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라 시가타르 쿠라인

 

1. 개요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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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マラ・シガタール・クライン / Amara Sigatar Khura'in '''

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23년전에 암살당한 쿠라인 왕국의 전임 여왕. 이 아마라 여왕 암살사건이 계기가 되어 쿠라인 왕국은 변호죄가 들어서게 되었으며 이 사고로 오도로키의 친아버지도 휘말려 죽었다.
외모는 자매이기 때문인지 동생인 가란과 비슷하게 생겼다. 다만, 머리카락 색이 다르고, 아마라의 경우에는 불에 타죽을 뻔 했었기에 가슴팍에 화상자국이 있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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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6 테마곡 '''해방된 자(解き放たれし者)'''[2]


얼핏 보면 오래 전에 죽은 사람이라 영영 나올 일이 없어 보였지만 우리는 본 작품이 역전재판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사실 쿠라인 왕국의 시녀로 위장하면서 멀쩡하게 살아 있었다. 그것도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의 최측근 시녀 할머니인 '바야'의 정체가 바로 이 사람이었다.
그리고 두르크 사드마디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가지기도 했는데 그 아들의 정체는 바로 나유타 사드마디. 두르크가 흑발이란 걸 생각하면 나유타의 머리색은 어머니 쪽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이파 역시 사실은 가란의 친딸이 아닌 그녀와 두르크 사이의 딸이다.
재판이 진행되며 생존 사실을 인증하게 되면서 증인으로 등장한다. 본 모습으로 바뀌며 뱅크신[3]을 보여 주는데, 테마곡도 상당히 위엄 넘친다. 전임 여왕답게 상당히 강력한 영매사라고. 나유타의 어머니 답게 말하는 것이 은근히 과격하다.
죽었다고 알려졌다가 등장했음에도 국민들의 지지도가 굉장히 높아서 심문할 때 재판장이 '''설마 모순이 있어도 아마라님의 말은 지적하지 마시오.''' 라고 할 정도이다.
캐릭터 연출과 이미지는 완전히 관세음보살인데, 평상시에는 눈을 감은 채로 양 손을 시계바늘처럼 각자 다른 방향으로 끊임없이 돌리고 있으며, 그 주위에 새, 호랑이, 사슴 같은 동물들이 모여들어 있고, 화를 낼 때는 벼락이 내리치면서 희번득한 눈만 제외하고 전신이 실루엣 처리되며 동물들은 전부 도망간다. 전용 bgm도 완전히 히든보스스러운 음악이며 방금 전까지 아무리봐도 악당보스다운 생김새를 하고 있던 가란을 범인으로 생각하던 플레이어를 당황하게 만든다. 당황할 때는 손가락을 마주보도록 모은 손을 끝없이 꼼지락 대고, 패닉에 빠지자 첫번째에선 설정화처럼 눈을 떴고 두 번째에선 기도하는 듯 모인 양 손으로 잡은 거울(가슴팍에 있는 것)이 박살냈다.[4][5]
오도로키는 14년 전에 레이파의 최측근 시녀[6]로 위장 전입하면서 레이파를 인질로 삼을 수도 있었는데 왜 가란에게 휘둘렸는지 의문을 표했는데, 그것은 "어머니가 날 때부터 여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 사람이었기에 두르크 사드마디와 함께 도피하여 진실을 듣기 전까지는, 목숨을 위협받고 있으니 몸을 숨기고 있으라는 여동생의 말을 그대로 믿었고, 또 사랑하는 여동생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게 여동생의 소원을 솔직하게 들어 주면서 따르고 있었다" 고 하며, 그 외에도 나루호도는 역으로 가란이 아마라가 '''친딸인''' 레이파와 오랫동안 같이 지내면서 정이 든 것을 이용해 레이파를 가지고 아마라에게 사후 공작을 명령했었고, 플러스로 아마라 본인도 레이파에게 비극적인 진실을 밝히고 싶어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결론을 낸다. 그야말로 아마라 여왕은 보살의 이미지 그대로의 행보를 보여준 대인배임에 틀림 없다.[7]
아무튼 잉가 대신을 살해한 범인으로 추궁당하고 끝내 자백하는데 미심쩍은 부분을 눈치챈 오도로키의 계속되는 추궁에 진실을 말하려는 순간, 가란 여왕의 친위대에게 저격당하면서 리타이어. 하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졌고 엔딩에도 등장한다. 엔딩 이후에는 새 여왕이 된 레이파를 영력으로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 듯하다. 현 직위가 여왕이 아닐 뿐 (레이파가 성장할 때까지만) 사실상의 재집권이나 다름없다.
후일담에서는 새 시녀를 구해달라는 레이파의 요청에 자신이 레이파를 뒷바라지하면서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놓자 레이파가 몸둘바 몰라한다... 이어서 이제부터 은혜를 갚으면 된다며 어깨라도 주물러 달라면서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
본인은 실제로 암살 미수 사건에서 두르크가 자신을 죽이려 한 거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본인의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았던 듯. 한창 도피 생활 중에 생긴 둘째가 서로 간의 변치 않은 사랑의 증거인 듯 하다.
이름의 유래는 숫자 단위인 아마라(10의 -23승)인 듯하다. 그녀의 아들 이름 역시 큰 수를 뜻한다. 또한 "아마라(अमर)"는 산스크리트어로 '''불멸'''을 의미한다.
[1] 안고있는 아기는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 이 사진이 첫 등장했을 때는 레이파가 아마라의 딸이라는 사실과 시간적 배경을 알 수 없었고 아마라가 워낙 동안이라 처음에 코코네는 이 아기가 나유타인 줄 알았다. 오도로키는 혹시 자신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봤지만 코코네의 반응은 대략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선배일리가 없잖아요'였다. 이외에도 코코네는 이 아이가 '''여자애''' 같다는 밑밥을 알게모르게 뿌리기도 했다. [2] 쿠라인 시조 테마곡의 어레인지이다. 대무녀이자 시조의 후손인 그녀에 걸맞는 웅장한 테마곡.[3] 머리를 풀고 소매를 늘어뜨린 뒤 회전을 하는데, 휘두른 소매로 전신이 뒤덮였다고 원래 모습으로 변신한다. [4] 첫번째는 아마라 자신이 두르크의 진심을 뒤늦게 깨달았을 때고 두번째는 잉가 살인 사건에 대한 가란의 알리바이가 뒤흔들릴 때다.[5] 이 거울로 가슴팍에 있는 화상 자국을 가리고 있었다. [6] 3화 탐정 파트에서 레이파를 처음 만날 때도 나왔지만, 레이파가 사건 현장의 역사에 대해서 우물쭈물하자 어디선가 잽싸게 튀어나올 정도로 사실상의 최측근이었다. 이 정도 위치라면 아마라가 마음만 먹었을 경우 레이파에게 해꼬지를 하는 것도 힘든 일이 아니란 얘기다.[7] 나유타의 발언에 의하면 자신과 아마라 모두 동생이자 친딸인 레이파를 인질로 잡은 가란에게는 저항할 수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