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야구
1. 개요
아시안 게임의 종목 중 하나로 올림픽과는 다르게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1]
2. 역사
최초의 대회는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 당시 시범 경기로 열린 것이 첫번째다.
다만 시범 종목이었고 야구의 저변이 넓지 않아 대한민국, 일본, 대만 총 3개국이 참가하였으며 이들은 풀리그로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렸다. 방망이는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하였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OCA회장단회의에 참석하고 15일 하오 귀국한 김종하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상임고문 겸 OCA 부회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90년 9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북경 대회를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종목을 서울대회보다 2개 많은 27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종목(야구·연식정구)으로 하고 세부종목을 3백8개로 정해 금메달 수도 서울대회보다 38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서 6개국이 참가하며 비로소 제대로 된 대회의 형태를 갖추었다. 그러다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부터는 프로 선수의 참가가 본격적으로 허용되면서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들이 대표팀에 참가하기 시작했고 지금의 형태를 띄게 된다.
3. 특징
병역 특례가 걸려있는 대한민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업 및 아마추어 팀들이 참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사회인야구에서 차출한 선수들이 참가하며, 대만의 경우에는 한때 메달 획들을 통한 병역 특례가 걸려있어서 베스트 멤버로 참가하였으나 모병제로 전환하며 병역 특례가 사라지게 되었고 이후 대학 팀이나 2군급 선수들로만 차출해 참가 중이다.
이로인해 대회 수준이 현저히 낮아 금메달 획득이 타 종목에 비해 훨씬 유리해 사실상 한국의 병역특례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기능만 하고 있으며 종목 존치와 타 종목간의 형평성 논란에 끊임없이 휩싸이고 있다. 거기에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 또한 대표팀 선발과 대회 출전을 단순히 병역특례의 수단으로만 이용하려고 해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선수 차출에 대한 많은 비판 여론이 형성되어 2020년 KBO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부터는 리그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KBO 리그의 주축 선수들이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일은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4. 역대 우승팀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국가는 대한민국으로 98년, 02년, 10년, 14년, 18년 총 5회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