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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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배우, 모델.
순수 중국인은 아닌 독일계 중국인[4]으로, 중화권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 연예인이다. 상하이에서 태어났지만, 13세에 홍콩으로 떠나 홍콩 국적으로 전환했다. 배우자는 중화권 톱스타 황샤오밍이다.
원래 안젤라베이비는 영어 이름이 안젤라(Angela)였다. 하지만, 학교 생활 중에는 베이비(Baby)로 불렸고, 나중에 모델 일을 하면서 두 이름을 합쳐 안젤라베이비(AngelaBaby)로 예명을 굳히게 된 것이다.
2. 활동
안젤라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녀는 "독일인이신 아버지는 상하이에서 패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아버지 가게로 가서 새 옷을 입어보고 여러 옷을 걸쳐 입고 맞추어 보는 것이 좋았어요. 재밌는 일이었지요. 제가 패션에 대한 열정을 키웠던 방식이 바로 이것이라 생각해요."라고 말하였다.
2007년 모델링을 시작, 도쿄 걸즈 컬렉션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2009년 본격적으로 연기 시작한다. 2012년에 와서는 톱스타급으로 성장, 중국 포브스 유명인 랭킹에 100위로 랭크인.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 출연했다. 하지만 뜬금없는 클로즈업만 많지, 대사도 거의 없고 극중 흐름상 필요 없는 배역이었다. 여기에 시선 처리, 감정선이 불안정한 발연기를 시전했다고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이후 각종 작품을 직을 때 마다 연기 논란이 생기는 배우로 꼽힌다.
2017년 드라마 고방부자상에서 출연료로 8000만 위안(135억원)을 받아가며 중국내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저우쉰에 이어 역대 여배우 2위에 해당하는 출연료이며 판빙빙, 손려, 자오웨이 등등 내로라하는 탑스타들을 압도했다. 물론 출연료가 배우 평가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뜻일 것이다.
3. 외모
큰 눈에 짙은 쌍꺼풀에 커다란 홍채에 오목조목한 코와 입술까지 브이라인의 각진 얼굴형으로 서양적인 분위기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난다. 한국인보다는 중국인들이 크게 선호하는 서구적 외모의 소유자로 판빙빙과 더불어 중국에서는 자국 여자 연예인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미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중국 대표 미인을 뽑아달라 할 때도 판빙빙 다음으로 많이 손꼽히는 여배우이다.
모델 출신답게 긴 팔다리와 가느다란 뼈대를 가지고 있다.
오른쪽 발등에 꽃 모양 문신이 있다. 과거 비키니 사진 속에는 골반 부위에도 전 남자 친구와 커플 문신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지웠다는 듯.
4. 성형 논란
홍콩의 한 잡지가 할 일이 없었던지 (...) 한 여자가 안젤라베이비처럼 성형하는 과정을 담은 기사를 싣는다. 비슷한 시기 안젤라베이비의 과거 성형 전 사진이 크게 퍼지고 그렇게 "안젤라베이비는 인조인간"으로 낙인찍힌다.
대륙, 홍콩, 싱가폴, 타이완, 한국 할 것 없이 과거 모습이 퍼지자 안젤라베이비는 자신의' 과거사진을 공개하고 성형외과에 가서 '안젤라베이비는 성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라는 소견서까지 떼어오기에 이른다.
2014년 자신의 웨이보에 자신의 촌스러운 과거사진을 몇 장 올리고 "청춘은 두려움이 없다"라며 "누구든지 과거에 못생긴 사진이 몇 장 없겠는가"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게 또 '성형했다고 고백했다'는 루머로 돌변해서 퍼져나가(...) 본 항목에까지 적혀 있었다[5].
그러나 2015년 결혼 이후에도 이런 소식이 끊이지 않자 중국의학과학원 정형외과 안면검사와 전신검사를 거쳐 치아교정을 제외한 수술의 흔적이 없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진 이유는 성형인간으로 몰아가는 통에 걸린 소송 때문... 안젤라 측 변호인이 안면부 검사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여 명예를 세우자고 제안하였고, 베이징 법원이 권위있는 의료기관에서 성형여부를 확인하자고 제안해 이번 검사가 성립되었다.
이런 성형설에 시달린 다른 배우로는 판빙빙이 있다. 그녀도 결국 전문의료기관의 검사를 받아서 해결해야했다. 이는 인기만큼 안티도 많은 스타라는 위치, 인기는 많으나 딱히 떠오르는 대표작이 없어 물어뜯기기 좋은 그녀의 상황, 어릴 때 데뷔하여(판빙빙은 황제의 딸에 16살에 캐스팅되었다.) 얼굴이 성장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서 성형설을 만들어 내기 좋은 조건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보다 더 큰 이유는 화장기술의 변화와 포토샵때문''' 한국도 90년대 스타들 사진과 2010년의 화장을 보면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 그 때 당시에도 맨얼굴이 예뻐서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지만 선호되는 눈썹부터가 그때(갈매기형 선호) 와 현재(일자형 선호)는 다르다. 화보의 포토샵은 여기에 한몫 거드는 셈.
사실 안젤라베이비는 부계 혈통으로 1/4이 독일인이라 성장에 따른 얼굴 골격의 변화가 다른 아시아계 배우들에 비해 두드러질 수 있으며, 뚜렷하고 날카로운 이목구비를 타고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2015년에는 안젤라 베이비의 부모님의 과거사진이 공개가 되었는데, 상당한 미모로 화제가 되었다. 특히 모친은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문채원을 닮았다는 반응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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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의 안젤라베이비 팬들이 필사적으로 안젤라베이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위의 사진은 본인이 확실하게 맞다.
안젤라베이비가 모델로 활동하던 10대 후반에 패션잡지등에 실린 사진이며, 당시에도 안젤라베이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고 발등의 문신도 완전하게 동일하다. 이는 절대 논란의 대상이 아니지만 한국의 소수 안젤라베이비 팬들이 엄청난 화력공세로 다른 사람이라는 루머를 정설인것처럼 퍼트렸는데, 안젤라베이비 본인도 위의 사진이 자신이라는걸 부정하지 않는다.
5. 결혼
중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황효명(황샤오밍)과 2010년 열애 인정 후 공개 연애하다, 2015년 5월 27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다. 2016년 12월 18일 SNS웨이보에 임신을 하게 되면서 발연기 논란과 성형설에 대해 현재 심정을 담담하게 적은 장문의 글을 기재했다.
6. 흡연 논란
2019년 11월 4일 중국의 한 매체에서 최근 상하이의 한 훠궈 전문점에서 친구들과 만나 식사를 즐겼다고 보도하며 내부를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면 흡연을 한 모습이 적나라하게 포착되었다.
7. 여담
- 웨이보 팔로워 수는 현재 1억대 최강이다.
- 2017년 1월 17일 오전에 첫 아이를 출산하였다. #
- 2017년 중국 유명인 수입 순위에서 8위를 하였다.
- 발연기 논란이 많다. 중화권 연기 본좌인 진도명이 상대역이 안젤라 베이비라고 하자 연기력이 떨어진다고 배역을 고사했다는 이야기가 나돈 적이 있다. 특히 운중가에서는 드라마를 완전히 망쳐놓을 지경... 심각한 발연기이다.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드라마가 후시녹음이라 배우가 연기가 안 된다거나 목소리 이미지가 안 맞는다 싶으면 바로 성우를 투입해버리는데, 안젤라 베이비는 영상으로 봐도 어색하지만 발성이나 딕션을 따지기도 민망할 정도로 표정 처리부터가 엉성해 캡처만 봐도 발연기인 게 견적이 나온다. 그래서 전문 성우가 열연해도 발연기가 커버가 안 되는 수준이다(...)
- 현지와 한국에서는 본래 인기가 많았지만 발연기와 일명 고방부자상 사건으로 안티가 급속히 늘었다.
- 고방부자상 사건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고방부자상은 본래 중국의 인기 로맨스 소설이 원작으로, 가상의 나라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였다. 현지에서도 매우 인기 있는 소설이었고, 멋진 남주인공 초북첩과 여주인공인 백빙정도 흔한 민폐 여주인공이 아닌 당찬 여주인공으로 많은 사람의 환호를 받았다. 이를 판권으로 사서 드라마로 만들었는데, 액션신이 많이 필요한 해당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안젤라 베이비로 결정난 것이다. 결과는 패망. 남주인공인 초북첩 역할을 인기 많다는 배우인 종한량이 맡았는데도 폭삭 망했다. 그리고 이 부진에는 안젤라 베이비가 가장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임신을 한 상태에서 무협지나 다름없는 액션신이 난무하는 드라마에 출연 결정을 한 정신나간 짓을 한 것이다. 결국 안젤라의 임신을 이유로 드라마 내의 백빙정이 출연하는 장면은 거의 90%는 대역에, 남주인공인 초북첩까지 대역을 쓰는 바람에 두 주인공은 얼마 나오지도 않는 데다 언제나 줌 인 상태로 나오고, 심지어 발연기까지 하는 우스운 꼴이 되어 버렸다. 안젤라는 심지어 그냥 걷는 장면에서까지 대역을 쓰는 바람에 드라마의 상황은 안드로메다로... 당연히 드라마가 제대로 순항할 리는 만무했고, 이제는 해외 팬들까지 안젤라 베이비를 AB(이니셜)로 부르며 안젤라에게 시나리오가 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걱정부터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