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네가쿠보 모모

 

[image]
이름
茜ヶ久保もも / Momo Akanegakubo
생일
8월 21일

140cm
혈액형
B형
토오츠키 학원 십걸 평의회(아자미 정권편 이전)
제1석
제2석
제3석
제4석
제5석
츠카사 에이시
코바야시 린도
메기시마 토스케
아카네가쿠보 모모
사이토 소메이
제6석
제7석
제8석
제9석
제10석
키노쿠니 네네
잇시키 사토시
쿠가 테루노리
에이잔 에츠야
나키리 에리나
신 토오츠키 학원 십걸 평의회(아자미 정권 이후)
제1석
제2석
제3석
제4석
제5석
츠카사 에이시
코바야시 린도
아카네가쿠보 모모
사이토 소메이
카부라기 쇼코
제6석
제7석
제8석
제9석
제10석
키노쿠니 네네
에이잔 에츠야
시라츠 쥬리오

나키리 에리나→공석
1. 소개
2. 행적
3. 여담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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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극의 소마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1]
토오츠키 학원 고등부 3학년으로 '''토오츠키 학원 십걸 평의회 제4석''', 아자미 정권부터는 3석이 되었다.
십걸은 물론이고 현재 등장한 토오츠키 학생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단신. 머리 스타일은 보라색 단발머리가 마치 고양이 귀처럼 손질되어 있는 다소 특이한 형태.
외모에 걸맞게 어린애같은 성격. 처음 보는 상대와 눈을 보고 대화하려면 최소 한 달은 걸릴 정도로 낯을 많이 가린다. 작은 일도 마음에 안들면 짜증을 표하며 자신의 격에 맞다고 판단되는 상대가 아니면 승부하기 싫어한다. 그래도 대놓고 상대를 얕잡아 보는 악취미는 없다.
'귀여운 것'에 대한 센스가 굉장히 우수하다. 어릴 적 부터 장남감을 살 때 다소 이상하게 생긴 인형들만 골라 부모님을 곤란하게 만들었으나, 이렇게 모모가 고른 인형은 어김없이 곧 붐이 왔으며,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수많은 회사에서 앞으로 출시할 제품 디자인에서 그녀의 도움을 받았다. 이런 완구 회사, 아동복 회사, 그래픽 회사 등에선 그녀가 성장하면 스카웃하고 싶어 했으나 모모는 '요리를 하는 모모가 가장 귀엽다'는 생각에 토오츠키에 입학한다.
SNS 스타이기도 하며,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자신의 요리를 찍어 올리는 걸 즐긴다. 트위터는 팔로워가 100만명 이상이다.

2. 행적


단풍놀이 내내 계속 너구리 인형인 <부치>를 만지고 있었으며 원작 만화에서는 별다른 대사가 없이 그냥 넘어갔지만 OVA 방영분에서는 분량이 좀 더 추가되었다. 단풍놀이에 내올 다과를 직접 만들어 1학년들에게 대접했으며[2] 이 때 에리나의 입으로 토오츠키 최고의 파티시에라는 설명이 나온다.[3] 단풍잎과 크랜베리를 이용해 만든 설탕공예로 장식한 치즈 무스 화과자 케이크를 만들어 1학년 전원과 린도를 싸그리 벗겨버린다(...). 원작에서는 별다른 분량이 없었으나 OVA에서는 십걸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주인공 일행들에게 알려주는 나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셈. 이 때 아카네가쿠보 모모는 무보수로 일한 것 같다며 불쾌해한다.
월향제 고지대 에리어에서 10석이자 기대 받는 유망주인 나키리 에리나와 1석인 츠카사 에이시를 제치고 첫 날 매상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센트럴의 폐부작업과 관련된 식극에 에이잔과 함께 참전. 섬세한 기술과 화려한 미적 센스를 갖춘 학원 당대 최고의 파티시에로서 십걸에 올라온 실력자로 밝혀진다.[4] 빵을 구울 때, 들고 있던 <부치>의 손을 떼어내서[5] 오븐장갑으로 써먹는다.
의외로 낯을 많이 가린다. 그에 대해 합숙은 어떻게 통과했냐라는 소마의 질문에 눈을 피하면서 소곤소곤 답변[6]을 하는데 결국 못 알아듣는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본인을 사이에 두고 서로 대화를 활발하게 나누는 아리스와 소마를 보고 뾰루퉁하는 걸 보면 무시당하는건 별로 안 좋아하는 듯.
157화에서 쿠스노키 렌타로의 '연어 콩피 플랑'을 먹고 팬티[7]만 남기고 벗겨졌다. 하지만 이후 연어의 감칠맛을 더 우수하게 살린 쪽이 쿠로키바의 요리인 것으로 판정나서 십걸 제 4석의 식감 < 메구미의 식감인 것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1학년의 진급시험을 위해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싫다고 울먹거리면서 때를 쓰는데 사이토에게 끌려간다.
191화 끝부분에서 미토 이쿠미와 대결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뭘로 대결했는지는 안 나왔지만 가볍게 압살해버렸다.
반역자들과의 연대 식극 1st, 2nd에서는 출전하지 않아 별다른 대사가 없었으나 츠카사와 린도가 기력을 많이 소모하여 3rd에 나오지 못하게 됨으로서 아직 기력이 남아있는 사이토, 에이잔과 함께 3rd 출전이 확정되었다. 3rd 시합 당일 호텔 로비에서 반역자 멤버들과 잠시 만나는데 여기서 캐릭터의 면모가 조금 더 드러난다. 처음에는 대화는커녕 눈도 마주치기 꺼릴 정도였지만 식극을 벌이면서 자주 맞닥뜨리다 보니 반역자 일행들과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는지 소마의 질문에 비교적 담담하게 대답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8] 잇시키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낯가림만 심할뿐 시간이 흐르고 익숙한 사람에게는 의외로 수다쟁이라고. 또 귀여운 것을 좋아하며 그로 인해 타인을 부를 때도 본인만의 귀여운 느낌을 담아 별명으로 부르는 버릇[9] 이 있는데 잇시키의 독백으로 모모가 이렇게 별칭으로 부르는 사람은 '''전부 모모 본인이 자신보다 급이 낮다고 여기는 상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즉 모모는 이 자리에 있는 반역자 대부분을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심지어 같은 센트럴 라인이자 바로 아래 석차인 사이토조차도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한다는 것.[10] 이후 자신의 상대가 될 타도코로 메구미에게 메구먕이라는 별명과 함께 싸늘한 표정으로 잘 부탁한다고 말한 뒤 이후 3rd 시합에서 타도코로와 대결에 임한다.
파티시에인 자기에게 유리한 주제인 '사과'가 나오자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며 시합에 임하고 이 때 싸늘한 눈빛으로 <부치>의 손을 잡아뜯는 모습이 인상적. 같은 팀인 에이잔이 아티초크를 대량으로 집어넣어 단맛을 과하게 왜곡시키는 요리를 만들어 내놓자 자신도 단맛이 메인인 과자를 만들고 있기 때문인지 "이기는 건 좋은데 내가 만들 과자의 단맛까지 방해하면 용서 안 한다."라고 에이잔에게 툴툴거린다. 거기에 염려하지 말라고 여유롭게 말하는 에이잔은 덤. 패배 플래그를 훌륭하게 꽂은 에이잔은 약속된 패배를 맛보고 이에 세뇌로 독기가 충만해진 우라라가 십걸이 질까봐 초조해져서 괜찮은 거 맞냐고 물으려고 근처에 갔다가 모모의 요리 냄새를 맡더니 독기가 빠져 성격이 180도 달라진다.
완성된 요리는 위에 장미 모양으로 장식한 사과를 올린 타르트를 빵으로 만든 바구니에 넣어 장식한 <여왕님의 사과타르트>, 수만 종의 장미 중 가장 우아한 향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다마스크 로즈를 사용하여 극찬을 받는다. 얇게 썬 사과를 졸인 설탕을 넣은 데운물과 다마스크 로즈의 꽃잎을 넣어 향을 배게 한 특제 시럽에 담가놓은 뒤 타르트 위에 올려 장식한 것. 뒤이어 메구미가 사과 도라야키를 제출하고, 소박한 외견과 향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을 보고 조금 신경쓰이는 듯 눈매가 날카로워진다. 하지만 결국 2:1 판정으로 메구미가 패배하는데[11] 퇴장하면서 "귀엽지 않아... 안 귀여워... '''타도코로 메구미'''..."라고 중얼거린다. 모모가 자신보다 급이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별명으로 부르는 사람이라는걸 생각해보면 거의 막상막하로 자신과 맞선 메구미를 그녀 나름대로 인정했다는 평가임과 동시에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뒀다는 사실에 대한 '''굴욕감'''을 드러내는 대사.
결국 에이잔에 이어 사이토마저 패했기 때문에 츠카사, 린도와 더불어 모모 역시 4th 연속 출전이 확정되었다. 상대는 '''나키리 에리나'''.
모모는 메구미와의 식극 이후 자신의 요리 셀카를 찍으면서도 흥이 나지 않는 등 계속 심기가 불편한 상태였는데, 에리나가 그 이유를 자신이 가르쳐주겠다며 도발하자 매우 험악한 표정을 드러냈다.
245화에서 승부 주제가 <흑설탕>으로 확정되고선 에리나의 도발에 넘어가 지나칠 정도로 열을 내며 승부에 임하며, 일러스트를 그려넣은 롤케이크와 과일, 설탕공예를 이용해 거대한 성을 만들어버린다. 심사위원들이 모두 그 자리에서 압도당할 수준의 스케일과 맛을 자랑하여 역시 연속승부에도 십걸 클라스는 어디 안간다는걸 보여주었으나... '''요리과정을 극도로 생략해 요리 시작부터 심사까지 모두 한 에피소드에 때려박아 버렸다.''' 뒤에 미마사카에 의한 과거 해설까지 포함. 안 그래도 상대하는 에리나에게 빵빵한 승리 플래그[12]가 서 있는 상황에서 수도 없이 많은 패배 플래그를 꽂아버리는 바람에[13] 다음 화에서 빠른 리타이어가 예상된다(...) 결국 247화에서 에리나가 내놓은 수플레 요리에 도라야키의 요소를 끼워넣은 것을 감점 요소로 지적하며 폄하하지만 직접 먹어보고는 그 맛에 완전히 매료되었으며, 이어 자신이 계속 심기 불편했던 이유에 대해 앞서 식극에서 보여준 메구미의 도라야키가 안이한 100점을 노리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에 뛰어들어 120점을 노린 요리였고, 이는 줄곧 자신의 심미관 안에서만 제과를 해왔던 모모로서는 결코 흉내낼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라는 말까지 듣는 굴욕을 받는다.
이에 모모는 그러는 너는 뭐 다르냐며 힐난하고 나서지만[14] 지금의 자신은 여태까지와는 다르다는 에리나의 모습 앞에 결국 패배를 인정한다.
연대식극 종료 및 졸업 후엔 파티쉐로 프로로 데뷔한다. 물론 잘 나가는 중.

3. 여담


단행본 27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신장 140cm에 혈액형은 B형, 생일은 8월 21일이다.
의외로 디자인이 일찍 잡혔는지 1학년들 시업식때 1학년 자리에 인형을 들고 서있었다. (4화) 원래는 1학년 설정이였는듯.
245화의 과거회상에서 등장한 부모님 둘 다 비슷한 머리를 하고 있는걸 보아, 저 네코미미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은 유전인 걸로 보인다(...)
토오츠키 중등부에서 고등부로 진학할 때 진학 기념으로 자신의 키보다 큰 비둘기 모양 설탕공예를 선보였다.

[1] 2017년 7월 4일에 발매되는 단행본 25권 OAD에 첫등장하면서 성우도 배정되었다.[2] 정확히 말하자면 본인은 하기 싫어했으나 코바야시 린도가 하도 졸라대서 억지로 한 모양이다. 실제로 본인이 원해서 한 것이 아니라고 2번이나 강조해서 말했다.[3] 원작에서는 아자미 정권 이후 진급시험 편에서 나오는 대목이지만 OVA에서는 단풍놀이 때 에리나의 입으로 먼저 나왔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OVA에서 먼저 나온 대목.[5] 손만 따로 탈착되어있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인형의 손을 뜯어낸다.''' 손이 뜯긴 자리에 실밥자국이 처연하게 남은 부치의 모습이 압권.[6] 내가 왜 그런 사연까지 알려줘야 되느냐는 내용이었다.[7] 팬티에 부치 얼굴이 그려져 있다.[8] 모모가 낯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는 모습이 희귀한 편인지 히사코는 이걸 보고 "오늘은 모모 선배가 말이 많으시다."라고 반응하며 놀라워했다.[9] 사이토 소메이는 소먕, 타쿠미 알디니는 타쿠먕, 이사미 알디니는 이사먕... 뭐 이런 식으로. 여담으로 유키히라 소마는 소메이와 앞철자가 같기 때문에 겹치는지 유키향으로 불렀으나 얼마 안 있어 다시 소먕으로 바뀐다.[10] 실제로 작중 모습을 자세히 보면 자신보다 석차나 실력이 위인 츠카사 에이시코바야시 린도 같은 경우는 각각 '츠카사' 혹은 '린도'라고 제대로 성이나 이름을 부르고 있다.[11] 심사위원들이 판정을 내리기 전에 고민까지 했으니 정말 간발의 차로 패배한 셈이다. 패배한 이유는 도라야키에서 맛의 변화를 준 콩피튀르가 섬세한 단맛의 밸런스를 살짝 흔들어서. 메구미의 손을 들어준 안 역시 그 부분은 인정하지만 도라야키에 그렇게까지 신경을 쓴 발상력을 높게 평가했다.[12] 지금까지 전략가 역할을 하던 본인이 뭔지 모를 이유로 아카네가쿠보와의 승부를 자처했으며, 본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13] 평소엔 냉정하다가 도발에 넘어가 이성을 잃음, 언뜻 보기에 유리해보이는 주제, 요리과정 극생략, 지나칠 정도로 압도적이어 보이는 비쥬얼, 상대방보다 먼저 심사받음, 마지막으로 과거 회상까지. 모두 패배의 원인이 되거나, 패배할 때에야 나오거나, 소년만화 전개상 역보정으로 작용하는 것들 뿐이다. [14] 에리나 본인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계속 이런 도전적인 방식으로 요리를 해온 소마를 가장 인정하지 않았던 사람이 바로 에리나였으며 모모와 다를 바 없이 확고한 주관과 철저히 검증된 조리법에 따른 수학 공식같은 요리만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