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1. 개요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1]
스스로 유전자 개조로 변화한 최초의 드래곤이며 드래곤의 시조인 인간. 남성인 드래곤보다 10배는 더 거대하면서도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3갈래로 갈라지는 입이 특징이다. 혈족인 사라만디네와 대무녀 등을 포함한 드래곤들에게는 전능의 어머니, 위대한 시조, 어머니의 빛이라고 불리며 자신들을 아우라의 자식, 긍지높은 아우라의 백성이라고 말한다. 작중의 드래곤들이 차원을 넘어 침략해오는 원인으로 사라만디네 일행은 엠브리오가 납치한 아우라를 탈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우라 미드갈디아는 아우라의 직계 후손으로 드래곤들의 지도자인 대무녀 자리를 물려받았다.
드래곤들의 입장에서 스토리를 보면 '''붙잡힌 히로인'''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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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 사라만디네를 통해 언급되는데 최초의 드래곤이며 다른 드래곤들과 함께 세계를 '''정화'''시키면서 살아가다가 엠브리오에게 납치당하여 마나의 세계에 존재하는 마나의 원천으로 쓰이고 말았다. 한마디로 작중에서 무한히 자동적으로 생겨난다던 마나는 모두 아우라에게서 갈취한 것으로 아우라의 마나 또한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마나를 공급하기 위해 드래고늄 결정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스쿠너 급은 그대로 죽이고, 거대 드래곤(남자)들은 동결하여 드래고늄 결정(심장)을 빼낸 후 아우라에게 공급하여 마나를 만들어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6화에서는 리자디아를 통해 미스루기 황국의 지하에 갇혀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드래곤 측에서는 아우라를 되찾기위해 총력을 결집한 미스루기 대침공 작전을 결행하려고 한다.[2] 그리고 사라만디네의 말에 의하면 드래곤들은 아무리 힘든 때에도 아우라와 함께 배우고 생각하며 서로를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왔다고 하며 영원한 이야기 ~바람의 노래~를 드래곤들에게 가르쳐줬다고 한다. 17화에서는 대무녀가 아우라라는 빛을 빼앗긴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으며 엠브리오에게 자신들의 분노와 그 힘을 보일때라고 말한것을 보면 아우라는 드래곤에게 있어서 거의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이고 아우라를 납치하고 아우라를 되찾기 위해 움직인 드래곤들을 죽이고 그 힘을 이용하는 엠브리오에 대한 원한이 꽤나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엠브리오가 함정을 파는 바람에 드래곤들이 아우라를 탈환하는 것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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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에서 여명의 기둥 지하에 수액으로 가득찬 셀 안에 비참하게 감금된 모습으로 등장. 여기에 몸 곳곳에 드래고늄이 담긴 실린더가 꽂혀져 에너지를 착취당하는 신세이다. 20화에서 엠브리오가 구상한 계획의 핵심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2개의 세계를 합치는데 아우라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정도면 정말 생명체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강대한 힘이다 24화에서 엠브리오와 노마, 드래곤 연합군과의 전투 속에서 사라만디네의 염룡호가 발사한 수렴시공포를 맞고 결계가 풀려 마침내 해방되었다. 하지만 아우라는 '''시공간 융합을 위한 기폭제 역할'''일뿐이였고 결국 시공간 융합은 자연스럽게 97%까지 진행중이었다.
25화에서는 시공간 융합의 진행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아우라가 자신의 몸으로 시공간 융합을 막아내면서 앙쥬 일행이 엠브리오를 찾아내 제거할 시간을 확보해준다. 이것만으로도 아우라의 힘이 보통이 아닌 것을 알수 있다. 그런 힘에도 불구하고 시공간 융합에 의해 날개 끝부분이 소멸되기 시작하는 위기를 겪으며 그 전에 빌키스를 포함한 라그나메일의 기능과 특성을 알려준다. 아우라의 말을 통해 새롭게 드러난 라그나메일의 진정한 가동조건은 '''탑승자의 강한 의지와 마음'''이다. 치열한 전투 끝에 앙쥬 일행이 엠브리오를 죽이고 세계를 구한 다음 아르제날이 왜 이렇게 커졌는지 궁금해하는 비비안의 질문에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려주며 진정한 지구로 이주해서 새로운 주민이 되어버린 노마들을 환영하는 것으로 본편의 작중 행적이 마무리된다.
3. 기타
홈페이지의 공식 설명에 의하면 인간이었을 때는 '''천재 과학자'''로 오염된 지구에서의 생존을 위해 유전자 개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바꾸었으며 유전/생명공학 분야는 엠브리오 이상으로 뛰어난 과학자이며[3] 엠브리오와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라만디네의 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환경을 제외하면 마나의 사회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상적인 드래곤의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한 존재라고 할수 있으며 지도자로서의 능력도 엠브리오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드래곤들이 아우라를 부르는 호칭이 "어머니"라는 점에서, 원래 성별은 여성인 것으로 추정된다.[4] 그리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일부 시청자들에게서 혹시 죽은 줄로 알았던 소피아 황후가 아우라 자신이거나 아우라의 분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아우라가 가진 힘의 원천이라던가 어떤 기술을 통해 스스로를 최초의 드래곤으로 변신시킨 것인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 없이 마무리되어서 BD/DVD판이나 코믹스 등에 새로이 추가될 설명이 나오기 전까지는 많은 궁금점이 맥거핀으로 남는다. 몇몇 시청자들은 아우라를 보고 마이히메에 나오는 카구츠치를 연상시킨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실제로 정확한 지적이며 본작에 나오는 드래곤의 디자인 담당자와 마이히메 시리즈의 차일드 디자인 담당자가 미야다케 카즈타카(宮武 一貴)로 서로 동일인물이다. 그리고 개인 문서가 있는 등장인물들중에서 유일하게 인간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팬미팅에서 실제로 자료상에서는 인간형의 모습 설정화가 있다고 한다. 앙쥬를 닮은 디자인이고 실제로 25화에서 엠브리오의 과거회상 장면에 같이 등장할 예정이었으며 콘티까지 완성되었으나 뜬금없는 등장, 가뜩이나 평판이 떨어진 엠브리오가 더 불쌍해진다는 이유로 더불어 후쿠다가 기각처리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디자인 웍스에도 결국 실리지 않은듯하다. 여기에서 엠브리오가 그토록 앙쥬에게 집착했던 이유가 어느정도 설명이 되는데 TV판에서는 분량 문제로 그런 인물들의 감정 묘사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은탓에 앙쥬와 아우라의 관계는 일단 맥거핀으로 남게 되었다. 인간시절의 아우라는 엠브리오와 같은 연구소의 과학자였을 가능성이 높으며[5] 앙쥬와 그녀의 모친인 소피아는 아우라의 백성들을 통솔하는 대무녀 일족인 아우라의 직계후손과 또 다른 직계후손일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앙쥬의 머리색과 눈색이 아우라의 색배치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후손이 아니라면 우연히 무척 닮은 사람으로 보인다.
코믹스판의 최종화에서는 염룡호와 함께 최종보스격 위치로 등장하셨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엠브리오에게 잡혀서 드레고늄을 갈취당한다. 세개의 세계가 융합하려 할때, 혼자서 차원 융합을 막아주며 아군 부대가 원흉들을 무찌를 시간을 만들어준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새롭게 살아갈 장소를 찾아 드래고늄의 인도에 따라 알 워스에 도달한 후에 신부 7룡신에게 드래고늄을 한층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배우면서 드래곤이 드래고늄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습득할수 있게 되었으며 신부 7룡신에게 감명받아 드래곤들이 세계를 정화시켜 세계가 아름다운 자연을 되찾게 만들었으며 7룡신들의 위기 때 구세주가 나타나면 그 구세주를 드래곤들이 돕겠다는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이 나온다.
[1] 원래는 알렉트라 마리아 폰 뢰벤헤르츠의 성우로 낙점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미츠이시 코토노의 스케쥴 문제로 해당 배역은 혼다 타카코로 대신 캐스팅되었고 결국 아우라를 맡게 되었다.[2] 이때 대무녀가 대침공 작전을 "이 별의 운명을 건 싸움, 아우라와 지구에 승리를"이라고 말하며 다른 무녀들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우라와 지구가 거의 동일시될 정도로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3] 엠브리오가 만든 마나는 아우라가 만든 드래곤의 하위종인것과 동시에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돌연변이인 노마가 나오는 마나에 비해 드래곤은 돌연변이가 나왔다는 언급이 전혀 없다. 브릭스, 갤리온, 프리깃 급 거대 드래곤들의 형질이 다소 다른 경우는 드래고늄 섭취로 인한 변이로 보는것이 타당하므로 유전적 요인은 아니라고 보는것이 맞다.[4] 성우가 여성 성우인데다가 말투도 어머니같은 말투이다.[5] 그도 그럴게 아우라도 엠브리오의 수중에 있는 라그나메일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