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모

 

'''이름'''
'''시알라 모 실리가
(Siala-Mou Siliga)'''
'''국적'''
'''미국''' [image]
'''출생지'''
'''미국령 사모아 팡고팡고''' [image]
'''거주지'''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 [image]
'''생년월일'''
'''1970년 10월 8일 (54세)'''
'''종합격투기 전적'''
''' 18전 12승 6패'''
''''''
'''9KO, 3SUB'''
''''''
'''2KO, 3SUB, 1판정'''
'''입식 전적'''
'''41전 20승 21패 (12KO)'''
'''권투 전적'''
''' 4전 2승 2패 (2KO)'''
'''체격'''
'''185cm / 130kg / 188cm'''
'''링네임'''
'''Mighty Mo[1]'''
'''주요 타이틀'''
'''UAGF 2대 헤비급 챔피언'''
'''Road FC 2016 무제한급 토너먼트 우승'''
'''Road FC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
'''기타'''
'''Bellator MMA 시즌 10 헤비급 토너먼트 3위'''
'''Road FC 무제한급 타이틀 방어 2회 (현재)'''
1. 소개
2. 입식격투 전적
2.1. K-1
2.2. K-1 이후
3.3. Road FC 이전
3.4.1. 다시 입식?
4. 파이팅 스타일
5. 기타
5.1. 한국인 천적?


1. 소개


Road FC 무제한급 챔피언. 전형적인 생계형 파이터로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뛰고 있다. 부양가족이 10명이 넘을 정도라고...
전성기에는 그 레미 본야스키에게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맷집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던 뇌수술 전 최홍만을 처음이자 유일하게 KO시켰고, K-1 지역대회 우승도 두번 차지했던 수준급 킥복서였다. 그렇지만 한 방에 의존한 단순한 패턴과 노화에 따른 스피드 저하, 체력문제까지 겹치며 2010년대 이후 킥복싱 무대에선 무려 10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킥복싱과는 달리 완력을 바탕으로 레슬링 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었던 종합격투기 무대에선 2014년까지 벨라토르에서 3승 1패[2]를 기록하며 헤비급 토너먼트 4강까지 진출하는 등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역시나 점점 노쇠화를 보이며 하락세를 걷던 와중 한국의 Road FC와 계약하며 제 2의 격투기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https://www.tapology.com/fightcenter/fighters/siala-siliga-mighty-mo 입식 타격 기록도 있기에 여기 서술한다.

2. 입식격투 전적


  • 주요 승리: 호리 히라쿠, 카터 윌리엄스, 세르게이 구르, 게리 굿리지, 레미 본야스키, 최홍만, 프랑수아 보타, 라울 카티나스
  • 주요 패배: 듀이 쿠퍼,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 피터 아츠(2), 레미 본야스키, 세미 슐트, 스테판 레코, 최홍만[3], 폴 슬로윈스키, 후지모토 교타로, 카탈린 모로사누,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벤 에드워드, 믈라덴 브레스토바크, 이시야마 토모히로, 릭 루퍼스, 토마스 흐론, 콘스탄틴 글루호프, 자이로 쿠스노키

2.1. K-1


04년 2월 15일 K-1 Burinig에서 호리 히라쿠를 상대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후 라스베가스 지역 GP를 우승하여 WGP에 참가하여 16강에서 게리 굿리지를 묵살로 만들고 8강에 진출하나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의 카운터 플라잉 하이킥을 맞아 스탠딩 상태로 실신하여 패하고 만다. 참고로 04년도 WGP는 K-1 역사상 최고로 이변이 많이 일어난 대진으로도 손꼽힌다.
05년에는 전년도 챔피언인 레미 본야스키와 프랑수아 보타라는 네임드들을 잡으며 승승장구 했으나 피터 아츠에게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이고, 06년에는 본야스키에게 리벤지 당한다. 이 시기가 K-1에서의 모의 전성기.
07년 요코하마 GP 개막전에서 최홍만을 KO시키며 한국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하와이 GP를 우승하여 WGP에 참여하지만 슈퍼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하여 세미 슐트에게 패한 것을 기점으로 후지모토 교타로에 이르기까지 5연패를 한다.
이 5연패 안에는 WGP 16강에서 최홍만과의 2차전에서 당한 패배도 있는데, 이 경기는 엄청난 편파 판정 논란이 있었다. K-1측에서 '비디오 판독결과 '''최홍만의 로우킥이 로블로는 맞지만 승패는 번복하지 않겠다''''하여 한국에서 엄청난 동정을 샀고, 이 때 최홍만은 로블로로 얻은 다운 이후로 허세를 부린 것 때문에 엄청난 안티를 몰고다니게 된다. 이 때 마이티 모가 얼마나 빡쳤는지, 당시 인터뷰에서 '''다시는 서울에서 경기하지 않겠다'''는 발언까지 했었다. 당시 문제의 장면. 동영상의 7분 쯤에 보면 또 로블로를 스치는데 아무런 제재가 없다.[4] 거기에 당일 김영현의 데뷔전과 비교되며 까인 것은 덤.
그러나 이유야 어쨌던 공식적으로는 모의 다운으로 인한 판정승이었기 때문에, 당시에 최홍만의 로블로를 비판했던 스포츠 뉴스 기사들은 현재는 다 삭제가 되어있다.
[image]
'''최홍만 로블로 논란 당시 격갤 분위기'''
심지어 아래의 합성 짤방도 유행했었다. 일명 홍만파스칼킥. 혹은 부랄질리언 킥
[image]
10년 부쿠레슈티 GP에선 세바스찬 시오바누에게 패해 탈락하지만, 안드레이 알롭스키의 WGP 결장으로 인해 와일드 카드로 16강 멤버로 올라온다. 라울 카티나스를 이기고 8강에 오르지만 피터 아츠에게 패하며, K-1을 떠난다.
12년 K-1 LA 대회로 복귀하나 K-1이 생기기 한참 이전의 킥복싱 무대에서 활약하던 66년생의 노장 릭 루퍼스에게 패한다.

2.2. K-1 이후


글로리나 쿤룬파이트 외 여러 킥복싱 단체를 전전하나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피터 아츠에게 당한 패배를 기점으로 내리 10연패를 하는 안습 행보를 보인다. 킥복싱 패배 전적의 절반은 이 시기에 겪었다.
그 중에는 과거 PRIDE에서 활약한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에게 당하는 패배도 있으며, K-1에서의 마지막 승리 상대인 라울에게 리벤지 당하는 등의 굴욕도 겪었다.
15년 토마스 흐룬에게 패한 것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MMA로 전향했으나 이 후 2018년 다시 입식 경기를 갖기 시작한다.

3. 종합격투기 전적



3.1. Bellator MMA 이전


UAGF에서 마크 스미스를 니킥으로 KO시키며 타이틀을 얻는다.
07년 K-1 히어로즈에서 김민수를 상대로 K-1에서의 첫 MMA 경기를 가지며 원펀치로 보내버린다. 이후 다이너마이트에서 최무배가 다음 상대로 결정되나 부상으로 인해 상대가 루벤 비야레알로 교체되고, 김민수와 마찬가지로 원펀치로 보내버린다.
08년에 세미 슐트와 MMA룰로 경기를 가졌는데, 킥복싱 룰로 붙었을 때완 달리 모 쪽에서 압박을 하며 그라운드 상위포지션을 잡는 등 초반엔 선전했다. 그러나 슐트의 긴 팔다리를 이용한 그라운드 가드에 막히더니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걸려 패배한다.
09년, 모는 PRIDE의 후신인 Dream#s-1.2.3과 계약한다. 미르코 크로캅과 대진할 예정이었으나 크로캅이 UFC와 계약하며 무산되고, 10년에 조쉬 바넷과 경기하여 패배한다.

3.2. Bellator MMA


13년에는 벨라토르 MMA와 계약한다. 재밌는건 모와 마찬가지로 킥복싱 무대에서 활약하다 MMA로 전향한 파이터들이 있었는데, 킥복싱에서 훨씬 상위기량의 파이터인 믈라덴 브레스토바크나 피터 그라함을 이기며 3연승을 거두어 승승장구한다. 그러나 후에 챔피언이 되는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패하며 4강에서 탈락한다. 이 후 벨라토르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다른 단체와 경기를 가진다.

3.3. Road FC 이전


리얼 익스트림 파이팅에서 알렉산드루 룬구와 주먹 공방전을 벌이다가 카운터를 맞아 KO패를 한다. 훗날 룬구는 Road FC로 오게 된다.
그 이후 HIT FC에서 데니스 스토니치와 경기를 가지지만 판정패, 기량 하락을 느낀 모는 2015년에 한국의 Road FC행을 택한다. 참고로 스토니치도 로드에서 잠시 활동하기도 했다.

3.4. Road FC


최무배와의 데뷔전을 KO로 성공적으로 승리한 모는 Road FC의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을 결정하기 위한 토너먼트에 참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무배[5]와의 2차전을 이기고, 명현만을 잡아내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결승 상대인 최홍만과의 대결에서 압승을 거두며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였다.
Road FC 35에서 최홍만을 1라운드만에 떡실신시킨 바 있는 카를로스 토요타와 1차 방어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초반에 강력한 타격으로 승부를 던지는 토요타와 1라운드부터 난타전을 벌이다가 마이티 모의 펀치가 그대로 도요타의 턱에 적중하여 도요타는 그대로 실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Road FC 40에서 2차 방어전을 치렀다. 상대는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강동국. 근데 이 선수... 현재 종합격투기 전적이 '''1전 1패'''[6]에다가 5년만에 격투기 무대에 데뷔해 복귀전을 타이틀전으로 치르는 것이었다. Road FC의 무제한급 선수층이 얼마나 얇은지 알 수 있는 대목. 상대가 떡밥이나 다름없던 만큼 마이티 모의 무난한 승리로 예상이 기울어진 가운데 드디어 대결하게 되었는데, 1라운드에선 마이티 모의 초반 화력과 파워를 대비한 강동국의 극단적인 아웃파이팅 전략[7]에 약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 성공 이후 파운딩으로 TKO 승리를 하며 2차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2018년 3월 열리는 Road FC 46에서 한번 이겼던 바 있는 명현만을 상대로 3차 방어전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대회를 며칠 앞두고 명현만의 무릎 부상으로 인하여 경기가 취소되었다. 그리고 그 대신 5월 12일 Road FC 47 대회부터 시작되는 무제한급 토너먼트에 출전하며, 8강전 상대로는 네덜란드의 길버트 아이블이 결정되었다.
대다수 팬들은 화끈한 타격전을 기대했으나, 아이블이 예상치 못하게 시작하자마자 기습 테이크다운을 성공했고, 모는 계속하여 하위포지션에서 고전하다가 결국 암바로 패배. 암바 과정에서 탭을 치지 않고 버티다 탈골까지 당하였다. 경기 내용도 본인의 장기인 스탠딩 타격전을 전혀 활용할 기회도 없이 아이블의 페이스대로만 흘러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

3.4.1. 다시 입식?


현 소속 단체인 Road FC에 중극측과의 내부적 문제로 인해 헤비급 토너먼트가 무산되고, 경기 공백이 길어지자 오랜만에 입식 무대에 올랐다. 2018년 9월 '''HEAT에서 쿠스노키 자이로에게 판정패'''하였다. 다만 모의 공세가 초반부터 지지부진했던 것이 길버트 아이블 전에서 입은 탈골의 후유증이 남은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다.
동년 11월 일본 킥복싱대회인 라이즈에서 일본의 킥복서 시미즈 켄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킥복싱 무대에서는 무려 11연패만의 승리이다.
최근엔 베어너클 FC에서 소쿠신에게 KO승을 거두었다.

4. 파이팅 스타일


사모아 혈통답게 탄탄한 맷집과 강력한 주먹을 가졌다.
또 다른 하드 펀처인 제롬 르 밴너도 수십대의 펀치를 넣었음에도 ko시키지 못 했던 최홍만을 쓰러트린 그의 오버 핸드 라이트 훅은 일단 걸리기만 하면 어지간한 선수는 그대로 초살시킬 정도다. 최홍만 말고도 최무배개리 굿리지 같이 한 맷집하는 선수들도 맥없이 무너졌었다. 그리고 본인의 맷집도 상당한 수준이라 전성기때는 거의 ko당한 적이 없을 정도. 완벽한 인파이터다.
그리고 전성기때는 체형과 달리 반사신경도 의외로 좋아서 상대 선수의 킥이나 펀치도 아슬아슬한 거리로 피하며 들어오는 상대에게 카운터도 곧잘 넣는다. 본인과 같은 하드 펀처 선수들이 마이티 모에게 '한 방'을 넣으려고 들어가다가 마이티 모의 '한 방' 카운터를 맞고 실신하는 경기도 많았다.
대학생 시절 레슬링을 수련한 적이 있어 테이크 다운 능력, 태클 방어 능력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과거 세미 슐트에게 트라이앵글 초크로 패배하기도 하고, 무에타이 베이스인 길버트 아이블에게 그라운드에서 굴려지다가 암바로 패배하는 등 전체적으로 그래플링 능력이 높지는 않다. 하지만 레슬링 기반의 태클 능력 +상위 포지션에서 내려오는 묵직한 파운딩 콤보 자체는 무시 못 할 수준.
펀치 강도만 보면 엄청난 건 맞지만, 문제는 '''패턴이 너무 단순하다는 것.''' B급 이하 선수들에게는 견제하고 있다가 먼저 들어가 훅을 먹여도 바로 끝나는 등. 그럭저럭 먹혔을 지 몰라도, 상위 기량의 선수들에게는 이 단순한 패턴이 바로 공략당해 철저한 아웃 파이팅에 바로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약점이 효도르와 비슷한데 잽이나 스트레이트보다는 동작이 큰 훅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때 안면이 비어져 있어 카운터에 맞을 위험이 높다. 효도르는 전성기때에는 스피드와 연결된 콤비네이션으로 그런게 커버가 되었지만
상대적으로 느리고 타격 스킬이 다양하지 않은 마이티 모는... 그나마 맷집이 좋은게 다행이지만. 또 복부 가드가 은근 부실한 것도 약점이다.
그리고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체력 문제도 생겼는데, 로드 FC에서 라운드 내내 도망쳤던 강동국을 따라잡지 못 하고 체력을 심하게 빼앗기기도 하였다. 강동국의 플레이가 좋았다고는 할 수 없고, 경기 자체는 승리로 끝났지만 이전에 보여줬던 화끈했던 모습과 다르게 1전짜리 선수 상대로 의외로 상당히 고전했다는 평이 많았다.

5. 기타


최홍만과의 트릴로지로 국내에서도 이름이 많이 알려졌는데, 최홍만의 인기가 급하락하고 안티가 급증했던 시기가 바로 이 마이티 모에게 대차게 KO 당했던 이후였다. 이후 2차전에서는 논란있는 판정패를 당했으나 로드 FC에서의 3차전에서 최홍만을 다시 떡실신 시키며 결국 리벤지에 성공했다.
50세에 가까운 나이인데도 Road FC 무제한급 타이틀을 여전히 지키고 있고, 그를 끌어내릴 만한 선수가 그나마 명현만 외엔 안 보인다. 이에 격투기 커뮤니티에서는 Road FC에 계속 있으면 50차(...) 방어전까지도 무난할 거라며 농담거리가 되곤 한다. ~ 그러나 2018년 열리는 Road FC 무제한급 토너먼트에 모를 KO로 이겼던 바 있는 알렉산드루 룬구, 전성기가 지나긴 했어도 타격에서는 모보다 위라고 평가되는 제롬 르 밴너와 길버트 아이블 등이 참가하면서 모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다. 그리고 아이블에게 맥없이 패하며 우려가 현실화.
가족을 위해 경기를 뛰는 생계형 파이터라 그런지 도발이나 트래쉬 토킹 같은 건 하지 않고, 모든 경기때마다 다른 선수들보다 신중하고 진지하고 경기에 임한다. 링 위에서의 매너는 좋지만 반대로 패배하면 심하게 신경질 내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카오클라이에게 실신 ko패를 당하자, 분노를 참지 못 하고 욕설을 뱉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카오클라이에게 화를 낸 건 아니고 그의 인사는 받아주었지만.
사모아[8] 혈통의 폴리네시아계 미국인이다.

5.1. 한국인 천적?


최홍만이 K-1에서 활동하던 전성기 그를 따라 들어온 다른 씨름선수들을 모조리 KO시키며 '''코리안 킬러'''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별명이 생겼다. 동양인의 중량급 풀이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애초에 피지컬/실력적으로 전성기의 마이티모에게 견줄 수 있을 만한 실력자가 당시에 몇 없었기 때문에 국내 스포츠 언론에서 vs한국 마케팅을 위해 밀었던 별명. 호리 히라쿠처럼 킥복싱에서 제법 경력 있는 선수도 눌리듯 패배했는데 씨름에서 급하게 입식으로 전향한 선수들이 당시의 마이티 모를 이길 수 있었을 리 만무하다.
어쨌던 뇌수술 이전 전성기의 최홍만을 유일하게 KO 패배시킨데다가 속사정이야 어쨌던 이 후 한국인들이 줄줄히 마이티 모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코리안 킬러라는 별명은 잘 먹혔지만 오히려 국내에선 모 자체의 전혀 인식이 나빠지지 않았다. 최홍만의 이미지가 나빴던것 및 2차전에서의 반칙, 그 뒤에 들어온 씨름 선수들이 검증 안 된 엔터테인먼트였던 탓에 오히려 패배한 국내 선수들에게 냉소적이었던 것이다.
이 후 K-1이 도산한데다가 K-1 말부터 모는 노쇄화로 인해 굉장히 기량이 낮아졌고, 국내 선수들과 수년간 연관이 없어 이 별명은 묻혀지는 듯 했으나...
이후 Road FC로 오면서 최무배, 명현만 등을 이기고 최홍만과의 트릴로지를 완결 시킨 후 강동국까지 KO시키며 다시 한 번 '''코리안 킬러'''라는 별명이 부각된다.
그러나 이는 모가 한국선수만의 천적이기 때문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단순히 한국 중량급 인프라가 적기 때문에 벌어진 일로, 한국인 씨름 선수들은 일본인 선수들에게도 많이 두들겨 맞았다. 그 과정에서 당시의 스타 선수였던 최홍만을 때려눕힌 모가 유독 돋보였을 뿐.

[1] 익히 알려진 이름인 마이티 모는 링네임이지만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은데다가, 대외적 활동 역시 링네임으로 하기 때문에 문서 명을 마이티 모로 한다. [2] 벨라토르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고 2018년 현재 UFC에서 뛰고 있는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당한 패배이다.[3] 다만 이 패배는 편파 판정으로 인한 패배[4] 참고로 이 영상은 소리와 화면의 싱크가 맞지 않으니 주의.[5] 그런데 최무배는 마이티 모와 동갑이다.[6] 그런데 이 1패 상대가 UFC 헤비급 타이틀전까지 치렀던 제프 몬슨이다.[7] 마치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스티페 미오치치의 대결에서 오브레임이 가져온 아웃파이팅 전략과 비슷했다. 그러나 강동국의 경우 이게 도를 지나쳐 거의 옥타곤을 조깅하듯이 등을 보이며 도망다녔고, 결국 허브 딘 심판에게 경고를 먹는다.[8] 정확히는 미국령 사모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