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프란츠
'''Karl Franz I von Holswig-Schliestein'''
카를 프란츠 1세 폰 홀스비히-슐리슈타인
[image]
'''만약 우리가 죽는다면 손에 검을 쥐고 죽는 것이니 전사로서 그보다 더 좋은 죽음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지그마의 연회에 옛 영웅들처럼 참석하여 종말의 때까지 우리의 이름은 칭송될 것이다!'''
- 제국력 2520년, 3차 블랙 파이어패스 전투[1]
에서 카를 프란츠의 연설
1. 개요
Warhammer의 진영 제국 소속 등장인물. 제국의 통치자이자 황제다.
2. 설정
[image]
풀네임은 카를 프란츠 폰 홀스비히-슐리슈타인이고[4] 공식 명칭은 "제국의 보호자, 악의 배격자, 황제 그 자체이시며 황제들의 자손이신, 라이클란트의 선제후이시며 또한 알트도르프[5] 의 대공이신 카를 프란츠 1세 폐하 (Karl Franz I, Protector of the Empire, Defier of the Dark, Emperor Himself and the Son of Emperors, Elector Count of Reikland and Prince of Altdorf)"이다. 카를 프란츠는 10명의 선제후[6] , 지그마교 대계보학자[7] 와 2명의 대학자, 하플링 장로, 울릭교 장로의 선거로 선출된 2502년에 즉위한 현 제국의 정통 황제이다.
황제 선출 때는 울릭 교단의 지지를 받는 미덴란트의 선제후인 보리스 토드브링어와 경합을 벌였었다. 보리스는 카를 프란츠가 지그마교단의 하수인이라고 생각하며 카를과 대립각을 세웠었다. 하지만 제국 통합을 위해선 카를 프란츠가 황제가 되어야함을 깨닫고[8] 황제 선출에서 자기자신이 아닌 카를에게 표를 던진다. 울릭 교단 역시 보리스와 함께 카를에게 표를 던지면서 카를은 1표를 제외한 모든 표를 득표하며 황제가 되었다. 긴장감이 가득했던 거리도 보리스와 울릭 교단이 카를에게 투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새 황제를 환영하는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카를이 득표하지 못한 한 표는 선제후 중 한 명을 죽이고, 그로 위장하고 있던 카오스의 악마였다. 이 악마는 보리스와 카를을 싸움붙여 제국을 혼란시키려 했지만, 자신을 제외한 전원이 카를에게 표를 던졌음을 깨닫고는 크게 당황했다. 그리고 그가 악마임을 이미 파악했던 카를은 즉위식에서 갈 마라즈로 이 자를 공격해서 제거한다. 사실 황제 선출 투표 직전에 악마의 사주를 받은 암살자들이 카를을 습격했는데, 카를은 폴크마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그런데 이 암살자들이 갖고 있던 표식이, 선제후로 변장한 악마가 갖고 있던 장식과 같음을 깨달은 카를이 그가 카오스 쪽의 인물임을 깨달았던 것이다. 카를 프란츠가 황제가 된 뒤에는 보리스도 새 황제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하게 되었고, 선제후들 중에서도 카를 프란츠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이 되었다.[9]
다만 카를 프란츠 그 자신도 라이클란트의 군주로서 선제후 중 한 명이라서 황제 선출권과 선제후의 신물인 룬팽을 가지고 있다.
제국 역사에 남을 유능한 성군으로 매우 혼돈스러운 판타지 세계에서 흔들리고 있던 제국을 다시 발전의 초석 위에 올려놓은 한편, 하이 엘프와 드워프와의 유대를 강화했다.
카를 프란츠는 제국의 과학과 예술, 마법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며 넉넉한 지원을 해왔다. 늘어난 지원에 힘입어 제국 기술대학은 활발하게 신병기를 개발했으며, 그의 치세에 제국 마법대학은 그 규모를 크게 확장하였다. 대도시들의 거리와 전시장에서는 예술이 꽃 피웠고, 끝없는 전쟁에도 불구하고 제국의 문화는 융성해졌다.
카를 프란츠 본인이 알 때부터 키운 그리핀 데스클로를 타고 전장에 나선다. 데스클로는 우드 엘프들이 황제에게 선물로 준 그리핀의 알에서 태어난[10] 그리핀이다. 장성한 데스클로는 그 주인 못지 않은 명성을 가지고 있어 역사상 모든 올드 월드의 그리핀들 중에서 최강으로 꼽히며, 블러드 킵 전투에서는 부상을 입고 쓰러진 황제를 라익스가드(Reiksguard) 기사들이 적을 뚫고 구하러 오기까지 3시간 동안 자신의 주인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들을 도륙하며 지켜내었다. 데스클로의 충직함을 잘 알고 있는 황제는 데스클로를 낮 동안에는 우리에서 풀어주어 알트도르프의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니게 해 주며, 데스클로는 영특하고 충성스러운 영물인지라 저녁이 되면 알아서 다시 우리로 돌아온다고 한다.
주 무기는 초대 황제 지그마 헬든해머의 무기였으며 황제의 신물(信物)인 갈 마라즈다. 단 스톰 오브 카오스 때 잠시 지그마 헬든해머의 현신 팔텐에게 넘겨준 후 선제후의 신물인 룬팽을 쓰기도 하였다.
뛰어난 정치가로[11] , 한 때 내전 위기에 처한 제국의 각 주들을 끌어모은 경력도 있고 스톰 오브 카오스에 맞서 다른 종족들인 드워프, 엘프, 브레토니아와 함께 공동전선을 세우는 등 여러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단순히 정치적인 능력만 뛰어날 뿐 아니라 훌륭한 전략가이자 친히 거대한 오크 워보스에 맞서 갈 마라즈로 골통을 박살내기도 하는 전사이기도 하다.[12] 그야말로 엄친아. 이외에도 주프바르의 드워프를 도와 스케이븐을 격퇴하거나, 브레토니아의 기사대를 패퇴, 라익스발트 숲의 고블린 부락을 소탕, 노스카 부족의 침공을 격퇴하는 등 빛나는 업적을 세웠다.
하지만 그의 통치에도 어두운 면은 있었는데, 창문세를 만들고[13] 창문세의 부과를 반대한 빈자들의 시위를 기병대 및 궁수들을 동원하여 무력으로 유혈 진압했다.[14] 물론 이를 변호하자면 일단 제국은 사방이 온갖 외적으로 둘러싸이며 침략을 받고 있어 상시 전쟁터인 험난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가의 생존과 강력한 국방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각종 세금을 부과할 수 밖에 없다. 특히 현재 제국은 전성기와 달리 크게 약화된 상황인데다[15] 단독으로 외적과 싸우기 힘들어 드워프, 엘프, 브레토니아와 연대해서 싸우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 창문세가 창문이 많이 딸린 으리으리한 집에 사는 부유층에게 부과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부유층은 돈으로 창문을 메워버리고, 세금 공무원들이 부자들의 꼼수를 단속하기는 커녕 예산을 채우기 위해 오히려 애꿏은 빈민들의 집을 박살내 버린 뒤 그렇게 벽에 뚫린 구멍도 창문이라며 세금을 징수해버렸던 것이다. 게다가 카를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여 사태 수습에 나서거나 시위를 달래서 자진해산하게 하지는 않고, 오히려 사상자가 나오는 유혈 진압을 한 터라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작중 펠릭스도 카를 프란츠의 유혈 진압을 학살이라며 비판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진압을 피해서 전(前) 대학생이 지나가던 드워프에게 맹세를 하고 이 둘은 이후 올드 월드의 무수한 악을 파괴하는 친우가 되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의도치 않게 좋은 일을 해버린 셈이다.
2.1. 엔드 타임
[image]
엔드타임에서 카를 프란츠는 카오스의 침공에 맞서 제국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으나 여러 이유[16] 로 고전을 면치 못한다. 모든 주력 병력을 이끌고 헤페겐에서 카오스 군세와 일전을 벌이다가 블라드가 이끌고 온 언데드 지원군의 본의 아닌 도움을 받아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 듯 했으나, 코른과 비밀계약을 맺은 왈라크 하콘의 배신으로 중상을 입고 추락하고 만다.'''죽음의 법칙이 깨졌다.'''
'''모든 세상이 해방되었다.'''
'''우리는 제국이다.'''
'''우리는 언제나 제국이었다.'''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
'''The Law of Death is broken.'''
'''All worlds are now open.'''
'''We are the Empire.'''
'''We have always been the Empire.'''
'''And now, let all things change.'''
다행히 '은 인장'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졌고, 노스카 부족에게 잡혔다가 구출한 데스클로는 날개를 다친 상태라서 날지 못하는 상태였는지라 폐허가 된 민가에서 밀알이나 주어먹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하지만 어떻게든 알트도르프로 복귀하기 위해 애쓴다. 다행히 자신을 찾으러 온 새로운 대종정 그레고르 마탁의 도움으로 데스클로의 날개를 치료하고 간신히 알트도르프로 복귀하지만, 이미 알트도르프는 글롯킨 3형제의 침공을 받아 황궁 내부까지 뚫린 상태였다. 오토 글롯에게 전사한 라익스마샬 쿠르트 헬보르크를 대신하여 글롯킨 3형제 중 한명인 오토 글롯과 싸우지만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상태가 된다. 이런 와중에 지그마의 이름을 부르자 갑자기 하늘에서 쌍고리 혜성이 칼 프란츠에게 내리꽃이고 신성한 존재로 다시 부활해 글롯킨 3형제를 순식간에 분쇄시켰다.
사실 카를은 오토 글롯에 의해 치명상을 입어 숨졌고 지그마 자신이 카를 프란츠의 몸에 강림해서 나타난 것이었다. 이후 알트도르프를 버리고 아벨하임으로 파천하지만 거기서조차 아카온이 이끄는 카오스 군대를 막지 못했고, 웅그림이 시간을 벌어주는 틈에 생존자들을 이끌고 아델로렌으로 피신하게 된다.
이후 아델로렌에서 동맹군들과 근근히 침공해오는 비스트맨 등의 카오스 침략군을 방어하다가, 벨라코르를 통해 아카온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되고 그것을 막기위해 자살한 릴레아스의 힘으로 미덴하임으로 전송되어 카오스와 격전을 벌인다. 아카온은 지그마를 밀어 붙였지만 지그마는 권능으로 아카온의 무기를 파괴하였고 심연으로 떨어트린다. 하지만 맨손으로 심연에서 기어올라온 아카온이 다시 달려 들었고 둘은 세상이 파괴되는 그 와중에도 격렬한 격투를 하면서 심연속으로 사라진다.
엔드타임시의 지그마 헬든해머는 8판 카를 프란츠의 모델을 사용한다. 어떻게 보면 카를 프란츠가 아오지에선 지그마가 된 셈. 그리고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카를 프란츠 모델이 "그리핀을 탄 제국의 장수" 모델로 사용되고 있다. 즉 더 이상 유니크 캐릭터가 아니며 황제 자리가 날아갔다. 이건 카를 프란츠만 그런게 아니라 에오지 세계가 수만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뒤고 구판 캐릭터들중 에오지 세계관에서 세력을 이끄는 캐릭 외에는 모두 일반 로드로 취급하는 방침에 의한 것. 예를 들어 나가쉬, 아카온, 검은 아칸은 에오지 세계에서도 여전히 활동을 잘 하고 있기에 새 모델과 유니크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지만 카를 프란츠, 벨레가르 아이언해머, 울프릭 등 엔드타임 때 죽은 캐릭터들은 모델은 있되 그냥 그 세력의 일반군주 A로 사용된다.
결국 제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능력이 있는 성군이었지만 하필 터진게 올드 월드의 멸망인 엔드 타임 이벤트여서 희생된 비운의 성군이라고 할 수 있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3.1. Warhammer(구판)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능력은 매우 애매하다. 옵션이 굉장히 많기 때문.
말, 그리핀 데스클로[17] , 드래곤[18] 을 탈 수 있다. 무기도 룬팽과 갈 마라즈 중 선택이 가능. 넓은 범위에 지휘관의 리더쉽 보너스를 주며 전투력 자체도 일반 제국 장군보다 뛰어나다. 게다가 워낙 템빨이 템빨이다보니 나름대로 준수한 편.
[image]
구판 주석 모델, 갈 마라즈 대신에 룬팽을 들고 있다.
[image]
8판 플라스틱 모델, 여기서는 갈 마라즈를 들고 있다.
본래 모델이 나온지 오래되어 제국의 지도자라는 위엄에 비하면 구질구질한 용모로 원성이 높았지만 8판 개정과 함께 플라스틱 모델로 개정되며 제국의 황제라는 이름에 걸맞는 폭풍 간지로 다시 돌아왔다.
3.2. 엔드 타임
엔드타임 당시 카를 프란츠의 룰로 설정상 죽은 카를 프란츠의 몸에 강림한 지그마의 룰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상에서는 데스클로와 스탯이 합쳐져서 스탯이 높아졌으며, 데스클로의 룰과 합쳐졌다. 데스클로와 합쳐져서 다른 탈 것은 탈 수 없고, 무기도 갈 마라즈보다 조금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는 대신 룬팽은 사용하지 못한다.
4. 토탈 워: 워해머에서
PC게임 토탈 워: 워해머에서 전설적인 군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첫 동영상부터 갈 마라즈를 들고 등장하며 게임 내에서도 기본 모델링으로 갈 마라즈를 들고 있다. 무기를 변경해도 무기 모델링이 변하지는 않기에 룬팽을 들든 일반 잡검을 들든 계속해서 갈마라즈를 들고있는게 약간 아쉬운 편이긴 하지만, 이는 모든 캐릭터가 마찬가지는 딱히 얘 잘못은 아니다. 처음에는 강력한 영웅이었으나,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1:1 대결에선 하위권에 속한 상태. 오죽하면 햄갤에선 갓스클로님이 얹고 다니시는 애완인간 또는 장식물 취급을 받는다. 그래도 전설적 아티팩트들이나 지도자 보너스, 시작 유닛등이 좋은 편으로 제국 플레이 시 가장 선호되는 군주이다.
서양권에선 밈으로 선택시 대사인 "선제후들을 소집하라!(Summon the Elector Counts!)"가 있다. 후일 CA에서 제국집무실 시스템을 선제후 시스템으로 개편해 공지할 때에도 이 밈을 쓸 만큼 공인된 밈이다.
별명은 애완인간, 창문세(...) 등이 있다.
5. 기타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스톰캐스트 이터널 측의 지도자인 셀레스턴트 프라임이 팔텐 혹은 카를 프란츠로 추정되고 있지만 확실치 않다.
제국과는 접점이 적은 편인 우드 엘프와 엮인 일이 굉장히 많다. 아기 때 비스트맨의 습격에서 우드 엘프들에게 구원을 받았으며, 최후까지 자신과 함께 한 그리폰 데스클로도 우드 엘프가 선물해준 알에서 얻은 것이다. 즉위 시에도 릴레아스가 보낸 그린 나이트에 의해 루앙과 친분을 다졌으며, 즉위 후에 벌어진 비스트맨과의 전쟁에서는 우드 엘프와 연합하여 싸웠으며 지도자인 오리온에게 목숨을 직접 구원받기도 했다.
햄탈워에서의 영향으로 데스클로의 애완인간이라 불리는 등 조롱섞인 밈의 대상이 되지만,[20] 카를 프란츠의 무력은 절대 약하지 않다. 본인의 행적을 다룬 최신 소설인 알트도르프의 대공에서 나온 묘사에 따르면, 집채만한 아라크라녹 거미를 단신으로 잡는다거나, 맨손인 상태에서 아라비 암살자를 상대로 버텨내며 역으로 그들을 몰살한다거나, 루앙과 함께 단 둘이서 그린스킨 떼거리를 상대로 학살하면서 버텨낸다거나 하는 등 나름대로 출중한 무력을 보여준다.[21][22]
팬들의 대체 시나리오인 엔드해머에서는 지그마 헬든하머가 강림한 여파로 급격히 노화되어서 사망했다고 한다.
5.1. 험난한 재위기
카를 프란츠 자체가 뛰어난 정치가이자 장군으로 성군의 자질을 보였지만 그것과 별개로 그의 치세 기간 동안 제국은 평안치 못했다. 엔드 타임 이전에 벌어진 일들만 봐도 험난한 치세였다.[23] 엔드 타임 이전에 벌어진 일만 하더라도 다음과 같다.[24]
- 제국력 2502년: 즉위. 노스카인들이 제국을 침공함.
- 제국력 2504년 카를 프란츠와 오리온의 제국-아델로렌 연합군이 거대한 미노타우루스 워허드를 패배시킴. 오리온이 황제의 목숨을 구하고, 우드엘프 대사가 알트도르프로 방문.
- 제국력 2505년: 제국 - 뱀파이어 카운트 간 슈튜드부르크 전투 발생.[25]
- 제국력 2507년: 부러진 기둥들의 전투. 카를 프란츠가 라익스 가드를 이끌고 언더웨이를 통해 주프바르의 드워프들과 함께 스케이븐을 공격하여 패배시킴.
- 제국력 2508년: 카오스 컬트와 관련된 추문이 뵈펜하겐에서 일어남. 둠파이어 드래곤이 라이클란트를 위협.[26]
- 제국력 2510년: 나이트 고블린 워보스 스피니 백스탭이 미덴하임 근처의 농장들과 마을을 파괴해 미덴마샬 쿠르트 헤인발트(Kurt Heinwald)가 이를 진압함.[27]
- 제국력 2510년: 피의 성채 전투. 카를 프란츠의 충실한 그리폰, 데스클로가 상처입은 황제를 세시간 동안 지켜내면서 근처로 오는 적들을 라익스가드들이 구원하러 오는 동안 모조리 도륙함.
- 제국력 2511년: 타무르칸이 비센란트의 파일도르프를 초토화하고 눌른까지 위협함.
- 제국력 2511년: 포레스트 고블린들이 제국 마을인 글룸호프를 박살내고 피해자들의 해골들로 거대한 토템을 세움.
- 제국력 2512년 - 제국력 2515년: 오크 워보스인 학살자 아자그의 와아아아아!가 제국 북부를 침공.
- 제국력 2512년: 브레토니아 군대가 제국 헬름가르트를 침공했다가 격퇴당함.
- 제국력 2512년: 구울 무리가 스털란드를 황폐화시킴.
- 제국력 2515년: 흑철약탈자 몰트킨이 오스틀란트를 초토화. 폴가노프 대학살이 벌어짐.
- 제국력 2515년: 비스트로드 그락타르가 제국의 도시와 마을인 고르스트부르크, 라이텐바드를 파괴하고 헬름가르트까지 공격했으나 격퇴됨.
- 제국력 2516년: 노르들란트 선제후 테오도릭 가우저의 반란 기도.[28] 동년 호흘란트 선제후의 아들이 페스투스에게 속아 오염된 약을 마시고 돌연변이가 되어 선제후의 조언자 10여명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짐.
- 제국력 2517년: 피의 소나무 숲 전투. 카를 프란츠가 라익스발트 숲의 스파이더클로 부족이 이끄는 포레스트 고블린을 소탕함.
- 제국력 2517년: 불멸의 자카리아스가 망자의 군대를 이끌고 비센란트를 침공함.
- 제국력 2517년 - 제국력 2518년: 그락타르의 후임인 카즈라크가 1만의 비스트맨 군대로 미덴란트의 여러 마을들을 파괴하면서 그리민하겐의 학살자로 이름을 알림.
- 제국력 2518년 카즈라크는 보리스 토드브링어에게 패배하고 한쪽 눈을 잃음.
- 제국력 2518년: 드락발트 검은 구덩이의 포레스트 고블린들이 인간들을 공격함.
- 제국력 2518년: 카오스 전쟁 무리가 폴크마와 그의 만명의 광신자 군대에게 패배함.
- 제국력 2519년: 외눈 카즈라크가 미덴란트 선제후 보리스 토드브링어의 군대를 전멸시키고 보리스는 한쪽 눈을 잃음.
- 제국력 2520년: 미덴도르프 공성전. 루터 후스가 악마들에게 공격당하는 미덴도르프의 수비군들을 집결시킴.
- 제국력 2520년: 제 3차 블랙 파이어 패스 전투. 아페르란트의 선제후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의 전사.
- 제국력 2520년: 드라켄호프 성에 소문이 들려오자, 대계보학자 폴크마가 위치헌터 군터 스태베르그를 파견함. 그 후로 그의 소식은 들을 수 없었음.
- 제국력 2521년: 제국 전역에 끔찍한 기근이 발생함.
- 제국력 2521년-현재: 제국 의회에 카오스 전쟁군주, 아카온이 북부 부족을 연합시키고 힘을 모아 거대한 침공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황제는 군대를 결집시키고 올드 월드에 다가올 폭풍에 대비시키기로 함.
- 제국력 2522년: 스털란드에서 드라켄호프 성에 언데드가 다시 거주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림. 나가쉬의 이름이 올드월드 그림자 속에 다시 속삭여지자 위치헌터들은 점점 다급해짐.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Imperial_Timeline
6. 관련 문서
[1] 블랙 파이어패스는 아페를란트와 보더 프린스 사이의 협곡이다. 이 전투에서 아페를란트 선제후인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가 전사했고, 카를 프란츠도 죽을 뻔한 격전이었다.[2] 출처는 2019년 단편소설 알트도르프의 대공(Prince of Altdorf).[3] 카를 프란츠의 아버지.[4] 제국의 여러 지명들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독일에 존재하는 지방이자 가문인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을 비튼 것으로 보인다.[5] 제국의 현 수도이자 라이클란트 주의 주도이다.[6] 전 문서에는 12명이라고 쓰여져 있었으나, 사실 제국의 선제후는 12명이였으나 졸란트와 드락발트가 다른 지방에 흡수되거나 지도상에서 사라졌기에 이때는 카를 프란츠까지 포함하여 10명으로 줄었다.[7] 학자라는 칭호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지그마 교단의 최고지도자의 명칭이다. 즉 교황이다.[8] 실제로 당시 거리에선 울릭 신도들과 지그마 신도들이 서로 대치하며 마치 폭동 직전처럼 흉흉한 분위기가 형성됐었다. 이런 상황에서 보리스가 카를과 정치 싸움을 벌인다면 정말 폭동이 일어날지도 몰랐던 것이다. 보리스는 울릭 교단의 지지를 받았고, 카를은 지그마 교단의 지지를 받았다.[9] 카를 프란츠의 대관식 때 가장 먼저 무릎 꿇고 충성맹세를 한 사람이 보리스다.[10] 우드 엘프 아미북 8판[11] 실제로 엔드 타임에서 카를 프란츠가 낙마한 뒤 실종되었을 때 쿠르트 헬보르그가 대신 국정을 맡았는데 그는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중압감을 엄청나게 받아 카를 프란츠가 얼마나 뛰어난 지도자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다.[12] 사실은 카를 프란츠가 오크 워보스와 싸우다 밀려서 거의 죽기 일보직전에 왔다가 막판에 지그마 및 고대 인류의 투기를 각성하여 워보스에게 갈 마라즈를 통하여 유전자 단위로 내려오는 공포의 환영을 보였고, 공포에 휩싸인 워보스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찰지게 머리를 갈 마라즈로 내려쳐 승리했다.[13] 원래 알트도르프는 실질적인 제국의 수도인만큼 아무래도 행정력이 가장 강한 곳이다보니 온갖 것에 세금이 부과되는 곳인 탓도 있다. 심지어 공무원들도 반발이 심할 것이 예상되면 휴일에 날치기로 부과하고 집에 짱박혀버린다.[14] 사실 이건 마가렛 대처 수상의 인두세 부활에 대한 풍자.[15] 특히 스케이븐 전쟁 때 스케이븐의 역병으로 인구가 크게 감소한 여파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제국 최악의 암군인 디터 4세가 제국을 제대로 파탄내버렸고 이때 상실한 제국의 부유한 도시 마린부르크를 카를 프란츠 시기에도 되찾지 못한것이다.[16] 하이엘프의 내전과 그린스킨, 스케이븐의 대침공을 받고 있는 드워프의 지원 불가, 그리고 발타자르 겔트의 황금장벽 붕괴 등.[17] 제국 동물원 출신으로 황제와 같이 자란 그리핀이다. 문제는 이 그리핀이란 게 코덱스 삽화를 보면 진짜 토나오게 거대하다. 참고로 제국 동물원엔 드래곤도 있다.[18] 임페리얼 드래곤으로 불리며 신성시된다. 오직 황제만이 탈수 있는 특권을 가진다. 이 임페리얼 드래곤은 제국의 모험가들이 블랙마운틴의 동굴을 탐험하면서 목숨을 걸고 드래곤의 알을 훔쳐왔다. 게임상 능력치와 스펙 그리고 포인트는 하이엘프의 문드래곤과 동급이다.[19] 번개-베이스 공격에 2+ 보호 방호를 가짐. 주문으로 인한 공격(체인 라이트닝, 우라논의 벼락, 워프 라이트닝, 쉠텍의 폭풍 등), 무기( 스케이븐의 워프 라이트닝 캐논 같은) 그리고 특수 능력과 공격(둠휠의 쥅!, 콜렉선이터의 폭풍의 군주). 만약 이 특수 규칙을 가진 모델이 번개-베이스 공격이나 효과를 받으면, 자동적으로 광란 특수 규칙을 가짐.[20] 사실 이건 미니어처 게임 때부터 내려온 나름 유구한 전통인데, 블랙파이어 패스 전투에서 갈 마라즈를 들고도 오크 워보스에게 다 죽어가던 것을 워보스가 갈 마라즈에 대한 유전자 단위의 공포로 정신을 못차리는 틈을 타서 죽인 적이 있다. 이 때부터 템빨이라고 놀림을 받았었다.[21] 아직 황제 즉위 전이라 작중에선 알트도르프 대공의 룬팽인 용이빨을 사용하는데 전투마다 자긴 검을 잘 못다루고 워해머를 잘 다룬다고 투덜거린다. 여기다 깨알같이 룬팽의 힘으로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키는 등 작가가 템빨 논란을 알고 있는듯한 묘사도 나온다.[22] 반대로 쿠르트는 제국 최고 검사 중 하나라는 위명에 맞지 않게 이래저래 너프를 심하게 당했는데, 프란츠와 함께하는 장면에서 룬팽을 들고도 영 시원치않은 모습을 보여준다.[23] 비슷한 시기 브레토니아도 뛰어난 군주인 루앙 레옹쿠르가 다스렸는데, 이쪽도 내우외환에 시달렸지만 카를 프란츠 급으로 전국토가 휘말린 경우는 카이로스 페이트위버의 침공, 브레토니아 내전 정도였다. 다만 브레토니아는 6판 이후 설정갱신이 중단되어서 엔드 타임 이전까지 별다른 설정을 못받은 것도 고려해야 한다.[24] 제국력 2521년 - 제국력 2522년 벌어진 스톰 오브 카오스는 없던 일이 되었으므로 논외.[25] 아이러니하게도 게임즈 워크샵이 이 시나리오를 만들다 말아서 후일담이 영영 알려지지 않았다.[26] 이 녀석은 마르쿠스 불프하르트와 그의 사냥꾼들에게 추적당해서 사망했다.[27] 전문서에는 쿠르트 헬보르그가 진압한걸로 되어있지만 오크와 고블린 8판 아미북에는 미덴마샬 쿠르트 헤인발트가 진압한 것으로 나온다.[28] 발타자르 겔트가 가우저가 용병들에게 제공할 금을 못쓰게 만들어버려서 반란이 일어나지는 못했다.[29] 쿠르트 헬보르크와 브레토니아 성배기사 간의 결투가 나온 사건으로, 위의 헬름가르트 전투와는 별개의 전투다.[30] 소설 알트도르프의 대공에서는 카를 프란츠 즉위 이후에 루트비히가 오스트란트로 파견되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해당 설정을 의식한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