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기
[clearfix]
1. 개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골키퍼.
2. 클럽 경력
2.1. 프로 이전
수원의 U-15, U-18 유스팀인 매탄중학교, 매탄고등학교에서 꾸준히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연령별 대표급 골키퍼로 주목받았다. 2017년 수원의 우선지명을 받은 상태로 인천대학교에 진학해 2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한 학년 후배인 이광연도 이때는 안찬기의 백업이었다. 안찬기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는 동안 인천대는 2018년 춘계연맹전 4강, 2019년 춘계연맹전 준우승, 전국체전 준우승을 달성했다.
2.2.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0년 수원에 합류 했다. 5라운드부터 양형모를 밀어내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후반기 노동건이 부상을 당한 이후 주전 골키퍼는 양형모가 차지했고 안찬기는 시즌 끝까지 계속 벤치를 지켰다. AFC 챔피언스 리그에는 카타르까지 동행했으나 주전에는 양형모, 벤치에는 김다솔이 앉은 탓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맺자면 수원삼성에 입단한 첫 해로부터 지금까지 리그경기, FA컵, AFC 챔피언스 리그 등 모든 경기 중에서 단 1경기조차도 출전하지 못했다.[2]
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매탄고 시절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되어 2016년 U-19 대표팀의 카타르 친선대회에서 연령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U-23 대표팀에도 송범근의 백업 골키퍼로 꾸준히 소집되고는 있으나, 김학범이 부임한 U-23 대표팀 전 경기기록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도쿄올림픽과 관련한 경기에 출전한 골키퍼들 중 안찬기가 성적이 가장 최악이다. 2019년 10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에 허자웅과 교체되어 출전했지만 2실점을 허용하며 역전패의 원인이 됐다.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23인에 포함됐지만 팀의 세 번째 골키퍼였다.
2020년 10월 김학범과 벤투의 스페셜 메치 2연전 중 2차전 후반전에 이광연과 교체되며 투입되었지만, 3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두 번째 골 실점 상황에서는 골문을 비우고 나와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처리한 공이 바로 상대팀에 연결되는 등 판단력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U-23대표팀에서 출전한 경기들 중에서 무딘판단력(판단미스)과 느린 민첩성으로 인한 치명적인 실수들이 경기 도중에 자주 연출한다.[3]
4. 여담
인천대 3학년이던 2019년 팀의 유일한 골키퍼로 활약했다. 한 학년 후배이자 백업골키퍼였던 이광연이 2018년 여름 강원 FC 입단이 확정됨에 따라 2019년 이광연을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 선발이 필요했지만 인천대 측이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골키퍼를 선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인천대는 1년 동안 안찬기가 부상 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경기를 치를 수 밖에 없었다. U-23 대표팀이 시리아 대표팀의 노쇼로 인해 인천대와 평가전을 치르게 되자 당시 U-23 대표 소속이었던 안찬기가 어쩔 수 없이 인천대 소속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U-23 대표팀 필드 플레이어 선수들에게 8골이나 먹히면서 아주 광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