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브 탭 3
1. 개요
삼성전자가 2013년 6월에 공개한 Windows 8 태블릿 컴퓨터다.
2. 사양
3. 상세
2013년 6월 20일,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갤럭시&아티브 이벤트에서 공개되었다.
아티브 탭이 Windows RT를 탑재해버려 일부 국가에만 한정적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Windows RT를 버리고 완전히 Windows 8을 탑재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ARM 계열 CPU를 탑재한 모바일 AP가 아닌 x86-64 계열 CPU를 탑재한 인텔 아톰 클로버트레일 Z2760을 모바일 AP로 탑재했다. 그리고, 2013년 9월 12일, 한국 출시가 결정되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출시한건지 알 수 없는데, 왠만한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양인데, 윈도우 최적화 문제로 인터넷 검색은 스마트폰 보다 느리다. 삼성팬이 있지만, 있다고 해도 그림판 밖에 원활하게 돌리지, 포토샵 같은 건 사양이 버벅거려서 돌리지도 못한다.
카메라는 어떤 걸 찍을 수 있다의 의미이지 쓸 수 있는 사진은 나오질 않는다. 불과 200만 화소 카메라이고 노이즈가 심해 강한 빛이 있지 않는 한 자글자글 거림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다만 Windows 태블릿 컴퓨터들이 그러하듯 사진 촬영 시 소리가 나지는 않는다.
와콤을 사용하기 위한 SNote가 있으나 안드로이드와 동기화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동기화는 OneNote를 쓰는 게 낫다.
게다가 입출력 단자는 USB micro Type-B를 사용하지만 DC 전원 단자가 별도로 존재해 충전은 USB micro Type-B로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Windows 태블릿 컴퓨터들이 USB micro Type-B를 입출력 단자와 충전 단자를 겸용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커버 기능을 같이 겸용한 북 커버를 파는데 한국 시장 정식 출고가가 129,000 원으로 가격이 심히 아름답다. 게다가 플라스틱 소재라서 충격이 조금만 들어가도 크랙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그냥 커버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따로 따로 사서 갖고 다니는 게 이롭다는 의견도 많다.
인텔 아톰 클로버트레일 Z2760을 탑재하고 쌩짜 Windows 8을 그대로 탑재했지만, OS 업그레이드는 Windows 8.1까지만 지원된다. 즉, Windows 10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이는 GPU IP 제조사인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러지가 Windows 10 용으로 GPU 드라이버를 제때 개발하지 않아서 Windows 10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문제가 해결되면서 결과적으로 Windows 10 업그레이드를 정상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공장 초기화 후 다시 운영체제를 설치하면 GPU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잡히지 않는다. 이는 삼성전자 측에서 지원하는 드라이버를 별도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