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노야

 

'''암흑상제의''' '''최측근'''
'''암흑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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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전쟁 때 전성기 모습'''
'''암흑상제의 불완전한 부활로 작아진 모습.'''
'''소속'''
'''암흑계'''
'''성별'''
남성
'''나이'''
최소 '''9,000살''' 이상[1]
'''대인 관계'''
암흑상제 (상관)
손오공 (악우, 임시 동맹 → 적)
교만지왕 (부하)
여의필 (동맹 → 적)
옥황상제 (적, 원수)[2]
염라대왕 (적)
'''직위'''
암흑상제 최측근, 암흑계 No.2[3]
1. 개요
2. 행적
3. 기타


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43권에서 처음으로 출연했다. 거대한 악마의 형상을 한 존재이다. 암흑상제의 제일 부하이며, 암흑상제에게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 암흑계 최강의 힘을 자랑한다고 한다. 이것으로 보아선 108요괴보다도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4][5]

2. 행적


43권에서 암흑계에서 석화의 봉인이 풀리며 암흑상제의 부활을 알고 이번에야말로 암흑상제의 힘이 되겠다면서 암흑계에서 암흑군단을 예비로 대거 만든 뒤 지상으로 간다. 암흑상제의 수하로서 가장 절대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막상 지상에 패기있게 소환되어 보니 지상에서는 조그맣고 힘도 없기 때문에 절규를 하고, 이런 상태로는 지킬 수 없다며 슬퍼한다. 부활이 불완전한 탓이라고. 손오공과는 악우처럼 투닥거리는 사이지만 암흑상제가 삼장의 몸을 사용할 때는 소년시절의 성격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자신이 이전에 알던 것과 성격이 약간 달라져서 의아해한다.
암흑상제가 옥황계 군사들이 사용하는 마정석 공격 때문에 위험에 처하자 암흑계에서만 자라는 악마의 나무의 씨앗을 던지고 자라나게 해서 기계를 박살내 구해낸다. 하지만 염라대왕에 의해 한방에 날아간다. 둘은 구면이라는 모양. 과거회상에서는 태초의 전쟁을 치르고 암흑계로 유폐된 암흑상제가 왜 네가 석화의 봉인이 걸리는 거냐면서 나 때문에 이렇게 되어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자신은 괜찮다면서 암흑상제를 걱정하고 부디 대업을 이루시라며 봉인되었다.
44권에서는 마법천자문이 파괴되고 암흑상제가 해방되자 몸 상태를 걱정한다. 그러면서 옥황상제에게 그 비열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상황 따라 사람을 내버리는 건 여전하다고 비판했다. 옥황상제의 위선에 대해 예전에는 암흑상제님을 버리고 지금은 죄 없는 여자인 삼장을 버렸는데 이제는 또 뭘 버릴 거냐며, 그게 네가 지키는 빛의 세상이라는 거냐고 말했다.
염라대왕이 병사들을 이끌고 달려오자 놀라지만 오곡도사가 삼장을 구할 수 있도록 막아세우자 우리 편이 된 거냐고 놀라지만 자신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했을 당시 한 사람의 목숨도 귀히 여기지 않는데 어찌 모두를 구할 수 있다는 거냐고 하자 그건 맞는 말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옥황상제가 손오공에게 배신의 낙인을 찍자 무슨 짓이냐면서 경악하며 상제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한다.
나중에는 여의필의 도움을 받아 암흑상제, 손오공과 함께 도주하고 암흑계의 통로를 가르쳐주면서 본래 대지여신을 부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가 암흑상제에게 저지당하자 "늙은이가 말만 많아져서는..."이라고 사과한다. 암흑계에서 손오공에게 찍힌 배신의 낙인을 제거하기 위해 정화의 물로 목욕을 시키기도 한다.
45권에서는 암흑계에서 소란을 피운 자들을 막기 위해 움직이지만 조그마한 모습으로 변한 탓에 공격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이후, 암흑상제가 부활이 불완전한 이유를 찾으러 세상의 모든 지혜가 담긴 호수로 간다는 말을 듣고, 진리의 호수로 간다는 걸 알아차린다. 46권에선 암흑상제,손오공,여의필과 혼돈의 산을 오른다. 여러모로 천방지축인 손오공에게 주의조언도 해준다만 대지여신의 비밀 공간 수호수에게 붙잡혀서 여의필과 함께 47권까지 대기신세 상태로 나오며 모든 일이 끝난 뒤 암흑상제와 긴급 논의를 한다. 태초의 전쟁 때 염라대왕과 대치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타노스처럼 쌍날검을 무기로 사용했다. 47권 후반부에 몸의 주도권을 찾은 삼장에게도 '''예의를 철저히 지키며 그녀를 존대한다.''' 과연 암흑상제의 충신답다.
48권에서 오만군단장을 보고 경악한다.
48권,49권에서 나온 오만군단장의 전투력과 위상이 공개 되면서 암흑노야도 덩달아 올라갔다. 오만군단장이 실제 직위[6]와 별개로 '''전투력으로는 서열 3위''' 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암흑노야는 전투력에서도 서열 2위로 오만군단장보다 위였단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3. 기타


본래는 암흑계에서도 최강의 힘을 자랑하는 존재로, 과거 붉은 계곡의 일곱 거인을 굴복시킨 강자라고 한다. 명실상부한 암흑상제의 충신이자 암흑계 서열 2위로 교만지왕은 그가 봉인이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 전전긍긍했다. 암흑상제에게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수하이자 가족같은 존재로 봉인이 풀리자 진심으로 기뻐했다. 암흑상제가 검은마왕보다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 부하인 듯 하다. [7]
본래는 암흑계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였지만 암흑상제가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 육신의 일부를 나누어줘서 지상에 나갈 수 있었지만, 지상에서 한자마법에 걸려 암흑계에 석화의 봉인을 당해야 했다. 본인은 지상에 한 번이라도 나가보고 싶어서 상제폐하 덕분에 나갈 수 있었다며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 때문에 암흑상제의 상태에 따라 지상에서 활동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정해진다.
오랫동안 그의 곁에 있었던 만큼 옥황상제, 광명상제, 대지여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대지여신이 태초의 전쟁 당시 암흑상제가 부당하게 당함에도 외면한 것에 앙심을 가지고 있으며, 옥황상제의 위선을 대차게 깐다.
암흑계 태생이며 암흑상제의 수하인 만큼 어둠을 추종하지만, 온갖 인간 쓰레기들로 점철되어 있던 암흑상제의 다른 부하들과는 달리 성격 자체는 꽤 상식적인 편이다.[8] 신하로서는 그야말로 훌륭한 모범이고 빛을 추구한 신들의 위선궤변을 혐오하거나, 손오공을 목욕시키는 일도 직접 나서고 대지여신에 대해서 칭찬할 것은 칭찬하는 등 충직한 신하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다. 암흑상제와 함께 손오공을 이름으로 대하는 암흑계 인물이다. 교만지왕은 아직까지도 원숭이라고 부르는 중.
다만 43권에 갑자기 등장한데다 매력과 개연성이 부족하고, 비중을 어정쩡하게 차지했다는 이유로 암흑상제를 실드 치려는 캐릭터로 급격히 만든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47권 비하인드에서 돼지고기를 너무 좋아해 하루세끼 돼지고기를 먹다보니 건강이 안 좋아졌다고 한다.
한 마디로 '''악역들의 편에 있는 등장인물이지만 악당이 아닌 악역 캐릭터인 셈.''' 그러나 암흑상제의 본색이 드러난 이상 대립은 확정이다.

[1] 암흑노야가 봉인된 것이 암흑상제가 육신을 잃은 직후였으니, 최소한 태초의 전쟁 전후부터 살아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이 가능하다.[2] 단순 적을 넘어 자신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암흑상제의 육신을 없애버렸고, 자신 또한 배신하고 봉인시켜버렸기 때문에 암흑상제만큼이나 옥황상제를 증오한다. 특히 44권에서 옥황상제를 신랄하게 디스하는 장면이 압권.[3] 딱히 부여받은 특별한 직위가 존재하지 않지만, 암흑상제가 가장 아끼는 부하이자 최초의 부하인만큼 교만지왕의 언급처럼 나중에 등장한 어떤 마왕들보다도 높은 직위에 있는 실질적인 No.2의 역할을 한다.[4] 다만, 악마화되기 전에 천신의 힘을 가진 검은마왕보다 더 강한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암흑노야도 태초의 전쟁 시절에는 암흑상제에게 육체의 일부를 받아서 신의 힘을 어느 정도 쓸 수 있을 것이기에 검은마왕과 직접 1대 1로 싸워도 마냥 밀리진 않을 듯하다.[5] 물론, 암흑노야가 총사령관 교만지왕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보인다. 암흑상제에게 육체의 일부를 나눠받은데다 교만지왕을 압도한 오만군단장보다 더 강하다는 게 드러났기 때문이다.[6] 전투력과 별개로 오만군단장의 직위 자체는 총사령관이 된 교만지왕보다 확실히 아래다.[7] 애초에 검은마왕은 옥황상제의 아들인 온화천왕이 악마화된 존재다. 아무리 자신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바친다고는 해도 천하의 불구대천지 원수 놈의 아들내미를 오랜 옛날부터 자신을 섬긴 충복보다는 소중히 여기고 싶어 할 리가 없다. 즉, 검은마왕을 토사구팽하지 않는게 더 이상한 셈.[8] 다만 암흑노야와 암흑상제의 다른 부하들은 그 근원이 좀 다르다. 처음부터 암흑상제의 최측근이었던 암흑노야와 달리 교만지왕은 본래 광명상제의 부하였다가 배신해 암흑상제에게 붙은 거고, 잔혹마왕은 본래 해적 출신이었다. 암흑상제가 타락한 뒤에 부하가 된 이 둘과는 달리 암흑상제가 순수했던 시절에 암흑상제를 섬긴 암흑노야가 저 둘과 성격이 다른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암흑상제가 흑화한 건 암흑노야의 봉인 이후이며, 암흑노야가 재회했을 때 암흑상제의 성격은 삼장의 몸 때문에 옛날로 돌아가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