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마법천자문)

 

'''마법천자문의''' '''주인공'''
'''손오공'''
[image]
'''다른 호칭'''
원숭이[1]
'''영웅'''[2]
'''종족'''
돌원숭이
'''소속'''
옥황계[3] '''화과산'''[4]
'''성별'''
남성
'''나이'''
12세 추정[5]
'''주요 한자'''
주먹 권(拳), 부술 쇄(碎), 깨뜨릴 파(破), 터질 폭(爆), 힘 력(力), 꼬리 미(尾)
'''대인 관계'''
삼장 (친구)
옥동자 (절친)
용세태자 (악우, 라이벌)
샤오 (친구)
호킹 (적 → 동료)
여의필 (친구)
보리도사 (스승)
대마왕 (적)
혼세마왕 (적 → 동료)
'''선현인''' '''(스포일러)'''
옥황상제 (적대 → 조력자 → 적대 → ??)
염라대왕 (적대 → 조력자)
암흑상제 (적 → 임시 동맹 → 적)
'''성우'''
정선혜(극장판)
안현서(TVA)
한채언(게임판)
1. 개요
2. 특징
3. 성격
3.1. 동료애
3.2. 순수함
3.3. 단순무식
3.4. 전투광
3.5. 트라우마
4. 전투력
4.1. 마법능력 & 습득력
4.2. 전투감각
5. 인간관계
6. 명대사
7. 작중 행적
7.2. TVA
7.2.1. 1기
7.2.2. 2기
8. 손오공이 상대한 인물들
8.1. 1부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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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마음의 소리를 들어! 그깟 요괴들에게 지지 말고 마음의 소리를 들으란 말이야! 세상을 구하고 싶었잖아! 이렇게 세상을 파괴하려던게 아니잖아! 세상은 미워해도... 아저씨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배신하지 말란 말야!''' "

- 마법천자문 21권 p.132~134, 대마왕이된 진현인에게 한 말中

" '''난 원숭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원숭이! 손오공이다! 자, 덤벼라. 대마왕!''' "

-마법천자문 17권 마지막 즈음, 대마왕에게 손오공이 외치는 말.

" 나는 내 친구를 구하러 온, '''화과산의 손오공이다!'''''

-마법처자문 25권 p.143,아티스 손목에 있는 태극철권을 빼기위해 흑룡에게 하는말.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주인공. 화과산에서 태어난 돌원숭이 소년이다.

2. 특징


학습만화의 전형적인 급성장형 전투광 열혈바보 캐릭터지만 이따금씩 쿨하고 가차없는 진지한 면모도 보이며 자존심이 세다. 그래도 그만큼 강해지려고 노력하는 노력형이기도 하며, 주인공 답게 정이 많고 항상 동료들을 위한다. 삼장 한테도 '''친구로서''' 무척이나 적극적이다.[6] 자주 쓰는 한자마법들은 '''주먹 권(拳)'''[7], 칠 격(擊), 부술 쇄(碎), 끊을 절(切) 등등. 터질 폭(爆)과 꼬리 미(尾)[8], 바람 풍(風)[9]과 칠 공(攻)[10]도 많이 쓴다. 참고로 TVA에서는 단연코 1,2기 전부 다 '''불 화(火)'''다. 다른 마법도 쓰긴 하지만 주로 쓰는 건 불 화(火)뿐이다.
부두목의 죽음으로 인해 이성을 잃기도 했지만 이후 부두목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하며, 자신과 대적하던 상대도 오해였거나 사정이 있던 걸 알면 빠르게 용서하는 면이 있다. 거기다 정의감도 강해서 웬만한 사악한 기운에 면역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선량한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신, 또는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행동하는 인물이라서[11] 정의의 사도부터 다크 히어로, 안티히어로까지 넘나들기 때문에 다른 소년만화 주인공과 비교해도 상당히 이질적인 편이다. 일반적으로는 한쪽 포지션으로 고정되는 편인데 이쪽은 상황 따라 정의의 사도와 안티 히어로를 넘나들고 있으니 말이다.
신체 나이는 10~12세 정도로 보인다.

3. 성격



3.1. 동료애


손오공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면 동료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 이미 화과산에 살던 시절부터 부하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샀으며 부두목이 모두를 지키다가 죽음의 문턱을 넘을 지경이 되자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끝내 죽어버리자 그의 죽음에 자책했다.
이런 기질은 동료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도 달라지지 않아서 손오공의 행보에서 일관되는 것 중 하나는 '''동료에 대한 태도'''다. 손오공은 자신이 동료라고 믿고 신뢰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절대로 배신하지 않으며 반대로 동료들을 결국은 끝까지 믿는 타입, 토생원의 예에서 보듯 그 자신의 정반대 성향의 인물의 증오를 사다가도 끝내는 자신처럼 남을 믿는 성향이 될 정도다.
2부에서도 마찬가지라 그가 옥황상제와 대립하게 된 가장 큰 계기도 바로 '''친구 겸 동료'''인 삼장을 둔 문제였다. 이 때문에 암흑상제와 손을 잡았을 정도,

3.2. 순수함


'''태극철권 주인의 두려움이 고작...! 이 강력한 암흑 공간이 네 마음속에서 그 어떤 두려움도 찾아내지 못한 것이냐? 기껏 찾아낸 것이 배고픔이냐?'''

'''네 녀석은 무언가를, 누군가를 잃을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것이냐? 정말 모두를 지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이냐? 원숭이! 삼장을 떠올려 보거라! 삼장을 우리에게 빼앗길 것이다! 암흑상제 님이 삼장으로 부활할 것이다! 이것이 두렵지 않단 말이냐?'''

(손오공: 삼장을 왜 빼앗겨? 내가 지킬 텐데. 그리고 배고픈데 자꾸 소리 지르지 마라.)

'''이런, 엉터리 같은 녀석!'''

- 37권, 손오공을 끌고 간 암흑 공간에서 어떤 두려움도 찾아내지 못해 당황한 불멸대왕.

'''이럴 수가! 어떻게...... 설마 네 녀석 마음속엔... 어둠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냐?'''

- 44권, 배신의 낙인이 손오공을 잠식하지 못하는 것에 당황한 옥황상제.

세상에서 가장 맑은 기와 천지인(天地人)의 기를 모아서 태어난 존재이기에 작중 묘사에 따르면 '순수'하다고 하며, 그 순수함 때문에 마음에 어둠이 없다. 마법천자문에 있던 108요괴의 사기와 욕심의 동굴의 독소, 마법장벽 파괴로 인한 악마화의 저주 당시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악했던 시절 흑룡의 저주에도 멀쩡했다. 영원한 잠에 빠뜨리는 악몽의 낙인과 죽음으로 내모는 배신의 낙인도 그 때문에 풀렸을 정도. 이를 볼 때 삼장이 아무 조치를 안 취해도 초반부에 대마왕이 손오공에게 건 악마화 저주 자체가 안 통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전투력이 많이 하락하고 고생했을 가능성은 크지만...
하지만 '순수함'이라고 하는 것이 객관적인 선함과 같은 건 결코 아니며,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천진난만하고 착하기도 하지만 잔인하거나 개념없는 행각을 벌이는 것처럼 손오공도 순수함의 부정적인 측면 또한 분명히 가지고 있다. 그저 마음에 어둠이 없을 뿐.[12][13][14]

3.3. 단순무식


'''넌 왜 쓸데없이 참견이냐!?!?'''

- 15권에서 손오공이 눈치없이 말하자 발끈하는 샤오의 말.

여타 소년 학습만화의 의 특징 중 하나인 단순무식 기믹이 있다.[15]
도술섬에서 수련하던 당시에는 물 긷기도 물통을 통째로 들고가서 다 채워서 들고오질 않나[16], 3권에서 나무를 자라게 하는 마법을 익힐 때도 무조건 많으면 좋은 줄 알고 나무 목(木)자를 4개나 써서 한자를 만들려다 실패해서 보리도사에게 혼났으며, 4권 지하미궁 탐방 때도 무턱대고 문을 열려다 문을 망가뜨리는 바람에 개고생을 자처하기도 했고, 7권에서는 돼지가 좋아하는 메롱열매 수프라면 저팔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줄 알고 들고갔다가 소박만 맞았으며, 8권에서는 어둠의 땅에서 토생원을 만나 기장선원으로 수레를 타고 가는 과정에서 느릿느릿 가는 것에 지루해하다 빠를 속(速) 마법으로 수레를 빨리 몰아 모두 차멀미에 시달리게 했고, 10권에서는 고대 문자를 잘 읽을 줄 몰라 메마른 대지에 관한 책을 일찌감찌 찾았음에도 제목을 착각해 다른 친구들을 허탕치게 만든데다 용기의 눈물을 찾으러 메마른 대지로 갔다가 밤이 되어 야영을 할 때 피할 곳을 만들어 주겠다며 모래집을 만들어줬지만[17] 토생원의 집 가(家) 마법만 써도 해결될 일 아니었냐는 말에 벙찌기도... 거기다 18권에서 대마왕과 싸울 때 요술에 휘둘리자, 요술을 깨갭답시고 무기(務器)마법으로 엄청나게 큰 망치를 소환해 악마병이나 대마왕을 쓸어버리는 게 아니라 자기 머리를 쳐서 자해해 깨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한마디로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타입.'''
더불어 이쪽은 본연의 순수한 성격과 맞물려서 눈치없이 행동한 적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는 4권과 10권이 있는데, 4권에서는 여의필이 동자한테 구렁이라고 디스당해 충격을 먹자 3권에서 자기가 먼저 지렁이라고 놀렸던 건 생각 안하고 여의필을 비웃었다가 여의필에 웃을 자격 있냐며 얻어터졌고, 지하미궁에서 동자가 삼장을 챙기는 장면을 보고 눈치없이 여의필이랑 두 사람들이 한 행동을 똑같이 하며 놀렸다가 동자의 자상함을 놀림거리 삼지 말라며 삼장에게 분노펀치를 맞았다. 10권에서도 샤오의 올 래(來) 마법으로 소환된 잠옷 차림의 이랑을 보고 옷이 이상하다고 디스했다가 '숙녀의 취향을 무시하면 안 되지?'라며 발끈한 이랑에게 꿀밤을 맞았고, 삼장, 동자, 토생원, 샤오와 같이 메마른 대지에 도착해서 이랑이 창문 창(窓) 마법을 통해 용기의 눈물은 메마른 대지에 있다는 정보를 말해주는데, 이때 또 '그래서 메마른 대지에 와있다'며 눈치없이 끼어들어 이랑에게 공주님과 대화하는데 끼어들지 말라고 한소리 들었다. 또, 밤에 모래성을 완성하고 샤오가 남자들이랑 같이 자는 것과 침대가 없다는 점에 크게 신경을 쓰면서 얼굴이 붉히자 '높은 곳에 사시는 분이라 눈이 높아서 그런 거냐'며 동자와 함께 눈치없이 말해서 샤오를 발끈하게 만든 것도 덤이다.
이런 점때문에 평상시에 스승인 보리도사와 쌀도사, 친구이자 동료인 삼장과 동자, 샤오와 이랑, 여의필과 끼로로 등에게 자주 응징당하는 안습한 꼴을 많이 보이며 , 평소에 진중하고 냉철한 혼세도 손오공 앞에서는 과격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여자들과도 심심찮게 엮이는 인기남 기믹도 약간 있지만 대부분 얽히는 관계가 동료나 친구 or 적로 얽히는 때가 다반수인데다가, 상대가 호감을 표해도 그놈의 눈새 기질 때문에 본인만 모른다. 물론 아주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라 여타 사춘기 남자아이들 답게 얼굴을 붉히며 부끄럼을 타기도 한다.
가장 많이 엮이는 건 당연 삼장으로, 15권에서 견우의 고백을 거절한 삼장에게 그냥 받아주지 그랬냐며 눈치없이 한 마디 했다가 결국 삼장에게 원망섞인 꿀밤을 맞았다.
거기다 산속에서 야생아로 살아온 만큼[18] 처음 만난 윗어른에게 반말로 말하거나 고집을 부리는 등 예의범절도 부족한 편. 당장 초반부에도 보리도사와 쌀도사에게 막 덤볐다가 한자마법으로 응징당했으며, 염라대왕과 옥황상제, 저팔계에게도 호되게 혼났다. 이 점은 보리도사와 쌀도사 밑에서 수련하면서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기장도사와 초면에 만났을 때 '어른인데 어떻게 나랑 키가 같냐'며 또 눈치없이 놀린 걸 보면 갈길이 멀다...

3.4. 전투광


또한 굉장히 호전적인 성격이라서 자신보다 강해보이는 상대를 만나면 무작정 겨뤄보자며 싸움을 걸기도 하고, 상대가 걸어오는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런 걸 보면 이쪽 손오공처럼 상당한 승부욕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이도 모자라 자신이 봤을 때 수상해 보이거나 적대적인 기운이 느껴지면 일단 박살내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문에 일행들이 곤경에 처하기도 하고 뒷수습하느라 고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작품 초반에 마법천자문 조각을 회수하기 위하여 늑대왕을 물리쳤을 때,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죽은 늑대왕의 과거를 삼장이 설명하자[19] 손오공은 강해져서 복수하고 죽었으니 잘 된 거 아니냐?라고 한다. 거기다 "약한 게 잘못이다"라고 말한 걸 보면 약한 것은 죄악이라는 사고방식도 어느 정도 있는 모양. 아무래도 힘만이 전부인 세상에서 자라난 탓에 생긴 사고방식으로 보인다. 처음에 손오공이 강해지고자 보리도사 밑으로 들어가길 원했던 것도 그 때문으로 보인다.
그만큼 한 번 이성을 잃으면 눈에 뵈는 게 없어지는데, 곁에서 이런저런 설득을 해도 들으려 하질 않는다. 대표적으로 3권인데 부두목을 살리려고 여의필을 얻는데 성공하고 염라대왕한테 생사부를 열어달라고 떼를 쓰는데 성공해서 겨우 봤지만 부두목이 죽었다는 사실을 보고 크게 분노해서 염라대왕과 붙었다. 염라대왕과 상대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무거울 중 마법을 써서 생사부와 함께 염라대왕을 눌러버렸다는 점이다. 손오공 입장에서는 염라대왕의 공격을 피하는데 도움이 됐지만, 지옥의 왕인 염라대왕 입장에서는 생사부를 파손하는 행위였다. 이 때문에 염라대왕도 '''"신성한 생사부를 짓밟다니, 이 원숭이 녀석이 뵈는 게 없구나!"'''라며 이성을 잃어 진심으로 손오공을 인정사정 없이 공격했고, 손오공은 호되게 맞았다. 사실 그때 당시에는 손오공이 아직 성장하지 않아서 맞은 거지만 성장해서 신의 후예로 각성한 현 시점이었다면 염라대왕은 죽게 될 것이고, 하늘나라의 피해는 매우 막대했을 것이다.
적에게는 자비가 없어서 대마왕과의 전투 중 하늘나라의 군사들이 악마화 되어 손오공을 공격할 때 아무렇지도 않게 박살을 냈다. 삼장이 그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있다고 그만해 달라고 외치지만 "'''알 게 뭐야, 그딴 것!'''"이라고 한다.[20] 물론 나중에 화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싸울 때는 봐주지 않는다.

3.5. 트라우마


"난 절대 포기 안해...! 여기서 내가 포기하면, 무서워서 도망가면... 토생원에게, 기장도사님께 할말이 없잖아..."

'''"미안한 마음엔 부두목 하나만 담아둘래...'''"

10권에서 호킹에게 만신창이가 될때까지 얻어맞고 뻗었음에도 토생원을 지키기 위해 호킹의 발목을 붙잡으면서 한 말.

"어째서 왜 그 일을.. 왜 제 아픈 과거를, 이따위 시험으로 끄집어내가지고.."

"그 나쁜 놈이.. 샤오 오빠라고!?"

단순한 성격인데다가 상당히 낙천적인 편이지만 부두목의 얘기만 나오면 침울해진다. 호킹에게 죽을 만큼 얻어터진 다음에도[21] 호킹의 발을 붙잡으며 한 말이 위 대사였고, 조도사가 두 번째 시험[22]에서 이용했던 상황도 부두목이 혼세 일당에게 반죽음이 될 때를 가정한 것이었고, 대마왕이 보여준 악몽에서도 부두목이 등장한다. 손오공이 강해지고자 하는 이유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인데 '''가장 친한 친구'''를 지키지 못했으니 그 트라우마가 상당한 듯 하다. 기억이 강한 나머지 부두목의 죽음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혼세에 대한 적개심은 엄청나다. 혼세가 샤오의 친오빠라는 사실을 잊을 망(忘) 마법으로도 잊게 할 수 없었을 정도.[23] 그럼에도 혼세가 아군으로 전향하자 스스럼없이 받아준 것을 보면 대인배인 듯. 하지만 후술되었듯이 이 부두목의 죽음이야말로 손오공에게 정신적인 성장을 안겨준 첫걸음이었다.
초반부에는 전형적인 열혈바보 성격이었지만 부두목의 사망 이후에는 가끔 보이는 개그캐 기질을 제외하면 꽤 시크해지고 열혈한 건 여전하지만 꽤 이성적이고 진지한 판단력을 보여줄 때도 많다. 하지만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건드리면 굉장히 예민해지며 구하기 위해서는 설령 물불 안 가린다. 특히 친구들과 동료들이 다치는 걸 매우 싫어하게 되어 삼장이 악마화 마법에 당했을 때 삼장을 낫게 하기 위해 팔방으로 뛰어다니거나 토생원이 탐욕에게 다치고 왔을 때 당장 뛰쳐나가려고 했다.

4. 전투력


"'''오홋!'''"

- 보리도사, '''집채만한 바위'''를 집어드는 손오공을 보며.[24]

(1권)

"내, 내 초강력 메가톤급 망치가..."

- 말세장군, 자신의 '''초강력 메가톤급 망치를 주먹으로 한번에 부순''' 손오공을 보고. (2권)[25]

"숨은 못 쉬고, 번개는 계속 떨어지고... '''지금까지''' 버틴 게 놀랄 일이지."

- 염라대왕, 옥황상제 앞에서 여의필 반납을 거부하는 손오공이 옥황상제의 쓸 고(苦) 마법과 번개 전(電) 마법을 연속으로 맞고 끈질기게 버텨 말하는 손오공이 나중에 기절하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말하면서.[26]

(3권)

"저 원숭이..... 어떻게 이런 막강한 힘이....!?"

- 토생원, 삼장의 마법천자패를 훔친 범인이 동자라는 것을 말하다가 갑자기 천자패 얘기를 듣고 크게 분노한 손오공이 토생원의 멱살을 잡고 10~15m 정도 올릴때 속으로 중얼거린 말. (9권)

"쟨 정말 지치지도 않나? 정말 체력 하나는 끝내 준다니까."

- 샤오, 사막을 횡단했음에도 '너희들이 쉴 동안 잠시 둘러보고 오겠다'고 말하는 손오공을 보고. (10권)

"어이, 꼬마 원숭이. 실력이 꽤 늘었구나. '''단 한방으로 이 혼세를 무릎을 꿇리게 하다니, 멋진 주먹이다!!'''"

- 혼세마왕, 조선원에서 2차 악마화된 상태로 손오공과 싸우다가 잠깐 방심하여 주먹 권 마법을 맞고, '''자신의 마스크가 1권 지나서야 찢어버리자'''[27]

제법이라며 비웃는 말. (12권)

"이 정도 갖고 놀라다니, '''오뚝이같이 일어나는 원숭이 보면 기겁하겠군.''' 자, 결판을 내자! 둘이서 오붓하게."[28]

[스포일러1]

- 호킹, 통곡의 등대에서 탐욕마왕과 일전을 벌이며.

"그나저나 왜 이렇게나 많은 거지? 실로 엄청난 양이야... 게다가 이 힘... 구역질 날 정도로 맑고 깨끗해!"

- 대마왕, 손오공의 에너지를 전부 흡수한 후. (18권)[29]

"겨우... 저 따위 공격에 내가...!"

- 검은마왕, 손오공의 주먹 권을 정통으로 맞은뒤 마법장갑으로 강화한 밀칠 배 마법으로 구름위에 떨어뜨려 버리고 나서 재빨리 도망치는데 갑자기 후 충격이 오자 경악한 말. (22권)

"제법이군..."

- 불멸대왕과 손오공이 없어질 멸 마법을 두고 힘겨루기를 할때 한 말. (37권)

위의 대사들로부터 유추할 수 있듯이, '''태생적으로 강하다.''' 다만, 파워 인플레가 심해서 부각되지 않을 뿐이다. 손날치기로 장작을 단번에 8토막 내는 건 기본이고, 옥동자가 약 200여회 왕복해야 채울수 있는 물탱크를 한 번에 채워서 옮길 수 있다. 그러면서도 '''노래까지 하면서''' 이동하는 것은 덤. 15권에서는 빨래감으로 이런 비슷한 장면이 나왔었다. 이걸 보고 옥동자가 어디선가 본 장면 같다고 생각하고 자막도 언급한다. 또 머리가 되게 단단한 듯. 자타공인 ''''돌머리'''' . 대마왕이 건 요술 마법을 깨기 위해 단어마법으로 만든 망치형 무기를 자신의 머리에 박아 자해를 했을 때 망치가 되려 금이 갔고 대마왕에게 박치기 했을 때 두개골에 금이 가게했다. 심지어는 금속도 깨부순다.[30]
손오공의 특유의 장점이자 강점인 돌머리에 묻혀져서 그렇지 혼세마왕, 삼장 못지않게 주먹힘도 아주 세다. 어느정도냐면 2권에서 말세장군의 초특급 메가톤 망치를 주먹으로 산산조각 내버렸고, 8권 마지막에 삼장의 천자패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기장선원의 벽을 박살내버리고, 10권에서 호킹과의 대결에서 마지막 최후의 일격으로 주먹을 날렸는데 호킹의 갑옷이 부숴졌고, 12권에서 혼세마왕과의 대결에서 꼬리 미(尾) 한자로 속박한 다음 자신의 필살 한자인 주먹 권(拳)으로 큰 데미지를 입히고 11권에 혼세가 착용한 마스크를 1권 지나서 아예 찢어져버린 것들을 보면 손오공의 주먹도 박치기 못지 않게 센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특유의 발차기 기술도 있는데 용세태자도 이걸 맞고서야 손오공인지 눈치를 챌 정도.
맷집도 대단해서 나중에 매마른 대지에서 호킹이 "질기기가 '''고래심줄''' 같은 녀석!"이라고 했고[31] 16권에서 탐욕마왕에게 오뚝이같이 일어나는 원숭이 보면 기겁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2부에서 검은마왕과 교만지왕도 자신들의 마법에 심하게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대처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긋지긋할 정도로 끈질기다고 말했다. 손오공이 작중에서 적들과 상대할때, 자주 폭파시키는 마법, 불꽃 마법, 번개 마법, 중독 마법을 많이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쓰러지지 않고 일어날 정도다. 뭐 애초에 염라대왕과도 맞섰으니 대단한 맷집이다.[32]
일단 현재는 4명의 신들을 제외하면 천세태자와 더불어 세계관 최강자인 것으로 보인다. [33][34][35]
손오공은 본인의 순수 능력으로도 대마왕과 맞서 싸울 수준이고, 거기에 삼대 현인 중 한 명인 선현인의 버프까지 얻어서 마법천자문과 하나가 된 대마왕에게 유효타를 마음껏 입힐 수 있다. 2부에서는 이 상태에서 계속 강해졌으며, 태극철권의 힘까지 얻게 되면서 무적이라 불릴 정도로 초월적인 능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39권에서 마법천자문에 의해 모든 힘을 빼앗기고, 태극철권의 힘까지 잃었다. 41권에서 광명상제의 힘을 받아 광신의 후예로 각성하면서 이전보다 더 강해졌고, 신인 암흑상제에 맞설 정도까지 갔다. 만약 손오공이 이전의 힘을 잃어버리지 않은 상태에서 광명의 힘을 얻는다면 천세태자나 검은마왕보다도 더 강했을 것이다!
하지만 48권에는 오만군단장의 강타 마법 한 방에 쓰러지고, 칠 구 마법에 맥도 못 추고 날아가 리타이어 되면서 위상이 많이 추락하였다. 지금 손오공은 광명상제의 힘을 이어받아 후예로 각성했고, 염라대왕마저 이젠 힘으로 압도할 정도로 강해졌는데 일개 군단장인 오만에게 왜 맥도 못 춘다며 비판하는 팬들이 일부 존재한다. 그러나 오공은 아직 옥황상제가 건 배신의 낙인의 후유증이 남아있어서 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45권에서 본인이 언급했다. 46권에서도 소여신과 대등하게밖에 못 싸웠음을 생각하면... 47권에서도 손오공은 암흑상제와 천세태자의 싸움에 크게 휘말려 부상을 심하게 입었다. 이를 생각하면 만약 배신의 낙인에 걸리지 않았다면 얘기가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아니 애초에 48권에선 손오공의 방심이 매우 컸음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방심하지 않고 싸웠다면 안 당했을 수도 있다.

4.1. 마법능력 & 습득력


"그새 배웠느냐, 배우는게 빠른 녀석이군."

-2권 마지막 장에서 염라대왕, 부두목의 죽음에 폭발해 번개 전(電) 마법을 날리는 손오공을 보며.

"쳇, 배우는 거 하난 빠른 원숭이군!"

- 3권에서 염라대왕, 자신이 일전에 사용했던 뒤 후(後) 마법으로 자신의 공격을 피하는 손오공에게.[36]

"아니, 오늘은 절대 비가 올 날씨가 아니었어. 그럼 설마 저 아이가 비를...? 말도 안돼...! 그 정도의 비를 내리게 하는 건 나조차도 불가능한데..."

- 12권에서 조도사, 최상급 마법인 비 우(雨) 마법을 원리만 이해하고서 시전에 성공한 손오공을 보고서 한 생각.[37]

"모르는 소리! 상대에 따라 달라. 제한(制限) 마법은 마법을 건쪽이 상대편보다 강해야만 효과가 있지. 즉 오공이 괴물로 변한 몽킹보다 강하다는 말!"

- 12권에서 기장도사가 제한 마법에 감탄하는 동자에게 설명해주며

"언제 저런 최상위 마법까지 익힌거지?

- 12권에서 손오공이 비 우(雨) 마법을 발동해 한자마경에 잡아먹힌 몽킹을 무력화 시키는걸 본 기장도사[38]

손오공이 처음으로 쓴 한자마법은 단역 상어왕과 전투에서 큰 대(大) 마법. 보리도사가 알려줘서 쓴것이다. 삼장과 만났을때는 화과산에서 배운마법 중 쇠 금(金)마법을 쓴 사례도 있다. 학습능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른 사람이 쓰는 한자마법을 한번 보고 바로 따라 쓸 수 있을 정도로 좋다. 12권 이전까지 손오공이 썼던 한자마법들은 다른 사람이 쓴 한자마법을 보고 배운 것들이다.[39] 또한 응용력도 뛰어난데, 3권에서는 옥동자가 수풀 림(林) 마법으로 나무를 2배로 늘렸으나, 이걸 본 손오공이 3배로 늘리면 어떻게될까? 싶어서 나무 목(木) 3개를 썼는데, 빽빽할 삼(森) 이 써졌다. 이건, 누가 알려줬다기 보단 손오공 스스로 배워 응용력도 뛰어나다는 셈. 하지만 그다음엔 나무를 4배로 늘릴려고 했는데, 그 후론 발동이 안 돼서 그런 한자는 없다고 보리도사에게 꾸중을 들었다.
12권부터는 조선원에서 공부[40]를 했기 때문인지 적중(的中)부터 시작해서 단어마법을 포함한 남이 쓰는 걸 본 한자마법이 아닌 새로운 한자마법도 구사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기장도사도 채울 충 마법으로 힘을 모아 발동하고 지치는 모습을 보였던 최상위 낱자 마법 비 우 마법을 원리를 이해하자마자 그냥 발동한다.[41][42] 이후 조선원까지 쳐들어온 몽킹과의 전투에서 손오공의 전투력은 한자마경이 폭주해서 잡아먹힌 몽킹을 뛰어넘는다. 왜냐하면 기장도사가 제한 마법은 시전자가 상대보다 더 강해야만 효력이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 때부터 파티의 유일한 에이스로 부각된다.
그 이전에는 손오공이 육탄전, 삼장이 한자마법을 이용한 각종 어시스트, 샤오가 마법 공격과 각종 전문 지식, 옥동자가 개그 담당을 하면서 은근히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 있었는데, 이 이후로 손오공의 마법실력이 삼장과 샤오를 넘어서게 되면서 다른 친구들의 쩌리화를 불렀다. 그러나 삼장은 천자패의 도움으로 병 고칠 치를 이용한 절대 풀수 없다는 마귀 마 마법과 악마화 마법을 풀어버리는 광역 힐링및 대피 마법을 이용한 광역 텔레포트를 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고 옥동자는 덜떨어진 실력과 엉뚱함으로 개그 노선을 밀고 가서 다행(?)이지만[43] 문제는 샤오... 범 호 마법으로 호랑이를 소환 하던 초기의 위용을 어딜가고...[44]
참고로 마법천자문 비밀의 사전에 따르면, 손오공의 아이큐는 120의[45] 평범한 수준이라고 한다. 단, 해당 책의 신뢰도가 영 좋지 않은지라, 그냥 캐넌의 일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작중에서 보이는 수준은 거의 200은 될듯한 수준이다. 특히 한자에 관한 기억력이나 습득력은 작중에서 최고수준인데 보자마자 바로 외워 습득하고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22권부터 주인공버프가 1부에 비해 정말 엄청나게 심해져서 3글자 단어 한자마법을 밥먹듯이 써댄다.(...) 심지어는 35권부터는 사자성어 마법도 쓴다.
35권 기준 노멀 상태에선 검은마왕, 대마왕, 흑룡의 발언에 따르면 광명상제와도 동급이며, 34권에서 흑룡과 친구가 되어 태극철권의 온전한 힘을 이끌어낸 뒤 41권에서 광명상제의 힘을 물려받은 현재 시점에서는 가히 신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의 실력을 가졌다. 43권에서는 이전에 압도당했던 것이 무색하게 염라대왕과 일 대 일로 마법 대결을 펼쳤는데, 염라대왕은 손오공이 이렇게 강했냐고 당황하며 넉 아웃 당했을 정도.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배신의 낙인의 후유증 탓에 힘이 완전히 돌아오지 못해 완전한 전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한자마법을 제외한 지식은 거의 전무, 책 읽는 것도 글자가 많다며 매우 싫어하며, 메마른 대지에 대한 책을 '마른 돼지'에 대한 책인줄 알고 있었다. 다만 이건 머리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외울 생각이 없는 것. 즉 머리가 좋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잘하는 타입.
또, 상대에 대한 파악도 삼장에 비해 떨어지는 편인데, 14권에서 삼장이 견우한테 견공이 왜 기계에 몰두하는지를 가족을 무시한게 아니라 가족들을 크게 신경써주고 있다라고 말하는데 손오공만 그게 진짜냐며 눈치없는 모습을 보이고, 16권에서 질투마녀가 혼세마왕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오공이 주먹 권 한자로 혼세를 맞추고 질투가 고맙다고 혼세를 막으라고 말하자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 눈치없이 지금 무슨 소리냐며 의아해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심각할 정도로 파악력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4.2. 전투감각


작 중에서 매우 전술적으로 싸운다. 그냥 마법 실력과 무술실력이 소년만화의 주인공다운 사기캐일 뿐이고 염라대왕과 혼세마왕 등의 인물에 비해 월등히 좋다. 자신보다 압도적인 상대들에게도 이런 센스로 어찌저찌 대등한 상황으로까지 이끌어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는 3권에서의 염라대왕과의 전투. 전투 도중에 여의필로 염라대왕을 공격하는 듯 싶더니, 공격을 피하고 비웃는 염라대왕 대신에 '''생사부를 쳐서 넘어뜨린다.''' 이걸 지키는게 주업무인 염라대왕은 당연히 싸우다 말고 생사부가 쓰러지지 않게 받쳐야만 했다. 그리고 손오공은 염라대왕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생사부에 깔리도록 했고, 그 위에다가 무거울 중(重) 마법을 써서(....) 대량의 철구를 불러내서 잠깐이나마 싸움에서 우세를 점한다. 그 다음에 신성한 생사부를 짓밟은거에 제대로 분노한 염라대왕이 소환된 철구에 '''뿔 각'''(角) 마법을 사용하고 위치마법을 현란하게 사용해서 역관광 시키지만 여의필로 똥침을 찌르는 엽기적인 방법을 쓰고 이에 화난 염라대왕이 번개 전 마법을 썼다가 여의필을 타고 번개가 이동해 더블 K.O. 판정을 낸다. [46]
이런 센스는 12권에서도 드러난다. 원래도 강했지만 악할 악 마법으로 강화되어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혼세마왕을 상대로[47] 삼장에게 대신 대(代) 마법을 사용해서 삼장을 노리던 혼세에게 역습, 유효타를 먹일 뻔하고, 아깝게 빗나간데다 오히려 혼세에게 맞았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몽킹이 보여준 꼬리 미(尾) 마법으로 공격한다. 물론 당연하게도(...) 꼬리 공격은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꼬리 공격은 '''혼세의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한 용도.''' 꼬리를 혼세의 손목에 걸고 한 바퀴를 빙 돌아 묶어버린 후, '''주먹 권 마법으로 제대로 한 방 먹인다.''' 혼세마왕도 흑화된 이후였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주먹이었다.'라고 하며 인정한다. 바로 다음에 기장도사와 조도사가 '''단 한 방에 리타이어해버린 것과 비교되어''' 더욱 드러나는 부분.[48]
나중에 타락마왕으로 흑화한 아차아와 싸울 때에는 '''손오공이 계산한대로 아차아가 움직여 주면서 얻어터진다.''' "생각대로 되게 둘 것 같으냐?"라고 화를 내는 아차아의 예상된 움직임에 '''"같네, 내가 생각한 거랑 똑같네!"''' 라고 말하며 라이더 킥을 날리는 오공이 포인트. 아차아가 태생적으로 멍청한 놈이라 특히 더 심했다. 결국 열받은 대마왕이 격파 마법으로 개입한 덕에 아차아는 샌드백 신세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5. 인간관계


  • 삼장 : 손오공의 진정한 친구들 중 하나이자 서로서로 챙겨주는 관계. 처음엔 라이벌처럼 보였으나 삼장이 자신 대신 악마화 마법에 걸리면서까지 자신을 구하고 고통받으며 악마가 되다 말자 삼장을 치료하기 위해 움직이면서 삼장이 이성으로써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둔하기 짝이 없어서 문제다.[49] 이후 광명계로 납치된 삼장을 되찾기 위해 광명계로 넘어가서 온갖 고생을 하다가 삼장이 광명계 대지의 여신의 후예임을 알게 되고 대지의 여신으로서의 길을 가겠다고 하자 응원해준다. 이를 보면 손오공도 삼장을 무지 소중하게 아끼고 있다는 게 밝혀진 셈이다.[50] 더 말할 것도 없이 손오공이 동자와 함께 조도사를 찾아갔을 때 조도사가 두 사람의 마음을 엿보았는데 "네 마음 속에는 수많은 친구들이 있고 그 중에서 삼장이라는 아이를 좋아하는구나?" 라고 확인 사살했다.[51]
  • 옥동자 : 손오공의 진정한 친구들 중 하나이자 죽이 잘 맞는 동료. 처음에는 선배와 후배의 관계였지만 오공이 그런 개념을 알리도 없고 오공이 날이 갈수록 강력해지면서 이미 동자의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은 지금은 그냥... 거기에 삼장을 둘러싼 사랑의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이미 삼장의 마음은 오공에게 가 있는지라 이것도....[52]
  • 샤오 : 처음에 샤오는 하늘나라 공주답게 거만한 태도로 일관했지만 8권 이후 같이 행동하게 되면서 손오공의 진가를 인정하기 시작하며, 친구 사이가 된다. 보통 손오공이 바보스러운 짓을 할 때마다 츳코미를 넣는 역할. 나중에는 "손오공하고 삼장에 비하면 나는..."이라고 되뇌일 정도로 손오공을 신뢰한다.
  • 여의필 : 부두목의 죽음을 막기 위해 가까스로 얻은 용궁의 보물이다. 손오공의 오랜 동료로써 큰 역할을 했었다. 2부에서 오랫동안 잊고 있어서 그에 삐진 여의필에게 좀 두들겨맞았지만 여의필은 그걸로 원한은 청산하고 다시 친해진다.
  • 끼로로 : 끼로로가 워낙에 삼장바라기라서 손오공과는 자주 다툰다.[53] 둘이 싸우다가 끼로로가 화나서 변신할 뻔한 적도 있다. 또 끼로로의 이름을 지어준 게 손오공인데, 처음에는 용납 못 하겠다고 펄쩍 뛰었지만 이내 보리도사가 이름 명(名) 마법으로 명찰까지 만들어 쐐기를 박는다.
  • 부두목 : 손오공이 지금의 힘을 얻는 계기를 만들어 준 존재. 혼세마왕 일당에게 처참히 당해 시한부가 된 부두목을 살리려고 노력했으나 천계와 하계의 시간의 흐름이 달라 결국 죽고 이에 제대로 폭주해 염라대왕에게 덤볐다. 그후 호킹과의 결투에서도 미안한 마음엔 부두목 하나만 담고 싶다고 하고 조도사가 자신의 기억을 이용해 부두목이 당하던 상황을 마법으로 재현하자 조도사에게 주먹을 날리는등 오공의 가장 큰 트라우마이지만 동시에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부두목처럼 잃고싶지 않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성장의 기폭제다.
  • 천세태자 : 초기에는 부두목의 죽음의 원흉이라 철천지원수였고 그의 숨겨진 사연을 알게 된 이후에도 분기탱천해서 샤오까지 한 패였냐고 몰 정도로 매우 적대적이었지만, 대마왕 부활 사건 때 모든 기억을 되찾고 자신의 과오에 대해 자조하면서 전력을 다 해서 대마왕을 막으려 했던 그의 진심을 읽고는 바로 대마왕 소멸을 도왔다. 이후 천마대전 등의 사건을 거치며 아군으로 전향하자 좋은 동료가 된 데다 암흑상제라는 공공의 적을 두고 의기투합한다. 아무래도 세뇌당한 채 저지른 일이니 혼세마왕의 잘못이 아니라는걸 알고 탓하지 않는 것 같다.[54]
  • 질투마녀 : 한창 간지악역 시절의 질투마녀에게 약속의 마을에서 만나 정면에서 싸움을 걸었다 찌를 충에 털렸다. 이후 질투마녀가 찌질한 3류 악역으로 전락한 뒤 대지여신의 지하도시에서 잠깐 만나지만 너무 오랫동안 안 본지라 알아보지 못한다.
  • 탐욕마왕 : 손오공이 존재 자체를 잠시 알았으나, 현재는 모르고 있어서 논할 수가 없다. 다른 사천왕들이 '사천왕 중 하나'인 식으로 소개해서 이름이야 알고 있었겠지만, 탐욕마왕 시절 서로간에 직접 대면한 적이 한 번도 없다. 48권에서 만나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탐욕마왕이 아닌 원래 모습인 화룡으로써 만나게 되었고, 이때문에 탐욕마왕 시절 악행을 기억하고 있어 견제했던 다른 동료들과 달리 더 빨리 동료로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 용세태자 : 처음엔 여의필 도둑이라는 오해 때문에 꽤나 둘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는데, 샤오가 손오공 편을 들고, 어쩌다가 탐욕의 동굴에서도 같이 활동해서 사이가 괜찮아진 듯 하다. 실제로 투탁거리면서도 같이 싸우면 팀웍이 잘 맞는다. 한마디로 혼세마왕과 호킹의 콤비버전이라 볼 수 있다.
  • 막내 : 화과산에 사는 원숭이이자 서열 꼴등. 부두목 다음으로 가장 크게 신경쓰고 잘 아끼는 부하다. 1권 마지막에 손오공이 부두목 뿐만 아니라 막내를 다치게 만든 녀석들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화과산으로 돌아가 혼세마왕 일행들을 쓰러트리려 했을정도. 거기다가 대마왕의 악몽으로 인해 꿈속에 해매어 다니면서 막내의 이름을 부르기도 하고 44권 배신의 낙인에 찍힌 손오공의 악몽안에서 손오공을 원망하는 사람들 중에 막내가 나왔을 정도면 막내를 아주 크게 아끼는 것을 알 수 있다.
  • 몽킹 : 간단히 말하자면 손오공의 전임자이자 몽킹만 손오공을 라이벌처럼 생각한다. 때문에 몽킹은 손오공에게 이가 갈 정도로 증오를 품으나, 정작 손오공은 몽킹이 과거 얘기를 하고서야 기억했을 뿐더러 몽킹과 친해지고 싶지만 몽킹이 거부했다. 사실 본래 몽킹은 대장답지 못하는 권위주의적 행태였기 때문에 부두목과 부하에게 갑질의 행태로 부려먹은 것도 굉장히 컷다. 애초에 손오공한테 쫒겨난건 자업자득에 손오공에 대한 복수극은 적반하장일 뿐이다.
  • 토생원 : 초기에는 투닥거리다가 나중엔 동료가 된다.
  • 호킹 : 처음엔 토생원을 지키기 위해 맞선 상대로 경험으로도 최강으로 강한 상대임을 알아본다.그 결투 뒤 주먹 권(拳)은 주요 마법이 된다. 그리고 탐욕마왕과 질투마녀같은 마족 일당과 싸울 때도 도움을 받는다.
  • 선현인 : 손오공을 창조한 손오공의 어머니. 대마왕의 악몽 속에서 만났고 자신의 어머니임을 알게 된다. 손오공은 선현인이 자신이 어머니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 "예쁜 아줌마"라고 불렀다. 알게 된 뒤에 선현인을 직접적으로 호칭하는 장면은 악몽에서 깨어나 대마왕으로부터 진현인을 해방하고 세상을 구할 것을 다짐하며 독백하는 장면 하나뿐인데, "선현인 아줌마"라고 부른다. 생물학적인 어머니가 아닌데다 기억도 없다보니 어머니라는 말은 나오지 않는 듯하나 품에 안겼을 때의 표정을 보면 확실히 어머니라 인식하는 듯 하다.
  • 보리도사 : 손오공에게 한자 마법을 가르쳐 준 손오공의 하나뿐인 스승님. 화과산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 울 100세 : 본인은 바라지도 않던 양족의 구세주. 양족을 구원할 전설의 개를 찾던 울 100세가 변신술로 개가 되어 있던 손오공을 보고 영험한 원숭이라며 예언이 맞았다며 기뻐했다.[55]그리고 그 예언은 현실이 되어, 손오공은 욕망의 동굴에 갇힌 양족들을 모두 구해내어 양족의 영웅이 된다.
  • 대마왕 = 진현인 : 마족 일당의 우두머리인 만큼 손오공 일행의 최대의 적이었다. 그러나 악몽에서 그의 가슴 아픈 진실을 알아낸 덕에 대마왕을 진현인으로 되돌리면서 서로 간의 마음이 통하게 되었다.
  • 아티스 : 광명계에서 만난 동료. 초면엔 광명계를 구할 영웅이라는 근거없는 얘기 때문에 다퉈서 앙숙이었지만 황금왕과의 대결에서 서로를 도와 친구가 된다.
  • 온화천왕 : 삼장을 납치한 일 때문에 철천지원수. 그러나 사정 설명이나 해결 같은 걸 할 새도 없이 검은마왕이 죽음에 따라 혼세와 달리 관계가 개선되지 못했다. 그래도 41권에서 광명상제와 옥동자에 의해 검은마왕의 정체가 샤오의 아버지인 온화천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 흑룡 : 처음에는 적으로 만났지만, 이후 여러 사건을 고치며 좋은 친구이자 세계관 최강자급의 조력자가 된다. 40권에서 암흑계에 남아 광명상제를 보호하기로 하면서 헤어진다. 하지만, 49권에서 재회를 하게 된다.
  • 광명상제 : 40권에서 처음 만났고, 손오공이 광명상제로부터 힘을 받았다. 몸이 꽤 가벼워졌다고. 광명상제도 만행을 제법 많이 자행하기는 했지만 자신의 과오라 설명하면서 너는 나와 같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해준다.
  • 암흑상제 : 철천지 원수. 왜인지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42권과 43권에서 서로의 과거를 알게 되고 의외로 이들 성격이 닮은 편이라[56]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한편으로 네가 부활하고 싶었다면 주변에게 피해를 안 주는 방법으로 했어야 했다며 나쁜 짓은 나쁜 짓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삼장의 육신을 숙주로 삼았기 때문에 멋대로 공격을 못하는 것도 있다. 44권 시점으로 가면 나름대로 친해진 편이고 지금은 삼장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손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 옥황상제 : 1권부터 이어진 악연.[57] 여의필 문제로 엄격하게 손오공에게 벌을 주었지만, 결국 여의필 사용을 허락해준다. 사실 손오공이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어도 멋대로 보물급인 여의필을 도둑질 한거이니 옥황계의 만인지상이요 지배자인 옥황상제 입장에서는 일벌백계로 본보기를 보여야 했으니 옥황상제를 욕할 문제는 아니다.[58] 43권에서는 처음 옥황상제가 나타났을 당시에는 반갑게 맞이하는 등 같은 진영에서 싸운 자로서 신뢰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옥황상제의 망언에 대해 헛소리하지 말라며 적대하고 그를 믿을 수 없다 확신한다. 그러면서 칠 당(撞) 마법으로 마법천자문을 부수고 자기 방식대로 하겠다면서 암흑상제를 데리고 떠나는데, 이 시점에서 이들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났다. 44권에서는 손오공을 배신자로 간주하고, 배신의 낙인을 걸고는 도망친 암흑상제와 손오공을 붙잡으려 한다. 하지만 배신의 낙인은 손오공이 자력으로 풀었다. 하지만 암흑상제의 실상이 드러나면서 다시 한 번 조력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 염라대왕 : 부두목의 죽음으로 충격 받아 선공을 날리며 한바탕 싸움을 했지만 둘의 실력차가 많이 난데다가 염라가 봐줬기에 오공도 무사했다. 그후로는 딱히 접점이 없어서 그냥저냥 지냈지만 암흑상제 문제로 마법천자문을 부수면서 역시 적대관계로 돌아섰다.
후에 재회하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44권에서 손오공은 배신의 낙인으로 인해 마법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인데, 다시 만나니 아무일도 없듯이 멀쩡히 마법을 쓰는걸 보면 놀라도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염라가 이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손오공의 조력자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많다.
  • 오만군단장 : 48권부터 맞서기 시작한 새로운 적. 친구인 샤오를 납치하려 하고, 49권에선 삼장까지 해치려 하기 때문에 원수 관계로 갈 가능성이 크지만, 다행히, 친구들과 힘을 합쳐 쓰러뜨린다.

6. 명대사




7. 작중 행적



7.1. 원작





7.2. TVA



7.2.1. 1기


1기에서는 행적이 대체적으로 원작을 따라가지만, 천자패를 소유하는 쪽은 샤오가 하늘나라에서 슬쩍 해온 천자의대라는 보물을 갖게 되면서 손오공이 차고 다니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눈마루 수련기 역시 분량상 삭제되고 염라대왕에게 수련받다가[59] 십이신마 '킹드래곤'[60]의 시험으로 부두목이 죽던 때의 기억을 보게 되지만, 부두목의 기억이 독려해주면서 무사히 시험을 끝마친다.
이후 천자문의 마지막 한자 '협력할 협'자를 깨우지만 혼세마왕에게 천자패를 빼앗겨 버리면서 삼장의 악마화가 가속되자, 대마왕에 맞서 싸워 재봉인에 성공한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화과산으로 돌아갔다.

7.2.2. 2기


2기에서는 행적이 대체적으로 원작과 달라진다. 화과산으로 돌아간 이후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지만, 대마왕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탐욕마왕과 십이신마 사왕 이무퀸의 습격을 받는다. 문제는 대마왕과 마법천자문이 함께 봉인되면서 한자마법을 쓸 수 없게 된지라 호되게 발리고 여의필을 잃게되며, 다시 만난 친구들과 다시 한자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고대의 천자탄을 찾으러 가지만, 다시 악해진 혼세마왕과 충돌하게 된다.
다행히 혼세마왕은 기억에 혼란을 느끼고 후퇴하고, 염라대왕과 옥황상제에게 상의한 덕에 발명가 견공을 알게 되면서 여의필을 고치고 천자탄을 장착하여 한자마법을 쓸 수 있게 하는 천자보구를 만들러 약속의 마을로 향한다. 여기서 견공의 아들 견우와 트러블을 맺지만 어쨌든 만난 견공의 도움으로 여의필을 여의권[61]으로 고쳐낸다.
그러나 질투마녀와 십이신마 축왕 우운장이 나타나 견우를 납치해가자, 견우를 구하기 위해 욕심의 동굴로 향하며, 울 100세의 도움으로 견우를 찾아내고 이무퀸을 물리쳐 겸사겸사 양족을 구원해준다. 이후 욕심에 감염된 동자를 대신해 울 100세를 동료로 영입하고 탐욕마왕과 질투마녀의 음모를 저지하러 향한다.
이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자 킹드래곤에게 가지만 킹드래곤이 질투마녀와 탐욕마왕에 의해 악해지면서 할 수 없이 킹드래곤을 쓰러뜨리고 다시 둘을 쫓는다. 통곡의 등대에서 사이보그로 나타난 서생원과 다시 맞닥뜨리지만, 본인을 희생해 막아준 호킹 덕에 악마의 봉우리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 개심한 혼세마왕을 공격하는 실수를 저질러 대마왕이 부활해 버리지만, 혼세마왕이 전력을 다해 대마왕을 소멸시키려 하자 그의 진심을 눈치채고 이를 돕는다. 하지만 혼세마왕은 아차아에 의해 대마왕 부활을 꾸민 죄로 잡혀가버리고, 손오공 역시 아차아의 농간으로 누명을 써 옥황상제에 의해 돼지섬의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오해가 풀린 후 여의권을 돌려받아 십이신마 마초킹과 우운장을 쓰러뜨린다.
최후반부에서는 대마왕을 끝내 쓰러뜨리지만 대마왕이 남긴 잔해로 하늘나라가 엉망이 된다. 이때 여의권과 함께 희생할 희 마법을 써서 몸이 굳어버리고 여의권과 함께 '''사망하고 만다.'''

8. 손오공이 상대한 인물들



8.1. 1부


대결
등장 권수
결과
VS 보리도사
1권
패배
VS 혼돈장군
2권
승리
VS 말세장군
2권
무승부[62]
VS 혼세마왕
2권
패배[63]
VS 아무나와라[64]
2권
승리
VS 너무나심심해[65]
2권
승리
VS 염라대왕
3권
무승부[66]
with 여의필, 옥동자, 삼장 VS 전설의 마수
5권
승리
VS 흑심마왕
5권
패배[67]
with 샤오, 여의필 VS 대마왕, 혼세마왕, 흑심마왕
5~6권
무승부[68]
with 여의필, 돈돈 VS 돈킹
7권
무승부[69]
with 샤오(마법천자문), 여의필, 옥동자, 삼장 VS 저팔계
7권
승리[70]
with 샤오(마법천자문), 여의필, 옥동자, 끼로로 VS 토생원, 켄터킹
9권
승리[71]
VS 호킹
10권
승리[72]
with 샤오(마법천자문) VS 혼세마왕
11권
패배[73]
with 기장도사 VS 몽킹
11권
승리[74]
VS 몽킹
12권
승리
with 기장도사, 조도사 VS 혼세마왕
12권
패배[75]
VS 서생원
14권
무승부[76]
with 용세태자 VS 흑심마왕
15권
승리[77]
with 혼세마왕 VS 대마왕, 질투마녀
17권
승리[78]
VS '''대마왕'''
18권
무승부[79]
with 천상연합군[80] VS 대마왕군[81]
21권
'''승리'''
총합 전적: 23전 12승 6무 5패

9. 여담


  • 여담으로 명색이 주인공인데 혼세마왕과 삼장보다 문서 분리가 늦었다.
  • 대부분 악당들이 손오공을 보면 그냥 원숭이라고 말하지만 유일하게 흑심마왕과 과거 악역이였던 혼세마왕만 '손오공'이라고 부른다. 반면 같은 사천왕인 질투마녀만 '손오공'이라 부르지 않고 그냥 원숭이라고 부른다.[82] 암흑상제는 '소문 자자한 옥황계 원숭이'나 원숭이라고 부르다가 44권부터는 이름으로 부른다.

[1] 대부분 적이거나 친분이 없는 인물들이 이렇게 부른다.[2] 1부에서 대마왕을 물리치고 영웅이라 추앙받게 되었고, 2부에서도 태극철권을 얻은 이후에는 사실상 영웅, 구원자 대우를 해주고 있다.[3] 43권에서인 옥황상제의 계획을 틀어지게 만들며 반기를 들었고 44권에서 완전히 옥황계의 배신자, 반역자로 낙인 찍히면서 암흑상제와 함께 행동하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딱히 어느 쪽이라고 부를만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단 광명상제의 후계로서 신으로 각성했지만 그렇다고 광명계를 다스리거나 하는 등의 광명계 소속이라 할 행보도 없으며, 암흑상제와 같이 행동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삼장을 되찾기 위해서지 암흑계 소속은 더더욱 아니다. 다만 50권에 이르러 암흑상제의 진짜 본색이 드러났고, 천세태자가 손오공과 삼장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한 만큼 오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4] 밑의 대사에서도 나오지만 화과산의 손오공이라고 계속 말한다. 의미가 많다.[5] 블로그에서 3000년 전부터 십이신마 후보였던 몽킹이 대마왕 봉인 이후에 화과산으로 흘러들어가 두목 노릇을 하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이에 반해 부두목은 현대의 인물이니 손오공이 깨어난 시점은 3000년 뒤라고 보는 것이 타당.[6] 본문엔 저렇게 써 있지만 조사할 사(査) 마법을 통해 조도사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손오공은 삼장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삼장 역시도 오공을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있다. 다만 정작 오공 본인은 삼장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15권에서 삼장이 견우의 고백을 오공 때문에 거절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받지 그랬어?"'''라며 말해서 꿀밤을 맞을 정도.[7] 십이전사 호킹이 자주 쓰는 기술이자 필살기지만 12권에서 부터 혼세한테 주먹권으로 데미지를 입히는 걸 시작해 광명계 탐험에서도 많은 적들을 쓰러트릴때 자주 쓰는 기술이다. 한마디로 손오공을 상징하는 한자이자 필살기.[8] 십이신마 몽킹이 자주쓰는 한자인데 몽킹이 타격용으로 쓰면 반대로 손오공은 타격용이 아닌 속박용으로 많이 쓴다.[9] 많이 쓴다고 할 수는 없지만 1권에서 바람 풍을 필살기로 사용하던 시절이 49권 일진광풍(一陣狂風)마법으로 오만군단장을 물리치며 진화를 증명하였으니 의미가 많다.[10] 24권에서 황금왕을 때릴 때부터 간간히 사용한다.[11] 즉 보편적 정의를 실현하지는 않는다. 손오공의 적들을 보면 상당수는 한번 이상 손오공이 증오할 짓을 했고 정작 손오공을 안 건드렸는데도 손오공이 악하다고 응징하려는 적은 별로 없다.[12] 착각하면 안되는게 순수함은 절대 착함으로만 이어질 수 없다. 만일 생명을 죽이는 것에 죄의식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순수함이라면 없느니만 못할 수도 있다.[13] 순수함이란 것은 어떤 사물이나 물질, 개념이 다른것에 조금이라도 섞이지 않고 100% 하나의 것으로 이루어져 있는 상태를 뜻한다. 즉, 선악의 개념과는 별개의 개념이란 것이다. 오공의 순수함은 그 속에 오직 선함으로 채워져 있는, 통상적인 의미의 순수함이지만, 반대로 선이 없고 '''순수하게 어둠, 악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경우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통상적인 의미의 '''절대 악.'''[14] 다만, 진현인이 그랬던 것처럼 손오공 역시 마음 속의 어둠이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배신의 낙인이 그걸 읽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여의필의 말에 의하면 진현인도 어둠을 믿지 않을 정도로 강하고 굳은 의지를 지녔지만 그에게는 숨겨진 어둠이 있었고, 그 어둠을 읽지 못한 탓에 결국 108요괴에 굴복해서 대마왕이 된 것이었다. 즉, 손오공도 진현인처럼 숨겨진 어둠이 있다면 악마화될 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그래도 암흑상제의 피조물에 불과한 108마리의 요괴가 진현인의 어둠을 찾아낸 것과는 달리 그 옥황상제조차도 손오공의 어둠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보면 손오공은 진현인과 비교하면 어둠이 없거나 있다 해도 찾기 어려운 수준으로 작을 가능성이 높을듯[15] 단 지팡이의 경우 여러 지식에서 해박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기에 애매하지만 하는 짓이 바보같다... 그리고 미지수같은 경우는 단순무식하기 보단 무모한 쪽에 매우 가깝다.[16] 나중에 15권에서 약속의 마을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 빨래더미를 전부 들어 삼장에게 전해주는 것으로 한 번 더 시전했다.[17] 이것도 첫 번에는 허세를 떨다가 망가뜨리는 바람에 한 번 더 만드느라 진땀을 빼야했고, 삼장이 붙을 착(着) 마법으로 굳혀준 거다.[18] 그나마도 어떠한 조직사회에서 부두목 수준의 지위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그나마 예의가 좀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출신이 화과산 원숭이 무리 두목인지라 예의 따위는 밥 말아먹어도 상관 없었다.[19] 늑대왕은 본래 약해서 무리에서 괴롭힘 받았는데 마법천자문 조각 때문에 강해지고 괴롭히던 무리들을 복수하고 지배했다.[20] 그리고 삼장의 사자후로 혼난다.[21] 한자마법의 위력은 사용자가 얼마나 강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그 사천왕들과도 겨루는 호킹에게 얻어맞았으니... 보기에도 엄청 맞았다. 나중에 울100세 에게 한 말에 따르면 막판에 한 대 때리기 전에 한 100대쯤 맞았다고 직접 말한다.[22] 죽었던 부두목을 재출현시켜 혼돈장군에게 돌멩이로 실컷 얻어맞게 한다. 손오공에게는 시험에서의 규칙을 지키려는 끈기냐, 친구의 아픔을 보고 기꺼이 나설 수 있는 우정이냐를 판단하는 시험이 된다.[23] 결국 물리칠 각(却) 자와 합쳐 '망각(忘却)'이라는 단어마법으로 조합된 이후에야 지워졌다.[24] 보리도사가 손오공을 보며 니가 이놈들의 대장이냐며 덤벼보라고 했는데 이때 손오공은 말 그대로 집채만한 바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올리며 "넵!" 이라며 대답했다. 참고로 보리도사도 어릴 적에는 힘이 장사였으며 그 힘을 뽐내길 좋아했다고 한다.[25] 참고로 이 망치는 혼세가 '''"위험해. 그 망치 아프다고."''' 라고 나름대로 충고해줄 정도의 물건이다. 이후 손오공의 대사가 압권. "입 다물고 구석에 처박혀 있어!"[26] 더욱이 염라대왕의 언급으로는 염라대왕과 손오공이 맞붙었을 때의 염라대왕의 번개는 그냥 적당히 봐준 수준의 강도였다고 한다. 즉 옥황상제는 인정사정없이 번개를 내리쳤다는 건데 그런데다가 상대는 옥황계 최강자로 추정되는 옥황상제니 보통 고역이 아니었을 것이다.[27] 혼세마왕의 마스크를 찢어버린 또 다른 사람은 이랑, 다만 이쪽은 6권 지나서야 그의 마스크를 찢었지만 손오공은 혼세가 2차 악마화되고 새로 생긴 마스크를 단 1권 지난 후에 찢어버렸다.[28] 직후 오공이 누가 내 이야길 하냐며 귀가 가렵다는 반응을 보인다.[스포일러1] 19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결국 탐욕마왕은 호킹을 감당하지 못해 지원군(이무퀸)을 불렀고, 밀리니까 한패를 부른 치졸함에 김이 새버린 호킹은 그냥 갔다.[29] 선현인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남겼기 때문. 차라리 마음에 어둠이 없는 선현인이 108요괴를 받아들였다면 대자연 재생계획은 성공했을 것이다. [30] 비밀의 사전 에선 손오공이 박치기를 잘하는 이유는 돌머리가 아니라 체력이 강해서라고 나왔다.[31] 얼마나 오래 버텼으면 그 끈질김에 그냥 물러갔다.[32] 다만 주인공 버프가 '''매우''' 심해진 2부에서는 어느정도 치명타를 입으면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등 적절하게 밸런스를 조절했던 1부와는 달리 아무리 처맞아도 몇초안에 바로 일어서는 등 무리수를 심하게 두는 장면이 상당히 보인다.[33] 신으로 각성하기 전에도 이미 충분히 강했으며, 광명계에 넘어와서 교만지왕을 아무렇지 않게 압도했다. 물론, 처음에는 호위장군에게 두들겨맞은 데미지가 있었기에 고전했지만 흑룡의 도움으로 몸이 회복되자마자 교만지왕을 조무래기 마냥 날렸다.[34] 일개 부하들은 아예 상대가 안 되며, 태극철권의 힘을 온전히 사용한 이후부터는 진화의 힘을 쓴 잔혹마왕과 불멸대왕조차 이길 정도다. 심지어 사자성어 마법으로 도시를 띄울 수준의 위용을 보인다![35] 신으로 각성한 이후에는 염라대왕을 힘으로 찍어누른다.[36] 이게 전투 중에 배운거라 더 그렇다(...)[37] 정작 손오공 본인은 이 마법을 재시도하고서 (호우가 내리쳐서 지붕에서 빗물이 떨어지는 것이었는데) 딱 한 방울 떨어뜨리는데 성공했다고 착각한지라 하필 지금 진짜 비가 올게 뭐냐고 투덜거렸다. 사실 손오공이 내리게 한 비의 규모도 기장도사가 시전한때랑 다른, '''호우 경보''' 수준의 비였다.[38] 놀람+허탈이 겹친 표정이 압권.[39] 5권의 두려워할 공(恐)처럼 다른 사람이 쓰는 모습을 본 한자마법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이 알려줘서 쓴 한자마법도 있다.[40] 500자를 공부해야 한다는 조도사의 발언과 공부할 때 흩어진 한자들을 보면 정황상 이 때 했던 공부는 현실에서의 한자검정시험 5급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마법천자문의 스핀오프 중 하나인 한자검정시험 학습만화에서도 보리도사가 "4급 따기 전엔 돌아올 생각 마라" 라고 말한 것을 보면 거의 확실. 게다가 그 뒤에 조도사가 쓴 둥글 원(圓), 한정할 한(限) 자를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 두 자는 한자검정시험 5급에 속하는 한자들이다.[41] 처음에는 원리를 이해 못해 실패, 조도사가 구름 운 마법을 깔아 주자 구름에서 비가 내리게 하는 데는 성공. 이후 조도사로부터 날씨 조종 마법의 원리를 제대로 배워 이해하고서 시전했을 때는 맨 천장에서 딱 한 방울(...) 떨어졌지만, 바로 직후에 '''비 올 기미가 전혀 없는 날씨였는데 순식간에 천둥이 치고 비가 쏟아졌다.''' 이후 몽킹 전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42] 조선원에서 발동한 마법 규모는 기장도사의 것의 몇 배는 된다! 기장도사의 것이 잠시 내리는 소나기로 장대비 정도라면 손오공이 조선원에서 발동한건 호우 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력한 비였다. 심지어 천둥까지 쳤다. 당시 조도사가 처음 손오공이 성공한걸 보고 그 정도로도 잘 했다고 평가했는데 손오공은 조도사가 예측했던 레벨을 아득히 초과해버렸던 셈.[43] 그리고 하나 더 있다면 평소엔 쩌리지만 우정 관련에서는 멋진 명언을 던져주어 존재감을 드러낸다.[44] 샤오는 급격히 차가워졌다. 이게 매력이라면 매력이랄까... 근데 그 범 호 마법으로 호랑이를 소환한 때도 대진운이 나빴다. 다른건 몰라도 하필 상대가 호랑이 따위는 고양이로 취급한 태자님인지라(...) 여담이지만 팬북인 비밀의 사전에서는 마법호랑이는 5000살을 채워야 성체인데 얜 1000살짜리 아기호랑이라서 파워가 약하다고 서술해놓았다. [45] 사실 IQ의 세계 통계를 따르면 IQ 120은 상위 20%에 속한다. 에이스급은 아니더라도 상위권. 인간들중에서도 아이큐가 2자리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자라면서 IQ가 올라가기도 한다. 게다가 원숭이들의 평균 지능을 생각하면 손오공의 지능은 완전히 혹성탈출 수준이다. 단, 이 세계관에서의 원숭이 수준을 보면 거기까지는 아닐지도 모른다. 손오공만이 아닌 부두목이나 그 아래 부하들도 준혹성탈출급 지능을 보여주는지라...[46] 애초에 그 번개 전 마법은 3권 당시 손오공에 맞춰 살살 넣은거라 염라대왕 정도면 잠깐 기절하고 마는 정도였다.[47] 기장도사는 혼세마왕을 처음 봤음에도 머리에 뿔 난 놈(혼세)이 손오공에게 '''한 대도 맞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 뒤에 혼세마왕이 한 대 맞은 뒤에 "어라, 한 대 맞았네?" 하고 당황하는 게 압권. 이때 조도사도 넋을 잃고 대단하다며 들고 있던 책을 떨어뜨리는 건 덤.[48] 다만 해당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기장도사의 방심이 컸다. 이후에 손오공이 앞뒤 안가리고 달려들 때는 혼세마왕이 가볍게 제압했다.[49] 견우의 고백을 거절한 삼장에게 그냥 주는거 받지 그랬냐고 했다가 꿀밤한대 맞는다.[50] 그게 어느 정도냐면, 삼장의 몸에 빙의한 암흑상제를 해치려는 혼세와 염라대왕, 옥황상제에게 등을 돌리면서까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삼장과 그 몸을 지키려고 한다.[51] 마법천자문 고사성어편에 손오공과 삼장이 결혼식하는 삽화가 있다[52] 마법천자문 고사성어 편에서 삼장은 다른사람과 이어져 있다는 월하노인에게 질투마녀와 소개팅 해준다고 해서 월하노인은 옥동자와 삼장을 이어주려 하나 옥황상제가 어디서 하늘이 정한인연을 바꾸냐고 했다[53] 다만 TVA에서는 끼로로와 울 100세가 자주 다툰다. 예 : 끼로로 : 난 저 털복숭이랑 안 다녀도 된다. /울100세 : 저야말로 날개달린 도마뱀의 도움 따윈 필요 없습니다. /끼로로 : 뭐라고? 날개 달린 도마뱀이라고? [54] 실제로 본인도 암흑상제의 존재를 알게 되자 혼세나 진현인, 그리고 부두목의 죽음까지 암흑상제가 원인이었다며 혼세가 아닌 혼세를 흑화시킨 근원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암흑상제에게 분노를 표현했다. 그런데 41권과 42권에서는 서로 대립하며 싸우는데 이유는 암흑상제가 삼장의 육신을 숙주로 삼았기에 삼장을 공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55] 울 100세 본인은 원래 호킹이 전설의 개인줄 알고 그를 찾으러 갔지만 알다시피 그는 호랑이...[56] 정확히는 젊은 시절 암흑상제로, 삼장의 몸을 사용할 때는 그 시절 성격으로 돌아간다.[57] 1권을 보면 손오공의 눈에서 나온 빔이 옥황상제의 엉덩이에 ㄸ... 똥침을 논 것 때문에....[58] 당장 우리나라에서 국보급 보물을 도적질한 사람이 생겼다고 생각해보자. 옥황상제처럼 고문은 못해도 재판을 해서 징역을 살게 된다.[59] 이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의 어둠과 맞서 싸우기도 한다.[60] 원작의 용킹에 해당한다.[61] 2부의 태극철권과 비슷한 포지션인듯.[62] 말세장군의 망치를 맨주먹으로 부쉈으며, 천자문 조각의 위치를 알아내고자 심문하려고 말세장군이 대답할 답(答) 마법이 풀리자마자 그대로 그에게 돌려줘 목적을 알아냈다. 직후 혼세마왕이 말세장군은 돌려보냈다.[63] 다행히 보리도사와 삼장에게 구출되었으며 혼세마왕은 후퇴하였다.[64] 지옥의 수문장[65] 용궁의 수문장[66] 염라대왕의 번개 전 電 마법을 같이 맞고 동시에 리타이어. 그러나 이때는 염라대왕이 봐줬다고 하며 손오공이 쓰러져 있을 때 염라대왕은 다음 장면에서 다시 일어났다.[67] 덤으로 흑심마왕에게 마법천자문 초석을 빼앗겼다.[68] 대마왕의 부활을 막는 것은 성공했지만 삼장이 마귀 마 魔 마법을 맞고 뿔이 생긴다.[69] 돈킹에게 당하고 있던 돈돈을 구하기 위해 돈킹과 싸우다가 여의필의 난입으로 구사일생. 이후 돈킹은 도주하였다.[70] 결투가 끝난 후에 저팔계에게 마법천자패를 받았다.[71] 막판에 끼로로가 전설의 마수로 변신해서 켄터킹을 격퇴시켰고, 그후 토생원은 갱생하였다.[72]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인해 이길 가망이 없었지만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서 호킹의 갑옷을 부쉈다. 그에 감복받은 호킹은 손오공에게 자신이 졌다고 선언하며 물러났다.[73] 삼장이 천자패를 빼앗기려던 순간 호킹이 나타나서 대신 혼세를 상대하며 손오공 일행은 도주한다.[74] 옥동자, 샤오, 토생원, 삼장은 관전. 한자마경을 사용한 몽킹에게 질 뻔했으나 기장도사가 비 우 雨 마법으로 한자마경의 약점을 공략해서 몽킹을 도주시켰다.[75] 손오공이 먼저 혼세마왕에게 공격을 먹이는데는 성공했으나, 제대로 빡친 혼세마왕이 기장도사와 조도사를 리타이어시키고 손오공까지 쓰러뜨린다. 결국 삼장이 직접 천자패를 넘겨주면서 천자패를 손에 넣었지만 천자패가 발동한 대항 항 抗 마법으로 인해 과거의 기억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76] 견우를 구하러 서생원이 주둔한 욕심의 동굴로 가서 서생원과 쥐 떼를 관광보내고 견우를 구출한 후 도주하였다.[77] 이때 삼장의 악마화가 완성되어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샤오에 의해 천자패의 바랄 희 希 한자가 발현하여 천자패의 숨겨진 능력 병 고칠 치 治 마법으로 삼장의 악마병을 고쳐냈다.[78] 혼세마왕과 함께 부활하려던 대마왕을 소멸시켰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대마왕은 약속의 마을에서 완전 부활하고 만다.[79] 대마왕이 힘을 전부 소진하여 소멸될 때 악몽의 낙인이 찍혀서 영원한 악몽에 빠지고 만다. 이후 20권 마지막 페이지에서 스스로 악몽의 낙인을 풀고 천마대전 최종전에 뒤늦게 합류한다.[80] 난세대장군, 염라대왕, 이랑, 샤오, 오곡도사, 용왕, 용세태자, 삼장, 옥동자, 여의필, 극락의 병사들, 천계 측 십이신마(호킹, 용킹, 토생원, 울 100세, 견공), 도술섬 식구들, 화과산 원숭이들, 울 100세의 양 종족, 저팔계, 돈돈[81] 대마왕, 탐욕마왕, 질투마녀, 흑심마왕, 악마 병사들, 대마왕 측 십이신마(돈킹, 켄터킹, 몽킹, 이무퀸, 우운장, 마초킹)[82] 36권에서는 어째서인지 '손오공'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