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가미 후지노(Fate/Grand Order)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일러스트레이터는 타케우치 타카시, 성우는 노토 마미코.
복각한 공의 경계 이벤트에서 4성 아처로 참전했다.
2. 스테이터스
마안의 영향인지 퇴마가문의 영향인지 현대 출신임에도 마력이 A로 상당히 높다.
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D랭크라면 1공정 마술을 무력화시키는 정도로 마력 쫓는 애뮬릿에 비유된다.
마테리얼의 설명에 따르면 무통증에 의해 마력부족으로 영핵이 갈려나가더라도 통증을 무시하고 무리한 행동할 수 있다.
마술사에게 있어 진지, 즉 공방이란 자신이 장악하고있는 영역을 의미하는데 후지노의 마안은 초월적인 성능을 가지고있다 보니 시야 자체가 진지작성으로 승화될 수준이라고 한다.
■ 고유 스킬
자세한 건 왜곡의 마안 문서 참조.
통각잔류 후반부에 개안한 천리안. 하지만 반대로 통상시력이 크게 나빠 거의 안 보이는 탓인지 (暗)이 붙어있다.
무통증을 부여하여 능력이 증폭되고 그것이 풀리며 고통이 계속된 성향을 설명하는 스킬.
2.2. 보구
브로드 브릿지 파괴에서 본뜬 것으로, 무려 '''대계보구'''다. 후지노가 가진 천리안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는 부분.
마테리얼 표기상 최대포착 란이 존재하지 않는다. 최대포착: -와도 조금 달라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처럼 아예 칸이 없다. 범위를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넓다는 걸지도.
3. 작중 행적
3.1. 복각 : 「공의 경계/the Garden of Order」 -Revival-
스토리에는 등장하지 않는 게스트로 FGO에 참전했다. 설정상으로는 1부 당시 오가와하임 특이점에서 인리소각을 막기 위해 아라야 억지력이 왜곡의 마안이라는 특이점을 잃을 수 없어서 일시적으로 서번트로 채용했다고 한다. 시키와 같은 케이스로 인리소각 때문에 타죽기 직전에 꿈을 꾸는 상태로 칼데아에 소환되었다. 1부 종료 후에는 시키와 마찬가지로 본래 세계로 돌아갔을 것이다.
3.2. 발렌타인 이벤트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도넛과 다리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어준다. 자신 쪽이 연상이라고 한다.
레이엔 여학원에서는 가정학과라서 1학년 때 도넛을 자주 만들었다고 한다. 상하관계가 엄격한지라 신입생은 가정 교실에서 과자를 잔뜩 만들어서 기숙사 선배에게 주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일부러 달달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초콜릿 모양이 다리 모양인 것은 후지노의 취향. 건조물을 부수는 것도 자극적이라서 유사적으로 괴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맛보는 것도 좋지 않냐는 엇나간 소리를 한다. 원래는 에펠탑으로 만들까 고민했다고 한다. 식감이 조금 단단하지만 맛있다는 게 감상.
3.3. 서번트 서머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3일차에서 '저주받은 유령소녀'로 등장. 주인공 일행이 새로 발견한 민가에서 저주받은 비디오를 재생할 무렵, '저주받은 도구와 접촉한다'는 호러 전개의 조건으로 인해 망령들과 함께 나타나 주인공 일행을 포위한다. 망령들이 끝도 없이 나타나자 주인공 일행은 코티지로 도주하게 되었고, 도중에 왜곡의 마안 능력을 발동해 우미인을 또 한 번 죽이기도 했다.
이후 무라사키 시키부가 떠올린 기지로 공포심을 무용지물로 만들면 된다는 획책을 내서 에미야가 즉석에서 정크푸드를 요리해 음식을 공급하고, 팬텀 오브 디 오페라가 노랫소리를 들려줌으로서 공포 분위기를 약체화시킨다. 여기서 턴이 더 지속되면 루비가 개드립을 치고, 에미야는 가츠동 추가, 팬텀이 한소절 더 내다가 우미인이 성질을 내며 춤을 추는 등 진정한 의미로 4차원을 만든다.
사태 해결 후 에미야가 특이점에 대해서 아는 게 없는지 묻자, 특이점의 열쇠가 될 가면이 있다는 것과 꿈을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고 성불한다.
후일담 시나리오에서 재등장. 여름이 끝나갈 무렵 리츠카가 그녀와의 약속을 떠올리고 재회한다. 그 자리에서 유령소녀는 자기소개를 하지만 사실 리츠카는 그녀의 정체와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시키부에게 호러 영화를 알려준 것이 다름아닌 칼데아에 있는 후지노 본인이었던 것이다. 유령이란 선의를 악의로 응보할 수밖에 없는 슬픈 존재라면서 유령과의 약속을 너무 소중히 여기지 말라며 충고해준 뒤, 처음 만난 장소였던 일본식 민가로 향한다. 거기서 함께 집안을 청소하고, 점심 식사로 함께 소면을 만들어먹고, 풍경 소리를 들으며 수박을 나눠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집안에서 오붓하게 일일 데이트를 치룬다. 저녁이 되자, 그녀는 칼데아에 자신이 있다면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성불한다. 그러자 리츠카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날은 어두워져 있었고, 그가 있던 곳은 아무도 없이 어질러져 있을 뿐인 '''폐가'''였다. 추억을 회상하려는 충동을 억누르고 생각에 잠기며 리츠카는 어두운 밤길을 돌아간다.
참고로 후일담 시나리오는 원조 비주얼 노벨처럼 선택지, 호감도 시스템 구조로 되어 있어서, 호감도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데, 전술한 엔딩은 노멀엔딩과 해피엔딩이고, 해피엔딩은 후지노가 주인공에게 좀더 애정을 표현하며 사라져서 내용이 애뜻해진다. 만약 호감도 0점(배드엔딩)이면 주인공에게 일부러 그런 선택지들을 고른거냐며 차갑게 화를 내고 '''이승과 저승의 틈새에서 반죽형'''을 부여한다. 분위기가 순식간에 호러물로 바뀌는게 충공깽이다.
4. 인연 캐릭터
- 료우기 시키(어새신): "예전의 인연은 이미 끝난 일."이라며 온화하게 대하고 있다. 하지만, 다시 그런 상황이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살육전을 벌일 관계. 두 사람 다 그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 보면, 서로 닮았다. 배려해 줄 필요가 없는 친우라고 할 수 있다.
- 료우기 시키(세이버): "……저 시키 씨, 무척 여성적이시네요. 평소 시키 씨보다 말투도 점잖으시고, 유순하셔서, ……무척 짜증이 났습니다, 저.저 분에 비하면, 평소의 시키 씨는 룸 메이트가 되더라도 괜찮은 수준이에요." 반면, 우아한 여성상으로써 존재하는 료우기 시키에게는 적개심을 품는 후지노였다.
- ■■■■: "고등학생이고, 검은 머리카락에, 씩씩한 모습…… 소중한 친구를 닮았네요. 성격은…… 조금 다른 것 같지만요. 그래도, 빔은 좋죠, 빔"
- 메카 에리 짱, 메카 에리 짱 II호기: "밤의 만안에 나타나 줬으면 하는 서번트, 넘버 원이에요. 저희들, 무척 상성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5. 기타
팬들의 상상과 달리 캐스터 클래스가 아닌 아처 클래스로 참전하는 것은 클래스 편향을 생각한 메타적 사정이 큰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처 클래스 뿐만 아니라 다른 클래스도 제작사 사정으로 인해 조정되는 예가 많이 있기에 진지하게 의문을 가진 팬들은 없었다.
눈이 죽은 눈인 것을 볼 때 적어도 공의 경계 본편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마이룸의 대사를 볼 때 몸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번트가 되어 일반인 시절보다 훨씬 강력해졌지만 아직도 통각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듯. 성배에 비는 소원은 자신의 통각을 되돌려 달라는 것이다.
마이룸 대사에선 자신이 다니던 학교보다 떠들썩한 칼데아에 즐거워하고 서번트가 되어 강력해진 걸 마음에 들어하기도 한다.
1, 2차 영기재림에 나온 포니테일에 아넨엘베 제복이 귀엽다는 평을 들었으며, 3차 영기재림은 료우기와 나나야 가문에 못지 않은 유서 깊은 퇴마 아사가미의 후예다운 여성용 기모노와 반묶음머리로 호평을 받았다. 본인도 이 옷은 나도 모른다며 아직 아사가미 가문이 신(이능)과 이어진 무녀 집안으로 번성하던 당시와 연관이 있다 추측했다.[2]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초창기에는 3차 영기재림이 무녀복 콘셉트이었지만, 너무 무게감이 있고 아사가미 가문은 겉으로는 무녀지만 본질적으로 주술사에 가깝기 때문에 디자인을 바꿨다고 한다.
공의 경계 본편에서의 경험 때문인지 어새신으로 불려온 시키를 꺼리고 무서워하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라고 안심한다. 과거 일에 대해서는 방해하면 죽이려 드는 건 사람으로써 당연하지 않느냐며 나름 쿨하게 지나가는 편. 반면 세이버로 나오는 테두리 시키에 대한 평은 전혀 딴판인데, 평소의 시키보다 단아하고 여성스러워진 게 '''짜증난다'''면서 차라리 평상시의 시키와 룸메이트가 되는 게 훨씬 편할 거 같다며 싫어한다.[3]
이런 태도는 어째 세이버 시키 쪽도 비슷해서, 후지노에 대해 나름 후한 반응[4] 을 보이는 평소의 시키와 달리, 후지노를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를 자연재해, 괴수같은 연인이라며 마스터에게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공의 경계 통각잔류 편에서 아사가미에게 살해당한 가해자 집단 중 한명을 나카무라 유이치가 연기한 적이 있어 트위터에 아사가미를 뽑고는 나사가 된다고 남겼다.
영기재림용으로 미사용된 디자인이 있다. 흑백 메이드복과 하양, 보라를 기조로 한 무녀복 스타일의 기모노.
6. 관련 문서
[1] 왜곡의 마안을 막기 위해 투여된 약물로 인해 무통증/무감각에 걸려 있어서 감각이 희미한 탓에 희로애락에 무덤덤해진 탓.[2] 공의 경계에서도 묘사되는 부분이지만, 아사가미 후지노가 태어났던 본가는 빚도 있고 몰락해가고 있어도 본가 당주의 아내 아사가미 마유키가 분가 당주 아사가미 고조와 결혼할 때 갖고온 토지와 돈이 많았고 고조마저도 그걸 노려서 결혼했다. 즉 한때는 번성하면서 돈도 잘 벌어들였다는 것.[3] 이 태도는 사실 통각잔류에서 서로를 처음 본 후 시키에 대해 남겼던 평가와 비슷하다. 이후 겉의 시키 쪽은 두려운 대상이 되었으면서도 나름 평가가 쿨하지만...[4] 위험하지만 쓸만한 여자라고 평가한다. 단 고집세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폭탄녀니, 멍청하게 굴다간 '''뒤틀려 고깃덩이가 될지 모른다'''는 투로 경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