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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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이자 암흑상제의 부하. 23권에서 첫등장했다. 신관이나 KKK단처럼 고깔모자를 썼다. 그 외 특징은 사람에 따라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쓴다는 것이다.[3] 심복으로 하프의 마녀 릴리아를 거느리고 있지만 24권 이후로는 큰 영향은 없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23권으로, 렌 장군과 리토, 바손이 은둔의 성에서 들어가다 그와 만나는 걸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바손을 가볍게 물리치고 혼을 빼가고, 그 다음에 저항군의 수장인 렌 장군의 혼까지 빼간다. 은둔의 성을 본거지로 삼고 있으며 검은마왕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 삼장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4]
26권에서 마정석 폭탄을 만들어서 검은마왕과 암흑군대가 저항군과 싸우고 있는 천운마을에 떨어뜨렸으나 태극철권을 얻은 손오공에 의해 실패했다. 결국 27권에서 삼장의 악마화를 시작했고, 호위장군의 혼을 꺼내서 부활시켰다. 부활한 호위장군은 태극철권을 얻은 손오공을 광명상제를 해친 자로 오해하여 싸우게 되었다.
그러나 28권에서 호위장군을 따돌린 손오공을 맞닥뜨려서 싸우게 되었다. 처음엔 힘이 많이 빠진 손오공에게 우세를 점했지만 손오공이 흑룡에 의해 정신을 차리고 나서 제대로 싸우자 그대로 밀렸다. 호위장군을 이용하려 괜한 말을 하면서 들키게 되자 철수 마법으로 호위장군을 도로 마법천자문에 넣은 후에는[5] '''자신의 부하 병력들의 혼을 한꺼번에 뽑아내 마법천자문의 부족한 20%를 채웠다'''[6] 그 후 검은마왕이 나타나서 손오공과 대치하게 되자 삼장의 악마화를 완성시켰다. 하지만 삼장의 폭주로 인해 마정석관이 박살나고 은둔의 성이 폭발하여 삼장은 뒤늦게 도착한 천세에게 구출되었다.
교만지왕이 메인 빌런으로 나온 28권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과거에는 광명상제의 부하였지만 광명상제를 배신하고 암흑상제 쪽으로 돌아섰다. 이에 대한 내력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수면에 든 광명상제를 납치하려고 할 때 교만지왕이 '그동안 무시했던 제 솜씨를 한 번 구경하시지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은 광명상제에 대해 앙심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삼장을 비롯하여 마법천자문까지 잃었다는 사실에 암흑상제는 분노하고 교만지왕은 마법천자문은 운둔의 성이 무너지기 직전에 어디 안전한 곳으로 전송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음에는 "마법천자문에 혼을 가득 채워서 바칠 테니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간청한다. 몇 가지 거짓말+세 치 혀를 잘 놀린 덕에 일단은 간신히 목숨은 건진다.
30권에선 사상 처음으로 미등장하고 31권과 32권에선 카메오로 등장. 31권에서 릴리아에 의하면 본래 은둔의 성은 강철대왕의 것인데 검은마왕이 해치운 덕에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그럼에도 싫어하는 이유는 옥황계 사람이라서. 33권에서는 아티스에게 은둔의 성과 삼장,마법천자문을 빼앗긴 걸로 인해서 암흑상제에게 엉덩이 맴매라도 맞은 거냐는 조롱을 당한다. 그 뒤 아티스, 젠틀맨, 로빈과 싸움에서 격전 끝에 이기고(상당히 치열하게 싸운다.) 차가운 대륙의 마법천자문을 가져가기 직전까지 갔으나 차가운 대륙의 마법천자문에 설치된 경계망을 건드리는 바람에 얼음의 성 경보가 울리는 돌발 상황이 일어난다. 그로 인해 잔혹마왕에게 들키는 것이 두려워서 달아날 도(逃) 마법으로 도망친다.
34권에선 검은마왕과 함께 미등장하고 35권에서는 사망한 잔혹마왕의 기억을 통해 마법천자문을 따로 보관했다는 거짓말이 들키면서[7] 엄벌을 받는다. 36권에선 미등장.
37권에서는 혼세의 회상 컷에서만 잠시 등장한다. 암흑상제 진영을 분열시키는 위험인물로 향후 암흑상제가 처형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
38권에서 간만에 등장한다. 그러나 사람을 짜증나게 하거나 약올리는 건 여전하다. 불멸대왕과 사이는 잔혹마왕처럼 그닥 그런 사이인지 불멸대왕과 함께 협공해온다.
39권에선 마왕들 중 유일하게 삼장의 정화 마법을 피했고(이는 질투마녀도 해당) 이로 인해서 암흑상제에게 소환되어서 크게 혼난다.[8]
40권에선 암흑상제에게 어둠의 힘과 암흑경을 받고 질투마녀와 함께 여신의 통로로 향한다. 암흑상제가 교만지왕에게 어둠의 힘과 암흑경을 주면서 이번에 내리는 기회가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단단히 경고했다.''' 참고로 38권 신기루 마법에서 이번에도 실패할 시 그의 최후가 간접적으로 예고되었었다. 진노한 암흑상제는 교만을 암흑상제의 신전 아래의 불바다에다가 처넣으려고 하고 교만은 용서를 빌다가 불바다로 끌려내려가는 모습이 나왔다.
41권에서는 대지여신이 되기 위한 여신의 길을 걷는 삼장 앞에 나타나 삼장을 기절시키고 암흑상제 앞에 데려간다. 그런데 정작 삼장 납치 작전에서 교만지왕은 한 게 없다. 질투마녀가 다 했다.[9] 그래도 작전 성공의 공을 인정받아 암흑군단의 총지휘를 맡게 된다. 그런데 정작 부활의 순간은 못 보고 지상으로 내려가게 된다.
42권에서는 예상을 깨고 암흑상제에게 받은 어둠의 힘을 이용해서 아티스에게 공격당하던 분노군단장을 구해주었으나 하극상을 시도하자 제압한 후 아티스와 카이를 가볍게 제압해버린다.[10] 하지만 그 직후 신들의 땅이 추락하는 장면을 보고 경악한다.
43권에서 몇 달 만에 암흑상제가 돌아와 연락을 하고 손오공이 옆에 있는 걸 보고 놀란다. 암흑상제의 부활이 불완전해서 암흑군단이 태양 아래에서는 힘을 사용하지 못해 힘에 부쳐하자 암흑상제는 자신이 가기 전까지 어떻게든 버티라면서 못 하면 직급이 아니라 네 목숨까지 내놓아야 할 것이라 엄포를 놓는다.
44권에선 오랜만에 미등장한다.
45권에서는 질투마녀와 함께 대지여신의 신전으로 온 뒤 토트와 전갈전사, 전갈부대를 쓰러뜨리고 약속의 돌을 빼앗는데직후 샤오, 이랑, 호킹과 마주한다. 질투마녀가 샤오를 보고 샤오 공주라고 하는 걸 듣고 샤오가 옥황상제의 손녀이자 공주인 것을 알아차리고 그녀를 납치해서 암흑상제에게 바치려고 한다. 호킹이 질투마녀와 맞서고, 교만은 샤오, 이랑과 맞서게 된다. 처음에는 약간 애먹기도 하지만 이후에는 우세를 보인다. 하지만 이후 약속의 돌에 기록된 대지여신의 메시지를 보고는 놀라서 황급히 싸움을 중지하고, 암흑상제에게 이 사실을 전한다. 이후 암흑상제에게 양동작전을 부여받고 광명계 각 대륙을 침공한다.
46권에선 미등장한다.
47권에서는 자신의 말을 듣지않는 오만군단장과 싸우게 된다. 분노군단장처럼 계급의 차이로 교육시키려고 했지만 오만군단장의 손톱 조 마법에 의해 역으로 굴복당한다(...) 이로서 암흑상제의 어둠의 힘을 받은 교만이지만 오만 군단장에게는 밀리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후 광명상제의 회상에서 드러난 태초의 전쟁 때 행적에 의하면 광명상제에게 어둠의힘은 너무 강해서 이길수 없다고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시에는 호위장군과 함께 광명상제의 옆을 지키고 있었다. 이 덕분에 28권에서 호위장군이 손오공에게 한 말[11] 은 사실로 판명되었다.
48권에선 마지막에 1컷으로만 등장한다. 1컷 등장 전에 드러난 그 사이 행적이 꽤나 어마무시한데 아티스와 리프가 이끄는 광명계 연합군과 옥황상제가 이끄는 옥황군을 상대로 꽤나 큰 전적을 올렸으며 메마른 대륙의 절반을 점령했다고 한다. 체력이나 전투력은 약하지만 계략 하나는 절대 무시못하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 그리고 48권 마지막에 '''아티스와 최후의 결전이 예고되었다.'''
49권에서 최후반부에 짤막하게 나오는데, 첩보로 들어온 용세태자와 아차아태자를 제압하였다.
50권에선 암흑구슬로 용세태자와 아차아태자와 함께 질투마녀까지 암흑계로 보내버린다. [12] 그리고 암흑상제 없이 일을 진행해도 괜찮겠냐고 묻는 고양박사에게 성공을 이루기 위해선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대사를 하면서 암흑상제의 뒷통수도 노릴 가능성이 생겼다! 막판에선 군대를 이끌고 직접 찾아온 옥황상제를 상대로 뭔가 하려는 듯하다.
그러나 50권을 기준으로 교만지왕이 매우 위태로워졌다고 볼 수 있다. 신인 옥황상제가 여태까지 직접 나타나지 않았다가 드디어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13] 당연히 교만지왕이 옥황상제를 이길 수 있는 상대도 아니고, 계략을 꾸민다고 해도 옥황상제가 어떻게 나갈진 모르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광명상제가 삼장의 활약으로 암흑계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면서 암흑상제가 완전 부활해서 개입하지 않는 이상 암흑군단이 밀릴 수밖에 없다. 만에 하나 광명상제가 일찍 합류해서 그토록 견제하던 아티스가 능력을 인정받고 힘을 얻기라도 한다면 교만지왕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
설령 암흑상제가 부활해서 개입하더라도 오히려 교만지왕을 팽할 가능성이 높은데, 애초에 암흑에게 있어서 교만은 그저 자기 부활을 위해 희생해줄 도구일 뿐이다. 딱히 신뢰도 하지 않는데다 이미 한 번 배신하고 돌아선 놈이니 적절한 선에서 이용하고 버리는 게 훨씬 더 방해가 안 된다. 한 마디로 교만지왕은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3. 만행
28권에서 광명상제의 호위장군을 엿을 먹이면서 다시 봉인시켜버린 다음, 암흑상제의 큰 공신이 되기 위해 혼을 더욱 채울려고 심지어 자기 편의 병사들의 혼마저 빼앗아버려 마법천자문에 봉인시켜서 마법천자문에 혼을 채우는 만행을 저질렀다.[14] 심지어 손오공 마저 "어떻게 자기 편의 병사들 까지....."라는 말을 할 정도.
게다가 그 이후의 팀킬 행위도 적지 않다, 29권에서는 제1심복인 검은마왕을 없애지 못해 안타깝다는 생각 밖에 안하고, 마법천자문을 잃어버려 삼장에게 내주고나서 따로 보관했다고 거짓보고 한 뒤, 이를 무마하기 위해 31권에서 잔혹마왕에게 마법천자문을 구경한다는 명목으로 염탐을 하면서 차가운대륙의 마법천자문을 넘보고, 35권에선 잔혹마왕이 당해서 놀란 암흑상제와 검은마왕 앞에서 비웃었고(정황상 암흑상제가 본 듯. 그 직후 바로 29권에서 한 거짓말을 실토시킨다.) 39권에선 나머지 2명의 마왕들이 실종되었는데도 교만지왕은 암흑상제 대면 전까지 경쟁자가 사라졌다며 웃고 있었다.[15] 그리고 43권에 암흑노야가 등장했지만, 교만지왕은 오히려 '자신의 2인자의 자리를 막으려 한다.'라고 생각하고 팀킬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광명계의 주민들에게 한 사기와 만행도 한두번이 아닌데, 26권에선 천운마을의 주민들을 무기력하게 만든 다음 폭파시켜버려 마을 밑에 있는 동굴의 태극철권을 차지하려하고, 38권에서는 뭐가 잘나갔다고 가상현실로 폭탄을 만들어 센척을 하며 실컷 웃어댔다.
보다못한 삼장도 일침할 수준. 그러면서 자신은 2부의 행적들을 보면 암흑상제가 시킨일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2인자가 될 생각만 했다.
50권에서는 그동안 성과가 없던 게 암흑상제의 꼭두각시 노릇만 해서라고 자평하며 용세와 아차아를 암흑계 괴수의 식량창고로 보내는데 이 때 옥황계 출신이라서 맘에 안 드는데다가 후환을 막기 위해서 질투마녀도 같이 보내버린다.
4. 강함
암흑계 4대 마왕 중 최약체이긴 하지만 한자마법과 계략 만큼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다. 손오공과 천세태자처럼 신의 힘을 가진 인물들에겐 당연히 압도적으로 밀리지만 이들을 제외한 선역과의 싸움에선 고전된 적이 거의 없었다.[16]교만지왕... 그리 만만히 볼 자가 아니다.
- 검은마왕
심지어 교만지왕을 증오하는 검은마왕도 완전히 만만한 놈이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했다.[17]
초반에는 은둔의 성에서 렌 장군과 그 부하들을 쉽게 이기는 모습이 나왔으며, 아티스와 젠틀맨까지 한자마법으로 상당히 우세했다. 또한, 나중에는 암흑상제에게 힘을 받아서 마법력이 상당히 강력해졌고, 질투마녀에게 자신을 보고도 검은마왕을 먼저 찾느냐고 했지만 힘을 받았어도 여전히 정화 마법에 당하기 전의 검은마왕보다는 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분노군단장을 계급 차이로 단숨에 굴복시키고, 제1연합군들을 폭압 마법으로 모조리 제압했다! 비록 일시 제압이긴 했지만...
하지만 손오공과 천세태자를 상대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20권 후반 시점에서 교만지왕 쪽도 삼장을 악마화하느라 만전은 아니었지만 호위장군에게 공격당해 지쳐있던 손오공을 제압했지만[18] 손오공이 흑룡에 의해 회복하고 난 이후엔 바로 밀렸고, 이후 천세태자와의 대면에서도 갑작스럽게 공격당하긴 했지만 거의 압도당했다. 또한 손오공이 태극철권의 힘을 얻고 난 이후엔 주먹 권 마법에 당해 기절까지 했다. [19] 이후엔 총사령관이 되면서 더욱 강해지긴 했지만 천세태자 또한 온화천왕의 힘을 계승하였고, 손오공도 태극철권의 힘은 마법천자문에 빼앗겼지만 광명상제의 힘을 받았기 때문에 여전히 교만지왕이 이들을 상대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손오공과 천세태자의 전투력이라면 신의 힘을 계승받지 않아도 총사령관이 된 교만지왕도 별 어려움 없이 이기고도 남을 것이다.
45권에선 샤오와 이랑을 상대로 잠시 밀리는 듯했지만 뛰어난 한자마법 실력으로 샤오와 이랑을 묶어버렸다. 아무리 약체 취급을 많이 받긴 해도 마왕은 마왕이다.[20]
아무래도 지략가 타입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체력이나 신체능력이 많이 허약한 탓에 한자마법이 없으면 그냥 죽는 수준인 듯하다. 41권에서 한자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여신의 길로 왔을 때 교만지왕은 삼장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다(...)
그리고 암흑상제의 충복인 암흑노야는 태초의 전쟁 때 암흑상제에게 육체의 일부까지 받은 데다 교만지왕이 암흑노야가 깨어났다는 걸 알고 2인자 자리가 위태롭다는 걸 깨달은 걸로 봐선 아무래도 암흑노야에겐 뒤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21] 또한, 47권에서 분노군단장 처럼 오만군단장을 교육하려다 역으로 굴복당했는데, 이 때 거의 숨까지 죽였다.[22]
또한, 교만지왕은 현재 암흑상제의 힘을 받으면서 분노군단장을 가볍게 제압해내고 폭압 마법으로 저항군 멤버들을 몰아붙일 정도의 한자마법 실력을 갖추었지만 정작 체력은 완전 허약하다. 마침 41권에서 교만지왕이 삼장 앞에 나타나기 전에 삼장이 본 환영 중에서 보리도사가 한자마법을 쓰는데는 체력 또한 중요하다며 손오공을 혼내는 모습이 나왔다. 따라서 교만지왕은 개인의 한계치 때문에 그 어둠의 힘을 온전히 다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의 후예이기 전부터 넘사벽으로 강한 손오공과 천세태자에겐 절대 못 미친다. 실제로 전쟁을 벌일 때 손오공과 천세태자는 참전하지 않았다. 참전하면 바로 교만은 끔살 확정이니... 또한, 암흑상제와 동격의 신인 옥황상제나 그를 호위하는 염라대왕 역시 교만지왕이 결코 비빌 상대가 아니다. [23]
한마디로, 저항군 정도는 가볍게 압도하지만 손오공과 천세태자 같은 강자들에겐 한낱 조무래기일 뿐이다.
5. 기타
이름 그대로 7대 죄악인 교만(오만)에 해당하나, 작중 행적도 그렇고 교만지왕 본인은 남을 질투하는 면모를 많이 보인다.[24]
같은편의 뒤통수를 치는것에 매우 능한데, 암흑상제에게 붙어 호위장군을 독 독(毒) 마법으로 살해한 뒤 그의 육체를 석상으로 만들어 버린것을 시작으로 가수면에 빠져있는 광명상제도 암흑경을 통해 암흑계로 보내버렸으며 저항군을 이용해 검은마왕의 발목을 잡고 마정석 폭탄으로 풍요의 대륙을 싹 쓸어버리는 계획을 세운다. 이 모든것은 암흑상제를 위한것으로 본인은 암흑상제의 오른팔이 되고 싶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
호위장군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에는 호위장군과 함께 광명상제의 가장 충직한 신하였다고 하며, 47권 태초의 전쟁 시점에서 호위장군과 함께 광명상제를 바로 곁에서 모시고 있었던 것에서 확인.[25] 이 때문에 호위장군을 초혼마법으로 불러내 이용해 먹을 수 있었고, 손오공이 백날 설명해도 소용 없었다.[26] 거기다가 얼굴의 악마의 낙인 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지만[27] 의심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악역 측에 서기 전과 후에 불리는 명칭이 교만지왕으로 동일하다.[28] 왜 인지 7대 죄악 중 하나인 교만이 들어간 이름을 왜 호위장군과 함께 광명상제의 가장 충직한 신하였던 시절에도 사용하였고, 마왕이 된 이후에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29]
검은마왕이 초기의 혼세를 연상시킨다면 교만지왕은 흑심마왕을 연상시킨다.[30]
35권에서 잔혹마왕이 진화 마법의 부작용으로 죽었고, 39권에서 불멸대왕이 삼장의 정화 마법에 당해 소멸되고, 검은마왕 또한 삼장의 정화 마법에 의해서 기억을 되찾았기 때문에 암흑계 4대마왕 중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암흑상제에게 암흑군단 총사령관의 직위를 받아 사실상 그토록 염원하던 2인자의 자리에 오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암흑계의 진정한 2인자이자 서열 2위라 할 수 있는 암흑노야가 등장해서 기껏 차지한 2인자 자리에 위태로움을 느낀다.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암흑계 4대 마왕이자[31] 역대 마법천자문 악당 중 질투마녀에 이어 '''2번째로 오랫동안 등장한 악당이다.'''[32] 정말 오랫동안 등장했으며, 온갖 만행을 일삼았다보니 '''교만의 최후를 기다리는 독자들이 상당하다.''' 하지만 49권에서 죽지 않고 오히려 더 센 놈이 죽어버리면서 앞으로도 당분간은 생존할 가능성도 있는 편.[33]
뿐만 아니라 암흑상제가 잠들어버리고, 암흑노야의 힘도 크게 약화되고, 암흑계에서 이 둘 다음으로 강한 오만군단장이 목숨을 잃은 현 시점에선 일시적으로나마 악역 측 최강자가 되어버렸다.[34]
[1] 대부분 동료 마왕들이나 암흑상제 등이 이렇게 부른다.[2] 같은 마왕이자 동료지만, 교만지왕이 검은마왕을 일방적으로 시기하여 천운마을에 폭탄을 떨어트려 저항군과 같이 죽이려 하는 등 살해위협을 가하기도 했다.[3] 정확히는 부하한테는 반말을 쓰고 윗사람과 적한테는 존댓말을 쓴다. 적한테 존댓말을 쓰는 것은 비꼬아 말하는 의도인 듯하다.[4] 원래 예정 상 삼장을 교만지왕에게 맡길 것이었고 이제부턴 자신의 소관이라고 말하나 검은마왕은 삼장을 다시 빼앗은 후에 넘겨준다[5] 이 때 호위장군의 육체는 석상 형태로 보존되어있었는데 왜 인지 철수 마법을 썼을 땐 육체와 함께 마법천자문에 봉인되었다. 아무래도 혼을 빼낼 수도 있지만 육체와 함께 넣는 것도 가능한 듯 하다[6] 손오공도 자신의 부하들까지 혼을 한꺼번에 뽑아버리는 교만지왕의 행동에 경악했고, 당시 천세태자는 한꺼번에 몰려드는 혼을 보고 놀라며 따라갔다[7] 작아진 마법천자문을 삼장이 갖고 있었다[8] 그러나 29권이나 35권과 달리 벌을 받진 않는다.[9] 만약 삼장이 교만지왕 따위는 무시하고 여신이 되었다면 작전을 실행해 보지도 못하고 실패할 뻔했으며, 삼장이 교만지왕에게 싸움을 걸었기에(삼장이 '먼저' 걸었다!) 다 날아간 줄 알았던 삼장을 데려갈 수 있는 기회가 새로 생겼는데 정작 혼자 삼장과 싸워놓고서는 삼장에게 털렸다. 질투마녀의 역습 때문에 삼장이 방심하지 않았으면 작전에 실패할 뻔했다. 즉, 질투마녀 아니었으면 상은 커녕 숙청당했을지도 몰랐던 상황에서 질투마녀가 교만지왕을 구한 셈. 물론 질투마녀는 죽 쒀서 개 주게 생겼다고 불평했고, 교만지왕이 지상으로 내려가자 암흑상제에게 잘 보이려고 시도했다. 근데 실패했다.[10] 이 때 자신이 직접 삼장을 잡아다가 암흑상제에게 바쳤으니 이미 삼장의 몸으로 암흑상제가 부활했을거라 말하고, 이에 아티스는 분노하고, 카이는 저항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거짓말일 거라고 말한다[11] 호위장군 曰 ''교만지왕은 자신과 함께 광명상제님의 가장 충직한 신하다.''[12] 사실 교만지왕이 연합군과 옥황군을 상대로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암흑구슬 덕분이었다.[13] 정황상 암흑에게 걸린 저주가 풀린 여파인듯?[14] 잔혹마왕은 경기장에 모인 사람들의 혼을 빼앗긴 했지만 휘하 병사들의 혼을 빼앗진 않았고, 불멸대왕도 메마른 대륙 백성들의 혼을 죽음의 강에 가둬두었다[15] 게다가 검은마왕과 불멸대왕은 계속 싸우다가 정화 마법에 휩쓸렸는데, 교만지왕은 도망친 덕분에 정화 마법을 피한 것이다[16] 하지만 이 둘은 신으로 각성하기 전부터 넘사벽으로 강했기 때문에 교만지왕이 결코 비빌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17] 다만 이는 교만지왕의 전투력이 아니라 계략을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검은마왕은 교만지왕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게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고, 마정석 폭탄을 벗어나자마자 교만지왕을 죽이기 위해 은둔의 성으로 향했다. 교만지왕도 검은마왕이 은둔의 성으로 온다는 걸 알고 잔뜩 긴장을 하며 삼장의 악마화를 끝내야만 한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전투력으론 검은마왕에 절대 못 미침이 확실하다.[18] 손오공은 호위장군에게 공격당했기 때문에 손오공 쪽이 상태가 더 좋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19] 게다가 이 공격은 교만지왕을 노린 게 아닌 불멸대왕의 암흑 공간에서 벗어날 때 날린 공격이었다[20] 그러나 호킹에게 바싹 쫀 것으로 봐선 제아무리 총사령관인 교만지왕이라도 호킹을 상대하기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호킹은 실력으로 천세태자와 맞먹는 실력자이기 때문에 제압당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그리고 탐욕마왕도 교만지왕을 압도적으로 굴복시킨 오만군단장을 상대로 어느 정도는 맞상대가 가능했으니 교만지왕보다 강할 가능성이 높다.[21] 암흑노야는 비록 현재는 약해진 상태지만 전성기 시절엔 오만군단장보다 강했다고 하니 교만지왕보다 확실히 강했을 것이다[22] 사실 오만군단장은 암흑노야도 경악할 정도로 강한 인물이며, 호킹과 다소 지쳐있던 손오공을 아무렇지 않게 제압했기 때문에 감히 교만지왕 따위가 함부로 범접할 수 없다.[23] 48권에서 교만이 선전한 건 계략을 이용한 것이었고, 49권을 보면 결국 메마른 대륙 점령은 절반을 점령하는 것에 그쳤다. 또한, 옥황상제는 완전히 부활한 암흑상제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힘을 아껴야 하고, 염라대왕도 옥황상제를 보필하는 전사로서 웬만한 전투에는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24] 정작 이름부터 질투인 질투마녀는 딱히 남을 질투하거나 시기하는 행적을 보인 적이 없다.[25] 이 때 두려움에 떨면서 어둠의 힘은 너무나도 강하니 승산은 없으므로 이젠 헛된 희망을 버려야한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어둠의 막강한 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다가, 이를 통해 본인의 야망을 이루고자 하게 된 듯[26] 다만 손오공이 광명상제의 비기였던 태극철권을 갖고 있었고, 광명상제는 자신을 믿고 기수면에 빠졌는데 허무하게 독 독 마법에 당해서 정작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분노해있었다[27] 뿔은 태초의 전쟁 당시에도 있었지만 악마의 낙인은 없었다[28] 은둔의 성에서 호위장군도 교만지왕이라는 명칭을 통해 불렀다[29] 온화천왕과 자비왕후는 마왕이 되면서 검은마왕과 불멸대왕이 되었고, 천세태자와 화룡도 대마왕의 사천왕이 되면서 혼세마왕과 탐욕마왕이 되었다. 이들은 정체를 숨기고 있었지만[30] 등장 초반부에서는 꽤나 교활하고 강하게 나오지만, 뒤로 갈수록 무시당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 다만 비중 및 대우 면에서는 흑심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 [31] 잔혹마왕-35권 사망, 불멸대왕-40권 성불, '''검은마왕'''-41권 성불[32] 23권 첫 등장~50권 현재까지도 생존하여 1부 12권에 처음 등장한 질투마녀 다음으로 오랫동안 등장하였다[33] 밑에 서술한 대로 악역 측 주요 간부들 대부분이 죽거나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교만지왕마저 사망할 경우 암흑군을 이끌 간부가 휘하에 두고 있는 분노군단장이나 질투마녀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다만 암흑상제가 완전히 부활하거나 암흑노야가 힘을 되찾거나 새로운 간부가 나와서 암흑군의 총사령관 역할을 대신할 순 있겠지만[34] 암흑계 4대 마왕 중 유일하게 생존하였고, 3명의 군단장 중 사망한 오만군단장 외의 나머지 군단장 중에선 분노군단장은 아티스와의 대결로 지쳐있었지만 가볍게 제압했다. 나태군단장과의 우열은 불명이나 오만군단장과는 달리 분노군단장 처럼 한자 마법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현재로썬 교만지왕보다 우위라고 보기 힘들 듯하며, 질투마녀도 한자마법 사용에 제약이 없다면 교만지왕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다. 암흑상제와 암흑노야, 마왕과 군단장 외에 이들에 필적하는 전투력을 가진 악역이 나오거나 암흑상제가 다시 깨어나거나, 암흑노야가 힘을 되찾을 때까진 현 시점에선 일시적으로나마 악역 측 최강자가 된 상황. 물론, 흑룡은 오만군단장도 없앴기 때문에 교만지왕이 흑룡을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흑룡은 암흑상제를 혼내주고 싶었는데 삼장 때문에 아쉽게 되었다고 하는 묘사를 보면 현재로썬 악역 측에 설 가능성은 희박하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현재로썬 암흑군을 이끄는 실질적인 수장이자 연합군에게 가장 버거운 상대라고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