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르크 사드마디

 


<colbgcolor=#334455><colcolor=#fff> '''두르크 사드마디
ドゥルク・サードマディ | Dhurke Sadmadhi'''
[image]
'''최초 등장'''
역전의 의식
'''출생년도'''
1983년
'''나이'''
45세
'''직업'''
혁명가[1]
'''신장'''
183cm
'''성우'''
에바라 마사시(일)
제이미슨 프라이스(영)
'''테마곡'''
<color=#fff> 역전재판 6 테마곡 "두르크[2] ~용은 굴하지 않는다(龍は屈せず)"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clearfix]

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통칭 "반역의 용". 쿠라인 왕국 혁명파의 리더이다. 이름의 두르크는 티베트어로 용을 뜻하는 두크(འབྲུག 라틴어로는 Drug로 표현한다. Dr부분은 권설음)에서 따 왔다.

2. 상세


1화에서 방청객을 통해 처음 언급되었다. 3화에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의 행방을 모르는 '''오도로키를 키워준 사실상의 아버지이며, 나유타 사드마디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째 친아들인 나유타보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오도로키와 더 닮은 편.[3] 3화 마지막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낸 뒤 마지막 5화에서 아예 직접 등장. 지명수배범인데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에 방문한다. 꽤나 호방한 인물로, 10여년 만에 만난 오도로키는 '여전히 자유롭고 제멋대로인 사람'이라고 평한다.
발매 전 정보와 작품 초반 언급으로는 무슨 대악당 같은 이미지지만 그런 건 없고 좋은 사람이다. 엔자이로 붙잡힌 무고한 사람들을 탈옥시키는 등의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혁명파지만 철저한 비폭력주의를 지향한다. 다만 쿠라인 왕국에서는 혁명가 두르크라고 하면 우는 애도 그치게 만드는 무뢰한의 인상이 강하게 박혀 있다는 듯. 뿐만 아니라 쿠라인의 전 여왕을 암살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이 양반도 심상찮은 과거를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예전에는 '''변호사'''였다. 본인은 잠시 휴업 중이라고 표현.[4] 쿠라인 왕국에서 변호사가 사라진 현재까지도 법조계가 바로잡힐 미래를 믿고 변호사 뱃지[5]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신조는 "'''용은 굴하지 않는다.'''" 자연계의 정점에 서서 어떤 자에게도 의지를 굽히지 않는 용과 같이 변호사들 또한 진실을 위해 의지를 굽히지 않아야 한다는 뜻. 과거 오도로키와 나유타에게도 이 가르침을 남겼다. 오도로키는 '나루호도 씨의 신념과 닮아 있다'고 생각했으며, 그래서인지 나루호도와 함께 두 마리의 용 [6] 이라 불리기도 한다. 오른쪽 손바닥에 용을 나타내는 문신이 있다.[스포일러1]

3. 작중 행적


제대로 된 등장은 5화 초반부터이다. 아들이나 마찬가지인 오도로키를 보기 위해 일본에 건너왔다고 한다. 오도로키가 미누키에게 자신에 대한 것을 얘기하지 않은 것을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미누키가 자신을 '유쾌하고 멋진 아저씨'라고 칭하자 오도로키에게 좋은 아이니 아내삼으면 어떻겠냐는 망언(...)을 남긴다.[7] 두르크는 오도로키를 만나러 오며 사둔 초밥을 먹을 것을 권하지만 오도로키는 거절하고, 두르크는 결국 미누키와 둘이서만 초밥을 먹는다.
한편 쿠라인교의 비보인 '시조의 보옥'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오도로키에게 하면서, 오도로키의 진짜 아버지[8] 사진을 건네준다. 이후 오도로키와 함께 쿠라인 마을로 보물찾기를 떠나는데 정말 영락없는 부자지간. 두르크 쪽은 끊임없이 거리를 좁히고자 시도하지만 오도로키는 매번 퉁명스럽게 대한다. 서먹하게 대화가 끊길 때마다 머쓱해하는 두르크는 보다보면 안쓰러울 지경. 뿐만 아니라 오도로키는 절대로 두르크를 아버지라 부르지 않는데, 어릴 적엔 친아버지인줄 알고 있었으나 아니었고, 자신을 일본에 보내버린 것에 대한 서운함이 남아 있었기 때문.[9] 두르크 역시 미안한 마음이 있는지 사나기 박사가 자식에게 남긴 '부모라면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고 헌신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귀가 따갑다고 한다.
이처럼 처음에는 서먹한 분위기였으나 점차 오도로키가 잊으려 하던 부자의 정을 다시 확인하게끔 해준다. 시조의 보옥을 찾으러 간 동굴에서 두르크와 같이 행동할 때 '''생떼를 부린다'''라는 선택지가 뜨는데, 선택하면 오도로키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더이상 걷기 싫다며 뗑깡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얼마나 거리낌없는 사이인지 알 수 있는 부분. 24살이나 먹은 오도로키를 초딩 대하듯 "이따 나가면 뭐든지 사주마"하며 달래는 부분이 압권이다. 동굴에서 오도로키와 그간 못한 대화를 나누는데, 오도로키가 왜 그렇게까지 혁명에 집착하냐고 묻자 쿠라인의 법조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뿐만이 아닌, "나의 자식들... '''나유타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언급한다.[스포일러2] 아들이 길을 잘못 들면 엉덩이를 때려주는게 아버지라고.
시조의 보옥은 찾았지만 동굴에서 탈출하기가 어려운 상황. 두르크는 금방 돌아올 테니 기다리라는 말을 남기고는 수영을 못하는 오도로키 대신 바다로 연결되는 길을 찾으러 사라진다. 하지만 20분이 지나도 두르크는 돌아오지 않고, 동굴에는 물이 차올라 오도로키는 꼼짝없이 갇히게 생긴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속에서 오도로키는 이럴 줄 알았으면 두르크가 사온 초밥 먹어둘걸... 하면서 후회하는 동시에 예전 쿠라인 왕국에서 급류에 휩쓸린 자신과 나유타를 두르크가 구해줬던 기억과 두르크가 자신을 일본에 보낼 당시 나누었던 대화를 떠올린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목숨을 거는 건 당연한 일이다.'''

'''위험할 때는 바로 날 불러라. 나유타, 호스케."'''

오도로키: 두르크. 내가 일본에 가도 언젠가 데리러 와 줄 거지?

두르크: 그래.... 이쪽의 일이 마무리되면 반드시 데리러 가마.

오도로키: 약속이야!

그렇게 오도로키는 계속 두르크가 데리러 와주기를 기다렸지만 결국 그는 오지 않았고[10] 언제부턴가 두르크와 쿠라인에 대해 잊으려 노력하게 된 것. 물이 점점 차오르고 오도로키는 두르크를 기다리던 당시의 기억을 마지막으로 의식을 잃지만 두르크가 돌아와 오도로키를 구해준다.

'''"말했지? 반드시 데리러 온다고."'''

두르크는 무사히 오도로키를 데리고 잠수하여 바다로 나가 동굴에서 탈출하는데 성공. 오도로키는 솔직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두르크는 예상 못한 반응이었는지 '아버지가 아들을 구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쑥스러운 듯 시선을 피한다. 배고픈 오도로키를 위해 두르크가 사온 초밥을 이번에는 오도로키도 함께 맛있게 먹으며 예전의 서운함을 씻어낸다.
비보도 손에 넣고 오도로키와의 묵은 감정도 해소하여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지만 이번엔 절도죄로 체포될 위기에 처한다. 오도로키는 두르크가 본국으로 송환되어 사형당할 것을 우려하고, 결국 나루호도를 상대로 비보의 소유권을 두고 법정에서 싸우게 된다. 역전재판 사상 첫 민사재판. 하지만 나루호도는 마요이를 인질로 잡혀 있는 상태였고, 머뭇거리는 오도로키를 두르크가 격려한다. 두르크의 격려로 인해 오도로키는 나루호도를 상대로 무사히 소유권 재판에서 승리. 마요이가 유괴사건의 '흑막'에게 붙잡힌 상태로 쿠라인에 있다는 얘기를 들은 두르크는 흑막이 누구인지 눈치채고 마요이는 무사하다며 나루호도를 안심시킨다. 그리고 흑막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날 아마라의 영묘에서 인질과 비보를 교환할 약속을 잡는다. 두르크는 지명수배범이라 비행기에 탈 수 없었지만, 미츠루기의 도움 덕에 쿠라인 왕국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된다.
5화 쿠라인 왕국 파트에서 잉가와 인질 교환을 하러 영묘에 들어가나 20분이 지나도 잉가와 두르크 모두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가란 여왕은 친위대에게 영묘에 침입하여 유괴사건을 벌인 잉가 법무대신과 지명수배범인 두르크를 모두 체포할 것을 명하지만, 친위대와 뒤이어 도착한 오도로키 일행이 영묘에서 발견한 것은 '''살해당한 잉가 법무대신과 그 곁에 칼을 들고 서 있는 두르크'''였다. 두르크는 그 자리에서 잉가 카르쿨 쿠라인 법무대신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며, 23년 전 여왕 살해사건 재심리까지 겹쳐져서 조사를 받는다. 가란 검사/여왕에게 죄가 확정되면 공개처형을 받는다는 협박을 받는데도 당당하게 '빨리 죽는 것도 나쁘지 않지'라는 말투로 맞받아친다. 한편 무사히 구출된 마요이는 '두르크 씨가 구해줬다'는 말을 남긴다. 오도로키는 두르크가 아무도 살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고 그를 변호하겠다고 나선다.[11]

두르크: 그래. 아마라는 <방화>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어떤 놈인지가 아마라의 사택에 불을 지른거다.

오도로키: 그리고.... 두르크가 범인으로 체포된 거구나.

코코네: 당시에는 변호사셨죠? 여왕님과 접점 없었을 것 같은데.

두르크: '''응? 아아. 그거야, 아마라가 ....내 아내였으니 말이지.'''

사실 '''전 여왕 아마라의 남편''', 즉 국서였다. 23년 전 과거 여왕 아마라를 방화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을 때 스스로 변호하여 승리할 뻔 했으나 날조 의혹을 뒤집어쓰고 결국 도망친다.[12] 날조도 하지 않았고 아마라도 죽이지 않았지만 심리를 계속 진행했다간 유죄 판정을 받고 감옥행일 것이 확실했고, 그래서는 아마라를 죽인 진짜 범인을 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렇게 법조계를 떠나 지하 활동을 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두르크가 20여년 간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도 증거품도 전부 불타버린 바람에 아마라 방화 살해사건의 진상은 여전히 알 수 없었다.
아내가 사실 방화로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한참 전에 알고 있었으며 같이 도주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때 치안 문제 때문인지 오도로키를 일본으로 보내버린 것.[13] 이후 아마라는 남편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 것으로 믿어 좋은 감정이 없었으나 변명을 한 번은 들어보자고 생각해서 같이 도주했었다고 하며 상당히 복잡미묘한 관계였음을 고백한다. 이 도피 기간에 둘째가 생겼는데, 그 인물이 바로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14] 그러다가 여러가지로 문제가 생겨서 아내를 다시 왕궁으로 보내고 혁명을 시작한 것. 아마라에 대한 감정은 진심이라 '나는 그 녀석을 배신할 수 없다.' 라는 태도를 보이며 거짓증언을 하거나 증언을 일부 하지 않기도 한다. 탐정 파트에서도 일부러 말을 돌리거나 얼버무리기도 한다.
한편 법정 시작 전에는 자신은 법정에서 무죄판결을 받아도 곧 죽을 것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오도로키에게 남긴다. 그리고 '내일 법정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에 직면할 수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오도로키에게 한다. 그리고 재판 당일, 법정 중간에 다츠가 그를 구하러 난동을 부리는 사이에 사라지는데...
[스포일러가 존재하므로 클릭 시 주의!]
역전재판 6 테마곡 '''추억 ~계승되는 의지'''


[image]
'''두르크는 5화 첫 등장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었다.''' 그는 시조의 보옥을 노리려고 아야사토 마요이를 인질로 잡은 잉가 법무대신으로부터 마요이를 구출하러 잠입했는데, 하필 잉가에게 걸려서 총격을 당한다. 하지만 그는 3발의 총탄을 맞고도 죽지 않아 잉가를 쫓아내고, 마요이에게 자신을 영매하여 탈출하라는 것과 아들이 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이에 마요이가 직접 일본으로 와서 두르크를 영매해 오도로키를 만난 것. 마요이가 인질로 잡혔다는데 그녀의 신병을 아는 자가 없었고 두르크만이 혼자 마요이의 무사를 확신했던 이유는 이것. 법정이 끝나면 자신이 곧 죽을 것이란 건 영매가 풀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잉가의 살해현장에서 아마라가 두르크를 영매한 마요이의 영매를 풀고, 자신이 두르크를 영매하여 사건 현장을 조작했던 것이 사건의 주요한 트릭이다. 잉가 살해 이후에 오도로키가 만난 두르크는 마요이가 아니라 아마라가 영매한 것이며, 다츠가 난동을 부리는 사이에 영매를 풀고 아마라로 돌아와 재판에 참여했던 것이다.
죽음이 밝혀지게 된 계기는 사건현장에서 다량으로 검출된 피. 피가 두르크의 것이라고 밝혀지는 건 재판 중의 일이긴 하지만 어쨌든 두르크는 상처 하나 없이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형태였다. 즉, 어딘가에 진짜 피를 흘린 두르크가 있었다는 것. 덕분에 본의 아니게 유일하게 가족이라 할 만한 사람의 죽음을 스스로 밝힌 오도로키가 '''작중 처음으로 멘붕'''하고 말았다. 두르크의 가르침을 떠올린 덕분에 곧 추스렸지만 다른 스승캐릭터들처럼 죽음으로서 주인공 각성 계기를 주는 스승 포지션의 전통을 이어가게 되었다.
정말 사소하지만 쿠라인 왕국에서 탑급의 수배범이었으면서 별다른 도움없이 멀쩡하게 일본으로 넘어왔다는 수상한 떡밥이 있긴 했다. 이는 5화 첫부분에서 두르크 자신도 '지명수배범인지라 비행기도 못 탄다'고 언급한 부분. 또한 일본에서 다시 쿠라인 왕국으로 돌아갈 때는 검사국장인 미츠루기 레이지의 도움을 빌려야만 했다. 이는 당연히 마요이가 일본으로 넘어와서 영매를 했기에 가능했던 방법이었다. 마요이와 머리 스타일이 비슷한 것도 복선이라 할 수 있다. 3화에서 알 수 있는 사실로, 마요이는 영매를 하면 체격은 변해도 머리카락은 변하지 않는데 마요이가 묶은 머리를 풀면 바로 두르크의 머리가 된다. 두르크를 검은 장발로 설정한 이유도 바로 이 트릭을 위해서이다. 그 외에도 극 중반 마요이를 납치한 사람이 잉가 법무대신이었다는걸 두르크가 바로 알았던 것 역시 자신이 납치당한 마요이를 구하러 갔다가 잉가를 만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암시중 하나였다.
여담으로 두르크의 죽음에 대한 암시가 있다. 사건현장인 영묘에서 총을 조사할 때, 탄창안의 총알 3발이 사라진것을 보고는 코코네가 '''"두르크씨가 먹었나"''' 식으로 농담하는데, 이것 또한 모든 사실을 알고나서 보면 잔인한 '''진실'''이었던 셈이다.


4. 기타


[image]
  • 순간적으로 살기를 방출하여 상대를 위협하는 능력이 있는 듯 하다. 이 능력으로 자신을 체포하려는 가란 친위대를 제압하였고 영묘로 난입한 잉가 대신을 쫓아내기도 했다. 눈을 감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 갑자기 무시무시한 살기를 띤 눈을 부릅뜨고 노려보는 모습이 실로 굉장하다.
  • 친아들양아들을 차별없이 아껴주었으며 마지막까지 무한한 신뢰를 보내준 인물. 팬덤에서는 미츠루기 신과 함께 역전재판 최고의 아버지로 꼽힌다. 하지만 이렇게 자식 사랑이 지극함에도 끝내 과는 말 한 마디 제대로 나눠보지 못했다. 딸 쪽에서 그와 한 번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언급하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
[1] 전직 변호사[2] 공식 OST 트랙명에서는 "두르크 사드마디" 가 아니고 그냥 "두르크" 로 나온다. 스포일러 방지 차원인 듯. 이는 나유타의 테마곡도 마찬가지다.[3] 나유타는 어머니를 훨씬 닮았다.[4] 이와 함께 현재는 나라를 바꾸기 위해 봉사활동 중이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상대가 경찰 쪽에 몸담고 있는 아카네였기 때문.[5] 용의 눈알 모양을 하고 있다.[6] 나루호도 류이치의 류는 용이란 뜻이다. 두르크의 이름도 티베트어로 용에서 따 왔다. 작품 초반에 나유타 사드마디가 쿠라인 왕국의 재판(물론 결과는 볼 필요도 없이 유죄)이 끝난 뒤 천둥번개가 치는 것을 보며 '''용이 오는가'''라고 하는데 그 때 온 이 바로 나루호도 류이치. 영판에선 나루호도의 이름이 피닉스인지라 적절하게 변형했다.[스포일러1] 이는 나유타도 마찬가지.[7] 오도로키는 부끄러워하는데 미누키는 '그만하세요! ...'''아버님.''''하면서 한 술 더 뜬다.[8] 오도로키 소스케[9] 다만 이는 어린 시절부터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회상을 보면 오도로키뿐만 아니라 친아들인 나유타도 그를 아버지가 아닌 두르크라고만 부른다.[스포일러2] 이 시점에서 '자식들'이라는 말은 오도로키와 나유타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사실 레이파가 포함되는 말이다.[10] 혁명파를 이끄는 지명수배범인데다 전 여왕 암살 혐의까지 받고 있어 일본에 건너갈 수 없었기 때문.[11] 사실 오도로키는 쿠라인 왕국에 <변호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두르크가 그 사실을 상기시켜주자 떨리는 목소리로 재판에 이기기만 하면 된다며 뻗댄다.[12] 이를 들은 오도로키는 어디서 들어 본 이야기 같다고 생각한다.[13] 애시당초 쿠라인 왕국 사람도 아닌 오도로키를 자신들이 하는 일에 끌어들이고 싶진 않았던 듯하다. 오도로키는 이 사실을 두고두고 서운해 했으며, 두르크가 자신을 만나러 일본에 찾아왔을 때도 처음에는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14] 여담이지만 아마라를 심문할 때 선택지로 결혼생활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물론 잘못된 선택지라 부끄럽다며 대답을 듣진 못하고 패널티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