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골프선수)
1. 개요
대한민국의 여자 골프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어렸을 때는 피아니스트를 꿈꿨으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우연히 간 골프 연습장에서 골프에 재미를 느껴 골프를 시작했다. 골프채를 처음 잡은 건 12살, 선수를 하기로 마음먹은 건 14살 때라고 한다.[1] 중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추천을 받아 유자격 대회에 나갔다. 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나머지 유자격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시드를 받았다. 실력 있는 선수들과 경쟁을 하면서 스스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런 대회에 나올 수 있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 ‘더 잘 하고 싶다.’ 이런 식의 생각을 했으며 동기부여가 많이 됐던 시기였다고 한다.
2.1. 2013년
KLPGA에 입회하였다.
2.2. 2014년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한 번씩 우승했다.
이하, 아래의 대회기록은 모두 정규투어 대회에서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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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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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6년
드림투어에서 두 번째로 우승을 했다. 11월 2017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0위를 기록하며 2017년 정규투어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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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으나 대부분의 대회에서 컷탈락을 기록했다. 21개 대회 참가, 컷통과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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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18년
6월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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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19년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4언더파 140타[2] 로 공동 30위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3] 11월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1언더파 277타로 5위를 기록, 2020 KLPGA 투어의 풀시드 출전권을 얻었다. 정규투어 복귀전이 된 12월의 효성 챔피언십에서는 9오버파 225타로 5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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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020년
2020년 KLPGA 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마자 유현주와 더불어 미모와 몸매에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앞으로 정규 투어에 잔류할 수 있을 만큼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지가 2020 시즌의 관건이다. 본인의 시즌 목표는 대회마다 즐기고 후회하지 말자로 정했다고 한다.
5월 시즌 개막 후 E1 채리티 오픈(43위)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회에서 컷 탈락 혹은 100위권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다가, 6월 마지막 주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1,2라운드에서 각각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12위라는 호성적으로 컷을 통과했다. 1, 2라운드에서 모두 60대 타수를 적어낸 것은 정규 투어 대회 개인 첫 기록이다. 3라운드에서 이븐파,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총 8언더파 280타, 공동 21위로 커리어 하이를 이뤄냈다.[4]
2020 시즌 중 후원사가 계속 늘어나 8월에는 7곳이 되었다. 투어 잔류가 불투명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후원사가 늘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 올시즌의 인기와 스타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만큼 잔류의 절실함은 더 커져가고 있다는 뜻. 10월 들어서는 언론에서도 안소현의 투어 잔류에 대한 기사를 내기 시작했다.
10월의 SK네트웍스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컷 탈락하며 사실상 KLPGA 투어 시드권을 잃었다. 해당 대회 종료시점에서의 시즌 상금순위가 80위 밖이어서 2021 시즌 시드권을 걸고 펼쳐지는 11월의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예선(11. 10.~13)부터 참가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으나, 상금랭킹에서 앞선 선수들 가운데 2021년 시드권자가 4명 있었던 관계로 가까스로 예선은 면제받았다.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4홀 합계 10오버파를 기록, 2021년 KLPGA 정규투어 진출이 좌절되었다.
안소현의 2020년 대회기록 (펼치기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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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의 2020년 대회사진 (펼치기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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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승 경력
- 메이저 우승은 볼드 처리
- 2020년 현재 KLPGA 통산 0승으로 전 세계 투어 통산 0승 기록 중
3.1. 하부투어 우승경력
2014 그랜드-CAPTAIN SANTA 점프투어 4차전 우승
2014 무안 CC-카이도골프 드림투어 17차전 우승
2016 비바하트배 드림투어 9차전 우승
4. 상금 및 순위
5. 플레이 스타일
퍼터와 숏게임에 중점을 두고 있고 자신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굉장히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몰아칠 때 좋은 스코어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2017 시즌 성적을 보면 드라이버 비거리는 240야드 초반으로 투어 중간급이었는데, 페어웨이 적중률(68.6%), 그린 적중률(58.9%)이 크게 떨어졌다. 즉, 풀샷의 정확도가 낮은 것이다. 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평균 퍼팅(30.64)은 중상위권이었다. 2020 시즌에 들어와서도 이러한 경향은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2020 시즌 정규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인 퍼팅과 숏게임의 정확성을 살리고, 풀샷의 적중률을 높이는 것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KLPGA 정규투어 역대 성적(특히 2017년)을 보면 컷 통과 여부가 갈리는 2라운드 성적이 대단히 좋지 않다. 컷 통과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멘탈에서 크게 흔들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2020 시즌에는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일지가 주목된다.
2020 시즌 9월 현재까지 그린 적중률 66.7%(119위)로 풀샷도 문제지만, 페어웨이 61.6%(122위)로 아이언샷이 심각한 수준이다. 방송에서 아이언샷 필살기 등으로 강의했던걸 생각해보면 문제가 있다. 퍼팅이 30.6(57위)인 것을 감안했을 때 장점이 발휘될 기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풀샷이 미스가 많아서 좋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그 때문에 안착률 마저 떨어진다. 1라운드가 순위권 밖이면 실상 2라운드 역전이 없는 상황으로 멘탈회복이 어렵다. CUT통과를 보면 장거리 퍼팅이 성공하기 때문이다.
6. 기타
- 골프로 인해 대학교를 가지 않았다. 대학에 간다면 경영학이나 인문사회학을 배우고 싶다고 한다.
- 어렸을 때 체육, 음악 등 예체능 과목을 좋아했으며 체육을 제일 좋아했다.
- 아이스하키 팬인데, 배선우의 권유로 안양 한라의 경기를 보러 가서 아이스하키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 롤모델은 신지애다. 전지훈련을 함께하는 등 절친한 사이다.
- 장미꽃을 좋아한다. 팬들이 자신의 별명을 꽃으로 해 줬으면 하는 희망을 밝혔는데, 다음 팬카페는 사프란으로 명명했다.
- 본인의 유튜브 채널은 없지만 대신 홍주연 프로의 쭈리쮸골프TV 채널에 종종 등장한다.
- 삼천리, SK 네트웍스, 넥시스 등을 거쳐 2020년부터 삼일제약 소속으로 뛰고 있다.
안소현의 과거 소속선수 시절 사진 (펼치기 · 접기)
- 2019년 11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직전에 강명호 사진기자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 대단한 선견지명이라고 할 수 있다. 명호형 TV에서도 2020년에 여러 영상이 업데이트 되었다.
[1] 또래보다 골프 시작이 늦었기에 2020년 현재도 골프 선수로서 스케줄대로 가고 있으며, 더욱 향상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2] 링링(2019년 태풍)의 영향으로 2라운드 대회로 마무리되었다.[3] 다만, 초청선수로 출전한 대회라 KLPGA투어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한다. 즉, 시드를 보유하고 뛰는 2017년, 2020년 기록만 공식적으로 인정된다.[4] 이 대회 전 주에 열린 한국여자오픈 1, 2라운드에서 유소연과 함께 경기를 하면서 샷에 대한 조언을 듣는 등의 도움을 받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