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서발레
1. 개요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의 선발 투수.
2. 커리어
2.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3라운드로 지명되었다. 첫 해 로우 싱글 A에서 13경기 37.2이닝 1.67을 기록하였다.
2017년 싱글 A에서 시작하여 하이 싱글 A까지 올라갔고 시즌 3.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무엇보다 9이닝 당 1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는 제구력으로 셰인 비버와 함께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더블 A에서 시작한 2018년은 부상과 함께 ERA 3.89로 다소 부진했다.
2.1.1. 2019 시즌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경기 4승 2.67로 바로 트리플 A로 올라갔다. 그리고 마이크 클레빈저의 부상으로 잠시 6월 22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6월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1회 KKK로 시작하였고 6이닝 동안 6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하였다. 이후 클레빈저가 복귀하면서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대니 살라자르의 부상으로 8월 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결과는 6이닝 7탈삼진 1실점. 심판의 도움도 받으면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부진하면서 데뷔 첫 패배를 기록하였다.
8월 11일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경기서 등판하여 6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브래드 핸드의 블론 세이브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데뷔 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8월 16일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데뷔 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무피홈런 행진을 이어 나가면서 점점 선발 자리를 굳히고 있다.
8월 22일 뉴욕 메츠 원정 경기서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도 불구하고 5.2이닝 3탈삼진 2실점 호투하였다. 아쉽게도 6회 2사 후 우천 순연으로 강판되었고 타선이 힘을 못 쓰는 바람에 시즌 3패 째를 기록하였다. 5경기에서 1.82의 평균자책점과 0개의 피홈런에도 불구하고 1승 3패를 기록하며 불운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8월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전에서 5회 데뷔 첫 피홈런을 맞으면서 데뷔 후 무피홈런 기록이 33.2이닝에서 중단되었다. 하지만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0경기 3승 4패 57.2이닝 2.34'''. 후반기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지만 그럼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 새로운 선발 투수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2.1.2. 2020 시즌
코리 클루버가 떠나면서 유력한 선발 후보로 떠올랐다. 쉐인 비버, 마이크 클레빈저, 카를로스 카라스코 등 좋은 선발들이 건재한 팀에서 잭 플리잭, 애덤 플럿코와 함께 로테이션 두 자리를 겨룰 것으로 보인다. 결국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하는데 성공하였고 코로나19로 단축시즌이 진행되었지만 4선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첫 경기에서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6이닝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하였다. 이후 두번째 등판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도 삼진 9개를 잡아내면서 삼진을 잡는 능력이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첫 4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 던지는데 성공하였다. 게다가 25.0이닝동안 26개의 탈삼진을 잡으면서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다만, 구속이 줄어들었고 피홈런이 늘어난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8월 2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9이닝동안 6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1실점으로 데뷔 첫 완투승을 기록하였다.
8월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였다. 데뷔 후 두번째로 2피홈런 경기였으며 8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피안타 7개를 허용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시즌 3패째를 기록하였다.
8월 3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였다. 6이닝동안 8개의 피안타, 2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5실점하였고 시즌 4패째를 기록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Scouting grades: Fastball: 50 | Cutter: 60 | Curveball: 45 | Changeup: 45 | Control: 60 | Overall: 40 [1]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0~92마일로 빠른 편은 아니지만 테일링이 좋아 투심성으로 들어간다. 게다가 회전 수까지 높아 카운트 잡기 유용하게 쓰인다. 주무기는 커터(혹은 슬라이더)인데 각이 크게 던질 때도 작게 던질 때도 있다. 평균 구속은 대략 86~88마일이다. 이 외에도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지지만 타이밍을 뺏거나 헛스윙을 유도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결국, 커브와 체인지업을 보완해야만 한다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
제구력이 상당히 좋다.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 당 볼넷을 1점대 이하로 내줬다. 보더라인 제구가 훌륭하다. 셰인 비버와 유사한 스타일이다.
4. 연도별 성적
5. 이모저모
- 성이 상당히 미묘하다. 한국 중계진은 발음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2]
- 데뷔 당시 등번호 66번을 사용했으나, 야시엘 푸이그가 이적하고 등번호를 푸이그에게 내줬다. 그리고 2020년에는 43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