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레바야시 유즈키
1. 소개
selector infected WIXOSS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 아야네[2] / 아피아 유
루우코의 동급생. 신주쿠에 살고 있다. 사용하는 루리그는 하나요. 이야기의 시작점에 서 있는 여자아이 중 한 사람으로, 활달한 성격과 더불어 언동이 약간 감정적이다. 쌍둥이 남동생 카즈키를 이성으로서 좋아하지만, 평범한 방법으로는 카즈키와 이어질 수 없기 때문에 몽한소녀가 되기 위해 셀렉터들의 싸움에 참가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selector infected WIXOSS
루우코가 처음으로 만난 셀렉터로, 타마와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루우코 앞에 나타나 하나요와 함께 셀렉터와 몽한소녀의 개념에 대해 조금 알려주며 셀렉터 배틀로 끌어들인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초보자인 루우코를 상대로 1승을 챙기려 했지만 오히려 수세에 몰려 위기를 맞는데[3] , 결국 외부 개입으로 배틀이 중단된다. 배틀 도중 카즈키의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는 발언을 듣고 소원에 눈이 멀어 치사한 짓을 하려했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며[4] , 루우코의 집에 찾아간 것을 계기로 루우코와 친구가 되었다.
알고 있는 한에서 같은 학교 내의 유일한 셀렉터인 루우코와 친구가 된 직후로는 다시금 다른 셀렉터를 물색하게 되는데, 우연히 아키라가 인근의 학교에 다닌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루우코와 함께 그곳으로 찾아간다. 이때 덩달아 난데없이 등장한 우에무라 히토에와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아키라와 히토에와의 싸움에서 아키라의 피핑 애널라이즈를 이용한 압도적인 심리 전략 배틀과 히토에의 망가지는 모습을 직접 목도한 직후 아키라의 대결 신청을 루우코와 함께 계속 피해다니다가, 우연찮게 카즈키와 모모카가 멀리서 다정하게 나란히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만다. 유즈키의 소원과 심정을 아직 몰랐던 루우코가 무심코 '데이트가 아닐까?'라고 한 말에 격분하여 험담[5] 을 내뱉고는 급하게 자리를 박차고 떠나 침울해하고 있던 와중에 기어코 찾아와 눈앞에 나타난 아키라와의 배틀을 충동적으로 받아들이지만, 히토에와 같은 수법에 당하여 패배하고 만다[6] . 이 일로 크게 낙담하여 거리를 방황하지만, 모모카와 데이트 중이라 오해했던 카즈키가 실은 유즈키를 위한 주요 핵심 카드를 교환하기 위해 모모카를 통해 교환해줄 사람을 중개받았던 것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됨과 더불어 직후 루우코 집에서 머물며 루우코에게 직접 속내를 털어놓음으로써 마음을 풀고 정신을 다시 다잡는다. 이후 루우코와 같이 히토에의 친구가 된다.
하지만 히토에가 3패로 인해 셀렉터로서의 자격을 잃고 소원이 마이너스로 이루어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자 그간 사실을 털어놓지 않은 하나요를 추궁하며 잠시 사이가 멀어짐과 더불어 한동안 다시 밖에서 이리저리 방황하게 된다. 우연히 만난 치요리의 도전을 받아들여 한 차례 승리를 거두었지만 "세 번 지면 자격을 잃는다는 것은 확실하나, 몇 번을 이겨야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셀렉터 배틀에 대해 이미 상심할 대로 상심하여 기분이 풀어질 리 만무했다. 게다가 또다시 카즈키가 다른 사람들과 가까이 어울리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점차 자신과 멀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자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바에 차라리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요의 지속적인 격려를 받은 끝에 유즈키는 결국 셀렉터가 짊어질 수 있는 리스크를 알고도 배틀을 포기하지 않고 친구인 루우코에게 이별 선언[7] 을 하면서까지 몽한소녀를 목표로 한다.
히토에와 아키라의 말로를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도 "세상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셀렉터 배틀을 계속해서 이어가기로 하며, 또한 자신은 히토에처럼은 되지 않겠다며 다짐한다. 직후 어느 덱 상점의 방명록에 몰래 적어둔 셀렉터를 구하는 메시지를 보고 기다리고 있었던 상대[8][9] 와의 배틀을 개전하게 된다. 그런데 배틀을 개시하자마자 차분한 표정으로 자신이 선공일 것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맞추는 등 '''어딘지 모르게 평소와는 전혀 다른 기분을 느끼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그간 줄곧 이루고 싶었지만 부끄러이 여겨 숨기고만 있었던 소원, 즉 줄곧 부정당했었던 용서받지 못할 사랑이자 용서받지 못할 마음을,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 세상을 뒤집어서라도 이루어보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배틀에 임하게 된다. 그러자 하나요의 등에서 마치 날개의 형상을 한 듯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하나요의 물음에 처음에는 하나요를 원망하기도 했었지만, 설령 패배하게 되면 히토에처럼 될 것이라는 사실을 보다 먼저 미리 알게 되었었을지라도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을 것이라며 단언한다'''. 마침내 하나요는 유즈키를 자신과 똑같이 등에서 빛을 뿜어내는 모습으로 변신시킨 후 자신의 앞으로 소환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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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로 이어지는 장면에서 빛을 내는 거대한 카드 한 장이 그들을 향해 점점 다가오는 와중에 하나요가 눈물을 흘리며 유즈키를 바라보고, 당황한 유즈키가 비명을 지르며 어디론가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연출이 전개된다. 또한 카즈키가 집에 돌아온 직후의 장면에서 유즈키가 '''하나요의 목소리'''를 내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다. 시점을 바꾸어 히토에의 방에 찾아온 엄마가 히토에에게 기운을 복돋아주기 위해 새로 구입해 온 위크로스 덱에 '''유즈키 형상을 한 루리그'''[11] 가 있는데…
호노카와 한바탕 말싸움[12] 을 벌이고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던 카즈키는 "여자애들은 최악이지만 유즈키는 전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때 문득 자신도 모르게 유즈키와의 키스를 상상할 뻔하며 집에 돌아와서는 유즈키에게서 어딘가 왠지 모를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다음날 호노카에 의해 교내에 소문이 퍼지는 바람에 카즈키가 다른 학생들의 눈을 피해 옥상에 올라와 있는 동안, 그를 뒤따라 찾아온 유즈키는 카즈키에게 갑자기 '''사랑을 고백하고''', 안 그래도 적잖이 소문에 시달려 있던 상태에서 유즈키의 고백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카즈키는 그대로 학교를 뛰쳐나간다. 카즈키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유즈키가 눈물을 흘리면서 유치원 때 그렸던 그림을 보여주며 그만큼 오래전부터 좋아했었고 용납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어도 그 마음을 지우지 않았다는 결정적인 고백을 전한다. 마침내 카즈키가 유즈키를 끌어안고 자신도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긍정하고 고백함으로써 '''마침내 유즈키의 소원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것의 주체는 정확히 말하면 유즈키가 아닌 유즈키의 모습을 한 '''하나요'''였다.
한편 루리그로 다시 태어난 유즈키는 히토에와 함께 루우코를 찾아가 배틀을 신청하고 배틀 도중 셀렉터 배틀과 몽한소녀에 대한 비밀을 폭로한다. 자신을 속여 몸을 빼앗은 하나요를 처음에는 원망했지만 곧 하나요의 마음을 이해하고[13] , 집 근처에서 유즈키의 몸을 한 하나요가 카즈키와 마치 연인처럼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는 소원을 이루어줬다면서 감사해하며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14] 다시 몸을 찾아 카즈키를 찾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히토에를 다시 그 지경으로 만들면서까지는 그러고 싶지 않다고 하는 걸 보면 꽤나 대인배스럽다.
루우코가 모든 루리그들을 해방시키겠다는 소원을 밝히자 그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며[15] 만일 그 소원을 이루게 되면 루우코 혼자만 루리그가 되어 카드 속에 갇히게 될지도 모른다며 극구 만류한다.
2.2. selector spread WIXOSS
여전히 히토에의 루리그로서 카드에 갇혀있지만, 히토에와 루우코하고는 여전히 친구로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갑자기 불쑥 나타난 치요리와도 재회하게 되었는데, 셀렉터 배틀의 심각성을 알려주어도 전혀 진지하게 알아듣지를 못하는 치요리의 막나가고 정신 없는 언행과 행동에 애를 먹는다.
마유를 '흑막'이라 지칭하며 그녀에게 직접 가서 따져보면 문제가 간단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꺼내보기도 하지만, 이를 들은 루우코가 무심코 그곳에 가려면 누군가는 루리그가 되어야 할 것이라는 말을 꺼내자 그것만은 안 된다며 극구 만류한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는 하나, 당장에 뾰족한 수가 없어 고민으로 그친다.
이오나의 몸을 차지한 우리스가 다시 루리그가 되고 우리스의 파트너였던 타마가 이오나의 몸으로 들어가길 거부하면서 루우코의 파트너가 아닌 따로 존재하는 본래의 이오나가 자신의 몸을 되찾는 일련의 사태가 해결된 후, 이오나의 소재를 알려준 장본인인 자신의 몸을 차지한 하나요와 카즈키와 재회하지만 더이상 카즈키는 루리그가 된 자신의 목소리를 듣지못한다는 것에 심히 절망한다. 하나요도 유즈키가 바라던 소원을 이뤄주지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그 후 히토에와 함께 루우코-유키 페어에 맞서 싸워 패배하고 루우코는 유키와 함께 하얀 방에 도달하여 마유-우리스 페어를 상대한다. 마지막엔 결국 자신의 몸을 되찾고, 카즈키와 함께 평소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2.3. Lostorage conflated WIXOSS
히토에, 루우코와 같은 학교에 진학했으며 초반에 등장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카드샵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여기에서 미카게 한나와 접점을 쌓게 된다. 한나의 추궁에 나름대로 변명해보려했지만 그 말의 맹점을 공격당하면서 오히려 진실에 한나가 접근하게 되는 단서를 주게 된다.
피루루크의 원래 모습이었던 미즈시마의 경우는 이번 시점에서야 정체를 알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미즈시마는 피루루크로 활동할 당시 유즈키에게 그녀의 처지에 대한 팩트폭력(Immoral)을 한 적이 있었다(...).
이번 룰의 특성상 셀렉터와 루리그를 현 시점에서 모두 경험해 본 두 명 중 하나다보니 아오이 아키라와 더불어 미즈시마의 앞길을 막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충분하다.[17] 만약 그녀가 셀렉터가 되어 루리그가 나타나고 키 카드를 받게 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
4화에서 자신도 셀렉터가 되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좌절한다. 루리그는 이전의 루리그였던 하나요. 다만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루리그라 전작의 하나요와는 동명이인. 이후 히토에를 기다리가 히토에가 레이라에게 패배해 미도리를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번 셀렉터 배틀은 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5화에서는 히토에와 상담하면서 새로운 룰에 대한 사실을 파악하고 마음만 먹으면 자신이 루리그화하여 하나요와 페어로 대결할 수 있다는 사실에 누가 덤벼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갖는다. 이후 레이라와 만나서 배틀을 하게 되는데 본인이 말한대로 하나요와 페어를 이루어서 레이라에게 도전하지만, 패배하는 걸로도 모자라서 루리그화되었던 것이 화근이 되어 '''본인 역시 키 카드에 봉인이 되어버린다.'''
6화에서는 키카드에 봉인이 되어도 외부와 대화가 가능한지 레이라에게 왜 루리그를 모으고 있냐며 너는 직접 싸우는 타입이라 그럴 필요가 없다고 묻자 레이라의 그 녀석을 쓰러뜨리기 위해선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7화에서는 루우코의 요청대로 레이라의 루리그가 되어 루우코와 배틀을 하게 되는데, 결과는 루우코의 승리, 키 카드의 소유권이 루우코한테 넘어감으로써 그녀와 페어를 이루어 함께 배틀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8화에선 원래의 인간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해 루리그로 있게 되고 거기다 타마가 카니발에게 납치당하면서 루우코가 사용할 수 있는 루리그는 그녀밖에 남지 않게 되었으니 이후 배틀에 다시 참여하는 건 확정되었다.
9화에선 타마를 찾기 위해 의심되는 레이라를 찾아 루우코를 안내한다. 이때 카니발을 보고 레이라와 같이 있던 녀석이라고 알려주는데 카니발이 나쁜 녀석이라는 걸 몰랐는지 카니발의 거짓말에 루우코와 같이 넘어가 스즈코를 쫓게 된다.
10화에서는 루우코와 스즈코가 배틀을 하게 되면서 루우코의 루리그로서 싸우게 되는데 메루와 리루의 콤비 공격에 밀리지만 루우코의 실력으로 어떻게 버티다 루우코가 코인을 배팅하려 하자 위험하다고 말한다. 이후 싸움이 중단 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눠 같은 편이 되고 나서 히토에가 자기가 일하던 매장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점장님은 어떻게 계시냐며 당황해하며 묻고 빨리 돌아가야 한다며 곤란해 한다. 이후 몽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소녀들의 원한에 대해 언급하자 알것 같다며 동의 한다.
그러나 다음날 레이라가 루우코를 찾아와 레이라와 대결하게 되고 레이라에게 일방적으로 맞게 된다. 그러다 유키의 도움으로 돌아온 타마에게 도움을 받게 되어 다행히 뺏기지는 않는다.
이후 루우코가 키요이에게 기권패를 해서 키요이에게 넘어가 문을 여는 열쇠가 되었다 키요이를 세뇌하려는 몽한을 막기 위해 실체화해 양산형 루리그와 싸운다. 이후 키요이가 몽한을 성불시키자 몸이 사라지면서 먼저 돌아가겠다고 말하곤 돌아간다. 이후 원래 몸을 되찾게 되고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친구들과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귀국한 동생을 보고 얼굴을 붉히는 덤.(...)
3. 그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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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키의 그로우 시 외형 변화는, 거의 병기의 외형에 가까운 수준의 무구들이 갖추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4. 기타
- 이름에 놀 유(遊)자가 들어가고 하필 애니메이션도 유희왕과 같은 카드배틀 장르다보니 유희왕의 여성 주인공이라는 네타가 있다.
- BD 1권 특전영상에서는 소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얼굴을 붉힌 채로 "사랑하는 상대가 자신을 먹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매우 위험한 발언을 한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셀렉터들 중 가장 사회 윤리에서 벗어난 소원이라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한 점으로, 겉으로는 상당히 직선적인 성격에 활발한 언동의 소유자이지만, 의외로 유리멘탈에 정서불안으로 보일 만큼 감정변화가 격렬하다. 사실 유즈키는 올곧은 성품에 반해 비뚤어진 소망을 가졌다는 점에서 쉽게 흥분하거나 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포기하지 못하고 매달리는, 방황하는 사춘기 소녀 그 자체. 친구인 루우코를 소중히 여기는 등 소망만 제외하면 꽤나 정상인이기 때문에 시청자가 유즈키에게서 느낄 수 있는 배덕감은 상당한 것이다.[21][22]
- 2차 창작이나 다른 일러스트에서 주로 함께 엮이는 건 남동생인 카즈키나 히토에와 가장 많이 엮이고 있다. 근친에 거부감을 느끼는 팬들도 있다보니...
[1] 원문 : るう子の同級生で明るく快活な女の子。 ルリグは花代。 香月という双子の弟がおり、 人には言えない願いを秘めてセレクターバトルを戦う。 るう子に最初にバトルを挑んでくる。[2] 이제까지 맡은 캐릭터들 중 연기톤이 상당히 다르다.[3] 루우코는 룰도 제대로 모르는 초보자였다. 이렇게 말하면 유즈키가 엄청 약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루우코가 처음부터 이상하리만치 강했다.[4] 카즈키가 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몽한소녀가 되면 소원을 이뤄도 이루지 못한게 된다고 판단한 측면이 더 크긴 하다.[5] "루우코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말로, 공교롭게도 루우코가 어릴 적 어머니에게 들었던 말과 똑같은 말이다.[6] 유즈키의 소원 자체가 당연히 상당한 거부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소원이기 때문에 해당 소원이 들춰져 발각됨으로써 받는 피해가 상당히 클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굳게 다잡은 마음이 매우 쉽게 무너지고 만다.[7] 세 차례 패배로 기회를 잃은 셀렉터들의 말로를 히토에와 아키라의 모습에서 연달아 확인하여 심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루우코가 소원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배틀을 진행했다가 행여나 똑같은 일을 당하게 된다면 더욱 마음 아파지게 될 것이 염려되는 와중에, 특히 셀렉터 배틀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는 소원 때문에 배틀을 그만둘 수 없는 자신과 함께 다니며 옆에서 지켜보는 과정에서 좋지 못한 기억이 떠올라 더더욱 괴로워할 것 또한 염려되여 친구 관계의 중단을 불가피하게 통보하게 된 것이다.[8] CV - 스즈키 에리[9] 유즈키에게 최후의 공격을 당하며 패배할 때의 장면이 상당히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산화하는 듯한 연출로 표현되어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섬뜩하게 만든다.[10] 주요 셀렉터들 중 유즈키가 가장 처음으로 몽한소녀를 달성하여 작중 최초로 최후의 선서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11] 추가로 그녀의 이름자를 상징하는 달(遊月)이 확실히 장식으로 그려져 있다. 물론 실제 카드로 판매되기도 할 예정.[12] 무슨 얘기를 하든 은연 중에 유즈키 얘기를 꺼내며, 자신의 고백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카즈키를 못마땅하게 여긴 호노카는 항상 따라붙어다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수상하며 학교에도 그런 소문이 나있다는 사실을 넌저시 말한다. 그러자 카즈키는 평소의 태도와는 다르게 크게 격노하며 그 사실을 부정하고, 되려 자신보다도 유즈키를 걱정하며 변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한 소문을 극구 부정하는 카즈키에게 호노카는 그 증거로써 자신에게 키스를 해줄 것을 요구하나 카즈키는 결국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거절하며 자리를 떠나버리게 된다.[13] 만일 루리그가 몽한소녀와 셀렉터 배틀의 진실을 말한다면 당연히 셀렉터는 사기당했다고 생각하며 배틀을 거부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루리그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제로나 다름없게 된다.[14] 회상씬에서 여학생들이 유즈키와 카즈키의 뒷담화를 하는걸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카즈키는 손잡고 유즈키와 같이 걷는다. 그리고 이 장면을 본 여학생들은 비웃다가 결국 자신들이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무룩하는 표정을 보인다.[15] 루리그도 원래는 평범한 소녀들이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소원은 이룰 수 없기 때문. 신비한 힘을 쓰는 것도 셀렉터 배틀 필드 안에서의 루리그일 때에나 가능한 것이지, 셀렉터의 몸을 빼앗아 바깥 세상으로 나오게 되면 평범한 소녀 그 자체로 돌아오게 된다. 다만, 타마가 "모든 루리그들을 되돌릴 방법을 알 것 같지만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나지막이 하는 말을 듣고는 타마가 어쩌면 마유가 말했던 알 수 없는 힘(不思議な力)을 가진 루리그가 아닐까 하고 의심하기도 한다.[16] 원문 : 夢限少女になってルリグ化した遊月の姿。 セレクターバトルに敗退し記憶をなくした一衣の前に現れ、 パートナーになる。 るう子や一衣との友情は変かわっていない。[17] 아오이 아키라는 키요이의 키 카드에 대응할 수 없었지만 유즈키는 그게 가능할지도 모른다.[18] 해당 그로우 디자인의 경우, spread 9화 방영 시점 기준으로 TVA에서 묘사된 바 없으나, J.C.STAFF에서 디자인한 카드를 보면 양팔의 팔목 포신이 이때 처음 생김을 알 수 있다. 하나요와 동일하게 왼쪽 뺨에 날카로운 모양의 문신이 새겨진다.[19] 二를 대체하는 한자 중에 더 일반적으로 쓰이는 弐라 표기한 카드가 따로 존재한다(= 焔悔 遊月·弐, 염회 유즈키·이).[20] 있잖아, 루우코. 우리 분명 행복해지는 거겠지?(ねえ、るう子さ、私たちはきっと幸せになれるよね。)[21] 특히 8화에서 카즈키의 연인이 되겠다고 당당히 외치며 선언하는 장면은 형언하기 힘든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다.[22] 애니 자체의 수위가 높은 것도 아닌데 근친상간에 대한 욕망을 상당히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에 따라서는 상당한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을 정도.