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레오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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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마법선생 네기마!>의 등장인물.
2. 상세
주인공 네기 스프링필드의 아버지 '사우전드 마스터' 나기 스프링필드와 행동을 함께하던 파티 붉은 날개의 옛 멤버 중 하나. 마호라 학원제의 빅 이벤트 마호라 무도회에 홀연히 나타나 참전하는 의문의 다크호스, '크우넬 샌더스'의 정체이기도 하다.
역시 붉은 날개의 멤버였던 '천 개의 칼날' 잭 라칸의 평가로는... '기타 등등'. (...)
하지만 역시 나기의 옛 동료였던 만큼 막강한 실력자로서,[1] 주로 중력 계통의 마법을 사용하며 나기와의 가계약 아티팩트 또한 소유하고 있다.[2]
3. 작중 행적
아티팩트 '이노치노시헨(아마도 '인생의 시편')'의 능력은 '타인의 인생을 녹화, 재생하는 것'. 이 기능을 통해 해당 인물의 능력과 기술 등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자신보다 강한 이를 '재생'하는 것은 수 분 정도 지속되는 것이 고작이고, 애초에 세계관 최강급의 강자인지라 대부분의 존재가 자신보다 약하므로 재생할 의미가 없다. 무엇보다 이 기록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호합의가 필요한 모양이라 사실상 전투용으로 그리 쓸모있는 기술은 아니라는 듯. 실제로 본인도 취미 생활이라는 '타인의 인생 수집' 용도에나 주로 사용한다고. (단행본 13권에서 네기 앞에서 사용할 때 만난 적이 없었을 네카네 스프링필드와 아냐가 나왔지만 이는 편의상 취한 연출이라고 한다.)
다만 이를 응용하면 단순한 영상 기록에 그치지 않고 일종의 실시간 영상 통화 비슷한 효과를 낼 수가 있어서, 결승전까지 올라온 네기에게 과거 이날을 대비하여 나기가 맡겨둔 '메시지'를 재생해 시공을 초월한 부자 상봉 및 대결의 장을 마련해준다.
또한 대회 도중 이누가미 코타로와 카구라자카 아스나에게도 성장의 계기 및 힌트를 제공해주는 등 여러모로 힘이 되어주는 인물.
다만 그 직후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차오 린센의 '계획'과 관련해서는 일절 개입을 않고 다시 은둔해버린다. 그 이유는 확실하지 않으나 자신이 움직이기에는 절호의 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방관자로서 네기의 활약을 지켜보기만 하는 에반젤린 A.K. 맥도웰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하고 추정해볼 수 있다. 혹은 계획을 저지하려던 타카미치 T. 타카하타가 마지막 순간 망설이는 것과 동일한 이유인지도 모르지만, 어느 쪽이든 간에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일.
마호라 학원제가 끝난 뒤에는 자신의 거처로 네기와 그 일행을 초대, 사우전드 마스터가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살아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그의 행적에 대한 단서를 얻고 싶으면 네기의 고향인 웨일즈의 게이트를 통해 마법세계 문두스 마기쿠스를 찾아가보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밖의 특징으로는 로브를 뒤집어쓴 호리호리한 청년의 모습이지만 실제 나이는 그 외모와 차이가 있는 것 같으며, 유명인 중의 유명인 사우전드 마스터의 동료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알려져 있는 바가 없는 인물로서, 사실 지난 10년간은 외부에 출입하는 일 없이 성지 마호라 학원에 은둔해 요양을 하며 지냈다고 한다.
마호라 학원 지하의 드래곤은 사실 그를 지키고 있던 것.
에바와는 앙숙, 정확히는 천적에 가까운 사이인 듯. 그 입담에는 에바조차 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바에 의하면 성격이 나쁘기로는 나기 이상이라고. 그것을 증명하듯이 그의 칭호는 BIBLIOTHECARIUS IRONICUS(얄궂은 사서)이다 (...)
다만 앙숙이라고 생각하는건 에바쪽뿐으로 이쪽은 어째 에바를 상대하는 것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코노에 코노카의 평에 의하면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어린아이같다'라나... 과연...
마호라 축제편에서 머리색이 옅게 나왔지만 붉은날개로 활약했을때는 짙은 머리색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또한 복선이라는 듯 하다.
작중 분신으로만 나와서 본신의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해 같은 붉은날개의 멤버인 잭 라칸과 다르게 능력이 어중간하게 그려졌을 뿐이라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이진 못했다.
마호라 학원에 참가한 분신의 경우 보통 분신과는 비교도 할수 없는 수준이지만, 마호라 학원 축제기간에만 사용가능하다고 한정되어버려 미묘(...)[3]
호리호리한 외양에, 로브를 뒤집어 쓴 전형적인 마법사 복장에 어울리지 않게, 체술을 상당한 수준으로 쓰지만, 나가세 카에데에게 고전. 본체가 아닌 분신인 상태에서 타격을 받지 않은 이득을 취했음에도 잘하면 15분을 넘어가 판정패 당할 수도 있었을 정도까지 밀어붙여지면서 결국 시간내에 쓰러뜨리기 위해 아티팩트까지 꺼내야 했다. 역시 네기가 온갖 발악을 해서 간신히 쓰러뜨릴 수 있었던 잭 라칸이나 제 실력을 발휘한 에반젤린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미묘한 강자로 남아버렸다(...)[4]
현재 보여준 아티팩트는 이노치노시헨 하나. 게다가 이쪽도 전투에서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하기엔 시간제한등의 여러제약이 걸려있어서 역시 미묘한 성능으로 보인다(…)[5] 마법쪽 능력은 중력계열이 특기로 보이지만 중력구로 보이는 것을 내리꽂는다거나, 중력을 누르는 정도.
4. 정체
그 정체는 마도서의 정령. 에반젤린이 알비레오를 가리켜 '''헌책'''이라 불렀는데 실제 그대로였다. 다만 문두스 마기쿠스(마법세계)가 아닌 구세계에서 실체화하는 것은 어려운 듯. 스스로도 이곳에서의 실체화는 힘들다고 한다..[6]
다만, 세계수의 마력이 넘쳐나는 때에 마음대로 움직이는것도 가능하고 거의 반 무적 상태가 되는 모양.
본래 책인지라 나기 스프링필드가 위험에 빠지자 자기를 도와주러온 아내와 같이 있던 책에게 자기를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한다.
라이프 메이커가 부활하고 하얀 날개와 네기들에게 위기가 찾아오자 다른 붉은 날개멤버들과 전이해온다. 이때 중력마법인지 몰라도 블랙홀 같은걸 만들어 듀나미스의 일부분을 없애버리기도 하고, 타카미치와 괴텔을 전이시켜 오기도 했다.
그리고 라이프 메이커가 공격해오자 마법세계 태생이었기 때문에 다시 20년전과 마찬가지로 라이프 메이커에게 맞설 수 조차 없었던(불가항력으로 몸이 굳어버렸다) 잭 라칸과는 달리 (비록 한방에 밀려나긴 했지만) 코노에 에이슌, 코노에 코노에몬, 쿠르트 괴델, 타카미치 T. 타카하타와 함께 라이프 메이커에게 달려들어 공격하려 하기도 했다. 완전한 마법세계인인 라칸과 달리 마도서의 정령일뿐인지라 완전히 조물주의 규율에 맞설 수 없는 것은 아닌듯.
5. UQ HOLDER!
《마법선생 네기마!》의 후속작인 《UQ HOLDER!》에서도 그 그림자가 얼핏 비치고 있다. UQ 홀더 본부 지하에 있는 지하수로에는 30년 전까지 '사악한 마법사'가 거처로 삼고 있었다는 곳이 나오는데, 이게 알비레오의 별장과 완전히 동일. 아마 사악한 마법사는 에반젤린이 그런식으로 말해서 그런걸지도 모른다.
게다가 코노에 토타의 무기로 주어진, 사악한 마법사가 만든 마검 또한 중력을 다루어 무게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중력검이다. 알비레오의 특기가 중력 마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마도 알비레오가 만든 물건이리라.[7]
그리고 UQ HOLDER에서 20년 전인 2065년의 라이프 메이커 추격전에서 네기와 함께 행동하는 실루엣으로 등장.
119화에서 네기 스프링필드, 잭 라칸, 아야세 유에, 미야자키 노도카와 함께 모습을 보이며 등장. 일행들과 함께 시작의 마법사에게 조종당하는게 아닌가 싶다.
126화에서 위의 4명과 함께 경기장으로 떨어져서 등장. 127화에서 나오길 '''옛날의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전해지는 4명'''이라고. 소개할 때 "천의 얼굴을 가진 도서관 사서 크우넬 샌더스, 또 다른 이름은 알비레오 이마"라고 불린건 덤.
애니메이션 10화 마지막에 마호라 무도회장에 네기=요르다 일행이 난입하고, 11화에서 토타를 유키히메의 과거를 보게 환술공간에 빨이들이는데, 중력검이 "아니, 녀석의 본명은 알비레오 이마다. 날 만든 마술사다. 얼빠진 얼굴에 속지 마라. 토타. 이 남자는 유키히메도 맨발로 도망칠 정도로 귀축외도다."라고 경고하니까…
(…)"아하하, 보지 않은 동안 유용하게 되었네요. '''상으로 태양표면 중력[8]
은 어떤가요? 다음은 백색왜성[9] , 그리고 블랙홀…'''""안대~! 블랙홀은 안대~!" (やばい、ブラックホールはらめぇ~!)
6. 기타
- 여담이지만 그가 애용하는 가명 '크우넬 샌더스'의 영어식 발음은 커널 샌더스로 아마도 모 패스트푸드 창립자에서 따온 모양. 그가 가명을 강조할 때 모 패스트푸드점의 캐릭터가 눈에 줄 긋고 나온다.[10]
7. 관련 문서
[1] 애초에 붉은 날개는 제자급을 제외하면 전원 에반젤린급이다.사토미도 알비레오 이마가 붉은 날개라는 걸 알자마자 에반젤린급 강자가 등장했다고 긴장타는 장면이 나온다.[2] 잭 라칸 과 더불어 유이한 나기와의 계약자이다.[3] 당연하겠지만 그 사기 분신조차 본체에 비하면 약하다.작중 대사도 본체는 지하에 있어서 이런 분신밖에 못만든다는 말이었고 카에데도 평범한 분신이 아니라서 사기라는 정도지.진짜 실력은 다른 붉은 날개(제자급 제외)와 같이 에반젤린과 같은 최강급이다.애초에 축제기간에만 사용가능한 것도 마력이 풍부해지는 시기라서 그런 것이라 마법세계나 마력이 풍부한 곳에 가면 그 분신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4] 이후 나가세 카에데는 마법세계편에서 바람의 아베룬쿠스인 퀸둠을 상대로 수십 초 정도의 시간벌이 겸 열쇠를 몰래 빼앗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페이트를 제외한 아베룬쿠스 시리즈는 경험이나 의지적인 면에서 잭 라칸이나, 봉인이 해제된 에반젤린 등의 진정한 강자들을 상대로는 한끗발 딸린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이들과 동격의 강자일 알비레오가 아무리 분신 상태라고 해도 마법세계편보다 한참 이전 시점의 나가세 카에데에게조차 이렇게 고전한 것은 역시나 강함에 대한 평가를 상당히 깎아먹는 요소. 물론 본래 알비레오는 마법사 타입의 후위에 가까운 타입이며 중력마법을 마호라 무도회에서 마법을 사용할 때는 어느정도 힘을 빼고 중력마법을 썼다는 점을 감안해야하긴 하겠지만...[5] 그래도 아티팩트 성능 자체는 잭 라칸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에도 밀리지 않는 사기적인 성능이긴 하다. 전투용으로는 미묘하지만.[6] 아마 마력등의 문제인것 같다. 세계수의 마력이 넘칠 때(학원제 때나 마법세계의 마지막 결전 때)는 별장 밖에서도 실체화한다.[7] 38화에서 중력검이 알비레오가 만든 것이라고 페이트가 인증했다.[8] 지구 중력의 28배. 이건 제작진의 실수로 보인다. 태양의 전체 중력은 확실히 크지만, 반지름도 만만찮게 크기 때문에 표면 중력은 의외로 생각보다 높지 않기 때문. 태양 중심 압력이라 했으면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른다[9] 지구 중력의 100만배 이상[10] 요양 중 지상에 올라와 처음 먹은 음식으로 몹시 마음에 들어 그렇게 정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