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1. 개요
리멤버 - 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방송한 SBS의 수목 드라마로 일본의 소설가 아사다 지로의 2002년작《츠바키야마 과장의 칠일》을 원작으로 한다.[2] 동시간대 경쟁작들은 KBS 2TV의 태양의 후예와 MBC의 한번 더 해피엔딩과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었다.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돌아와요 아저씨/등장인물로 이동.
4. 논란
8화에서 한홍난이 차재국에게 송이연을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에서 차재국을 향해 '''X추잡고 반성하던지 아님 한 판 붙던지'''라고 하는 대사가 논란이 되었다. 여자가 남자를 상대로 남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단어로 성희롱 하는 모습을 무려 지상파 드라마에서 그대로 보여준 셈이다. 거기다 지난달 25일 방송분에서는 홍난이 전철을 타고 가던 중 자신의 몸을 힐끔 쳐다보는 남성의 급소를 발로 가격하는 장면도 나와서 작가가 남성혐오 의도와 남성 성희롱 의도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
논란이 된 장면에 대한 드라마 시청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자면 8화의 차재국과의 대립장면은 한홍난의 껍데기를 쓴 한기탁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집착해 괴롭히는 차재국에게 '남자대남자'로서 그의 한심하고 지질한 행동을 꼬집고 더 이상 그러지 말라는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이기에 극의 흐름상 문제될 일 없는 대사라는 반응, 또한 지하철의 급소 가격은 여자의 몸인 한홍난의 몸을 훑으며 감상하는 치한성 짙은 눈길에 대한 응징의 장면이었으니 그게 남성혐오라고 보긴 힘들고, 굳이 성희롱을 지적해야한다면 그 치한성 짙었던 눈길이 성희롱의 시선이라고 보는게 정확한 듯하지 않는가 하는 반응이 있는 반면에 세간의 평은 남성의 성기를 운운하며 성역할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을 강요하는 대사이자 치한에 대한 대처로 행동을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를 하는 대신 성기를 걷어차는 것을 희화화 하므로써 범죄의 잘못된 대응을 조장하며 정당화 하는 등 성평등 인식 부족과 편견에 의한 남성 일반에 대한 성폭력이라는 반응으로 양분되고 있다.
제작진은 적절치 못한 대사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글을 게시했다. #
5. 기타
- 김수로는 신사의 품격 이후 4년만의 지상파 복귀작이다.
- 한홍난 역의 경우 처음에는 강소라가 맡을 예정이였으나 무산되고 오연서가 투입되었다.
- '돌아와요 아저씨', 배우 소개 순서에 얽힌 사연으로 인해 여주인공들인 오연서와 이민정이 도마에 올랐다. 원작스토리나 예고 내용, 작중 전개등을 보면 오연서와 정지훈이 투탑 주인공인데 이민정 측에서 조연인 이민정의 이름을 앞에 올리려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아서 이민정 쪽이 비난을 많이 받는 상황.
- 결국 등장인물 순서를 나이순으로 표시하는 바람에 네이버에서 드라마 검색시 등장인물 표시순서가 일반적인 표시방법인 주연-조연 순이 아닌 나이순이 되어 굉장히 웃기게 되었다.
- 오연서와 이하늬 두 사람 모두 전에 출연했던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이어 다시 한 번 같이 출연한다. 다만 전작이 두 사람이 대립하는 듯한 포지션이었다면, 이번엔 약간 색다른 포지션이다.
- 9회 에필로그에서는 비가 달리면서 비의 히트곡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 흘러나왔다. 경쟁작의 제목이 태양의 후예라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묘한 부분. 관련 기사도 나왔다.
- 비와 오연서는 극 중에서 껍질은 남/녀지만 속은 둘 다 남자기 때문에 굉장히 색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준다. 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빛나는 케미를 보여준 조합.
- 드라마 주연인 비와 이민정의 배우자들은 7년 전 같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다.
- 원작 소설과 차이점이 있는데 여자로 환생하는건 다케다가 아닌 츠바키야마 과장(김영수)으로 다케다는 잘생긴 변호사로 환생한다. 소설의 결말은 츠바키야마 과장(김영수)은 원작에서 천국으로 가고 다케다(한기탁)는 존재가 소멸되는 것이 아닌 지옥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츠바키야마의 아버지(김노갑)는 렌짱을 대신해서 지옥으로 간다. 렌짱은 원작에만 나오는 인물로 주역 중 하나이다. 대신 렌짱의 일부 행적(총명한 소녀, 출생의 비밀)이 김한나에게 섞여들어갔다.
6. 이야깃거리
7. 시청률 추이
- 아재개그 등 코믹한 요소가 빵빵 터지고 남녀주인공이 로맨스로 묶이지 않는 투톱물과 분량이 치우치지 않는 떼주물의 느낌, 브로맨스·워맨스 등의 색다른 요소로 마니아층이 생겨 괜찮은 명드라는 평가도 받았으나, 하필이면 대진 상대가 시청률 40%대에 육박했던 태양의 후예라 시청률 측면에서 큰 타격을 받았다. 1회에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하였는데, 1위를 기록한 태양의 후예와 8% 격차가 났고, 3회에 이르러서는 4배 이상의 격차가 나게 되었다. 결국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3 ~ 5% 대에서 처절한 경쟁을 하게 되었다. 중반부의 늘어지는 전개 덕에 평도 점점 나빠지다가 마지막회에는 2.6%를 기록하면서 하이드 지킬, 나의 역대 SBS 수목 드라마 최저 시청률 3.4%를 경신했다. 이 기록은 2018년경 훈남정음의 최저 시청률 2.1%에 의해 경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