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뉴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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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로페즈[1] 와 제프 막스가 제작한 '''인형극''' 뮤지컬.
인형극이라는 특성상 세사미 스트리트처럼 밝고 즐거운 아동용 이야기일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본작은 오히려 그러한 인형극의 발랄하고 교육적인 이미지를 뒤집어 블랙 유머 구사에 써먹은 성인용 풍자극에 가깝다. 넘버의 가사 곳곳에 비속어가 난무하고 내용 역시 청년기의 남녀관계, 직업과 금전 문제, 포르노, 인종차별 등 각종 성인향 소재에 대한 돌직구로 가득하다. 옷을 벗은 인형 둘이 엎어져 요란하게 섹스하는 것을 노골적으로 묘사한 장면까지 있을 정도. 다만 주제의식이나 풍자의 수위가 그렇게까지 깊지 않고, 각각의 이슈에 통렬한 비판을 날리는 대신 슬쩍 건드리는 정도에만 그치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측면도 있다.
2003년에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후 바로 브로드웨이로 옮겨졌고, 2004년에는 그 《위키드》를 제치고 토니상 3개부문을 수상하였다. 이후 2009년까지 장기공연한 후 오프브로드웨이로 옮겨져 현재까지 공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3년 8월부터 동년 10월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내한공연을 치렀다. 다만 원어 공연인데다, 작품의 타깃층인 2-30대가 높은 티켓 가격 때문에 관람에 적극적이지 못해 흥행 면에서는 부진했다.
2018년에는 초연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행해졌으며, 8월에는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멤버들이 한자리에 다시 모여 소규모 콘서트를 가지기도 하였다.
인형극답게 배우가 직접 손으로 움직여 연기하는 인형들이 등장인물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배우들은 각각의 인형을 조작하는 동시에 노래까지 능숙하게 소화해야 하는데, 이들은 다른 인간 등장인물들과 혼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색조의 간단한 복장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것 외에는 딱히 모습을 숨기지 않으며, 오히려 인형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풍부한 표정이나 몸짓을 곁들이면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니키와 트레키 몬스터 등 일부 배역은 두사람이 한 조를 이루어 연기하는데 대부분 위화감 없이 자연스러운 동작을 선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세서미 스트리트의 성인판 같다'는 감상을 표하지만, 일부 캐릭터에 패러디가 들어갔을 뿐 내용, 인물 모두 머펫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 제작 단계에서는 짐 헨슨 컴퍼니와 세서미 워크샵이 직접 상표등록된 머펫형 디자인을 쓰지 못하도록 막으려고 했지만, 제작진은 패러디에 포함되니까 괜찮다고 우겼고 결국 여차저차해서 협상을 봤다고 한다. 그와는 별개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배우 다수가 세서미 스트리트에 다년간 참여한 잔뼈 굵은 배우들로 이루어져 있기는 하다.
극에 사용되는 인형들은 개당 제작 비용이 약 만 달러에 120시간 가량의 수공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빽빽한 공연 스케줄 동안 갖은 움직임을 견디며 손상되지 않으려면 이만큼 신경을 써서 만들어야 한다는 듯.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공연에 참가했던 배우이자 세서미 스트리트 베테랑인 릭 라이언의 감독하에 제작과 관리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인물 몇몇의 이름에서 보이듯 괴물이라는 이종족과 인간이 공존하고 있는 사회이다. 괴물들은 인간들로부터 사회적 차별을 당하고 있는데, 주로 털이 풍성한 외모를 조롱당하거나 "괴물들은 이래서 안 돼" 하며 싸잡혀 모욕을 당하는 식이다.
뮤지컬의 공동 제작자인 로버트 로페즈가 작곡을 맡은 겨울왕국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자 배우와 스텝진이 축하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로버트 로페즈는 사우스 파크 극장판을 보고 애비뉴 Q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안내문에 '특별히 감사하는 분들'에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이 있다. 그래서 애비뉴 Q를 보러 갔던 파커와 스톤은 이를 계기로 로페즈와 친밀해지게 되었고, 이후 이들의 손에서 나온 작품이 바로...
실제로 브루클린에는 애비뉴 Q라는 거리가 있었다고 한다. 1940년대에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아들 이름을 따서 '''Q'''uentin Road로 개명했는데, 이 뮤지컬에 등장하는 애비뉴 Q와는 별 상관 없다...
1. 개요
로버트 로페즈[1] 와 제프 막스가 제작한 '''인형극''' 뮤지컬.
인형극이라는 특성상 세사미 스트리트처럼 밝고 즐거운 아동용 이야기일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본작은 오히려 그러한 인형극의 발랄하고 교육적인 이미지를 뒤집어 블랙 유머 구사에 써먹은 성인용 풍자극에 가깝다. 넘버의 가사 곳곳에 비속어가 난무하고 내용 역시 청년기의 남녀관계, 직업과 금전 문제, 포르노, 인종차별 등 각종 성인향 소재에 대한 돌직구로 가득하다. 옷을 벗은 인형 둘이 엎어져 요란하게 섹스하는 것을 노골적으로 묘사한 장면까지 있을 정도. 다만 주제의식이나 풍자의 수위가 그렇게까지 깊지 않고, 각각의 이슈에 통렬한 비판을 날리는 대신 슬쩍 건드리는 정도에만 그치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측면도 있다.
2003년에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후 바로 브로드웨이로 옮겨졌고, 2004년에는 그 《위키드》를 제치고 토니상 3개부문을 수상하였다. 이후 2009년까지 장기공연한 후 오프브로드웨이로 옮겨져 현재까지 공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3년 8월부터 동년 10월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내한공연을 치렀다. 다만 원어 공연인데다, 작품의 타깃층인 2-30대가 높은 티켓 가격 때문에 관람에 적극적이지 못해 흥행 면에서는 부진했다.
2018년에는 초연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행해졌으며, 8월에는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멤버들이 한자리에 다시 모여 소규모 콘서트를 가지기도 하였다.
2. 특징
인형극답게 배우가 직접 손으로 움직여 연기하는 인형들이 등장인물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배우들은 각각의 인형을 조작하는 동시에 노래까지 능숙하게 소화해야 하는데, 이들은 다른 인간 등장인물들과 혼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색조의 간단한 복장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것 외에는 딱히 모습을 숨기지 않으며, 오히려 인형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풍부한 표정이나 몸짓을 곁들이면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니키와 트레키 몬스터 등 일부 배역은 두사람이 한 조를 이루어 연기하는데 대부분 위화감 없이 자연스러운 동작을 선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세서미 스트리트의 성인판 같다'는 감상을 표하지만, 일부 캐릭터에 패러디가 들어갔을 뿐 내용, 인물 모두 머펫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 제작 단계에서는 짐 헨슨 컴퍼니와 세서미 워크샵이 직접 상표등록된 머펫형 디자인을 쓰지 못하도록 막으려고 했지만, 제작진은 패러디에 포함되니까 괜찮다고 우겼고 결국 여차저차해서 협상을 봤다고 한다. 그와는 별개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배우 다수가 세서미 스트리트에 다년간 참여한 잔뼈 굵은 배우들로 이루어져 있기는 하다.
극에 사용되는 인형들은 개당 제작 비용이 약 만 달러에 120시간 가량의 수공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빽빽한 공연 스케줄 동안 갖은 움직임을 견디며 손상되지 않으려면 이만큼 신경을 써서 만들어야 한다는 듯.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공연에 참가했던 배우이자 세서미 스트리트 베테랑인 릭 라이언의 감독하에 제작과 관리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3. 등장인물
인물 몇몇의 이름에서 보이듯 괴물이라는 이종족과 인간이 공존하고 있는 사회이다. 괴물들은 인간들로부터 사회적 차별을 당하고 있는데, 주로 털이 풍성한 외모를 조롱당하거나 "괴물들은 이래서 안 돼" 하며 싸잡혀 모욕을 당하는 식이다.
3.1. 인형
- 프린스턴 (Princeton): 영문학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해 싼 방을 찾아 애비뉴 Q까지 흘러들어오게 된 22살의 백수. 장래와 자아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다. 케이트 몬스터와 지속적으로 얽히며 로맨틱한 관계를 가졌다가 황당한 연유로 깨지고 마는데, 극 마지막에는 케이트의 숙원인 괴물 학교 설립에 도움을 준 것을 계기로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함께 새출발하기로 약속한다. 대학 졸업 직후 실업자로 나앉는 청년층 문제를 꼬집은 캐릭터.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배우는 존 타르테글리아(John Tartaglia)이다.
- 케이트 몬스터 (Kate Monster): 23살의 유치원 보조 교사. 캐릭터 중 가장 순수하고 로맨틱한 편이다. 괴물들을 위해 몬테소리 교육법에 입각한 학교를 세우려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지만 현실의 벽에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애정관계에 목말라하던 차 프린스턴과 서로 호감을 갖고 잘해보려고 하지만, 프린스턴이 허둥지둥 발을 빼며 관계에 어정쩡하게 굴어버린 탓에 토라지고 그와 멀어진다. 극 마지막에는 애비뉴 Q 주민들의 도움으로 꿈을 이루고 프린스턴과도 재결합한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배우는 스테파니 드아브러조(Stephanie D'Abruzzo).
- 니키와 로드 (Nicky and Rod): 세서미 스트리트의 어니와 버트의 패러디. 아파트 공간을 나눠 쓰는 룸메이트 관계다. 절친하기 그지없는 친구 사이지만, 니키는 헐렁한 태도와 외모, 지저분한 생활습관을 지닌 백수인 반면 로드는 말쑥하고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금융권 엘리트로 둘이 매사에 정 반대로 행동하는지라 사사로운 일로 자주 부딪히는 관계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팅에서 니키는 릭 라이언(Rick Lyon)이, 로드는 존 타르테글리아가 연기했다.
- 로드는 사실 동성애자로, 주변에는 게이인 것을 꼭꼭 숨기지만 행동이나 어투에 게이 클리셰가 듬뿍 담긴데다 초반에 대놓고 게이임을 드러내는 넘버까지 있어서 실상은 글래스클로짓 수준이다. 게이라는 말만 들어도 질색팔색하며 기를 쓰고 게이인 것을 부정하는데, 도리어 그 때문에 게이인 것이 명백하게 강조되고 마는 불운한 캐릭터. 사회적 위신 때문에 성적 지향을 인정하지 못하는 소위 '디나이얼(Denial)' 게이들을 꼬집는 듯한 인물이다. 니키에게 갖은 방식으로 틱틱거리고 투덜거리지만 니키를 내심 짝사랑하고 있어서, 극 중반쯤에 환상 속에서나마 솔직한 마음을 애틋하게 표현하기도 한다.
- 니키는 편한 후드티 차림에 수염자국이 거뭇하게 남은 후줄근한 인상을 지녔으며, 매번 집을 어질러놓고 뒷정리를 하지 않는 것 때문에 로드의 분노를 사곤 한다. 로드와 오랜 기간 함께한만큼 로드가 게이인 것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으며, 아예 "게이여도 괜찮다"고 직설적으로 로드에게 호의를 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기는 게이 아니라고 확실히 밝힌다. 하지만 극 중반에 로드가 게이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다른 애비뉴 Q 주민들에게 섣불리 털어놓는 바람에 로드와 멀어지고, 분노한 로드에게 퇴거 선언을 듣고 쫒겨나 홈리스 신세가 되어버리고 만다. 다만 끝내 결말에서 로드는 커밍아웃하고, 니키는 로드에게 니키와 꼭 닮은 남자친구 "리키"를 소개해줘 극적으로 화해한다. 사람 두 명이서 연기한다.
- 트레키 몬스터 (Trekkie Monster)[2] : 세서미 스트리트의 쿠키 몬스터의 패러디. 그러나 머리속은 쿠키 대신 포르노 등 음란한 것들로 가득 차 있다. 비중은 그리 크지 않지만, 결말부에 포르노 관련사업에 투자해 벌여들인(...) 막대한 금액을 괴물 학교 설립에 쾌척해 해피엔딩을 끌어내는 대인배.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팅에서는 릭 라이언이 분했다. 얘도 사람 두 명이서 연기한다.
- 걸레 루시(Lucy the Slut): 남자와 섹스에만 관심이 많은 카바레 가수. 프린스턴에게 접근해 원나잇 스탠드를 한 뒤 차버린다. 프린스턴과 화해를 시도한 케이트 몬스터의 편지를 없애버리고, 프린스턴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갈등의 중심에 서다가 모종의 사고로 사경을 헤맨 뒤 순결 서약을 한 열성 기독교 신자로 재탄생한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팅에서는 스테파니 드아브러조가 연기했다.
- 시슬트와트 여사(Miss Sissletwat): 케이트가 일하는 유치원의 원장. 케이트에게 단독 업무를 맡겨보지만 꽐라가 된 케이트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일을 그르치자 괴물들에 대한 폭언을 퍼부으며 케이트를 해고하려 들었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배우는 제니퍼 반하트(Jennifer Barnhart).
- 나쁜 생각 곰들(Bad Idea Bears): 프린스턴의 상상 속에 등장하는 전형적 아동극 캐릭터처럼 생긴 곰들. 말 그대로 나쁜 생각들만 심어주고 충동적인 쾌락을 좇도록 부추긴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팅에서는 제니퍼 반하트와 릭 라이언이 함께 연기했다.
3.2. 인간
- 브라이언: 32살의 남성. 뮤지컬이 시작하자마자 본래 근무하던 출장요리 업체에서 잘리고 백수가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약혼한 사이. 어린 시절에는 코미디언으로 대성하려는 꿈을 품었지만, 결국 서른셋이 다 되어가도록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한심한 처지로 전락한 것에 회한을 느끼고 있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배우는 조던 겔버(Jordan Gelber). 극 중반에 크리스마스 이브와 결혼에 골인하는데 유대교식 혼례를 올리는 것으로 보아 유대인인 듯. 극 말미에는 재취업에 성공한다.
- 크리스마스 이브: 브라이언의 일본인 약혼녀. '동양풍이지만 그렇다고 전통복장은 아닌' 묘한 복장과 강한 액센트, 브로큰 잉글리시 등 동양인 이민자의 스테레오타입이 반영된 캐릭터. 소위 '기회를 찾아' 미국에 온 뒤 한국 식당(공연에 따라 중국 식당으로 대체되기도 한다)에서 일하려고 했지만 일본인이라 곤란을 겪고, 노력한 끝에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2개나 따고 상담가가 되었지만 정규 내담자는 없는 안습한 삶을 살고 있다. 상담가 설정 때문인지 케이트와 로드에게 지혜를 빌려주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극 마지막에는 정기적인 내담자(로드)도 구하고 사정이 나아져 애비뉴 P(...)로 이사해 동네를 떠나려 한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배우는 앤 하라다(Ann Harada).
- 게리 콜먼[3] : 애비뉴 Q의 아파트 관리인. 7-80년대 미국의 인기 시트콤이었던 'Diff'rent Strokes'에 아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아역 배우 '게리 콜먼'을 실명 그대로 사용한 캐릭터이다.
게리 콜먼은 어린시절 큰 인기를 끌었으나 부모가 아들이 벌어놓은 돈을 모두 탕진해버려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다가 2010년에 사망했다. 처음에는 실제 게리 콜먼에게 출연을 제의했고, 본인에게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듣기도 했지만 끝내 거절당했다고. 이후 게리 콜먼 본인이 이 뮤지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고소하겠다고 몇 차례 뚜렷한 적의를 표시하기도 했다고 한다. 실존인물 게리 콜먼이 2010년에 사망한 이후에도 대사만 약간 수정하여 계속 등장하고 있다. 제작자 인터뷰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는 마치 모두가 굉장한 능력을 가진것처럼 띄워주다가 어른이 되자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냉정한 사회를 비꼬기 위해 실존인물의 예를 그대로 차용했다고 한다.[4]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팅에서는 여성 배우 나탈리 베네샤 벨컨(Natalie Venetia Belcon)이 연기했다.
4. 뮤지컬 넘버
4.1. Act I
- "The Avenue Q Theme" – Company
- "What Do You Do with a B.A. in English?" – Princeton
- "It Sucks to Be Me" – Brian, Kate Monster, Rod, Nicky, Christmas Eve, Gary Coleman, and Princeton
- "If You Were Gay" – Nicky with Rod
- "Purpose" – Princeton and Company (via "singing boxes")
- "Everyone's a Little Bit Racist" – Princeton, Kate, Gary, Brian, and Christmas Eve
- "The Internet Is for Porn" – Kate, Trekkie Monster, Brian, Gary Coleman, Rod, and Princeton
- "Mix Tape" – Kate and Princeton
- "I'm Not Wearing Underwear Today" – Brian
- "Special" – Lucy
- "You Can Be as Loud as the Hell You Want (When You're Makin' Love)" – Gary, The Bad Idea Bears, Princeton, Kate, and Company
- "Fantasies Come True" – Rod, Kate, Nicky and Princeton
- "My Girlfriend, Who Lives in Canada" – Rod
- "There's a Fine, Fine Line" – Kate
4.2. Act II
- "It Sucks to Be Me" (Reprise) – Princeton
- "There is Life Outside Your Apartment" – Brian, Princeton, Christmas Eve, Gary, Nicky, Trekkie Monster, Lucy, and Company
- "The More You Ruv Someone" – Christmas Eve and Kate
- "Schadenfreude" – Gary and Nicky
- "I Wish I Could Go Back to College" – Kate, Nicky and Princeton
- "The Money Song" – Nicky, Princeton, Gary, Brian and Christmas Eve
- "School for Monsters" – Trekkie Monster and Company / "The Money Song" (Reprise) – Nicky, Princeton, Gary, Brian and Christmas Eve
- "There's a Fine, Fine Line" (Reprise) – Princeton and Kate / "What Do You Do With a B.A. in English?" (Reprise) – Newcomer
- "For Now" – Company
5. 여담
뮤지컬의 공동 제작자인 로버트 로페즈가 작곡을 맡은 겨울왕국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자 배우와 스텝진이 축하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로버트 로페즈는 사우스 파크 극장판을 보고 애비뉴 Q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안내문에 '특별히 감사하는 분들'에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이 있다. 그래서 애비뉴 Q를 보러 갔던 파커와 스톤은 이를 계기로 로페즈와 친밀해지게 되었고, 이후 이들의 손에서 나온 작품이 바로...
실제로 브루클린에는 애비뉴 Q라는 거리가 있었다고 한다. 1940년대에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아들 이름을 따서 '''Q'''uentin Road로 개명했는데, 이 뮤지컬에 등장하는 애비뉴 Q와는 별 상관 없다...
[1] 애비뉴 Q 이후 사우스 파크 제작자인 트레이 파커, 맷 스톤과 함께 The Book of Mormon을 제작하였고, 2013년에는 아내와 함께 Let It Go를 포함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Frozen)의 삽입곡들을 작곡했다.[2] 원래는 이름처럼 트레키 컨셉트였다가 중간에 포르노 중독자로 바뀌고 이름만 남았다.[3] 해외 프로덕션에서는 다른 인물로 교체되기도 한다. 한국 프로덕션이 논의되던 중에는 순풍 산부인과의 미달이를 맡았던 김성은을 출연시키자는 말도 나왔다고 한다.[4] 'Diff'rent Strokes' 의 주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이었기에 더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