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살림장만퀴즈

 



1. 개요


1991년 SBS 개국과 함께 방영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월~토 오전에 방송됐고 1995년 SBS가 전국방송으로 전환하면서 "전국 주부대항퀴즈"로 타이틀을 변경했다. 김학래임미숙이 진행했다. 1995년에 종영됐다.

2. 진행 방식


  • 도깨비 방망이로 버저를 누른다.
  • 당시 프로그램에 걸린 상품들의 면면히 화려했다. 로만손 예물시계세트, 설악산 1박 2일 여행상품권, 세탁기, 전자렌지, 명품 오디오, 대형 TV, 침대, 소파, 컴퓨터 등이 있었으며 제일 인기있던 상품은 침대, 제일 인기가 없던 상품은 홍삼이었다. 심지어 연말 왕중왕전 우승자에겐 여의도 아파트 1채 !!!가 지급됐다. 대한민국 경제 호황기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이었으며 IMF 사태 후 다시는 절대로 나오지 않을 예능이라는 평가가 있다.
  • 다른 주부가 획득한 상품을 뺏어올 수 있다. 뺏고 뺏기는 흥미진진함이 있었다.
  • 출연을 희망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예비시험을 실시하고 시험에서 합격한 주부들만 방송에 출연했다. 시험을 위해 시사상식 공부를 열심히 하고, 기나긴 줄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3. 여담


  • 방청석에 식구들이 응원을 왔다.
  • 매니아 층이 탄탄했던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방학 때 학생들도 재밌게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지금도 그 프로그램을 회상하는 글들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다.
  • 방송사 바로 앞에 상품을 매입하여 장사하는 장사꾼들이 있었다. 필요없는 상품은 그 사람들에게 팔았다고 한다.
  • 상품 교환권을 방송사에서 지급하는 게 아니라 실제 상품을 SBS 여의도 사옥 1층에서 지급하여 지방에서 올라온 가족은 이 상품을 어떻게 가져가야하나 고민했다고 한다.
  • 프로그램 시작할 때 김학래가 알뜰~ ,임미숙이 살림장만~, 둘이서 같이 도깨비방망이를 맞대며 퀴~즈! 이렇게 인트로를 시작했다.
  • 2020년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자료화면으로 잠깐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