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와콤'''
'''ワコム | Wacom'''
'''회사명'''
'''株式会社ワコム'''
주식회사 와콤
Wacom Co., Ltd.
'''국가'''
일본
'''업종명'''
컴퓨터 및 주변장치, 소프트웨어 도매업
'''설립일'''
1983년 7월 12일
'''대표자'''
이데 노부타카(CEO)
'''본사'''
사이타마현 가조시 토요노다이
'''링크'''
'''일본'''
공식 홈페이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

'''한국'''
한국 공식 홈페이지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

1. 개요
2. 역사
3. 판매 제품
3.1. 판형 그래픽 태블릿
3.2. 액정 그래픽 태블릿
3.3. 태블릿 컴퓨터
3.4. 스마트 패드
3.5. 스타일러스 펜
3.6. 기업용 제품
3.7. 단종된 제품
4. Drawing with Wacom
5. 비판
5.1. 시장 독점
5.1.1. 스타일러스 특허 만료 이후
5.2. 하드웨어 품질 문제
5.3. 소프트웨어 문제
5.4. 대한민국 내 열악한 A/S
6. 관련 항목
7.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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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형 그래픽 태블릿액정 그래픽 태블릿 등의 하드웨어 보조 입력장치 및 스타일러스 펜을 비롯한 주변기기와 태블릿 컴퓨터를 전문으로 하는 일본다국적 기업.

2. 역사


와콤이라는 브랜드 이름은 한자 화(和)의 일본어 독음(ワ,와)과 컴퓨터의 '''COM''' 일본어 가나 발음 콤(コム)이 합쳐져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래픽 태블릿 개발의 선발주자로서 획득하고 있던 다수의 특허를 통해서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전자유도식 무전원 펜이 대표적인 와콤의 독점 특허로, 현재는 만료되어 다른 회사에서도 쓰는 기술이지만 과거에는 와콤 제품밖에 채용되지 않았고, 그 편리성으로 인해 와콤의 점유율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여러 특허가 만료된 이후도 남아있는 잔여 특허와 오랜 제조 경험으로 구축한 반응속도와 입력 정밀도, 편리하고 안정적인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특유의 신뢰성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
리눅스 OS에서는 GUI가 다양하고 다중 운영체제 특성상 드라이버를 따로 제작해 주어야만 하므로 와콤에서 따로 리눅스 와콤 프로젝트를 만들어 리눅스/X11용 드라이버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일반 유저를 가장 많이 확보한 데비안/우분투 계열 리눅스에서는 태블릿 GUI에 와콤이라고 쓰여있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부터 일부 만화가나 일러스트 및 디자인 업계에서 알려져 왔던 브랜드이다. 이후 웹툰 작가 및 게임 원화가 등의 CG 그래픽을 다루는 아티스트들이 사용하였고 CG 그래픽을 배우는 학생 및 지망생들에게도 알려졌다. 개인 PC의 확장과 더불어 인터넷의 발전에 따라 유튜브 등의 동영상 전문 사이트에서도 와콤 제품을 소개함과 동시에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들을 업로드 및 라이브로 공개하면서 와콤 제품을 아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었다.
한국 법인은 2004년에 설립되었다. 2005년 통일교가 일부 지분을 인수하였고# 2014년 다시 매각하였다.# 삼성전자에서도 지분을 인수하여 나온 제품이 바로 S펜이다. 다만 삼성전자 측에서는 갤럭시 노트 등에 사용되는 S펜을 와콤의 기술이라고 소개하지 않고 있다. 이 외의 전자기기 업체들도 와콤의 스타일러스 기술을 탑재한 태블릿 컴퓨터 등을 제조하고 있다.

3. 판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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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판형 그래픽 태블릿


  • 원 바이 와콤(One by Wacom) : 보급형. 사실상 보급형 인튜어스 모델에서 버튼을 제외하고 나온 제품.
  • 인튜어스 : 중급형.
  • 인튜어스 프로 : 고급형.

3.2. 액정 그래픽 태블릿


  • 와콤 원(Wacom One) : CES2020에서 발표된 보급형 13.3형 액정 그래픽 태블릿 모델. 신티크 16을 잇는 신티크 저가형 정도에 대응하는 모델이지만 신티크 브랜드를 떼고 ONE이라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나왔다. 가격은 400$로 낮아진 대신 신티크 16에 비해서 필압은 4096단계로 하락, 베사홀 미지원, 펜 홀더 탈착 불가능 등의 차이점이 있다. 추가된 부분으로 와콤 액정 그래픽 태블릿 최초로 윈도우와 맥 이외에도 삼성 DEX에 대응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화웨이 일부 모델과도 연결이 가능해졌다. 또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갤럭시 탭, 북 등에서 사용되던 S펜을 와콤 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그 외에는 라미 사파리 S펜과 스테들러 노리스 디지털, 미쓰비시 9000 스타일러스 등의 펜도 호환된다.
  • 신티크 : 액정 그래픽 태블릿. 예전엔 액정 태블릿의 대명사이자 업계 표준이었으나, 2019년 중순부터 다른 기업 제품들이 치고 올라오자 보급형 라인 네이밍으로 바뀌었다.
  • 신티크 프로 : 2017년에 처음 출시된 신티크의 상위 모델. 13/16인치 모델의 이슈는 문서 참조.

3.3. 태블릿 컴퓨터


  • 신티크 프로 스튜디오 : 기성 신티크에 장착하여 태블릿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엔진.
  • 모바일스튜디오 프로 : 신티크와 같은 액정 그래픽 태블릿에 자체 프로세서가 내장된 태블릿 컴퓨터.

3.4. 스마트 패드



3.5. 스타일러스 펜



3.6. 기업용 제품


  • 기업용 및 은행이나 백화점 등의 매장에서 서명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도 있다. 일반 개인 소비자에게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이며 일본의 일부 매장에서 접할 수 있다. 일부 한국 매장과 공공기관(시청, 구청, 주민센터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다만, 국산화 비율 달성이나 내용연수 초과로 인해 한국 제품으로 교체되고 있다.

3.7. 단종된 제품



4. Drawing with Wacom



Drawing with Wacom (DwW) #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애니메이터들의 필수 아이템, 액정 펜 태블릿 Cintiq.
그 Cintiq를 사용하여 일러스트를 만드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BGM

* Panorama Future - ゆうきまさみ × kz (livetune) 87번째 영상까지
* Cinchoq Drawing! - GYARI 84번째 출연자#


5. 비판



5.1. 시장 독점


전자기 공명(EMR), 무건전지 펜 기술을 독점하고 있던 시절에는, 2013년 기준 그래픽 태블릿 관련 시장 일본 내 92.3%,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8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새 기종이 나올 때마다 14nm 반도체 공정을 한창 우려먹을 때의 인텔처럼 배짱 장사를 펼쳐 성능 향상은 미묘하기 이를 데 없었다.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인튜어스2 기종을 아직 현역으로 써도 될 정도였고, 2010년대의 주력기종인 인튜어스4와 5는 패드의 무선 사용을 지원하는 와이어리스 킷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 사실상 체감될 만한 필압 레벨이 인튜어스 3-4에서 완성된 것이 크긴 하지만, 크게 성능이 향상되지 않은 신제품을 계속 발매하면서 구형 제품을 단종시키고 가격은 계속 올리고 있었다. 그야말로 독점의 폐해. 신티크 같이 경쟁 제품 없이 완전히 독점 중이던 제품은 가격이 이루 말할 데 없이 비싼 가격을 자랑했다. 독점 상태라는 것을 악용해서 소비자들에게 폭리를 취해왔던 것.

5.1.1. 스타일러스 특허 만료 이후


전자유도식 무전원 펜의 특허권 보호 기간이 만료되어 중국 등에서 시장에 뛰어들어 그래픽 태블릿을 본격적으로 제조하기 시작한 2010년대 이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휴이온의 등장으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중국 등지에서 저렴하고 하드웨어 스펙은 신티크나 인튜어스 등을 넘어서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래픽 태블릿 계의 선두에 있는 기업이지만 점차 와콤과 경쟁할 후발 주자들의 등장으로 예전처럼 장사하긴 글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전히 타 기업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는 있지만, 저렴하면서 하드웨어적으로는 신티크나 인튜어스 등을 넘어서는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한국에서도 몇 차례 가격 인하를 단행하기도 했다.
2019년 시점에서 100만 원 후반대 가격을 형성 중인 신티크 22인치 라인업이, 대체품이 없던 2010년대 초반에는 300만 원대를 호가하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변화. 그리고 여러 그래픽 태블릿 제품의 발매를 의식하고 염가판 신티크 16출시와 원 바이 와콤의 중형모델 한국 출시로 그동안의 고가 고성능만 출시되던 와콤이 가성비를 바라보기 시작했다.[1]
애플 또한 WWDC 2019에서 사이드카라는 기능을 들고나왔다. 간단하게 아이패드를 와콤처럼 쓰거나 외장모니터로 쓸 수 있는 기능으로,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할만한 제품은 모바일스튜디오 프로란 제품으로 아이패드 프로보다 훨씬 더 비싸다. 당연하지만 애플이 본격적으로 프로시장을 와콤으로부터 뺏어오기 시작하는 터라 제일 불안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아이패드의 용도가 다양해서 가격이든 기능이든 와콤의 상위 호환에 있다.
단, 엄연히 아이패드는 그래픽 태블릿 전용 제품이 아닌 태블릿 컴퓨터로써, 그래픽 태블릿 본연의 기능만 따지고 보자면 와콤이 우위에 있다. 애플 펜슬의 필압 레벨이 비공개지만, 전체적으로 2048레벨의 s펜보다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와콤의 주력 모델들의 번들 펜인 pro pen 2는 8096레벨의 필압을 지원한다. 간단한 작업은 애플 펜슬 2세대로 하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가격을 감수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경우 와콤을 버릴 이유가 크지 않다.
아직 타 기업들보다 소프트웨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2000년대 이후 치고 올라온 판형 그래픽 태블릿의 라이벌 격인 한본도 와콤의 절대적인 수요에는 따라오지 못한다. 와콤의 드라이버도 적지 않은 문제를 터트리고 있지만, 중국 기업에서 발매하는 제품들은 그래픽 툴과 소프트웨어 충돌이 와콤 소프트웨어보다 상대적으로 흔한 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쪽은 그래픽 태블릿이 주력 제품이 아닌 문어발인 관계로 신제품 발매와 드라이버 업데이트 주기가 길어 와콤에 비하면 조촐하기 그지없다.
2010년대에는 휴이온이 성장하면서 가성비를 내세워 와콤의 수요를 위협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선호도 면에서는 와콤이 우세하다.

5.2. 하드웨어 품질 문제


시장지배적 기업의 지위를 악용하여 높은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퀄리티의 하드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주력 상품인 모바일스튜디오 프로는 매우 조악한 내부설계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QC로 악명이 높으며 신티크 프로의 경우 표기 스펙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디스플레이 품질로 인해 악평을 받고 있다.
'''신티크''' 계열 액정 그래픽 태블릿 제품군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실제로 디스플레이의 색 정확도는 sRGB 기준 100%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신티크 프로 16'''의 경우 와콤 공식보다 실제 기기의 색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가 있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발열 문제 또한 종종 언급되었는데 내장 프로세서가 탑재된 태블릿 컴퓨터인 '''신티크 컴패니언 시리즈'''와 '''모바일 스튜디오 프로'''뿐만 아니라 '''신티크''' 계열 대부분도 문제가 되고 있다.
2017년 기준 와콤의 주력인 모바일스튜디오 프로와 신티크 프로가 출시되고 나서부터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었음에도 개선될 여지는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도 디지타이저 펜 기술력의 장점만 보고 사용해야 하는 현실에 소비자들의 불만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거기다 그래픽 태블릿에 쓰인 무선 기능은 그야말로 '''쓰레기'''.

5.3. 소프트웨어 문제


후발 경쟁자들에 비해 높은 퀄리티의 소프트웨어가 와콤의 강점이지만 와콤의 소프트웨어도 사용자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UI의 디자인 및 기능들과 대부분의 제품에 대한 최적화 및 안정성 등이 개선되기 이전에는, 오랫동안 드라이버의 업데이트 시 스타일러스 펜의 필압이 작동하지 않거나 하드웨어, 즉 태블릿을 인식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들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와콤 측 답변에서는 하드웨어를 주로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라는 이유로 소프트웨어 결함이 아니라는 해명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부 제품의 와콤 드라이버의 경우 일부 태블릿 제품군의 드라이버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고 하니 오래된 기기 등의 경우 드라이버 설치 전 주의해서 확인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오래되거나 단종된 제품의 경우 드라이버 지원이 중단될 수도 있다. 영문판 기준 일부 Mac OS 드라이버의 경우 구형 모델(뱀부 시리즈 등) 제품의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어 논란이 되었다.
삼성전자의 와콤 적용 윈도우 제품(갤럭시 북, 삼성 노트북 Pen(2018) 등)에 Feel it 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해당 제품군 사용자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5.4. 대한민국 내 열악한 A/S


대한민국에는 A/S 센터가 '단 한 곳'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2020년 기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문 수리는 불가능하다.
전화 상담 역시 소비자 친화적이지 않으며, 이 때문에 제대로 A/S를 받으려면 직접 '대한민국 내 유일한 A/S 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러나 방문을 하려고 해도 접수 가능 시간은 오전 10:00 ~ 오후 5:00. 거기에 12:00~13:00는 점심시간이라 접수를 받지 않는다. 물론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은 근무시간이 아니다.
택배 접수가 있긴 하나, 드라이버 증상으로 인해 A/S를 보내는 경우 빈번히 제품 문제가 아닌 것으로 결과표가 나온다. 결국, A/S를 보내기 전 간이 테스트를 위해 불친절한 전화 상담을 해야 하는 모순이 생긴다. 직원 역시 공무원 마인드로 일관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어지간한 불량은 전부 양품 취급하여 되돌려 보내는 경우가 잦다. 심지어는 아예 제품을 켜보지도 않고 수리한 것처럼 거짓말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언젠가부터 서울이나 지방에 A/S 접수를 대행해주는 매장이 생겼다.

6. 관련 항목



7. 외부 링크


[1] 하지만, 원 바이 와콤 제품의 가성비는 타사의 제품과 비교해보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휴이온, XP-PEN 등의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군에 각종 익스프레스 키와 스크롤 휠, 높은 필압 레벨로 무장하고 나오는 상황인데, 원 바이 와콤은 익스프레스키가 존재하지 않으며, 필압 레벌은 고작 2048밖에 되지 않는다.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 제품들 중에서는 스크롤 휠과 트랙패드까지 달린 물건도 있다. 판단은 본인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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