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오크 피브렐
'''Antioch Peverell'''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언급만 된다.
죽음의 성물 편에서 처음 언급되며, 두 형제와 함께 마법 세계에서는 전설적인 존재로 통한다. 삼 형제 이야기는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에 실려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래동화 중 하나가 된다. 다만, 동화에서는 본명이 언급되지 않고 '''첫째'''라고 등장한다. 죽음이 인간의 형태로서 이들 앞에 나타나자 이 세상 어떤 지팡이보다도 더욱 강력한 힘을 지닌 지팡이를 달라고 했다. 그리하여 죽음이 선사한 지팡이로 결투에서 승리한 뒤 술집에서 지팡이에 대해 떠벌리다가 결국 침대에 잠든 그날밤에 지팡이를 노린 도둑에게 목이 그어져 살해당한다.
마법 세계에서는 콩쥐팥쥐만큼 널리 알려진 동화 내용이지만 어려서부터 머글들 사이에서 자란 해리 포터에게는 낯선 이야기였다. 죽음의 성물 편이 되어서야 알버스 덤블도어가 유품으로 남긴 책을 보며 해리는 그 형제의 이야기에 대해 알게 되는데...
안티오크가 생전 가졌던 그 지팡이는 바로 딱총나무 지팡이로, 죽음의 성물 중 하나였다. 안티오크가 죽은 뒤 딱총나무 지팡이는 에머릭, 에그베르트, 고데롯, 히어워드 등 여러 마법사의 손을 거쳐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쓰러뜨린 알버스 덤블도어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이 지팡이가 죽음의 성물이고, 딱총나무 지팡이라는 이름이 있다는 사실은 최종장인 죽음의 성물에서야 밝혀지지만 작품이 진행되는 내내 덤블도어의 손에 있었다. 이후 서류상으로는 해리 포터의 손에 들어가게 되지만 원작에서는 덤블도어의 선영에 돌려놓았고, 영화에서는 파괴한다.
오로지 강한 힘만을 추구하던 자의 허망하고 비참한 말로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가 죽은 뒤 딱총나무 지팡이를 소유한 마법사들 역시 강한 힘을 추구하며 결투와 암살을 일삼다가 결국 허망하게 죽어버리고 만다. 이런 면모를 보면 동생의 먼 후손과 행적이 겹친다. 다만, 안티오크는 경쟁심이 강했다고는 하지만 특별히 볼드모트 수준으로 사악하다는 묘사는 없었다. 딱총나무 지팡이를 얻은 뒤 상대를 결투 끝에 죽였다고 하니 살인을 하긴 했지만, 중세의 결투로 인한 살인과 현대의 대량학살은 그 인식의 차원이 좀 다르니. 게다가 안습한게 카드모스와 이그노투스랑은 다르게 자손은 커녕 그에 관한 언급조차 없다.
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언급만 된다.
2. 일대기
죽음의 성물 편에서 처음 언급되며, 두 형제와 함께 마법 세계에서는 전설적인 존재로 통한다. 삼 형제 이야기는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에 실려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래동화 중 하나가 된다. 다만, 동화에서는 본명이 언급되지 않고 '''첫째'''라고 등장한다. 죽음이 인간의 형태로서 이들 앞에 나타나자 이 세상 어떤 지팡이보다도 더욱 강력한 힘을 지닌 지팡이를 달라고 했다. 그리하여 죽음이 선사한 지팡이로 결투에서 승리한 뒤 술집에서 지팡이에 대해 떠벌리다가 결국 침대에 잠든 그날밤에 지팡이를 노린 도둑에게 목이 그어져 살해당한다.
마법 세계에서는 콩쥐팥쥐만큼 널리 알려진 동화 내용이지만 어려서부터 머글들 사이에서 자란 해리 포터에게는 낯선 이야기였다. 죽음의 성물 편이 되어서야 알버스 덤블도어가 유품으로 남긴 책을 보며 해리는 그 형제의 이야기에 대해 알게 되는데...
안티오크가 생전 가졌던 그 지팡이는 바로 딱총나무 지팡이로, 죽음의 성물 중 하나였다. 안티오크가 죽은 뒤 딱총나무 지팡이는 에머릭, 에그베르트, 고데롯, 히어워드 등 여러 마법사의 손을 거쳐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쓰러뜨린 알버스 덤블도어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이 지팡이가 죽음의 성물이고, 딱총나무 지팡이라는 이름이 있다는 사실은 최종장인 죽음의 성물에서야 밝혀지지만 작품이 진행되는 내내 덤블도어의 손에 있었다. 이후 서류상으로는 해리 포터의 손에 들어가게 되지만 원작에서는 덤블도어의 선영에 돌려놓았고, 영화에서는 파괴한다.
3. 기타
오로지 강한 힘만을 추구하던 자의 허망하고 비참한 말로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가 죽은 뒤 딱총나무 지팡이를 소유한 마법사들 역시 강한 힘을 추구하며 결투와 암살을 일삼다가 결국 허망하게 죽어버리고 만다. 이런 면모를 보면 동생의 먼 후손과 행적이 겹친다. 다만, 안티오크는 경쟁심이 강했다고는 하지만 특별히 볼드모트 수준으로 사악하다는 묘사는 없었다. 딱총나무 지팡이를 얻은 뒤 상대를 결투 끝에 죽였다고 하니 살인을 하긴 했지만, 중세의 결투로 인한 살인과 현대의 대량학살은 그 인식의 차원이 좀 다르니. 게다가 안습한게 카드모스와 이그노투스랑은 다르게 자손은 커녕 그에 관한 언급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