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츠카제(함대 컬렉션)
1. 소개
2014년 봄 이벤트의 E-3 해역 보스격파 보상으로 선행배포된 칸무스로, 가게로급 구축함인 아마츠카제를 의인화한 역대 세 번째 홀로급 구축함이다. 아마츠카제는 '높은 하늘에 부는 바람'을 뜻한다.'''"좋은 바람이네."'''
"いい風ね。"
1.1. 일러스트
살짝 비치는 원피스형 하의실종 의상이라든가 장비는 유키카제와 유사하지만, 시마카제와의 연관성 때문인지 시마카제와 비슷한 부분도 많다. 일단 시마카제의 '연장포쨩'과 비슷하게 생긴 '연장포군'[4][5] 이 있으며, 시마카제의 토끼귀 머리띠와 대비되는 네코미미 투 사이드 업 헤어스타일이 특징. 또한 신형 고온고압 보일러를 장비하여 자매함들보다 증기온도가 높았던 것에서 모티브를 따 와서 피부 색을 유키카제보다 살짝 붉게 칠했다고 한다.
머리 장식이나 스타킹은 시마카제와 마찬가지로 바람자루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가터벨트인데, 헤어밴드와 초커로 이어져 유두를 살짝 가리면서 스타킹까지 내려오는 전신형 스타일이다. 참고로 이 디자인의 유래는 수제 의복을 만들 때 쓰는 마네킹의 기준선.
차이가 워낙 미세해서 눈에 크게 띄지는 않지만 개장시 일러스트에 미묘한 변화가 생긴다. 통상시 굳은 표정이었던 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부드럽게 미소짓는 표정으로 바뀌며, 모자로 표현한 연돌에서 하트 모양의(!) 연기가 나오지만 이 역시 반투명 처리되어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이 연기 부분은 중파일러에도 추가된다.
머리 양쪽에 달고 있는 장식은(공식으로는 기드림이라고 한다)의 색상이 하도 무언가와 비슷한지라, 일부 제독들은 TENGA라고 하는 모양이다
2차 창작이나 팬들 사이에서는 시마카제의 프로토타입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어디까지나 '신형 기관부'의 실험함. 그나마 그외에 시마카제와의 접점은 전혀 없다. 본인의 대사에서도 주로 언급되는 상대는 같은 16구축대 소속이었던 하츠카제, 유키카제, 토키츠카제 등이다.
1.2. 캐릭터성
캐릭터성으로는 외모나 말투상으론 츤데레같지만 실제로는 오지랖 넓고 요리도 잘하는 상냥한 성격으로, 대사 중 바람에 대한 언급이 많다. 시보에서는 극성으로 달라붙는 시마카제에게 시달리는 대사가 많은데, 본인은 약간의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 2차 창작에서는 연관 관계가 적은 시마카제와 유키카제, 하츠카제를 잇는 역할로도 나오곤 한다.
시보를 보면 처음엔 시마카제의 달리기를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끈질기게 매달리는 시마카제에게 졌는지 결국 어울려준 듯 하고, 2차창작에서도 냉정하게 거절하니 시마카제가 충격먹고 침울해지려 하니까 당황해하거나 바로 달리기에 어울려주는 경우가 많다. 시마카제와 어울리는 경우엔 츤데레적 이미지가 많은 편. 아마츠카제가 메인 캐릭터인 공식 4컷 42화에서도 토키츠카제(당시 게임 내 미실장)를 제외한 16구축대 두 명과 시마카제, 그리고 진츠와 연관되어 나왔다.
진수부 카운터 바를 사용하면 와인파라는 걸 알 수 있다.
2. 성능
해외함인 Z1/Z3와 마찬가지로 초기 장비슬롯이 3개. 다만 개조한다고 4슬롯으로 늘지는 않는다. 초기 장비로 강화형 함본식 보일러를 장비하고 있으며, 개조후에는 삼식수중소나와 신형 고온고압 보일러를 들고 오는 레어 장비의 보고. 개조 레벨도 고작 20.[6] 2014년 봄이벤트에서 보상함으로 처음 풀렸으며 이후 3-5 해역이 등장하면서 보스방 드랍으로 풀리게 되었다. 다만 기본 레어도가 홀로인지라 입수가 난해해[7] 실제로 목장을 운영하는 건 힘들다.
레어도를 살펴보자면 기본 홀로에 카게로급 중 유일하게 개장 시 S홀로 등급을 갖게 된다. 구축함 전체를 살펴봐도 1차 개장이 S홀로인 구축함은 별로 없다. 유키카제와 시마카제 역시 기본 홀로 등급이지만 개장 후에도 홀로 등급으로 유지된다.
기본이 홀로인 만큼 다른 일반 구축함들에 비하자면 비교적 성능이 높지만, 유키카제와 시마카제, 2차 개장이 있는 함선들에 비하면 아주 좋다는 느낌은 받기 힘들다. 화력은 카게로급 평균인 49이고 뇌장은 약간 높은 84. 결국 아마츠카제는 '''구축함 딜러'''로써의 성능을 놓고 본다면 특별한 메리트는 없다. 주간전에서 높은 회피를 이용해 살아남은 뒤, 야간전에서 화력 + 뇌장합으로 딜을 내야하는 현재 구축함들의 표준 운용법으로 본다면 주력으로 쓰이는 2차 개장 구축함에 비해 야간전 기대 딜량이 낮기 때문.
실제 함선이 제대로 된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도 미군 항공기의 폭격을 버텨내며 끝내 격침은 당하지 않은 것을 반영한 것인지, 장갑과 회피가 상당히 높게 잡혀있고 대공도 제법 높은 편이다. 특히 장갑은 구축함 중 가장 높은 61로, 일부 경항모와 저스펙 경순양함을 이기는 장갑이다. 전함, 항모 위주의 주력함대에 끼어들어가 적 전함, 항모를 상대로 어떻게든 온전한 상태로 보스방까지 살아가는 것이 구축함의 미덕(…)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나름대로 쓸만한 구축함으로 볼 수 있다.
전체 능력치 기준으로는 장갑 1위, 회피 2위, 내구 4위를 자랑하는 능력치로, 보스 고정만을 위한 구축함 멤버로서는 최적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야간 연격과 방공 능력도 올려줄 대공 컷인도 할 수 있는 연격 셋팅을 해주면 괜찮은 생존력이 나온다. 그 때문인지 자매함들보다 연료 소모가 많다.[8] 사실 아마츠카제의 방어 능력이 아무리 높다 한들 한자리 수 차이이고 결국 구축함이라 엄청 튼튼하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아마츠카제의 생존력은 각종 난수 속에서 1~2 차이로 중파와 대파가 갈리는 상황 때 좀 더 중파로 버틸 확률을 높혀줄 수 있기 때문에 제법 의의가 있다.
그외에도 괜찮은 내구성으로 대잠요원으로도 써볼만 하지만 선제대잠폭뢰공격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결혼(가) 없이는 대잠 100을 달성할 수 없는 대잠 59를 가진 아마츠카제는 대잠 구축함으로써의 입지는 크게 떨어졌다. 결과적으로 다른 2차 개장, 홀로 구축함들에 비해 내세울 장점이 더 없어져 버린 셈. 결국 지금으로서는 색적치용 전탐이나 야간 장비만 채워 넣거나 방공 세팅정도만 하고 보스방까지만 살아남고 보는 역할 정도가 아마츠카제의 한계라 할 수 있다.
3.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9] ,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4. 대사
4.1. 기본 대사
4.2. 시보
개장 후 시보가 추가된다.
4.3. 기간 한정 추가 대사
5. 기타
[image]
시마카제와의 관계성이나 컬러링이 프로토타입 건담 - 건담과 유사하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캐릭터 디자이너가 노린 것인지는 미지수.
운영진은 아마츠카제에 대해 '서비스 2주년째의 얼굴로 삼겠다', '제2의 시마카제급으로 밀어주겠다'는 식으로 언급했으나, 실제로는 결국 딱히 푸쉬되는 일 없이 끝났다. 피규어가 하나 나온 정도.[12] 등장 당초 2차창작에서의 반응도 좋았고 이후로도 상위권까진 아니더라도 상당한 팬층을 갖고 있는 캐릭터인지라 푸쉬만 있었더라면 정말로 제2의 시마카제가 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흐지부지해진 상태.
[1] 개장 후의 인게임 CG로, 개장 전에는 머리 위 연돌에서 하트모양 연기가 없다. 중파도 마찬가지.[2] 연장포군(포탑이 달린 함수부분같은 부품)이 부러져있는데 이는 실제로 어뢰에 맞아 함수가 거의 부러진 현실의 함생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 실제로 전방 함교까지 부러져 나갔다.[3] 자세히 보면 옷 앞부분만 찢어져 있다.[4] 다만 연장포쨩은 3개1조인데 연장포군은 아마츠카제의 사이드에 1개만 있다.[5] 사실 이 연장포군은 아마츠카제가 절단당한 선수부분이다(...).절단 전과 절단 후 중파일러를 보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6] 카게로우급에 오직 드랍으로 입수가능한 칸무스들의 개장레벨을 생각하면 정말 널널한거다. 특히 이소카제는 45에서나 개장 가능하다.[7] 3-5 해역 보스 S승리가 조건인데다, 유저들의 통계로는 드랍 확률이 0.3%정도다.[8] 모티브가 된 함은 신형 보일러 덕분에 연비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연비 고증 따윈 개판인 게임이라...[9] 모든 일반해역이 아닌 특정 일반해역인 경우. 자세한 드랍 내용은 각 해역 항목을 참조[10] 맵 선택 · 자재 발견 · 수복재 사용 · 장비 개발시에도 사용되는 대사[11] 아마츠카제는 아모이(중국 샤먼시)만에서 자침했다. '만'도 물론 바다지만 여기서의 바다는 대양을 의미하는 듯.[12] 2주년을 맞은 첫 이벤트였던 발동, 제 11호 작전 E-1에서 아마츠카제가 드랍되는 사례가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