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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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1세대 (1968~1992)
2.2. 2세대 (XJ40, 1986~1994)
2.3. 3세대 (X300[1], 1994~2003)
2.4. 4세대 (X350[2], 2003~2009)
2.5. 5세대 (X351, 2009~2019)
2.6. 6세대 (양산 취소)
3. 영국 총리 의전차
4. 제원
5. 둘러보기

'''Jaguar XJ'''

1. 개요


'''Beauty and Fast Car''' - 과거 슬로건

'''How alive are you?''' - 현재 슬로건

영국의 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후륜구동 기반 대형 세단이었으며, 재규어의 플래그십이었다.
5세대부터는 고급 대형 세단 임에도 불구하고 경쟁 차종들에 비해 재규어 특유의 공격적인 프론트 디자인과 쿠페처럼 떨어지는 옆라인이 특징이었다. 4세대 모델인 X350부터는 아우디 A8처럼 알루미늄 모노코크 섀시를 사용해 경량화를 꾀했었다. 그리고 A8과는 달리 리벳 접합 방법으로 조립했었다.

2. 역사



2.1. 1세대 (1968~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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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 I 모델. 1968년에서 1973년까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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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 II 모델. 1973년에서 1979년까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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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 III 모델. 1979년에서 1992년까지 생산되었다.
전두환의 영부인 이순자는 전두환이 대통령 시절 1983년식 노란색 XJ를 타고 다녔고 현재는 어느 개인이 소유중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벌처가 운전하던 차량이다.
때때로 각 시리즈들을 세대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각 시리즈는 큰 폭의 페이스리프트 단위인 느낌이며 세대 변경과는 다르다.

2.2. 2세대 (XJ40, 1986~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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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판매되던 1세대가 단종된 후 출시된 모델이다. 1980년대의 추세에 맞게 각진 디자인을 선보였으나 전통을 중시하던 고객들의 반발에 부딪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처음으로 고성능 버젼인 XJR이 등장한 세대이기도 하다.
또한 이 시기 재규어는 1989년 포드에게 매각되어가던 시기라 포드의 기술을 차츰 XJ에 활용한다. 재미있는 점은 이 2세때부터 3세대까지 전방 와이퍼가 싱글 암 와이퍼로 쓰인다는 것인데 # 이런 싱글 암 와이퍼는 앞유리 와이퍼가 넓은 1짝인 것을 말하는 것으로, 벤츠 W124형 E클래스나 쌍용 체어맨에서 사용되는 커다란 1날짜리 와이퍼를 말한다.

2.3. 3세대 (X300[3], 199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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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X300
후기형 X308
위 차량은 재규어에서 마지막으로 V12 엔진을 적용한 XJ12 모델. 이후 재규어의 양산차에 V12 엔진은 적용되지 않았다. XJ40을 베이스로 보다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회귀했다. 1997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그리고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재규어 AJ 엔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는 동 시대에 롤스로이스, 랜드로버를 수입하였던 인치케이프에 의해 이 차량부터 수입되었다. 하여튼 이 시기에 인치케이프를 통해 재규어가 정식 수입이 되었기 때문에, 기성세대나 8~90년대 출생 세대에게 "재규어" 하면 이 차량을 많이 떠올린다. 포드 산하 시기에 새로 개발된 XJ로 포드 내에서도 링컨과 더불어 그룹을 대표하는 고급 세단으로 많이 밀어줬다. 영화 추격자에서도 포주 엄중호가 타는 차가 이 재규어 XJ. 실제로 유영철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던 포주도 같은 차를 탔다고 한다.
최고급 트림명이 하필이면 '''다임러'''였다.[4] 물론 벤츠의 모그룹인 다임러와는 아무 관계가 없지만. 이 다임러는 과거 영국의 최고급 자동차 기업 다임러를 인수한 것이다. 영국의 다임러와 독일의 다임러 2개의 다임러가 있으며, 과거 다임러사의 차량은 국내에서는 삼성교통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
최근들어 국내에서 이 모델 중고시세가 대폭 올랐다고 한다. 클래식한 디자인이 큰 몫을 한 듯 하다.

2.4. 4세대 (X350[5], 200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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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전기형 XJR 모델
포드 산하 시절 마지막으로 개발된 XJ이다. 즉, '''포드가 재규어에게 남긴 마지막 유산'''이라고 할수있겠다. 리벳 접합 방법으로 조립한 알루미늄 모노코크 섀시를 처음 채용했는데, 전통을 이은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생각하면 꽤 파격적인 변화다. 이 덕분에 XJ는 강성은 증가하면서 무게는 바로 아랫급 모델인 재규어 S-타입보다 가벼운, '''중형차보다 가벼운 대형차'''가 되었는데, 알루미늄 보디 덕분에 SWB(숏바디)모델과 LWB(롱바디)모델간 휠베이스가 125mm 증가했음에도 무게는 24kg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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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엔진은 3.0L 240마력의 AJ-V6, 3.5L 262마력[6], 4.2L 300마력의 AJ-V8, 4.2L 400마력의 슈퍼차저 AJ-V8엔진, 푸조의 206마력 V6 2.7L TDVi 디젤 엔진이 제공되었다.
XJ 특유의 고전적 디자인을 유지함과 동시에 최고급 모델에 '다임러', '반덴 플라'[7]라는 이름을 사용한 마지막 XJ이다. 이후로는 다임러라는 이름에 대한 사용 권리가 없어져서 그 다음 세대부터는 사용하지 않는다. 디자인도 이후 세대부터 클래식함이 사리졌으며 XJ6, XJ8이라는 트림명 역시 이 세대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이 세대까지 경쟁차종들에 비해 승차감 위주의 부드러운 서스펜션 세팅을 유지했었다.[8] 5세대부터는 경쟁차종들에 비해 단단해진 편이다.

2.5. 5세대 (X351, 200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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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와 더불어 2007년에 발표한 콘셉트카 C-XF에서 디자인을 차용했으며, XF와 더불어 클래식함을 버렸다. 리어램프가 J 모양이다.
엔진은 포드의 240마력 직렬 4기통 2.0L 에코부스트 터보 엔진 , 3.0L 340마력 슈퍼차저 AJ-V6[9], 5.0L 385마력의 AJ-V8[10], 5.0L 510-550[11]마력의 슈퍼차저 AJ-V8 엔진, 푸조의 206마력 V6 2.7L 커먼레일 디젤 엔진[12], 푸조의 275마력 V6 3.0L 트윈터보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제공되었다. ZF의 자동변속기는 6단이 탑재되었다가 2013년부터 8단으로 변경되었다. 2013년에는 3.0 슈퍼차저 엔진과 함께 AWD가 추가되었다.
실내 내부가 호화롭다는 평이 있는데, 이것은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이 요트를 모티브 삼아 설계한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재규어의 실내는 대단히 클래식하면서도 절재되어 호화롭다. 스피커는 세계 3대 오디오 회사인 메리디안의 유닛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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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이 출시되었다.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3.0L V6 디젤 엔진이 275마력에서 300마력으로 출력이 증가됐다.
2019년 7월 5일에 6세대 출시를 앞두고 생산을 중단했다.
장동민이 테러를 당했다는 차량이 바로 이 차종이다.

2.6. 6세대 (양산 취소)


전기차 전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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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에 테일램프 이미지를 티저로 공개했으며 스파이샷도 포착되었으나 생산을 1년 앞두고 출시가 취소되었다.출처

3. 영국 총리 의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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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때부터 사용하고 있는 방탄 재규어 XJ이다. 가격은 대당 약 4억원 정도 한다고 한다.
2020년 기준으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의전차로 사용중이다.

4. 제원


'''차량 제원[13]'''
'''제조사'''
재규어
'''차량가격[14]'''
1억 950 ~ 2억 2,670만원
'''엔진형식'''
V6 슈퍼차저
'''미션형식'''
ZF 자동 8단
'''구동방식'''
FR/AWD
'''배기량'''
2,995cc
'''최대출력'''
340hp@6500rpm
'''최대토크'''
45.9kg.m@3500-4000rpm
'''최고속도'''
250km/h(제한)
'''가속성능(0→100km/h)'''
5.9초(FR)/6.4초(AWD)
'''승차인원'''
5명
'''전장'''
5,130~5,225mm
'''전폭'''
1,90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3,032~3,157mm
'''공차중량'''
1,755~1,875kg

5. 둘러보기




[1]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X308[2]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X358[3]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X308[4] 이 '다임러'라는 트림명은 재규어 XJ의 1세대부터 줄곧 사용되어 온 것이다. 3세대에서만 그런 트림명을 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자.[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X358[6] 페이스리프트되면서 삭제됨.[7] 북미형 명칭으로 독일 회사인 다임러 AG와의 유사성 때문이다.[8] 물론 4세대 기준으로는 부드러운 세팅이라고 안정감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9] 2013년식부터 추가[10] 2009-2012년까지만 탑재[11] XJR 전용[12] 2009년에만 탑재. 참고로 국내에도 들어왔었다.[13] X351 3.0 가솔린 모델 기준[14] 전 모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