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볼코프

 

[image]
'''이름'''
'''알렉산더 예브게니비치 볼코프
(Александр(A l e x a n d e r Евгеньевич(Y e v g e n i e v i c h Волков(V o l k o v)'''
'''국적'''
'''러시아''' [image]
'''생년월일'''
'''1988년 10월 24일 (35세)'''
'''종합격투기 전적'''
''' 41전 33승 8패'''
''''''
'''22KO, 3SUB, 8판정'''
''''''
'''2KO, 2SUB, 4판정'''
'''체격'''
'''201cm / 120kg / 206cm'''
'''링네임'''
'''Drago'''
'''UFC 랭킹'''
''' 헤비급 5위'''
'''주요 타이틀'''
'''Bellator MMA 시즌 7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
'''Bellator MMA 2대 헤비급 챔피언'''
'''Bellator MMA 시즌 10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
'''M-1 Global 5대 헤비급 챔피언'''
'''기타'''
'''M-1 Global 헤비급 타이틀 방어 1회'''
'''SNS'''
''' '''
1. 소개
2. 전적
3. 파이팅 스타일
4. 기타


1. 소개


'''현 UFC 헤비급 세대 교체의 주역 중 하나'''
헤비급의 장신 컨텐더로 뛰어난 타격실력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파이터이다.

2. 전적



2.1. Bellator MMA


Bellator MMA 시즌 7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리차드 헤일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토너먼트 우승과 동시에 Bellator MMA 2대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그러나 벨라토르 1차 헤비급 방어전에서 삼보 괴물 비탈리 미나코프에게 1라운드에 TKO 패배를 당하며 벨트를 상실하고 말았다.
그후 Bellator MMA 시즌 10 헤비급 토너먼트 참가해서 8강에서 마크 홀라타를 1분 24초만에 펀치로 KO 시키고 4강에서 마이티 모를 1라운드 2분 44초만에 하이킥으로 KO 시키고 결승에서 헤비급 무패의 강자 블라고이 이바노프를 2라운드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잡아내며 벨라토르 헤비급 토너먼트에서 또 한번 우승했다.
이후 중소단체에서 2연승을 거두고 벨라토르로 다시 돌아와서 토니 존슨과 붙었으나 스플릿으로 판정패를 당하고 만다. 그리고 과거 UFC 헤비급 문지기로 유명했던 칙 콩고에게 마저 다시 가로막히며 생애 첫 연패를 당하고 말았는데 이때 한계점을 보여준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아직 젊기에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2.2. UFC


UFC의 새로운 개척시장인 러시아 시장을 겨냥해서인지 2016년에 많은 러시아 파이터들이 영입되었고 그 중 볼코프도 대머리 사장님께 오퍼를 받고 영입되었다. 현지시간 2016년 11월 19일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리는 "UFN 무사시 vs 홀 2"에서 티모시 존슨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루기로 되어있다.
티모시 존슨과의 경기에서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었다. 의외로 썩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꽤 고전한 경기였는데, 볼코프에 따르면 UFC 데뷔전이라서 그런지 너무 긴장했었다고 한다.
UFC on Fox 24에서 로이 넬슨을 판정으로 이기면서 UFC에서 2연승을 달렸다.
UFC Fight Night 115에서 스테판 스트루브를 KO로 이기면서 3연승을 달렸다. 1라운드 플라잉 니킥에 큰 컷이 나고, 큰 어퍼컷 공격을 하용 하기도 하였지만 점점 큰 펀치를 맞춰 나가며 어퍼컷과 펀치세례로 3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UFC Fight Night 127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상대로 4라운드 KO승을 거둔다. 베우둠은 체격과 리치 차이를 의식하였는지 UFC 복귀 이전처럼 극단적인 그라운드 싸움을 걸었고 경기 내내 이노키 알리 포지션도 자주 등장했다. 하지만 볼코프의 서브미션 방어가 매우 좋았고 3라운드부터는 스탠딩에서 정타로 베우둠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4라운드에서도 시작하자마자 베우둠에게 그라운드로 끌려갈 뻔했으나 쉽게 일어났고 그라운드 상황에서 강한 파운딩을 맞추고 스탠딩 직후의 펀치 공방전에서 베우둠을 쓰러뜨렸다. 이로써 고인물 취급을 받던 헤비급도 세대 교체가 되는 듯하다.
2018년 10월 UFC 229에서 데릭 루이스와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
1라운드 볼코프의 펀치에 눈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1라운드와 2라운드 내내 루이스를 광폭하게 타격으로 두들기고, 1라운드 테이크 다운 후에 포지션 역전으로 루이스의 광폭한 파운딩을 허용하기도 하였으나, 잘 대처하였고 경기 내내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에서 큰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3라운드에서도 4분동안 우위를 점해 승리가 확실해 보이는 상황에서 경기 1분여를 남기고 러쉬하는 루이스에게 볼코프는 빠지며 아웃 파이팅이 아닌 니킥으로 정면에서 받아치려다가 경기 종료 20초 전에 잽에 이은 강력한 라이트 훅에 턱을 강타당해 '''엄청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볼코프는 3라운드 KO패를 당했고,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타이틀전을 약속받았던 볼코프로선 많이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UFC on ESPN+ 21에서 그렉 하디와의 경기에서 3:0 판정승을 거두었다. 루이스 전 맞불을 놓다가 KO패 당한 것을 의식한 듯 넉아웃 파워가 뛰어난 그렉 하디를 상대로 원거리에서 앞손 잽과 킥으로 아웃파이팅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지만 화끈한 경기 스타일을 보여주던 볼코프가 루이스 전 KO패 이후 피니시보다는 안전하게 경기를 이끌어 승리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 이후 프란시스 은가누 다음으로 타이틀샷에 가까운 커티스 블레이즈와의 경기를 성사시키며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블레이즈가 은가누를 제외한 대부분의 컨텐더를 압살하면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레슬링이 취약한 볼코프가 적지 않은 언더독 판정을 받았다. 결국 이 경기에서 레슬링에서 밀리며 여러 차례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며 판정패를 당했다. 하지만 엄청난 상위 압박을 자랑하는 블레이즈의 공격을 잘 방어하고, 빠르게 스탠드업에 성공하면서 도리어 블레이즈가 지쳐 힘들어하는 모습을 만들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블레이즈가 강철턱이 아니였다면 오히려 KO를 당할 가능성이 있었기에, 기대감이 크게 내려가지는 않은 편.
2020년 10월 UFC 254에서 월트 해리스와 붙었는데 1라운드에 펀치로 크게 휘청이게 하는 등 경기 내내 타격에서 완전히 압도하다가 2라운드 초반 바디에 앞차기를 제대로 맞추었고, 상대는 고통스러운지 신음소리를 내며 무방비 상태에 몰리자 쫓아가서 두드려주며 KO 승을 거두었다. 블레이즈전의 패배를 확실히 만회하는 좋은 승리였다.
2021년 2월 6일 UFC Fight Night: Overeem vs. Volkov에서 메인 이벤트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맞붙어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었다. 볼코프가 뚜벅뚜벅 들어가면서 가볍게 던지는 잽, 원투의 파괴력이 상당했고 1라운드 후반부에는 다운까지 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오브레임이 잘 방어해내며 피니쉬에는 실패했다. 오브레임은 앞발 스위칭, 오버핸드 카운터, 오블리크 킥 등으로 대응하였지만 효과적이지 못했다. 1라운드에 받은 피해가 누적되어있던 오브레임은 2라운드에 전략을 약간 수정하면서 케이지 컨트롤, 클린치로 압박하였으나 볼코프의 저항이 강력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결국 2라운드 2분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터진 콤비네이션이 오브레임을 제대로 넉다운시켰고 심판이 좋은 타이밍에 중지시키면서 후속타 없이 깔끔하게 승리하였다. 상위 랭커인 오브레임을 잡아내면서 더 높은 위치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3. 파이팅 스타일


러시아출신의 파이터로 '''파워형 브라울러'''나 '''레슬러 스타일'''의 기존 러시아 파이터와는 다르게 알렉산더 볼코프는 레슬링은 빈약하고, 가라데주짓수 베이스로 저돌적으로 승부하고 스트랭스를 이용하기보다는 차분하게 테크니컬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편이다. 근데 그렇다고 점수따먹기 식의 짤짤이 스타일은 아닌데 상당한 체중과 엄청난 키에 걸맞게 한방파워는 강해서 KO률은 높은 편이다. 2m가 넘어가는 신장에 키보다 더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해서 거리조절해서 싸우는편이다. 비슷한 스타일을 찾아보자면 비슷한 기럭지에 비슷한 생김새인 라이트 헤비급의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정도?[1] 다만 아직 볼코프는 레슬링방어나 그라운드로 끌려갈 때의 대처법은 많이 미흡한 편이다.
그러나 UFC에 입성한 이후 이러한 약점들은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추세다. 당장 최근에 헤비급 최고의 주짓떼로인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상대로 레슬링과 그라운드를 모두 잘 방어하면서 멋진 KO 승을 거둔 것만 봐도 확실히 볼코프의 레슬링 방어와 그라운드 방어가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는 것을 잘 알 수가 있다. 하지만 베우둠은 그라운드는 강하지만 끌고 내려가는 레슬링 실력은 떨어지는 편이고, 최근 제대로된 레슬러인 커티스 블레이즈에겐 시종일관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여전히 큰 약점임은 부정할 수가 없게되었다.

4. 기타


Bellator MMA에서 블라고이 이바노프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피니쉬 시킨 적이 있는데 이것이 이바노프의 유일한 피니쉬 패배다. 이바노프가 맷집도 좋고 그래플링도 출중해서 피니쉬 시키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걸 생각하면 볼코프에게 나름 자랑스러운 업적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프로필 상에는 키가 2m라고 되어있는데 211cm의 스트루브와 붙었을 때 키 차이가 거의 안나서 일부에서는 키를 적게 속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키는 2m 5~9cm사이로 대부분 2m 7cm정도로 추측하는 쪽이 많다

[1] 사실 이런 비교가 약간은 무리인게, 적어도 전성기 기준 굽손은 훌륭한 카운터 테이크다운을 무려 존스, 코미어를 상대로 성공시키고 때때로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주도해 나갈 수 있었던, 아주 준수한 레슬링 실력을 가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