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언리미티드
1. 개요
007 시리즈 19탄으로 1999년에 개봉했다. 원제는 The World Is Not Enough. 세계만으로는 불충분해. 이 세상을 다 가지겠다라는 뜻. The World Is Not Enough는 원래 007과 여왕에서 가문학자가 본드의 가문을 언급하면서 이야기한 본드 집안의 가훈으로, 토머스 본드 경이 처음을 사용했다고 한다.[1] 작중에서도 엘렉트라가 본드에게 세계를 가질 수도 있었다고 말하자 자기 집안의 가훈이라면서 언급한다.
MI6 본부내에서 누군가에 의한 테러로 석유재벌인 로버트 킹 경이 눈앞에서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본드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을 캐내기 시작하고, 이 일이 로버트 킹의 딸인 엘렉트라를 납치한 적이 있는 '레나드'라는 KGB 출신 테러리스트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당시 레나드의 손아귀에서 자력으로 탈출한 엘렉트라가 다음 타겟일 수 있다는 생각에 엘렉트라를 경호하려는 본드는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숨겨진 음모가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본드걸은 시리즈 사상 최강으로 평가받지만,[2] 스토리의 개연성과 캐릭터가 역대 시리즈 중 흑역사로 취급된 카지노 로얄(1967)에 육박하게[3] 안드로메다행 특급 열차를 타면서 배불리 욕을 먹은 작품이다. 뜬금없이 졸개를 쫓아가니 비행기를 타고 핵미사일 처리장으로 간다던가... 엘렉트라가 유혹해도 정중하게 거절하며 그녀를 보호하는 임무를 중시하던 본드가 곧바로 다음 장면에서 느닷없이 같이 침대에 누워있던가...[4][스포일러] 별다른 단서도 없이 악당의 대사 하나 때문에 진범이 누군지를 알아낸다던가...[5][6]
하지만 감독만은 정말 1급인데... 영국 노동자 가정을 '''평생 동안''' 관찰한 다큐멘터리 업 시리즈와 일련의 사회파 영화로 영화계에서 인정받은 마이클 앱티드가 담당했다. 애초에 진지한 문제의식을 담은 영화만 찍던 사람을 007 감독으로 기용한게 잘못이다. 그러나 바로 뒤 이어서 이 작품은 저리 가라고 할 정도의 쓰레기가 나오면서 바닥보다 더 밑이 있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했다.(...)
이때부터 각본가 닐 퍼비스 (Neal Purvis)와 로버트 웨이드 (Robert Wade) 콤비가 채용되었다. 이 두 각본가는 본편 이후 2020년 007 노 타임 투 다이을 포함해서 007 영화 각본을 7편이나 연속적으로 장기 담당하게 된다.
한편 극 초반부의 템스 강 추격신은 박진감 넘치다는 평과 SF만화 같다는 비판을 함께 받고 있다.
역대 본드카 중에서 제일 험한 꼴을 보여준 영화다. 거기다가 별 활약도 못해보고..
주제가 The World Is Not Enough는 Garbage가 불렀는데, 이쪽은 영화와 달리(...) 평이 꽤 괜찮았다. 일본에서는 전용 주제가로 LUNA SEA의 Sweetest Coma Again을 기용했는데, 뉴메탈 스타일의 악곡으로 이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 등장인물
- 레나드 (Victor "Renard" Zuokas Виктор "Ренард" Зокас) - 로버트 칼라일
KGB 출신의 암살자로 소련 붕괴 이후에 국제 테러리스트로 전직했다. 정신줄을 놓은 흉악한 인간이었기에 일찌감치 MI6에서 파견된 또 다른 요원 009의 총격에 헤드샷을 당했으나, 뇌에 총알이 박힌 채로 되살아났고 이때 생긴 부작용으로 감각 기능에 문제가 생겨 시한부 인생이 됨과 동시에 통각이 사라졌고, 자기 몸의 한계를 모르고 괴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이후 사이프러스에서 석유재벌인 로버트 킹의 외동딸인 엘렉트라를 납치해 몸값을 요구했다가 무시당하고, 엘렉트라마저 탈출(?)했다.
이후 러시아 해군 빅터급 핵잠수함을 탈취하여 이스탄불에서 핵폭발을 일으켜 보스포루스 해협을 지나는 송유관을 모두 날려버리려고 했는데, 이를 저지하러 핵 잠수함에 나타난 본드에 의해 실패하고, 자신은 본드와 결투를 벌이다가 본드가 사출한 플루토늄 봉에 정통으로 맞고 죽게 된다.[스포일러1]
레나드 역을 맡은 로버트 칼라일은 당시 트레인 스포팅 등에서 명연기를 선보이며 스코틀랜드의 국민 배우로 자리잡은 상황이었는데 영화에서 영구스럽게 나오자 스코틀랜드인들이 매우 분노했다고 한다. 다른 나라 관객들의 평도 대부분 배우가 아깝다는 평.[7]
이후 러시아 해군 빅터급 핵잠수함을 탈취하여 이스탄불에서 핵폭발을 일으켜 보스포루스 해협을 지나는 송유관을 모두 날려버리려고 했는데, 이를 저지하러 핵 잠수함에 나타난 본드에 의해 실패하고, 자신은 본드와 결투를 벌이다가 본드가 사출한 플루토늄 봉에 정통으로 맞고 죽게 된다.[스포일러1]
레나드 역을 맡은 로버트 칼라일은 당시 트레인 스포팅 등에서 명연기를 선보이며 스코틀랜드의 국민 배우로 자리잡은 상황이었는데 영화에서 영구스럽게 나오자 스코틀랜드인들이 매우 분노했다고 한다. 다른 나라 관객들의 평도 대부분 배우가 아깝다는 평.[7]
- 발렌틴 주코프스키 (Valentin Zukovski Валеитин Жуковский) - 로비 콜트레인
골든 아이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KGB 출신 러시아 마피아 조직의 두목. 냉전시절 본드에게 당해 한쪽 다리를 절게 되었다. 냉전이 끝난 후에는 KGB를 그만두고 마피아로 전직해 살다가 (골든 아이에서) 본드와 재회 후 서로 으르렁댔다.[8] 이후 터키에서 캐비어 공장과 카지노를 운영하다가 본드에게 말려들어[9] 얼레벌레 본드를 돕게 되고 본드가 붙잡혀 있을 때에는 본드를 구하러 오는 활약을 하게 된다. 결국 총을 맞고 쓰러지나 지팡이로 위장한 단발 소총으로 마지막 기운을 내 고문 기구에 붙잡혀 있던 본드를 구해내게 된다.[스포일러2] (목숨 바친 츤데레?)
촬영 당시에는 본드가 발렌틴의 맥박을 확인했고, 때 맞춰 도착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있었다고 하나 그 장면이 잘려나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주코프스키가 이 날 요단강을 건넜다고 생각하고 있다. 골든 아이에선 맨 얼굴로 나왔지만 본편에선 수염을 기르고 나왔다.
촬영 당시에는 본드가 발렌틴의 맥박을 확인했고, 때 맞춰 도착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있었다고 하나 그 장면이 잘려나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주코프스키가 이 날 요단강을 건넜다고 생각하고 있다. 골든 아이에선 맨 얼굴로 나왔지만 본편에선 수염을 기르고 나왔다.
시리즈 최강 의 병풍 본드걸.
IAEA 소속의 핵물리학자로 카자흐스탄에서 핵탄두 해체 작업을 진행하다가 본드와 만나게 된다. 또 하나의 본드걸이긴 한데... 극중 비중이 엘렉트라와 비교하면 빈약하다 못해 처절할 지경. 첫 만남에서 본드는 레나드를 추적하기 위해 신분을 숨긴 상황이었기 때문에 본드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 본드의 정체를 알게 된 후부터는 알아서 휘감겨 오는데... 첫 등장씬을 보면 왜 이 배우가 캐스팅되었는지 명확해진다. .[12] 여담으로 첫 만남 당시 옆에 있던 군인이 "남자에게 관심없으니 추파던지지 말라"고 충고하는 걸 보면 그동안 여러 남자를 휘어잡은듯 하다. 그런데 정작 하는 짓을 보면 초면인데도 "나 예쁘오~"하고 공주병 인증을[13] 해대거나 자뻑 쩔어주는 "된장녀" 모습까지 어필하는 탓에 전혀 매력적이지가 않다. 게다가 남자에게 관심없다고 하는 말과는 다르게 제임스 본드의 정체를 알고나서는 추파를 마구 던지는 것도 이 여자다.
IAEA 소속의 핵물리학자로 카자흐스탄에서 핵탄두 해체 작업을 진행하다가 본드와 만나게 된다. 또 하나의 본드걸이긴 한데... 극중 비중이 엘렉트라와 비교하면 빈약하다 못해 처절할 지경. 첫 만남에서 본드는 레나드를 추적하기 위해 신분을 숨긴 상황이었기 때문에 본드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 본드의 정체를 알게 된 후부터는 알아서 휘감겨 오는데... 첫 등장씬을 보면 왜 이 배우가 캐스팅되었는지 명확해진다. .[12] 여담으로 첫 만남 당시 옆에 있던 군인이 "남자에게 관심없으니 추파던지지 말라"고 충고하는 걸 보면 그동안 여러 남자를 휘어잡은듯 하다. 그런데 정작 하는 짓을 보면 초면인데도 "나 예쁘오~"하고 공주병 인증을[13] 해대거나 자뻑 쩔어주는 "된장녀" 모습까지 어필하는 탓에 전혀 매력적이지가 않다. 게다가 남자에게 관심없다고 하는 말과는 다르게 제임스 본드의 정체를 알고나서는 추파를 마구 던지는 것도 이 여자다.
그간 보여주던 국장으로서의 포스는 내다버렸는지 판단력도 흐릿해졌고[14] , 레나드 일당에게 납치당하는 굴욕을 겪게 된다. 위엄있는 여왕님에서 마왕에게 잡혀가는 공주님으로 역할 변경...; 지못미 덴치 여사. 그래도 이 계통에서 오래 구른 베테랑답게 마지막 가는 길, 시간이라도 제대로 알고 싶다고 레나드를 꼬셔서 탁상 시계를 얻어낸 다음 거기서 건전지를 빼내 마침 가지고 있던 GPS 신호 발신기에 연결해 발신기를 작동시켜서 본드에게 레나드 일당의 아지트의 위치를 알리는 꼼수를 발휘하기도 한다.
본드가 아지트에 돌입 이후 처음엔 M이 갇혀있는 장소를 몰라 그냥 지나쳐갈 때 "본드!"라고 큰소리를 쳐서 본드에게 구출되었다. 이젠 M은 본드걸이 자주 겪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기에 이르렀다.(...)
이 영화부터 M이 좀 더 존재감이 높아진다. 아무래도 배우가 명배우인지라 이 M은 이후 007 영화에서도 등장 시간이 많아지는데, 이전 영화들에서 선대 M과 소설에서의 M은 그냥 본인 사무실에 앉아서 임무를 브리핑하는 모습이 전부인 경우가 많았다.
본드가 아지트에 돌입 이후 처음엔 M이 갇혀있는 장소를 몰라 그냥 지나쳐갈 때 "본드!"라고 큰소리를 쳐서 본드에게 구출되었다. 이젠 M은 본드걸이 자주 겪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기에 이르렀다.(...)
이 영화부터 M이 좀 더 존재감이 높아진다. 아무래도 배우가 명배우인지라 이 M은 이후 007 영화에서도 등장 시간이 많아지는데, 이전 영화들에서 선대 M과 소설에서의 M은 그냥 본인 사무실에 앉아서 임무를 브리핑하는 모습이 전부인 경우가 많았다.
36년의 장기 출연 베테랑인 르웰린의 마지막 출연작으로 영화 개봉 이후 얼마 안 가서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타계했다.[15] 작중에서는 자신의 은퇴를 위해 만든 낚싯배를 본드가 초반부에 보트 추격 씬에서 함부로 타고 나가 걸레짝으로 만들어 논 것에 대해 불평하다가, 후임자인 일명 R[16] 을 본드에게 소개 시킨 후 퇴장한다. 이때 마지막 대사가 훈훈하면서도 씁쓸하다.
이후 Q의 역할은 그의 후임인 R (존 클리스[17] 분)이 수행한다.Q: 난 항상 자네한테 이 두 가지를 가르치려고 했었지. '''첫번째, 놈들한테 피 흘리는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말게나.''' (I've always tried to teach you two things. '''First, never let them see you bleed.''')
제임스 본드: 그리고 두번째는요? (And the second?)
Q: '''항상 탈출 계획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게. (Always have an escape plan.)'''
- 머니페니 - 사만다 본드
- 빌 태너 - 마이클 키친
- 찰스 로빈슨 - 콜린 살몬
3. 한국어 더빙
MBC에서 2002년 2월 12일에 방영했다.
- 박일 - 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
- 송도영 - 엘렉트라 (소피 마르소)
- 신성호 - 레나드 (로버트 칼라일)
- 박영희 - 존스 박사 (데니스 리처드)
- 김은영 - M (주디 덴치)
- 박태호 - Q (데스몬드 르웰린)
- 권혁수, 최상기, 이철용, 송준석, 이상범, 김서영, 김지영, 이상훈, 최한, 표영재
4. 공식 게임
유로콤에서 제작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64, 게임보이 컬러 세가지 기종으로 출시했다. 각 기종간 성능 차이 때문에 각 기종별 게임이 차이가 난다.
5. 기타
소피 마르소의 재 리즈라면서 데니스 리처드 사진을 올린 기자가 있다.#발로 쓰는 기사의 좋은 예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주제가로 유명한 가수 모리카와 미호가 카메오로 잠깐 출연했다.
[1] 가문 휘장에 라틴어로 "Orbis non sufficit"라고 적혀있다.[2] 다만 이 작품의 병풍 본드걸(...)을 맡은 데니스 리처드는 골든 라즈베리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말았다(...) 역할부터가 도움이 안 되는 색기 담당에다가 본인의 연기도 썩 좋지 않고 소피 마르소가 엘렉트라 킹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탓에 더욱 비교당하고 말았다.[3] 그나마 이쪽은 정식 시리즈도 아니다.[4] 영화 초반에는 엘렉트라 킹의 비극적 과거 사연을 안 본드가 그녀에게 단순 성적 끌림 이외로 정말로 동정심을 느낀다는 연출이 있고, 그녀를 경호하는 임무를 받았을 때는 매우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를 보인다. 좀더 가까워지려고 하는 엘렉트라를 거리를 두는 모습은 기존의 호색한 이미지와 차별을 보이는 나름 신선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을 보인지 얼마 안가 그녀와 자는 모습을 보여서 각본과 연출이 둘의 관계의 뉘앙스를 좀 깨버리긴 한다.[스포일러] 그래도 다행히 결말은 그나마 각본과 연출이 좀 빛을 본다. 특히 엘렉트라가 본드는 자신을 죽일 수 없다고 하면서 그 이유는 "You'll '''miss''' me" 라고 하는데, 이는 총알이 그녀를 못 맞출(miss) 거라는 뜻과 그녀를 죽이면 그가 그녀를 그리워할(miss) 거라는 이중적인 의미. 본드는 그녀가 악녀인 것을 알게 되었으니 서슴치 않고 총을 쏴서 그녀를 죽이면서 "I never '''miss"'''라고 응수한다. 본드가 명사수인 것을 떠나서, 감정이나 미련 따위 없는 진정 냉혈한 첩보원이라는 점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이 대사는 나름 호평이 많다. 각본 문제를 떠나 소피 마르소와 피어스 브로스넌의 훌륭한 연기는 덤.[5] 문제의 그 대사는 '''"살아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살아갈 목적이 없다 (There is no point in living if you can't feel alive)"'''이다. 이 똑같은 대사를 엘렉트라 그리고 레나드 둘다 각각 본드한테 얘기하는 걸로 그냥 100% 진상이 확인된다. 즉, 극적인 반전이 조심스럽게 배치된 복선이나 단서를 통해 주인공의 예리한 판단으로 밝혀진 것이 아닌, 그냥 재수 좋게 말 한마디 두번 들어버려서 모든 게 맞아떨어진 것이다.[6] 그래도 엘렉트라 킹은 초반부의 여리고 상처 받은 듯한 면모와 후반부의 진성 사이코 악녀 같은 면모가 대비되는 훌륭한 악역 본드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일러1] 엘렉트라 항목 참조. 사실 이 둘은 한 패나 다름없었다.[7] 로버트 칼라일 항목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상당히 기품있는 외모와 화법을 자랑하던 배우였고 레나드 역시 테러리스트답지않게 상당히 지적인 인물이었는데, 캐릭터 분장을 이상하게 설정한게 문제였다.[8] 발터 PPK를 쓰는 자를 딱 3명 아는데 그 중 본드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자기 손에 죽었다고..[9] 이 사람의 부하들 중 하나가 엘렉트라의 스파이였다.[스포일러2] 당시 고문을 하고 있었던 사람은 엘렉트라.[10] 작 중에서 이름이 진짜 크리스마스인지라 막판에 본드가 "난 크리스마스가 1년에 한 번만 오는 줄 알았소(I thought Christmas comes only once in a year)"라는 개드립을 치는데, 여기에서 "comes"은 "cums(...)"의 언어유희이다.[11] 배우는 찰리 신의 2번째 부인이다. 2002년에 결혼했으나 2006년에 이혼했다.[12] 아닌 게 아니라 탱크톱에 핫팬츠를 입고 다니는 과학자가 어디 있냐면서 무진장 까였다(...)[13] 당시 본드는 엘렉트라에게 푹 빠져 있었기에 그녀에겐 관심이 없었는데 자기가 "나한테 볼일이라도?" 라는 식으로 들이댄다. 남자는 다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듯.[14] 사실 엘렉트라 납치사건 당시 요원을 보냈다가 실패한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엘렉트라 과보호 모드로 들어가 있었다.[15] 그런데 당시 이미 80세가 넘는 고령이셨기 때문에 이 영화로 Q에서 은퇴하겠다는 것은 이미 정해진 것이었으므로, 영화 개봉 후 사망하신 것과는 상관 없다.[16] Q의 조수이자 후계자라고 소개하자 본드가 "Q 다음이니까 R이네"라며 알파벳 드립(...)을 치며 지어준 별명이다.[17] '''영국 국민 코미디언이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