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selector spread WIX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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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or spread WIXOSS에 등장하는 후타세 후미오의 녹색 루리그. 성우는 나가츠마 쥬리 / 나탈리 후버.
루우코와 히토에는 치요리가 소개해준 위크로스 소설판의 내용들 중 일부 수상한 부분들과 여러 단어들을 통해 해당 소설의 작가가 무언가를 알고 있음을 확신하고, 그 작가인 후타세 후미오를 직접 찾아가기에 이른다. 그녀의 집으로 찾아온 주인공 일행들에게 후타세 후미오는 어느 쪽이 먼저 배틀을 하겠냐는 질문을 하며, 이때 자신의 루리그 카드를 들어보이는 장면에서 후타세의 루리그 앤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배틀을 망설이는 루우코 대신 치요리가 배틀을 하겠다며 자처하고 나서자, 루우코는 고민 끝에 두 번 패배한 상태의 치요리가 배틀을 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는 판단으로 자신이 배틀을 하겠다고 나서며 이오나를 꺼내들어 보인다. 이오나를 본 후타세는 '''검은색 루리그'''인 이오나에게서 무언가 알 수 없는 느낌을 받게 되고[6] , 앤 역시도 이를 감지하고는 배틀 도중 그 사실을 잠깐 언급하기도 한다.
배틀 초반에는 타마가 사라진 후부터 그다지 배틀을 진심으로 즐기지 못하고 마냥 위축감에만 빠져있는 루우코가 본래의 실력을 내지 못하여 앤과 후타세가 그녀를 몰아세우지만, 이내 이오나의 분노에 찬 열변을 들은 끝에 마침내 각성한 루우코가 이오나를 레벨 5로 그로우시킴으로써 전세가 완전히 역전되어 그대로 후타세가 반격할 틈도 없이 루우코의 승리로 끝이 나버린다. 비록 배틀에서는 패배하고 말았지만, 전에는 본 적도 없었던 레벨 5 그로우의 힘을 직접 맛본 앤은 쓰러져가는 와중에도 "'''앙코르가 필요한 장면'''"[7] 이라고 평하는 등 배틀 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미오의 "소설가가 되고싶다"는 소원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운명에 처하여 그 속박에 완전히 묶여버린 상황에서, 그것을 이어나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소재가 고갈나자 그대로 슬럼프에 빠져서 "어떻게든 뒷이야기를 이어나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하얀 방으로 가야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리는 후타세의 모습에 대해 "'''타인의 꿈에 짓눌린 채 타인으로서 살면서, 머지않아 본래의 자신을 잃어가는 저주'''"라고 평하며, 이와 같이 후타세처럼 셀렉터 배틀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강조한다. 추후 스토리상에 개입하는 일은 없다. 덕분에 비중은 한없이 가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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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 그로우 시 외형 변화는, 주로 소매 끝자락과 허리 복대에 변화가 많다. 레벨 0 기적의 궤적(奇跡の軌跡)[8] 에서부터 시작한다. 손에 드는 무기는 부채로, 접선에서 파초선으로 변해간다.
spread 최종화 후일담 부분에서는 이상하게도 우리스와 더불어 출연 여부가 매우 불명확하다. 악역인 우리스야 "사실상의 최종보스이자 순수악으로서 '''징벌'''당했다"는 측면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 납득이 가는 편이지만, 앤의 경우에는 다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실제로 일본 웹상에서도 '앤은 어디에 있는가?', '왜 나오지 않았는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일본 현지 팬들은 후미오와 후타세가 횡단보도에서 엇갈리는 장면에서 후미오의 좌측에 약간 간격을 두고 걷고 있던 장발의 밀짚모자 여성이 인간 모습의 앤이 아닌가 하는 추측[17] 을 내놓기도 하나, 확실한 식별이 힘든 고로[18] 추정에 지나지 않는다.
극장판에서 보강된 결말과 추가 신에 치요리와 엘도라 뒤에 걸어가는 기모노를 입은 소녀로 등장하는 것으로 앤 또한 루리그에서 원래대로인 인간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アン, Anne1. 개요
selector spread WIXOSS에 등장하는 후타세 후미오의 녹색 루리그. 성우는 나가츠마 쥬리 / 나탈리 후버.
2. 작중 행적
2.1. selector spread WIXOSS
루우코와 히토에는 치요리가 소개해준 위크로스 소설판의 내용들 중 일부 수상한 부분들과 여러 단어들을 통해 해당 소설의 작가가 무언가를 알고 있음을 확신하고, 그 작가인 후타세 후미오를 직접 찾아가기에 이른다. 그녀의 집으로 찾아온 주인공 일행들에게 후타세 후미오는 어느 쪽이 먼저 배틀을 하겠냐는 질문을 하며, 이때 자신의 루리그 카드를 들어보이는 장면에서 후타세의 루리그 앤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배틀을 망설이는 루우코 대신 치요리가 배틀을 하겠다며 자처하고 나서자, 루우코는 고민 끝에 두 번 패배한 상태의 치요리가 배틀을 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는 판단으로 자신이 배틀을 하겠다고 나서며 이오나를 꺼내들어 보인다. 이오나를 본 후타세는 '''검은색 루리그'''인 이오나에게서 무언가 알 수 없는 느낌을 받게 되고[6] , 앤 역시도 이를 감지하고는 배틀 도중 그 사실을 잠깐 언급하기도 한다.
배틀 초반에는 타마가 사라진 후부터 그다지 배틀을 진심으로 즐기지 못하고 마냥 위축감에만 빠져있는 루우코가 본래의 실력을 내지 못하여 앤과 후타세가 그녀를 몰아세우지만, 이내 이오나의 분노에 찬 열변을 들은 끝에 마침내 각성한 루우코가 이오나를 레벨 5로 그로우시킴으로써 전세가 완전히 역전되어 그대로 후타세가 반격할 틈도 없이 루우코의 승리로 끝이 나버린다. 비록 배틀에서는 패배하고 말았지만, 전에는 본 적도 없었던 레벨 5 그로우의 힘을 직접 맛본 앤은 쓰러져가는 와중에도 "'''앙코르가 필요한 장면'''"[7] 이라고 평하는 등 배틀 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미오의 "소설가가 되고싶다"는 소원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운명에 처하여 그 속박에 완전히 묶여버린 상황에서, 그것을 이어나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소재가 고갈나자 그대로 슬럼프에 빠져서 "어떻게든 뒷이야기를 이어나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하얀 방으로 가야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리는 후타세의 모습에 대해 "'''타인의 꿈에 짓눌린 채 타인으로서 살면서, 머지않아 본래의 자신을 잃어가는 저주'''"라고 평하며, 이와 같이 후타세처럼 셀렉터 배틀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강조한다. 추후 스토리상에 개입하는 일은 없다. 덕분에 비중은 한없이 가볍기만 하다.
3. 그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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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 그로우 시 외형 변화는, 주로 소매 끝자락과 허리 복대에 변화가 많다. 레벨 0 기적의 궤적(奇跡の軌跡)[8] 에서부터 시작한다. 손에 드는 무기는 부채로, 접선에서 파초선으로 변해간다.
- 레벨 1 상상의 창조(想像の創造)[9]
- 레벨 2 과지의 가치(過知の価値)[10]
- 레벨 3 신탁하는 신탁(信託する神託)[11]
- 레벨 4 전율의 선율(戦慄の旋律)[12] 그로우 시, 만월 혹은 흑점의 무녀 타마나 울티마 메이든 이오나의 그로우 디자인에서처럼, 등 뒤에 원형 고리가 추가된다.
- [13][14]
4. 기타
4.1. 후일담에 관한 건
spread 최종화 후일담 부분에서는 이상하게도 우리스와 더불어 출연 여부가 매우 불명확하다. 악역인 우리스야 "사실상의 최종보스이자 순수악으로서 '''징벌'''당했다"는 측면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 납득이 가는 편이지만, 앤의 경우에는 다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실제로 일본 웹상에서도 '앤은 어디에 있는가?', '왜 나오지 않았는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일본 현지 팬들은 후미오와 후타세가 횡단보도에서 엇갈리는 장면에서 후미오의 좌측에 약간 간격을 두고 걷고 있던 장발의 밀짚모자 여성이 인간 모습의 앤이 아닌가 하는 추측[17] 을 내놓기도 하나, 확실한 식별이 힘든 고로[18] 추정에 지나지 않는다.
극장판에서 보강된 결말과 추가 신에 치요리와 엘도라 뒤에 걸어가는 기모노를 입은 소녀로 등장하는 것으로 앤 또한 루리그에서 원래대로인 인간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관련 문서
[1] 위키피디아를 포함한 영문 위키 등지에서는 이와 같이 표기하고 있으며, 에스파냐 측 위키피디아에서도 이 표기를 따라 쓰고 있기는 하다. 일본어에서 외래어를 발음하거나 표기할 때 "æ" 음가의 소리는 흔히 "a" 소리로 치환하는 경우가 많아 이와 같은 표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캐나다의 유명 소설이자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빨간 머리 앤의 주인공 앤 셜리의 앤의 스펠링도 '''Anne'''이며, 이것의 일본어 표기로도 '''アン'''이므로, 마냥 근거가 없는 표기라고는 할 수 없다.[2] 첫 등장 소개 대사.[3] 빙그르르 돌면서 요염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제법 귀엽다.[4] 직역하면 "즐거운 무대의 개연으로 가시지요." 첫 등장 시나 배틀 시작 직전에 격식을 차리듯이 인사하는 모습 등에서도 한껏 컨셉에 맞는, 격식 있고 이지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앤의 캐릭터성이 잘 드러난다.[5] 일련의 대사들이나 이오나의 레벨 5 그로우에 대해 흥미를 보이는 모습 등에서 셀렉터 배틀 자체를 즐기는 면모 역시 잘 부각되어 나타난다.[6] 이전에 그녀가 후미오의 몸을 이어받고 바깥세상으로 나오기 전, 아주 잠깐 하얀 방에 도달하여 창문을 통해 마유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는데, 바로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검은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이오나의 모습을 보고 떠올리게 된다.[7] 정작 이오나는 "이미 마무리(幕引き)야"라며 그대로 앤을 끝장내버린다.[8] 일본어 발음으로는 '기적'과 '궤적' 두 단어 모두 "きせき(키세키)"로 발음된다. 즉, '''きせきのきせき(키세키 노 키세키)'''. 나머지 레벨의 카드들 또한 모두 이와 같은 두 동음이의어에 관형격 조사를 그 사이에 두고 병렬하여 만든 말장난으로 이름이 지어져있다.[9] 일본어 발음은 そうぞうのそうぞう(소우조우 노 소우조우)[10] 일본어 발음은 かちのかち(카치 노 카치). 過(지날 과)는 일정한 기준이나 시점을 "지나다"의 의미를 가진다. 고로 過知(과지)는 지나친 지식, 즉 양적으로 "엄청난" 지식을 의미한다.[11] 일본어 발음은 しんたくするしんたく(신타쿠 스루 신타쿠). 애니메이션에서는 묘사된 바 없으나, 해당 카드 디자인을 보면 반듯하던 소매 끝자락이 마치 새의 날개를 연상케 하도록 변화함을 알 수 있다.[12] 일본어 발음은 せんりつのせんりつ(센리츠 노 센리츠)[13] 일본어 발음은 しんぱんされししんぱん(심판 사레시 심판). 이오나와 타마의 레벨 5 그로우 카드 등장 이후 깨져버린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나머지 모든 루리그들도 각자의 레벨 5 카드를 잇따라 갖게 됨에 따라, 앤 역시 레벨 5 카드를 갖게 되었다.[14] "영원히 주무시지요(永遠に、お休みなさい)!" 레벨 4보다 한층 더 두꺼워진 금장 파초선이 트레이드 마크. 물론 애니메이션에서는 묘사되지 않았다.[15] 상대방의 능력 무효화와 결과 되돌리기.[16] Undo -明日への記憶-[17] 출처는 YAHOO JAPAN 知惠袋. 두 답변 모두 화면 깊숙이(奥に) 걷고 있는 여자를 앤으로 지목하여 '''추정'''하고 있다.[18] 다른 루리그들 모두 인간일 때와 루리그일 때의 머리모양이나 색깔 등이 상이하다는 점을 들어 근거로 삼을 수는 있으나 여전히 단언은 힘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