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로랑(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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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이다. 여성복, 남성복, 잡화(신발, 가방, 악세사리), 향수와 코스메틱을 생산한다.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이 그의 배우자 피에르 베르제(Pierre Berge, 1930~2017)와 함께 1961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했다.
역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브 생로랑, 톰 포드, 스테파노 필라티, 에디 슬리먼이 거쳐갔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안토니 바카렐로가 생로랑의 수석 디자이너 자리를 맡고 있다.
2. 생로랑
'''SAINT LAURENT'''
입생로랑의 기성복 라인. 약칭은 'YSL'[1] 이다. 2013 F/W 컬렉션 시즌부터 디올 옴므의 수장이었던 에디 슬리먼 (Hedi Slimane)이 헤드 디자이너로 오며, 브랜드 명칭을 '이브 생로랑(Yves Saint Laurent)'에서 '생로랑(Saint Laurent)'으로 바꿨다. 이는 생로랑이 더는 오뜨꾸뛰르를 하지 않은 점을 짚어 1968년도에 만들었던 프레타 포르테 브랜드 ‘생로랑’으로 다시 되살린다는 의미에서이다. 이뿐만 아니라 브랜드 로고 또한 현대적인 느낌의 산 세리프(San Serif) 서체의 로고로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다. 다만 카산드라 혹은 모노그램이라고 불리는 YSL로고는 여전히 생로랑의 상징이다. 로레알 소속인 화장품 계열과 악세서리 라인은 입생로랑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 패션은 케링 그룹 소속이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이브 생로랑 본인의 서명을 본딴 필기체 형식의 로고도 있었다.
2013년 이후 에디 슬리먼의 특유의 스타일 대로 록/스키니 룩을 이어 나가는중이며, 패션계에 무릎파열진(무파진)의 열풍을 이끌었다. 모터사이클 부츠와 스키니진 등은 스테디로 잘 판매되고 있으며, 스키니진은 가격대비 타 청바지들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다. 매니아들은 에디 슬리먼이 디자인한 무파진의 디스와 워싱을 높게 평가하며 녹워싱 같은 경우 다른 시즌에 비해 월등히 매물가격이 높다. 그리고 2016년 4월 1일 에디 슬리먼이 생로랑을 떠난다고 발표했었다. 이후 후임자로 베르사체의 세컨라인인 베르수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있던 안토니 바카렐로가 선정되어 에디 슬리먼을 이어 생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자리로 앉게 되었다.
안토니 바카렐로가 맡은 이후로 에디 슬리먼이 남겨놓은 유산을 상당 부분 지우는 모습이다. 특히 SNS상에서 에디 슬리먼 시절의 글과 사진이 다 삭제됐고[2] , 로고를 다시 환원하진 않았지만 자신이 생로랑을 맡고 처음 선보이는 2017 S/S 쇼에서 YSL 로고를 전면에 내세웠고 가방 등의 신상품에도 YSL 로고를 강조한 제품을 전체적으로 많이 내놓으며 에디 때보다 훨씬 많이 활용하고 있다.
2.1. 국내 입점 매장
등의 국내 입점 매장이 있다.
- 아울렛 매장
-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 동부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3. 입생로랑 뷰티
입생로랑의 코스메틱 라인.
패션 뿐만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로도 유명한데, 특히 립 틴트가 영롱한 발색력과 예쁜 색상으로 인기가 많다. 또한 2016년에는 쿠션 파운데이션이 출시되어 영롱한 케이스 로 주목을 받고 있다.
4. 여담
- 과거 제일모직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SAINT LAURENT 제품을 생산한 적이 있었다. 현재도 간간히 발견되는 구 로고에 40~50대 중년풍의 디자인 옷은 대부분 제일모직 생산품이었다. 라이선스 제품이다보니 아울렛이나 창고개방 세일 등으로 대량으로 풀리기도 했었는데 지금도 부모님의 옷장을 살펴보다 보면 어쩌다 하나씩 나오기도 한다.
- 안토니 바카렐로가 들어온 이후 굉장히 시크하고 화려한 스케일의 패션쇼로 주목을 받고있다. 에펠탑 앞에서 물 위를 걷는 모델들(#), 에펠탑 앞에서의 화려한 조명쇼(#), 어둠속에서 야광색 옷을 입고 워킹하는 모델들(#), 에펠탑 위에서 펼쳐지는 패션쇼(#) 등 환상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3] 생로랑 쇼의 음악은 프랑스의 뮤지션 세바스티안(SebastiAn)이 담당하고 있는데, 그의 음악이 세련되고 시크한 브랜드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는 평을 듣고있다.
- 2019년 기준 한예슬이 입생로랑 뷰티의 뮤즈로 활동 하였다.
- 2020년 로제(BLACKPINK)가 한국인 최초로 생로랑의 글로벌 엠버서더 및 모델(FALL 2020, THE SOLFERINO)이 되었다. 또한 2021년 입생로랑 뷰티의 새 뮤즈가 되었다.
5. 관련 문서
[1] '''Y'''ves '''S'''aint '''L'''aurent[2] 재밌는 것은 에디 슬리먼 역시 셀린느의 디자이너로 부임하면서 셀린느의 SNS 역시 과거의 모든 사진과 글을 지우며 전임 피비 파일로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생로랑처럼 이름을 갈아 치우진 않았지만 로고 디자인이 바뀌는 것은 역시 피해갈 수 없었다.[3]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무대 장치로 사용해버리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참신하다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