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카지노 로얄

 


''' 007 카지노 로얄''' '''(2006)'''
''' CASINO ROYALE'''
'''장르'''
스파이, 액션, 스릴러
'''감독'''
마틴 캠벨
'''원작'''
이언 플레밍
'''제작'''
윌슨 부자[1]
바바라 브로콜리
매튜 스틸먼
데이비드 민코프스키
귀도 케라수올로
앤드류 노크스
찰리 웹켄
'''각색/각본'''
닐 퍼비스
로버트 웨이드
폴 해기스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에바 그린
매즈 미켈슨
지안카를로 지아니니
제프리 라이트
주디 덴치
제스퍼 크리스텐슨
카테리나 뮤리노
사이먼 아브카리안
이삭 드 번콜
이바나 밀리세빅
토비아스 멘지스
클라우디오 산타마리아
세바스티앙 푸캉
말콤 싱클레어
리차드 새멜
루거 피스토어
조셉 밀슨
다윈 쇼
클레멘스 슐릭
'''음악'''
데이비드 아놀드
'''촬영'''
필 메히너스
'''편집'''
스튜어트 베이어드
'''제작사'''
[image] EON 프로덕션
[image] MGM/UA
[image] 스틸킹 필름스
[image] 스튜디오 바벨스베르크
[image] 단자크
[image] '''바하마 연방'''
카지노 로얄 프로덕션스
'''수입사'''
[image] 소니 픽처스 코리아
'''배급사'''
[image] 컬럼비아 픽처스
[image] 소니 픽처스 코리아
'''개봉일'''
[image] 2006년 11월 16일
[image] 2006년 11월 17일
[image] 2006년 12월 21일
'''화면비'''
2.319 : 1
'''상영 시간'''
145분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67,475,960''' (2007년 3월 18일)
'''월드 박스오피스'''
'''$616,501,619''' (2013년 11월 9일)
'''대한민국 총 관객수'''
'''1,015,086명''' (최종)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페이스북
'''국내등급'''
'''15세 관람가'''
'''북미등급'''
[image]
The new Bond. Living for love. Dying for thrills.
The pawn. The con. The Bond.
A whisper of love. A whisper of hate.
Always bet on Bond.
Daniel Craig is James Bond. Deal with it.
1. 개요
2. 스토리
2.1. 등장인물
3. 시리즈의 리부트?
4. 평가
5. 기타


1. 개요


2006년 개봉한 007 시리즈 21번째 영화. 리빙 데이라이트 이후 처음으로 이안 플레밍의 소설을 근간으로 한 작품이다.

2. 스토리




'''Everyone has a past. Every legend has a beginning. On November 17th, discover how James... Became Bond.'''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아 첫 출연하는 작품으로, 테러리스트의 자금 관리를 맡은 르 쉬프의 자금 확보를 방해하는 작전과 동시에 00요원으로서는 풋내기인 제임스 본드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2.1. 등장인물


  • 르 쉬프(Le Chiffre) - 매즈 미켈슨 : 이름의 뜻은 프랑스어로 숫자(The number, The cipher). 정체불명의 조직에서 일하는 자금 관리인으로, 작중에서는 아프리카의 무장 단체 LRA[2]의 자금을 관리하는 것으로 언급되었다. 과거에 왼쪽 눈에 부상을 당했는지 흉터가 있고 동공색도 탁하다. 후유증인지 이따금 눈에서 피가 조금씩 흘러나오는 음침한 신체적 특징이 있어서 늘 손수건을 들고다닌다. 항공기 회사의 주식을 공매도 걸어놓고, 해당 회사의 항공기테러하여 돈을 벌려고 했다.[3]
그러나, 본드에 의해 항공기 테러가 실패하여 막대한 손실을 입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카지노 로얄에서 텍사스 홀덤 포커 대회를 개최한다. 초반에는 본드를 이겼지만 CIA 요원 펠릭스 라이터의 자금 지원에 힘입은 본드가 바짝 따라오자 술에 독을 넣어 죽이려고 했으나, 거의 다 성공했을때 본드가 해독제 + 심장재세동기 시술을 받는 바람에 기적적으로 살아나 실패한다. 이후 제정신 차린 본드와 다시 한 번 포커로 붙는데,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나와 패배한다. 사기도박을 하지 않는 한 평생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족보에 져버려서 큰 충격을 받았는지 벙찐 표정을 보인게 백미. 결국 베스퍼를 미끼로 본드를 납치했고, 계좌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의자의 밑안장을 칼로 없애고 본드를 완전히 발가벗겨 앉힌 뒤, 두꺼운 밧줄로 매듭추[4]를 만들어 의자 밑으로 영 좋지 않은 곳을 있는 힘껏 휘둘러 치는 끔찍한 고문을 가한다.[5][6] 그 와중에 난입한 화이트가[7] "넌 돈보다 중요한 신뢰를 잃었다."[8]면서 화이트에 의하여 이마에 총을 맞고 죽게된다. 퀀텀 오브 솔러스 게임에서 원래 이름은 'Jean Duran'(쟝 뒤랑)이었던 것으로 나온다.
  • 베스퍼 린드(Vesper Lynd) - 에바 그린 : 원작에서는 소련의 2중 스파이였으나, 시대에 맞게 바꾸면서 영국 재무부 회계사 배역[9]으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본드의 자만심등에 대해서 경계하며 냉혈한이라고 경멸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르 쉬프를 죽이러 온 LRA 수장을 본드가 죽이는 과정을 목격, 처음 본 살인에 트라우마 상태에 빠진 베스퍼를 본드가 안심시켜준 이후로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한 달동안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 베니스에 도착한 이후 르 쉬프에게서 회수한 자금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실상은 화이트가 본드를 죽이지 않았던 것과 관련이 있었다. 원래 베스퍼에게는 애인[10]이 있었으나, 애인이 르 쉬프에게 인질로 잡히는 바람에 이중 스파이의 역할을 하도록 강요당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화이트에게 르 쉬프의 자금을 주는 대가로 본드의 생명을 구해달라고 한 것이다. 결국 베니스의 무너지는 저택에서 본드가 구해주려는 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자살을 택함으로써 본드의 가슴에 제대로 대못을 박아 버린다.[11]
원작 소설에서의 전개도 거의 같은데, 미스터 화이트 역시 KGB의 요원으로 나오고 베스퍼는 소련의 이중 첩자임을 고백하고 자살한다.
이후 본드가 복직을 신고하면서 베스퍼 린드가 배신자라고 보고하는데, 영화판에서는 M에게 위로를 받지만 [12] 소설에서는 "우리도 그 여자가 스파이인줄 이미 알고 있었음. 어쨌거나 복직한다니 환영함."이라는 존 르카레 소설스러운 싸한 결말로 끝난다.
  • 미스터 화이트 - 제스퍼 크리스텐센 : 정체불명의 조직에서 중간 관리직 정도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로서, 르 쉬프와 함께 LRA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르 쉬프가 LRA에서 맡긴 자금 관리에 실패하자 직접 나서서 마침 본드를 고문 중이던 르 쉬프를 처단했다.
그러다가 본드가 베스퍼를 쫓아 베니스의 폐가로 들어가 조직원들과 사투를 벌이고 베스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무슨 수를 썼는지 물에 빠진 자금이 든 가방을 챙겨 유유히 사라졌다. 하지만 본드는 베스퍼가 휴대폰에 남긴 화이트의 연락처를 이용해 화이트를 추적하여 엔딩에서 제압했다. 그 이후는 퀀텀 오브 솔러스스펙터에서 알 수 있다.
  • 르네 매티스(René Mathis) - 지안카를로 지아니니 : 본드와는 구면인 몬테네그로의 정보원으로, 본드에게 르 쉬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본드가 포커 시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본드가 르 쉬프에게 붙잡히는 장면에서 르 쉬프가 매티스는 본래 자기 사람이라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배신자 혐의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영국 정부로부터 재산을 몰수당하고 끌려가 실컷 고문을 받게 된다.[스포일러]
  • 펠릭스 라이터 - 제프리 라이트 : 미국CIA 소속 정예요원. 시리즈 대대로 잠깐씩 등장해 본드와 공동전선을 펼쳐 악당을 체포하거나 정보를 나눠주는 등 본드의 대표적인 조력자. 살인 면허에서 비극적인 일을 당하고 하차하게 된 인물이었지만 리부트된 시리즈답게 백인에서 흑인으로 설정이 바뀌어 다시 등장한다. 물론 제임스 본드와 처음 만나게 되는 설정이다. 카지노 로얄 게임에서 르 쉬프에게 을 거의 탕진하고 베스퍼에게 남은 자금 지급을3 거절당해 열이 뻗친 본드가 르 쉬프를 죽이려고 하는 걸 붙잡으면서 자기 소개를 한다. 본드에게 판돈을 대주는 대신 르 쉬프를 CIA에게 넘기라는 제안을 하고 본드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 때 두 사람이 주고 받는 대화가 인상적이다.

''자막판''

펠릭스 라이터: 당신에게 을 대주겠다는 거요. 그 대신 당신이 이기면 놈을 CIA에게 넘기시오.

제임스 본드: 도박에서 딴 돈은?

펠릭스 라이터: '''우리가 돈이 필요할 것 같소?'''

''원어''

펠릭스 라이터: I'm saying I'll give you the money to keep going. Just one thing. If you pull it off, the CIA bring him in.

제임스 본드: And what about the winnings?

펠릭스 라이터: Does it look like we need the money?


  • 알렉스 디미트리오스 - 시몬 압카리언 : 르쉬프의 부하. M의 평가에 의하면 인간 말종인듯 본드가 미행하고 있다는걸 알아챈뒤 그를 찌를려 하지만 역으로 당했다.
  • 솔란지 디미트리오스 - 카테리나 무리노 : 알렉스 드미트리오스의 부인. 본드에게 유혹당해 남편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고 그 대가로 르쉬프의 부하들에게 잔인하게 고문당하고 죽는다.
  • 스티븐 오바노 - 이삭 드 번콜 : 극초반에 나오는 아프리카 무장단체 LRA의 간부로 추정. 르쉬프가 돈 관리를 똑바로 안하자 부하 1명과 그의 방으로 찾아와 애인의 팔을 자른다고 협박한다. 결국 본드에게 살해당한다.
  • 발렌카 - 이바나 밀리세빅 : 르쉬프의 애인. 몬테네그로의 호텔에서 번콜에게 손이 잘릴 뻔한 와중에도 르쉬프를 위해 본드의 술에 독을 타 본드를 죽이기 일보직전까지 가지만, 후반에 본드의 고문현장에 난입한 미스터 화이트에 의해 르쉬프, 부하들과 함께 살해당한다.

3. 시리즈의 리부트?


사실 이 작품은 동명의 67년작의 리메이크이자 시리즈의 리부트격인 작품이다.
전작인 어나더데이까지는 그 이전 작품들과 설정이 공유되고, 모든 시리즈에 등장하는 본드가 동일한 본드이며, 모든 사건은 시계열 순서로 진행되었다는 설정이었다.[13] 그러나 이번 작품은 일종의 '''리부트'''에 가까워졌다. 또한 이 작품의 속편인 퀀텀 오브 솔러스에 스토리가 이어지는 연작의 형태를 띄고 있다. 이전 작품과의 큰 차이를 몇가지 들자면...
  • 다른 작품들에서는 이미 닳고 닳은 베테랑 첩보원으로 나오던 007이 이 작품에서는 막 00 넘버를 받은 풋내기.[14]
  • 머니페니Q 같은 일부 주변 인물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악역들의 설정자료 등도 시대에 맞도록 새롭게 해석되었다. 주디 덴치가 연기한 M배우만 같을 뿐 별개의 캐릭터 수준[15]인데, 시리즈 첫 등장인 골든 아이에서는 냉전 이후에 정보부 수장이 된 관료출신으로 나오며 007에게 "시대가 바뀌었다"는 말을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냉전시대가 그립다"[16]는 말을 한다. 또한 2001년 9.11 테러를 언급하며 테러 조직들의 양상이 크게 변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 전작들의 필수적 요소들 중 하나였던 SF적인 특수 장비에 의한 위기탈출 같은 만화적인 전개를 배제하고[17], 철저히 007 개인의 육체적 능력과 직감에 의존해 위기를 탈출한다.
  • 주변 인물 중 펠릭스 라이터의 경우 이 작품에서는 공식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흑인 배우인 제프리 라이트가 연기했으며 아예 대놓고 첫 대면인 수준으로 나온다.[18]
숀 코너리에서 시작되어 피어스 브로스넌에 이르기까지의 007은 돈 후안 같은 호색한이면서 한편으로는 '신사'로서의 여유로움과 매너를 지닌 일종의 만화 주인공 같은 캐릭터였다. 이것은 분명 007만의 매력이었고, 오랜 팬들은 007의 그런 면에 열광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리즈가 너무 오래 지속되고 007의 주연들이 바뀌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캐릭터성이 오래 지속되다보니 여기에 질려버리거나, ''''능글능글하고 느끼한 호색한''''의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19][20]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과거의 캐릭터성이나 이런 면을 두드러지게 했던 설정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설정과 캐릭터성을 부여했고, 거기에 걸맞은 다니엘 크레이그라는 배우를 기용함으로서 그 정점을 찍었다. 그 결과 등장한 새로운 007은 오히려 이언 플레밍의 원작에 가까운 냉혹한 살인 전문가이자, 외견상으로 터프하고 강해보이지만 속으론 옛 사랑의 그림자에 괴로워하고 그녀를 구하지 못한 자신을 끝없이 자책하는, 외강내유형의 불안정한 성격을 갖춘 캐릭터로 재탄생되었고, 이후의 시리즈도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었다.

4. 평가















상업적으로나 작품성 면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내면서 당시 침체된 상태였던 007 시리즈를 부활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인 마틴 캠벨은 이전에 골든 아이의 감독을 맡았었는데[21] 골든 아이가 007을 부활시킨 작품인 것을 감안하면 007 시리즈를 두번이나 구한 셈이다. [22]
시리즈 중에서 역대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면서도 원작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려낸 작품 중 하나라 평가받는다. 실제로 캐릭터의 묘사나 구성은 원작 소설이나 숀 코너리 주연작[23]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속편인 퀀텀 오브 솔러스제이슨 본 시리즈의 아류스럽다는 지적이 있고 007 스카이폴이 기존 시리즈와 완전히 달라서인지 국내에서는 이상하게 원작을 벗어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분명 리얼한 톤 & 무술은 현재의 트렌드를 따른 것이지만 실제 카지노 로얄의 액션 장면들은 현실적인 것과는 굉장히 거리가 멀다. 또 폴 그린그래스의 핸드핼드 & 빠른 컷 구성의 연출법과도 방향이 다르다. 의외로 카지노 로얄의 액션들은 과거의 007 영화들과 상당히 많은 유사점이 있다. 카지노 로얄의 초반 공사장 추격전, 공항 추격전은 본 시리즈의 추격전보다는 전형적인 007 오프닝 추격전들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캐릭터적인 특성이나 시리즈적인 특성도 다른데, 애초에 자기 조직에서 배신당한 채 사방에 적만이 가득한 제이슨 본과 달리,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조직에 속한 007은 캐릭터 설정 상의 큰 차이를 가질 수 밖에 없다.
또, 기존 007 시리즈의 여유로움 또한 카지노 로얄이 갖추고 있는 매력 중의 하나이며 영화의 흐름도 액션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시리즈 특유의 '고풍스러움'을 계승한 부분이 많다. 여전히 본드는 여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매력적인 섹스 심벌이고, 본드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발휘하는 스킬이나 액션은 매끄럽고 기능적이다. 다만 기존 시리즈의 해묵은 설정이나 부정적인 면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했을 뿐이다.
제이슨 본 시리즈를 의식한 것은 퀀텀 오브 솔러스고, 기존 시리즈와 완전히 다르게 묘사한 것은 007 스카이폴, 숀 코너리 시절의 007을 오마주한 것이 스펙터다. 원작 골수팬을 대변하는 현 007 작가의 평가도 참고해보자.
오히려 카지노 로얄은 기존 시리즈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수준 높은 드라마와 차별화된 특징을 잘 살려낸 경우다. 특히 엔딩의 본드는 숀 코너리 시절 본드의 부활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원작의 골수팬들은 007 스카이폴을 싫어하지만 카지노 로얄은 극찬한다.
6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006)에서 작품상(영국), 남우주연상(다니엘 크레이그), 촬영상, 음향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미술상, 각색상, 음악상까지 9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지만 음향상만 수상하였다. #
해외에서는 역대 최고의 007 작품들 중 하나라 평가받으며 시리즈를 살린 걸작으로 평가받지만, 어째서인지 씨네21에서는 개봉 당시에 철저히 무시했으며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그런데 정작 이 영화가 해외에서 비평까지 대박을 치자 태도가 바뀌었다(…).
이동진 평론가는 탄탄하게 잘 짜여진 블록버스터라고 호평하면서 별 3개 반을 줬다.
박평식 평론가는 '씩씩하되 애처로운 그대 이름이 007이라니'라 평하면서 별 3개를 줬다.
[image]

5. 기타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를 들여서 북미에서 1억 9천만 달러로 제작비를 회수하고 전세계 5억 9천만 달러를 벌어들임으로써 흥행에서 초 대박을 냈다. 반면 국내에서는 108만 관객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비교적 저조한 편.
작품의 주된 배경은 카지노로 유명한 몬테네그로였으나, 대부분의 촬영은 체코에서 했다.[24]
연출을 맡은 마틴 캠벨은 물론 편집을 맡은 스튜어트 베어드(파이널 디씨전), 세컨 유닛 디렉터인 알렉산더 위트(레지던트 이블 2), 각본가 중 한 명인 폴 해기스(크래쉬)까지 전체 스탭 중 상업영화 연출 경력자가 4명이나 포진되어 있다.
초반 추격전에 등장하는 범인은 그 유명한 다비드 벨과 같이 파쿠르를 정립한 세바스티안 푸캉이다. 보다보면 푸캉도 대단하지만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 다니엘 크레이그도 대단하다.
주제가사운드가든오디오슬레이브의 보컬이였던 크리스 코넬의 'You Know My Name'. 전작 오프닝 주제가를 마돈나가 신나게 말아먹은 것과 달리 이번작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담당한 데이비드 아놀드[25]가 You Know My Name의 작곡도 담당했다.
중간에 본드 시리즈의 명대사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Vodka martini, shaken, not stirred)"를 셀프 패러디한(...) 장면이 나온다. 르 쉬프와 카드게임에서 패배한 후, 본드가 보드카 마티니를 주문하는데 웨이터가 저을지 흔들지 묻자 본드가 "내가 그딴 걸 상관할 것 같냐(Do I look like I give a damn)"라고 대답한다. [26]
* 베스퍼의 첫 등장 대사 때문에 그녀가 머니페니인 줄 알았다는 관객들이 많았다.
>베스퍼: I'm the money (제가 자금책이에요.)
>
>본드: (웃으며)Every penny of it. (제 값을 하시는군요.)[27]
작중 르 쉬프가 본드를 고문하는데, 그게 본드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마구 때리는 끔찍한 고문. 남성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고문이다.
본드카를 위해 애스턴 마틴이 DB9을 개조한 DBS를 선보였다. 실제 촬영 때는 비 스턴트(본드와의 첫 대면 장면과 매티스를 처음 만나기 위해 가는 장면) 장면을 위한 DBS 프로토타입 한 대와 스턴트 장면(추격전)을 위해 그냥 DB9에 DBS처럼 보이게 하는 바디 키트를 장착한 차량이 쓰였다. 애초에는 양산이 불투명하였으나, 결국 최종적으로 양산을 결정했다.
추격전의 백미를 장식하는 전복 장면을 위해 조수석에 공기압축포를 장착하고 발사했다. 이는 애스턴 마틴이 무게 중심이 하도 낮아서 웬만해서는 잘 안 구르는 바람에 이렇게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때 7회전을 굴러,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전 기록은 탑기어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행한 6회전.[28]
은근히 탑기어와의 인연이 꽤 많은 편이다. 애스턴 마틴을 굴리는데 사용한 영국에 있는 알파인 테스트 트랙은 탑기어에서 트럭 레이스를 할 때 촬영장소로 쓰였으며, 영화에서 마이애미 국제공항 장면은 현재 탑기어가 테스트 트랙 및 촬영 스튜디오로 쓰고 있는 던스폴드 파크에서 촬영했다. 이 때 사용된 스카이플리트 S570 항공기는 영국항공보잉 747-200 항공기를 구매해 개조한 것으로, 아직도 탑기어의 트랙 영상을 보면 뒷배경에 간간이 보인다. 탑기어 트랙터 출력대결에서 제레미가 끌고온 그 비행기 맞다!
초창기 블루레이 진영의 간판 타이틀이기도 했다. 특히 오프닝 부분은 Full-HD의 힘을 보여주는 압도적 퀄리티를 볼 수 있다. 지금도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댓글에서 빠지지 않는 타이틀이다.
구글에서 007 VHS를 치면 카지노 로얄 VHS 이미지를 검색해볼수 있다, 제작연도 2006년을 감안해도 2007년 경에 출시된것 같은데 VHS 시장이 완전 사장되던 시점의 VHS 라니 그것도 상,하편으로 누가 빌려 봤을까? [29]
한국에선 어나더데이의 실패를 염두에 두어서인지 배우들이 한국에 내한하여 홍보까지 했건만, 관객 수치는 어나더데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망시켰다… 되려 그 다음에 개봉한 퀀텀 오브 솔러스가 카지노 로얄의 3배 가까운 관객이 봤는데 카지노 로얄과 달리 한국에서는 그 어떤 이벤트도 하지 않았다…참고로 영국에서의 개봉 성적은 정반대로, 카지노 로얄은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퀀텀 오브 솔러스는 8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그 유명한 대사인 통성명 대사(Name is Bond, James Bond)를 시리즈 처음으로 영화 마지막 장면에 넣은 007 영화이다.
배경만 현대화되고 원작 소설에 비교적 충실하지만 몇가지 차이도 있다. 르 쉬프와 007이 하는 도박이 원작에서는 '''바카라'''이지만 영화판에서는 텍사스 홀덤 포커로 바뀌었다. 또 르 쉬프에게 붙잡혀 고문당할 때, 영화판에서는 고문을 잘 버티며 르 쉬프를 도발하나 원작에서는 암살자가 르쉬프를 처단하러 난입할 때까지 점차 무너져갔다.
한때 트위터에서 이 영화 제목을 말하면 자동 계정 잠금이 걸리는 일이 있었다. 트위터 계정들이 카지노와 바카라 등의 단어가 포함된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로 도배를 하는 해킹 문제가 많이 발생하자, 트위터 개발5진 측에서 계정 해킹 신고되는 족족 일일이 막기 귀찮았는지 카지노나 바카라 등의 단어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그 단어를 사용한 계정이 잠금이 되도록 해놓은 것. 특히나 스펙터 개봉 당시 본작과 비교하기 위해 이야기하다 자동으로 계정 잠금이 되어버린 피해자가 많이 발생했다. 그래서 한국 트위터 유저들은 카지노 로얄을 칠때 'ㅋr지노 로얄'이나 '강원랜드 로얄'(...)이라고 쳐서 필터링을 피해갔다. 2017년 이후로는 해당 필터가 해제된 상태.
본드가 포커에서 스트레이트 플러쉬로 우승하여 1억 5000만 달러를 딴 뒤에 딜러에게 팁으로 주는 사각 칩은 무려 50만 달러(작성일 기준으로 5억 8천여만 원)짜리다. 아무렇지도 않게 팁을 건네는 본드와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감사하다며 팁을 받고 판을 정리하는 딜러의 표정이 압권.

하이네켄에서 스폰서로 나서면서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출연한 CM영상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는데 카지노 로얄 편에선 에바 그린이 주역으로 나오고 다니엘 크레이그는 마지막에 목소리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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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의 시계는 오메가 시마스터 프로페셔널 300[30] / 시마스터 플래닛오션 45mm (007 카지노 로얄 에디션도 발매). 하지만 영화에 나오는 본드와 베스퍼의 오메가 PPL역대 최악의 PPL로 꼽히기도 했다. 정말 옥의 티인 셈.
이 작품까지 발터 P99를 사용하다가 다음 작품인 퀀텀 오브 솔러스부터 PPK로 다시 회귀한다. 스펙터에서 P99 개량형을 사용하긴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건 여전히 PPK다.
2019년 10월 22일 4K 블루레이로 무등급 확장판[31]이 발매되었다.
HBO 맥스에서도 무삭제판이 공개된다.

[1] 마이클 G.와 데이비드 G.[2] Lord's Resistance Army, 조지프 코니가 이끄는 반군 단체로 소년병 문제와 학살로 이슈화되었다.[3] 공매도를 간단히 설명하면 특정시점에서 얼마에 팔겠다고 예약하는 것으로, 그 시점에 주가가 떨어져 있을수록 이득을 보게 된다.[4] 매듭추보다는 좀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상선이나 군함같은 배에서 사용하는 Heaving Line(던짐줄)으로 보인다. 배를 계류하기위한 계류삭같은 매우 굵고 무거운 합성섬유삭을 배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선원들이 쓰는 줄로 납으로 된 추(!)를 줄로 감싼 형태이다. 좀 과장하면 그야말로 가시 없는 철퇴...[5] 이런 형태의 고문을 Dutch scratching(네덜란드식 할퀴기)라고 부른다. 방식은 영화에서 나온 것과 동일하게 남성 희생자를 좌판이 없는 의자에 묶어서 엉덩이와 고환이 노출되도록 하고 밧줄 매듭 혹은 쇠가 달린 추를 휘둘러서 고환 혹은 고환과 항문 사이에 있는 회음부(전립선 부위)를 고문하는 것으로, 전자는 고환을 타격당했을 때 오는 끔찍한 신체적 고통에 초점을 두는 반면 후자는 대상의 발기 기능과 성욕을 완전히 훼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물론 고환과 전립선 중 어느 곳을 고문하든 희생자의 남성성에 강렬한 굴욕을 주는 고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영화 내에서도 본드에게 가하는 이 고문이 그에게 굴욕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르 쉬프가 직접 언급한다. 굳이 알몸으로 만들 필요가 없는데도 본드의 옷을 모두 탈의시키고, 본드의 근육질의 몸을 구경하면서 완벽한 몸이라고 감탄하면서도 "그렇게 몸관리를 했어도 (남성이 단련할 수 없는 부위인 고환을 고문할 거니까) 다 헛수고야"라고 조롱한 뒤 맛보기로 살짝 휘둘러서 고환을 먼저 치고 고문의 이유를 설명한다.[6] 원작에서는 카페트 먼지떨이로 때린다. 그것도 충분히 아프긴 하겠지만 이것과 비교하면... 다만 사실 고문이라는 행위의 목적을 생각하면 원작 쪽이 더 적절하긴 하다. 영화에서야 처음 위협용으로 약하게 1방+힘을 실어서 4방이나 때리지만 현실에서는 아마 한 두 번이면 고환이 터져서 충분히 기절 혹은 쇼크사할 수 있다. 또한 원작과 영화가 가장 다르게 보여지는 부분도 이3곳이다. 원작에서는 르 쉬프가 카페트 먼지떨이로 여러차례 리듬감 있게 본드의 고환을 난타하는데, 알몸으로 수치스러운 부위인 고환을 고문당한다는 굴욕감과 더 이상 고문을 당하면 고환이 망가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한편으로는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베스퍼를 걱정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심리 묘사에 더 중점이 맞춰져 있다. 고문 자체의 고통으로만 따지면 원작에서 더 심하게 표현되는데, 고환을 난타당하다가 이 고통이 한계까지 와서 잠시 고문을 멈추고 자백을 진심으로 고민하는 본드의 모습이 나타난다.[7] 화이트가 들어오기 직전, 본드는 의자 채로 뒤로 넘어져서 르 쉬프에게 고환을 그대로 노출하고 더 심한 고문을 고환에 당할 예정이었다. 르 쉬프의 말에 따르면, 고환 한 쪽을 잘라서 먹이려고 한듯.[8] "조직은 돈보단 신용도가 우선이야."라고 번역한 판본도 있다.[9] 베스퍼가 처음 만나는 본드에게 건네는 명함을 보면 HM TREASURY(Her Majesty Treasury: 영국 재무부)라고 적혀있다. 베스퍼가 회계사인지 유추할 수 있는 대사는 매티스와 첫 대우에서 'MI6가 언제부터 회계사(accountants)에게 좌우되나'라는 비꼼에서 알 수 있다.[10] 그의 정체는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밝혀진다.[11] 이 비극적인 결말은 이미 복선이 깔려 있었다. 극 초반 카지노 대회가 열리는 호텔로 들어서며 서로의 위장신분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베스퍼가 자신을 꼬실 생각마라며 쏘아붙이자 본드가 "난 싱글 여성은 취향이 아니야." 라면서 되받아치는데 영화의 결말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씁쓸해지는 장면. 결국 본드는 애인이 있었던 베스퍼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녀를 잃고 말았다. 베스퍼는 이후의 007 시리즈 내내 본드의 트라우마로 남게 되고, 본드의 신경을 긁으려는 상대 빌런들에게 훌륭한 떡밥이 된다.[12] 다만 그 후 본드가 그 년(that bitch)은 죽었어요. 라고 강하게 말하자 M이 베스퍼가 돈과 자기 목숨을 조건으로 본드를 살려주려고 했다는 본드 역시 눈치챌 수 있지만 외면하던 사실을 말해준다.[스포일러] 하지만 후속작인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매티스는 르 쉬프의 동료가 아님이 밝혀졌고, 이후 영국 정부로부터 몰수당한 재산을 돌려받고 여기에 더한 피해 배상까지 받아 이탈리아에서 편히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고의는 아니었지만) 자신을 물 먹인 본드의 도움 요청을 대인배스럽게 받아들이며 볼리비아까지 동행해서 본드를 돕다가 도미닉 그린에게 매수된 경찰청장에게 살해된다.[13] 예를 들자면 007과 여왕에서 007이 결혼했다가 와이프가 사망한 것이 훗날 다른 작품에서도 언급된다. 또한 Q가 전작에서 007이 부서먹은(…) 장비를 언급하는등, 배우가 달라져도 감독이 달라져도 어느 정도 설정이 이어졌다.[14] 물론 00 넘버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고르고 고른 정예 요원이란 의미이므로 초짜 정보원이란 건 아니다. 다른 00 넘버 선배들에 못 미친다는 뜻.[15] 브로스넌 시절에 비해 훨씬 더 직설적이고 까칠해진 완전 보스 할머니로 탈바꿈했다(...) 브로스넌 시절과 차이점이 있다면 브로스넌 시절의 M은 깐깐한 직장상사라는 이미지인 반면, 크레이그 시절의 M은 잔소리하면서도 챙겨주는 모습이 영락없는 엄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역시 말 안 듣고 사고치는 까칠한 아들내미 캐릭터로 변화.[16] 본드가 난리친게 티비에 나와 청문회에 불려가자, 냉전때는 저러면 잘했다고 칭찬듣고 도리어 자기가 입김이 강했었다는 어투로 예기한다.[17] 이 작품에 등장하는 특수장비라고는 실제로도 사용할 법한 제독 키트 + 휴대용 제세동기, 위치 추적기 정도.[18] 비공식 작품인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에서 흑인 배우가 나온 적은 있지만 이온 프로덕션에서 내놓은 공식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다.[19] 사실 이전에도 본드를 어리숙한 로맨티스트로 묘사하면서 심지어 본드걸이 마지막에 죽고 본드가 이를 슬퍼하는 007과 여왕이나, 친구를 불구로 만들고 그 아내를 강간해 죽인 악당들에게 사적으로 복수하는 본드를 보여준 어두운 분위기의 살인 면허처럼, 본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꿔보려는 시도는 있었다. 문제는 둘 다 실패했다는 거지(...).[20] 다만 이 둘은 지금 와서는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는 이야기도 꽤 나온다. 007과 여왕의 경우 숀 코너리 시절의 영화들과 다른 방향을 시도하려 했으나 기존의 팬들에게 외면받은 비운의 수작이라는 재평가가 나오고 있으며(씨네21에서도 '007, 누가 짱이냐'에서 당시의 관객들이 받아들일 수 없었던 비극적인 로맨스를 40여년 후 카지노 로얄에서는 팬들이 받아들였다고 평했다.), 또한 살인 면허의 경우 티모시 달튼의 본드 캐릭터는 다니엘 크레이그에 앞서서 인간적이고 냉정하며 진지한 본드 캐릭터를 추구했다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냉전의 막바지에서 시리즈 자체의 인기가 식은 데다가, 당시의 관객들이 딱히 바라는 스타일은 아니었다는 것.[21] 사실 골든 아이도 공산권 붕괴 이후 처음 제작된 작품으로, 거의 리부트에 가까운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으로 MI6의 수장역으로 여자인 M이 등장했다.[22] 그린랜턴은 감독의 역량과 상관 없이 기존의 각본이 유출되면서 무리하게 플롯을 전환하다가 망한 케이스로 이야기가 다르다.[23] 두번 산다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제외.[24]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도 촬영을 했다.[25] 인디펜던스 데이셜록의 사운드 트랙으로 유명. 네버 다이부터 계속 007 음악을 담당해왔으며, 속편인 퀀텀 오브 솔러스의 사운드트랙도 담당.[26] 물론 본드는 라이터의 도움으로 재대결을 해서 르쉬프를 이긴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본드는 올인한 돈을 모두 잃었고, 베스퍼는 본드의 오만함을 불신해 돈을 보태 주지 않았기 때문에 난처한 상황이었다. [27] dvd 자막은, "돈보다 낫네". Worth every penny of it은 돈이 아깝지 않다, 물건이 돈값 한다는 관용표현인데, 베스퍼가 자신을 money로 칭하자 제 값 한다고 외모를 칭찬한 것.[28] 시즌 6 에피소드 9[29] # 퀀텀 오브 솔러스까지 한국에서 VHS가 극소량 발매된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 로얄까지는 2007년에 한국 외에도 아르헨티나에서도 발매된 듯 하다.[30] 전작에 나왔던 모델의 후속 모델로, 코액시얼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다이얼과 케이스백의 모양도 살짝 바뀌었다.[31] 개봉 당시 PG-13 등급을 맞6추기 위해 몇 초 분량을 편집한 오프닝 신과 계단 혈투 신을 복원한 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