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디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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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dizaar the Conqueror
정복자 알카디자르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설정상의 인물로 네헤카라 6왕조의 '''마지막 사제왕'''이다.[1]
2. 설정
전 세계를 망자의 황무지로 만들려고 계획했던 나가쉬를 저지한 인물들 중 하나.[2]
켐리 왕의 아들로, 소년이었을 때 라미아의 궁정에 머물렀는데, 이때 뱀파이어가 된 네페라타에게 키잡을 당할 뻔했다가 탈출하고 켐리의 왕에 올랐다. 이후에는 네헤카라 도시들의 사제 왕들과 연합해 라미아를 털어버리고 도주한 뱀파이어들과 함께 2차 네헤카라 내전을 일으킨 나가쉬마저도 패배시키는 활약을 보였다. 이 때 묘사를 보면 네헤카라가 그의 치세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가쉬가 스케이븐들과 협력해서 얻은 끔찍한 역병으로 네헤카라 제국의 산자들(알카디자르의 가족 포함)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켐리가 다시 나가쉬에게 점거당하고 알카디자르 또한 나가쉬에게 포로로 잡하고 말았다.
감금된 알카디자르에게 스케이븐들이 접근하여 그를 풀어준다음 워프스톤으로 만든 펠블레이드를 쥐어주었고, 스케이븐 13인회의 마법 지원으로 알카디자르는 나가쉬를 펠블레이드로 찔러서 죽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때 나가쉬는 전 네헤카라인들을 모조리 죽이고 언데드로 만들려는 대의식을 행하고 있었는데, 나가쉬를 저지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의식이 상당부분 진행되어서 네헤카라의 산자들이 모두 사망하게 된다.[3] 게다가 워프스톤의 영향으로 알카디자르 역시 미쳐버렸고, 그는 황야를 떠돌다가 쓸쓸히 사망하게 된다.
사후 그의 시신은 강령술사 카돈에게 수습되어 스트리고스 제국의 수도에 시신이 묻히고 그가 가지고 갔던 나가쉬의 왕관은 카돈이, 펠블레이드는 스케이븐이 다시 회수했다고 한다.[4]
3. 기타
나가쉬의 깽판과 대의식 + 알카디자르의 죽음을 끝으로 네헤카라의 역사는 툼 킹들이 깨어나면서 산 자들의 시대가 끝나게 되었다.
소설 Time of Legends: Nagash Immortal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라미아 궁정에 있을 당시 네페라타에게 생명의 엘릭서를 먹은 인물들 중 하나였다고 한다. 즉 뱀파이어화되었다는 점인데, 알카디자르는 네페라타의 유혹을 뿌리치고 엄마 고향인 라세트라로 달아난 뒤 네헤카라 사제왕 연합군과 함께 역으로 라미아를 털어버리면서 복수에 성공한다.
재밌는 점은 나가쉬의 대의식에 당장 죽지는 않았는데, 뱀파이어화되어서 버틴 것일 수도 있다.[5]
나가쉬만 완전히 퇴치되었더라면 세트라(Warhammer)에 못지않은 정복왕으로 남았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나가쉬가 라미아의 뱀파이어들과 함께 2차 네헤카라 내전을 일으켰을 때 네헤카라 군대만으로 나가쉬를 털어먹은 인물이다. 나가쉬가 역병을 퍼뜨린 이유는 정면승부로는 도저히 알카디자르를 저지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여담으로 6판 설정에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네헤카라의 일원으로 남았다고 생존떡밥이 나왔는데, 이후에 나가쉬와 네페라타의 소설의 설정들이 추가되면서 완전히 사망처리되었다.
3.1. 토탈 워: 워해머 2
토탈 워: 워해머 2/툼 킹에서는 바가르에 건설할 수 있는 랜드마크인 알카디자르의 피라미드, 아이템 펠블레이드와 나가쉬의 책에서도 그가 나가쉬를 암살한 사건이 짤막하게 언급된다. 그 외에도 툼 킹의 연구로 해금할 수 있는 6명의 준전설 군주들 중 6왕조의 군주로 알카자르 2세(Alkhazzar II)가 존재하지만 이 사람은 알카디자르의 할아버지다.알카디자르의 피라미드는 나가쉬의 악랄한 계획이 결실을 맺지 못하도록 한 그의 희생을 영원히 상징하는 존재로 우뚝 서있습니다.
토탈 워: 워해머 2, 알카디자르의 피라미드 설명
설정상의 인물인데다가 너무 오래전에 사망한 인물이라 언급만으로 그치고 햄탈워에 출현할 가능성은 낮다.[6]
4. 관련문서
5.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Alcadizaar_the_Conqueror
https://whfb.lexicanum.com/wiki/Alcadizaar
[1] 나가쉬의 대의식 이후 산 자로서의 문명은 멸망해버렸다. 다만 대의식으로 피라미드에 안장되었던 툼 킹들이 깨어났고, 불멸의 세트라 또한 깨어나 네헤카라 문명을 통합하면서 제 7왕조를 열게 된다.[2] 나가쉬를 저지한 다른 인물로는 훗날 나가쉬를 죽여버린 지그마 헬든하머, 엔드 타임 때 블랙 피라미드를 날려버린 이킷 클로, 나가쉬의 계획을 지연시켜버린 당시 스케이븐 13인회도 있었다.[3] 그나마 매장 교단의 리치 프리스트, 네헤카라 사막을 떠도는 유목민인 스키티아(Warhammer)(2번 항목)가 남았지만 전자는 불로 연구에 실패해서 걸어다니는 시체(...)나 다름없고 후자는 떠돌이 민족이라 영향이 없었던 걸로 보인다. 그 외에는 산 자들이 출입할 수 있는 도시 누마스가 있긴 하지만 산 자로서 네헤카라 제국은 멸망한 것이나 다름없다. 네헤카라 연표에 따르면 부활한 세트라가 네하카라를 다시 산 자가 살 수 있는 땅으로 만들기 위해 올드 월드로 원정을 떠나 사람들을 끌고갔지만 실패했다고 한다.[4] 다만 소설 네페라타에서는 숨이 붙어있는데 산채로 미라가 되었다고 나온다.[5] 반대로 뱀파이어가 된 라미아 혈족들의 경우 일종의 '꼼수'를 써서 2차 네헤카라 내전 초반에 나가쉬가 패배하자 배신하고 도주해버렸다.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참조.[6] 아자그와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이자벨라 폰 카르슈타인 정도가 예외이긴 한데 대부분의 전설 군주들이 카를 프란츠의 재위기에 출현한 전력이 있고(제국력 2502년 ~ 2525년 알트로드프 공방전에서 사망) 또는 엔드 타임과 관련되어서 나왔다. 예외적인 경우가 사일로스트라 다이어핀 같은 창작군주나 엔드 타임 오래전에 사망했지만 룰과 모델이 존재했던 리용세의 르팡스, 그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