 쇼와 S/S 2018 쇼에 연달아 독점 및 클로징 모델로 올랐으며, 브랜드의 광고에도 여러차례 등장했다. 이 외에도 현재까지 발렌티노, 베르사체, 모스키노, 발렌티노 등의 브랜드 광고에 등장했으며, 프라다, 버버리, 샤넬, 톰 포드, 지방시 등의 빅쇼에 올랐다.
많은 메이저 하이패션 잡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4대 보그 커버를 모두 찍은 모델이 되었다.
2019년 멜버른 패션 위크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현재 해외 패션 모델 정보 사이트인 모델스 닷컴(models.com)의 여자 세계모델 랭킹 TOP50에 올라있다.
3. 외모
하이패션 모델 답게 엄청난 신체 비율을 자랑한다. 런웨이에서 작은 머리와 긴 다리가 돋보인다. 그래서인지 패션쇼에서 다리가 부각되는 의상을 입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한국인 미적 기준과 많이 다른 얼굴이지만, 요즘 하이패션계에서 이런 모델을 선호한다. 즉 안면이 특별히 미형이 아니라 모델 대신 옷에 시선이 집중되며, 키가 크되 옷걸이 수준으로 뼈대가 가늘고 극단적으로 날씬한 모델이 선호된다.[2]
4. 생애
남수단의 내전으로 인한 피난민 출신이며, 가족들이 케냐로 피난가는 길에 태어났다고 한다. 7~8살까지 케냐의 난민캠프에서 살다가 호주로 이민갔다고 한다. 호주에 처음 도착했을 당시 엄마한테 고등학교 까지 학업을 마치고(케냐에서는 학비가 너무 비싸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고 한다), 집을 사드리고, 성공하겠다는 세가지 약속을 했는데 현재 이 세가지를 모두 이뤘다고 한다.
호주에서 자라는 동안 인종차별과 따돌림을 겪었다고 밝혔다. 법적 이름인 '아둣(Adut)'의 발음이 이상하다고 놀림받아 영어이름 '메리(Mary)'를 썼다고 한다. 또한 피부색이 검고, 키가 너무 크고, 생김새가 특이하다는 등의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어릴적에는 그저 소심한 아이일 뿐이었다고. 하지만 모델로 데뷔한 후로는 오히려 남들이 놀림감으로 삼던 부분들이 패션계에서 사랑받는 이유가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