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 개요
2019년 7월 31일부터 9월 19일까지 tvN에서 방영 된 드라마.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영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자신이 누렸던 부와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고 소녀와 자신, 그리고 그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고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이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 기획 의도
3. 등장인물
3.1.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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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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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립/서동천(정경호) : 10년 전 혜성처럼 나타난 당대 최고의 스타 작곡가, 실제 모습은 56세의 무명가수, 70년대 듀오 '간과 쓸개'의 멤버. 무명가수로 별 볼 일 없는 삶을 살다가 하수구 구멍에 빠지는 사고를 당한 후 사망할 뻔 했으나, 악마와 계약함으로써 천재 음악가 하립이 되어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부와 명예를 맘껏 누리며 살던 도중 계약 기간이었던 10년이 지나 계약 만료로 영혼을 회수당할 위기에 처한다. 영혼을 회수 당하면 감정을 잃게 되는데다, 더해 종종 찾아오던 영감[3][4] 을 잃게 되어 음악가로의 삶도 더 이상 살아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어떻게든 다가오는 영혼 회수를 피할 방법을 찾는다. 영감의 도움을 받아 작곡한 "하립"의 음악이 알고보니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들어 계약에 문제가 있다고 따지던 중, 뮤지컬 배우 모태강의 몸에 들어간 악마 류가 심각한 음치(...)라는 점을 이용해서 음치 탈출 과외를 해주고[5] 1등급 영혼을 가진 이를 계약자로 만들어주는 조건을 통해 종신 계약[6] 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하립은 자신에 의해 음악을 두 번이나 도둑질당한 김이경이 류가 말하는 1등급 영혼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서동천으로써의 자신이 저질렀던 과오를 하나 둘 깨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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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모태강(박성웅) : 실제인지 가짜인지 구분이 안 되는 악마적 연기로 유명한 톱스타 배우. 악역 전문 배우라는 설정으로, 그러나 사실 모태강은 겉껍질일 뿐 악마 류가 들어가 있다. 사람의 감정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 때문에 사이코패스 악당 역할을 잘 수행하는 모양이다.[7] 모태강은 지서영과 5년 간 연인 관계였다가 최근 1년 전에 결별했는데, 이 사실을 류가 몰랐던 것을 봐서는 그 1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어서 진짜 모태강 대신 류가 모태강의 몸을 차지한 모양이다.[8] 신체적 능력은 그대로 못 가져오는지 뮤지컬 배우인 모태강 몸에 들어갔음에도 노래를 못 부른다.[9] 이로 인해 고민하던 중 하립의 제안대로 레슨을 받는 조건으로 하립의 계약 기간을 90일 임시 연장 시켜주고, 대신할 1등급 영혼의 계약자를 데려오면 하립이 가진 부와 명예는 그대로 두고 영혼도 자유롭게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파우스트가 모티브인 하립과 영혼계약을 한 악마라는 점에서 모티브는 메피스토펠레스로 보인다. 악마 형태의 연기자는 이충렬 역의 김형묵.
- 소년 류(남다름) : 11화에 등장하여 천사 류가 왜 악마가 되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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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이경(이설) : '음악'이란 꿈을 품고 살아가지만, 결코 대중 앞에 설 수 없는 비운의 무명 싱어송라이터. 운이 하도 없어서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인물이다. 운도 지지리 없고 가난하기까지 한 여주인공이다. 류에 의해 하립에게 자신의 곡을 두 번이나 빼앗겼다. 보통 사람이면 표절 시비를 걸어 권리를 주장하거나 돈으로 합의를 봤을 텐데 성격이 착한지 오히려 저번 만남에서 다쳤던 하립이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걱정해주거나, 돈으로 매수하려는 지서영에게 귀찮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등 대단한 무소유 내지 대인배 기질을 보여준다. 의붓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아버지를 상해하여 살인미수로 구치소에 수감된 전력이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악보를 못 읽으면서도 곡을 만드는 등 가진 천재성에도 불구하고 대중 앞에 서는 가수가 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음악을 놓지 못하고 살아왔고, 하립에게 독설을 들어도, 하립의 뮤즈로써 데뷔 한 후 쏟아지는 야유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계속 하고자 하는 의지를 꺾지 않는다. 누구보다도 순수한 영혼이라는 점과 파우스트가 모티브인 하립과 은근히 플래그가 서있다는 점에서 모티브는 그레트헨으로 추정된다. 정경호가 맡은 하립 역은 정경호가 직접 노래를 불렀으나, 김이경은 극 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훨씬 많고 노래가 반복해서 자주 나오는 터라 배역을 맡은 배우 이설 대신 노래를 가수 손디아(Sondia)가 맡아서 불렀다. 대게 이럴 경우 가수의 노래에 맞춰 배우가 립싱크 연기를 하는데 본 드라마는 이와 반대로 장면에 맞게 노래를 부를 수 있게 이설이 먼저 김이경을 연기하면, 손디아가 이를 영상으로 보고 후시 녹음을 하였다고 한다. 드라마 속 장면[10] 에 등장하는 노래는 배우 이설이 했을 가능성이 있는데도 둘의 음색이 닮아서 구분이 어렵다.
- 지서영(이엘) : 하립의 소속사인 소울엔터테인먼트 대표. 하립을 발굴해서 한국 대중가요계를 휘어잡은 인물이다. 하립의 표절 시비가 있을 때마다 하립 모르게 돈으로 매수하여 사건을 덮었다. 하립의 독단으로[11] 인해 회사 주가가 떨어지고 투자자들에게 쪼이는 상황이 되어도 그의 결정을 믿겠다고 단언하는 등 하립을 향한 신뢰 내지 믿음을 보여준다. 모태강과 5년 간 연애 끝에 1년 전에 결별하였다. 결별한 뒤에도 마음이 남았는지 신경 쓰는 모습이 나온다. 예전과 다르게 자신을 덜 신경쓰는 듯한 모태강에게 상처받고, 모태강이 다른 여배우 등과 같이 있는 걸 보며 질투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마음이 아직 남아있는 듯.
3.3. 하립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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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오의식) : 하립의 동거인. 하립이 삼 년 전에 비 오는 고속도로에 쓰러져 있는 걸 줍줍해(...) 왔다. 기억을 잃어 자신의 이름을 비롯한 과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며 찾아내고 싶지도 않아 한다. 하립이 김이경에게 박하게 대할 때도 하립의 집에서 가사 도우미로 일할 수 있도록 몰래 손을 써주는 등 챙겨준다. 정황상 삼 년간 하립의 집에서 잘 나간 적도 없는 듯. 이경의 뒷모습에서 누군가를 겹쳐보는데, 서서히 기억이 돌아올 조짐이 보인다.
3.4. 모태강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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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필성 과장(윤경호) : 모태강의 현 비서이자 매니저. 모태강의 모습을 한 류가 데리고 다니는 수행원이며 그도 류와 계약을 한 계약자이다.[스포일러] 지서영과 키스한 후 자신이 느끼는 이 감정이 뭔가 혼란해하던 류에 의해 기습뽀뽀를 당한다.. 류는 그래놓고 이번엔 별 감정 안 느껴진다고 의아해했다.
3.5. 이경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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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희(손지현) : 이경의 베스트 프렌드. 고등학교 시절, 일진들에게 괴롭힘당하다가 이경이 구해줬다. 세상이 오해하고 있는 김이경의 진짜 모습을 아는 조력자 중 하나. 이경이 의붓아버지 상해 혐의로 구치소에 있을 때 '나의 노래'를 불러 준 적이 있었는데, 이를 휴대폰에 녹음해 두었으며 나중에 그 휴대폰을 이경에게 전해주었다. 이는 하립이 자신이 이경의 노래를 두번이나 흠쳤음을 깨닫는 계기가 된다. 이경의 성공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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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래(김원해) : 이경이 일하는 카페의 주인. 항상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며 심상치 않은 표정도 보여준다. 하립을 본명(서동천)으로 부르질 않나, 이경이 힘들 때면 한 번씩 툭툭 한 마디씩 묘한 의미의 위로를 건네질 않나,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보고 눈을 감으니 아이가 기적처럼 구급대원의 품으로 떨어지질 않나 어쨌든 이상한 점이 많은 인물. 그리고 8화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모태강의 모습인 류에게 "어묵 하나 들고 가지, 류" 라며 그를 멈춰세우는데, 이에 대한 류의 대답은 무려 "네...아버지."[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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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심(소희정) : 이경의 엄마.
- 김택상(정기섭) : 이경의 의붓아버지. 모든 분노를 술 마시고 이경과 선심을 때리는 것으로 풀었던 가정폭력범. 현재는 10년째 사지마비로 누워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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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임지규) : 지구대 경찰. 이경의 과거를 아는 몇 안 되는 인물. 7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경수가 이경의 오빠, 그것도 의붓오빠인듯 하다.[14] 공무원인 본인의 직업 특성 상 이경과의 관계에 대해 쉬쉬하는 듯하다. 그러나 이경을 늘 묘하게 걱정하고 신경써준다.[15][16]
3.6. 소울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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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렬(김형묵) : 소울엔터 공동대표, 서동천과의 듀오 밴드 '간과 쓸개' 멤버. 서동천의 미완성 노래를 도둑질해 명성을 얻은 바 있으며 이에 서동천과 짙은 악연을 가지고 있다. 서동천과 너무 닮은 하립을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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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라인(이화겸) :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자랑하는 걸그룹 출신 아이돌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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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호(정원영) : 원조 아이돌그룹 소울리버 출신, 현재는 소울 댄스 가수로 활약 중.
3.7. 그 외 인물
- 오 경사(오재균)
- 고상희(박윤)
4. 마케팅
4.1. 포스터
4.2. 티저 영상
5. OST
6. 시청률 및 평가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을,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라이프 온 마스에서의 환상 케미로 유명한 정경호와 박성웅의 1년만의 재회로 어느 정도 기대를 모은 작품이지만 정작 시청률은 실시간으로 떨어지고 있다. 어느정도 시청률이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매회 마다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데 5회에서는 기어코 1%대까지 추락해버렸다. 동 시간대 드라마들도 시청률이 낮은 상황인 지라[21] 드라마 자체의 문제라고 밖엔 볼 수 없는 상황. 이후 1% 초반~2% 초반을 왔다 갔다 하다가 14회에서 0.9%로 다시 한번 최저치를 갱신하는 등 제대로 망했다.
7. 기타
- 정경호와 박성웅은 라이프 온 마스 이후 11개월만에 다시 재회한다.
- 이설은 첫 tvN 드라마 출연작이며 이번이 첫 케이블 드라마 주연이다.
- 이엘은 화유기 이후 1년 4개월만에 다시 tvN 드라마에 출연한다.
- 2019년 7월 23일 청소 차량이 촬영을 위해 도로를 통제 중이던 스태프를 무시하고 달리다 비 장면 촬영을 위해 세팅돼 있던 강수 설비를 끌고 가 근처에서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 6명이 부상당했다. 사고를 낸 차량은 그대로 현장을 도주했다.기사
- 박성웅 컨셉이 미드 루시퍼의 주인공을 생각나게 한다.
- 하립 역을 위해 배우 정경호는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고 한다.#
- 악마 모습의 류는 같은 드라마에서 이충렬 역할을 맡은 배우 김형묵의 연기에 CG처리를 해서 입혔다.
8. 역대 편성표
[1]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SNL 코리아 등 연출.[2] 돌아와요 아저씨 등 집필.[3] 1화 오프닝 나레이션에 따르면, 기다리다 기다리다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갈 때 쯤에야 찾아온다고. 하립의 꿈 속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찾아오는데, 말 그대로 영감의 모습을 하고 오기도 한다.[4] 김이경과 만난 후, 영감의 도움을 받아 작곡했던 자신의 음악들이 전부 다른 사람이 만든 곡을 류가 훔쳐다가 준 것이었음을 알게 되고 분노한다.[5] 이 조건으로 우선 90일 연장을 얻는다.[6] 이를 통해 종신 계약으로 전환할 시 하립은 죽어서야 영혼을 회수당하는 것이므로 생전에 영혼을 반납할 의무가 실질적으로 사라진다.[7] 배우는 역할에 대한 이해와 감정 소화가 중요한데 인간의 감정 대부분을 전혀 모르는 류가 어떻게 최고 인기를 구사하는 명배우가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받은 대본이 죄 액션씬이라 가능한 걸지도..[8] 후에 밝혀지는 바로는, 둘의 다툼 후(추측) 무대에 선 모태강이 먼저 지서영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둥 화해의 제스쳐를 보냈고 지서영도 이를 받아들이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무대가 끝난 후 분장실에서 나온 모태강은 이미 류에게 신체를 뺏긴 이후였으므로 지서영을 알아보지 못하고 스쳐지나갔고, 정황상 지서영이 이걸 오해하여 그대로 화해하지 못하고 헤어진 듯 보인다.[9] 문학, 음악, 미술 등 예술은 감정을 이용하는 분야라 희노애락이 없는 악마인 류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10] 구치소, 정원에서 이경이 흥얼거리는 나의 노래[11] 과거가 좋지 않은 김이경을 대뜸 자신의 뮤즈라고 발표해 버린 것[스포일러] 8화에서 드러나는 바로는, 어린 딸 우람이가 죽자 아이와 한달에 한 번 재회하는 걸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아이와 단란하게 쇼핑도 하고 놀이공원도 가지만 사실 아이는 강과장 머리속의 환상이며 주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12] 이쪽은 신의 말씀을 전하는 전령의 우두머리라고 한다.[13] 추측이지만 류가 모태강의 몸을 다루는 것처럼 공수래의 몸을 그저 빌리고 있는 것일수도 있다.[14] 이경에게 "날 한번이라도 오빠로 생각한 적 있니?"라고 물어본 데다, 본인의 아버지에게는 그렇지 않은데 이경의 엄마에겐 묘하게 깍듯하게 대하기 때문.[15] 사실 아버지를 식물인간으로 만든 범인이다. 이경과 엄마가 폭행당하고 있는 상황에 집에 들어왔고, 유리 재떨이로 아버지의 뒷통수를 가격한 것. 경찰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던 경수의 죄를 이경의 어머니가 뒤집어 쓰려고 했고, 이를 보고있던 이경이 경찰서에 본인이 한 일이라고 거짓 자수를 했다. 죄의식에 경찰대 면접은 못 갔지만 어찌저찌 경찰은 된 모양.[16] 이경이 영혼을 팔고 독설을 내뱉었을 때 보면, 이경이 폭력에 휘둘릴 때 아무 것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어찌 되었든 이경보다 힘이 센 남자이기에 자신이 폭력을 최소한 막을 수 있었을텐데 아무것도 안 한 것 같다. 그래서 이경이 독설을 내뱉었을 때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자 무서웠다고 한다.[17] 아역 김예준 [18] 극 중 서동천을 맡은 정경호와 젊은 이충렬을 맡은 최우혁이 직접 불렀다.[19] 원곡은 최백호의 곡이다.[20] 앨범커버나 초기 곡 설명에는 가수가 극 중 주인공인 김이경으로 되어 있었으나, 이후에 Sondia로 변경되었다. 실제로 노래를 부른 가수의 이름을 쓰는 것으로 정책이 변경된 듯하다.[21] 수목 드라마 전체 1위를 돌아가면서 차지하던 저스티스와 신입사관 구해령은 5~6% 대에서 머물렀거나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